누들바 미연은 컨설팅 회사를 다녔던 친구들과 두 셰프가 모여 오픈한 레스토랑이다.
미국의 유명 셰프 데이비드 장의 모모푸쿠에서 영감을 받은 공간답게 다양한 스타일의 면 요리를 선보인다. 탄탄면이나 마라롱샤, 성게소바 등 아시아를 베이스로 한 풍미 가득한 요리를 만나볼 수 있다. 인기 메뉴는 에그누들을 곁들인 블랙페퍼소프트쉘크랩. 게를 껍데기까지 먹을 수 있도록 부드럽게 튀긴 뒤 매콤한 후추를 듬뿍 뿌려 면과 함께 곁들였다. 백주, 맥주, 소주 등 음식과 잘 어울리는 다양한 주류도 구비되어 있다. 스파이시한 음식과 잘 어울리는 오가닉 와인과 한국계 미국인 부부가 포도로 만든 여보소주 등 입맛에 따라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셰프가 테이블까지 음식을 직접 서빙해주기 때문에, 음식에 대해 궁금한 것도 이것저것 물어보기 좋다. “아무래도 음식은 만든 사람이 가장 잘 알기도 하고, 음식을 만들 때 더욱 긴장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목진석 셰프의 설명이다. 앞으로는 배달업체와 협력해 딜리버리 서비스도 시작할 예정. 아시아의 강렬한 풍미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add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로54길 14 지하 1층
tel 02-515-0066
open 오전 11시 30분~오후 2시 30분, 오후 6시~12시(라스트 오더 오후 11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