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에서 만나는 한옥

동대문에서 만나는 한옥

동대문에서 만나는 한옥
제이히든하우스는 한국전쟁 전인 1915년에 지어져 오랫동안 숨겨져 있던 한옥을 개조한 카페다.  

제이히든하우스

 

한남동 데바스테이트 커피

젠 스타일의 대나무 정원이 돋보이는 아늑한 공간에서는 다채로운 베이커리 메뉴와 함께 한남동 데바스테이트의 커피를 즐길 수 있다. 또한 국내 수제 맥주 제조사인 더 핸드 앤 몰트 브루잉 컴퍼니의 수제 맥주도 준비되어 있다. 특히 골든페일에일 ‘짤맥’은 제이히든하우스의 안주인 ‘J. 죽염 Fries’와 페어링이 좋다. 이외에도 ‘J. 대구 사과 사이더’와 100% 유기농 뱅쇼 등 제철 과일로 만든 다채로운 메뉴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복잡한 동대문에서도 느긋한 한옥의 정취를 만끽해보자.

web www.jhiddenhouse.com

 

제이히든하우스 동대문

CREDIT
에디터 문은정
TAGS
중식의 품격

중식의 품격

중식의 품격
색다른 중식을 맛보고 싶은 사람은 한남동 ‘쥬에’를 주목하자. 쥬에는 광동식 중식을 깔끔하면서도 담백한 맛으로 풀어낸 광동식 레스토랑이다.  

한남동 쥬예

  국내 유명 호텔에서 함께했던 강건우, 황티엔푸 셰프가 주방을 맡아 요리를 선보인다. 셰프의 이력도 상당하다. 강건우 셰프는 1996년부터 힐튼호텔, 조선호텔에서 중식을 선보였으며, 2008년에는 조선호텔 호경전이 홍연으로 리뉴얼되며 10년간 정통 광동식 요리를 전문으로 연구한 실력파 셰프다. 홍연에서 연을 맺은 황티엔푸 셰프 역시 30여 년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의 유명 레스토랑에서 근무했으며, 딤섬을 전문으로 만들어온 셰프이기도 하다. 모든 메뉴는 느끼한 맛 때문에 중식을 꺼리던 사람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 대표 메뉴는 바비큐와 딤섬. 바비큐의 경우 강건우 셰프가 일본 후레이카 중식당에서 연수를 받던 시절, 직접 배운 노하우를 살려 만든 것이다. 5가지 향신료를 넣은 양념에 고기를 종일 재운 뒤, 300℃ 이상의 고온에서 구웠다.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공간 역시 주목할 만하다. 그간 보았던 자극적인 색감의 중식당이 아닌 화이트 톤의 공간에 비취와 핑크 톤의 대리석을 더해 마치 유럽의 고급 보석상에 온 듯한 느낌을 자아낸다. 여기에 고대 중국의 술잔이나 현대적인 느낌의 분재 같은 소품으로 꾸며 중식 파인 다이닝이 갖춰야 할 모든 것을 보여준다.

add 서울시 용산구 독서당로 124-7

tel 02-798-9700

open 낮 12시~오후 3시, 오후 6시~10시(연중무휴)

 

광동식 레스토랑 쥬예

 
쥬예 한남동게살 새우 교자.
 
교자 맛집 쥬예봉안어시교.
 
광동식 맛집 쥬예광동식 바비큐 전채요리.
CREDIT
에디터 신진수·문은정·원지은
포토그래퍼 유라규·이예린·이현실
assistant editor 윤다해
TAGS
두 천재의 샴페인

두 천재의 샴페인

두 천재의 샴페인
돔 페리뇽의 수석 와인 메이커를 일컫는 셰프 드 까브의 신구 교체가 이뤄졌다.  

돔 페리뇽 셰프 드까프

돔 페리뇽

  28년간 함께해온 리샤 지오프로이가 떠나고 그와 오랜 시간 합을 맞춰온 벵상 샤프롱이 셰프 드 까브의 자리를 맡았다. 자리가 바뀌면서 이들이 함께 만든 돔 페리뇽 2008년 빈티지의 레거시 에디션이 출시됐는데 인계와 창조, 지속성에 대한 찬미를 표현한 역사적인 샴페인으로 주목을 받았다. 빈티지 에디션으로 선보인 이번 샴페인은 두 와인 메이커의 장점, 리샤 지오프로이의 정교하고 종합적인 지식과 벵상 샤프롱의 대담한 직감이 만들어냈다. 돔 페리뇽에서는 협업 스토리 및 두 사람의 사인을 고급스러운 블랙 박스에 금빛으로 새겨 기념했다. 두 명의 천재가 만든 특별한 샴페인의 맛이 사뭇 궁금해진다.

tel 02-2188-5100

CREDIT
에디터 신진수
TA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