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VALENTINE DAY

HAPPY VALENTINE DAY

HAPPY VALENTINE DAY
연인이 함께하는 밸런타인데이의 달이 돌아왔다. 2월 14일, 사랑하는 이와 함께하는 시간에 즐기기 좋은 술을 추천한다.  

발렌타인 싱글 몰트

발렌타인 ‘싱글 몰트 선물세트 3종’ 프리미엄 스카치위스키 브랜드 발렌타인에서 미니멀리즘 트렌드를 반영해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의 싱글 몰트 선물세트 3종을 출시했다. 온더록 글라스 세트로 구성해 발렌타인 싱글 몰트 각각의 개성 넘치는 풍미를 즐길 수 있으며 위스키 블렌딩에 있어 가장 중요한 3가지 몰트를 담아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web www.ballantines.com

 

앱솔루트 보드카 엑스트랙

앱솔루트 보드카 ‘앱솔루트 엑스트랙’ 자연산 향신료에서 추출한 재료로 완성된 앱솔루트 엑스트랙. 보드카 원액인 그린 카다멈으로 상쾌하고 스파이시한 풍미가 일품이다. 특히 부드럽고 진한 과즙 향에 매콤한 끝 맛이 어우러져 과감한 매력을 발산한다. 알코올 도수 35도로 달콤한 초콜릿과 함께하면 좋다. web www.absolut.com

CREDIT
에디터 원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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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은정 라이프스타일 에디터 소믈리에와의 대화

문은정 라이프스타일 에디터 소믈리에와의 대화

문은정 라이프스타일 에디터 소믈리에와의 대화
백화점 푸드 코트를 어슬렁대며 쓸데없는 것들을 사대다가, 최근 리뉴얼 오픈한 와인 편집숍 바 테이블에 앉았다.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시계를 보니 오후 2시. 낮부터 얼굴 벌게지기에는 애매한 시간이다. 잔술로 주문하려 메뉴판을 뒤적여보지만 아는 것보다 생소한 것이 더 많다. 이럴 땐 재빨리 와인 소믈리에를 소환한다. 웬만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그보다 이 레스토랑의 와인을 더 잘 아는 사람은 없으니까. “여기 수입사 대표님이 프랑스인 혼혈이신데, 국내에 많이 없는 희귀한 와인을 많이 수입하세요.” 부라타 치즈와 함께 먹기 좋은 내추럴 와인을 물으니, 소믈리에는 와인 수입사 카보드에서 취급하는 벨로티 비앙코를 가져와 앞에 늘어놓았다. 콜라 같은 병 뚜껑이 인상적인 와인으로 레몬의 산미와 꽃 향기가 어우러져 담백한 치즈 맛을 완성시켜주었다. 그는 어제의 맛과 오늘의 맛이 또 다르다며 내추럴 와인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내추럴 와인은 대량생산 방식에서 다소 벗어나 있는 와인이다. 바이오디나믹 농법으로 포도를 재배한 뒤, 그 어떤 것도 빼거나 더하지 않고 자연 방식으로 만든 것을 뜻한다. 최근 마셨던 것 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한 병을 추천해달라고 하니 그는 일말의 고민 없이 말했다. “이탈리아 피에몬테 가비 지역에서 생산한 이바그 Ivag 2016이요. 이바그는 가비를 거꾸로 읽은 건데요. 이 와이너리의 양조자가 죽기 전, 마지막으로 만든 유작이에요.” 먹지 않고 와인 냉장고에 킵해놓으면 가격이 오르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다소 당황한 듯 보였지만, 며칠 시간을 두며 찬찬히 변화하는 맛을 감상하는 재미도 있을 거라는 말은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아, 참고로 에디터가 소믈리에와 대화를 나눈 와인 편집숍은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지하에 리뉴얼 오픈한 와인웍스다. 1500여 종의 다채로운 와인을 구매하고 잔술이나 병으로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곁들이기 좋은 20여 종의 요리도 판매한다. 앞으로 와인 메이커를 초대하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백화점 영업시간과 한 배를 탔다는 것은 와인숍이 지닌 치명적인 단점이지만, 그 안에 들어가기만 하면 밤 10시까지 백화점에 머무를 수 있다는 것은 또 다른 재미일 것이다.
CREDIT
에디터 문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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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warming PARTY IDEAS

House-warming PARTY IDEAS

House-warming PARTY IDEAS
같은 집들이 파티라도 어떤 성향의 손님인지에 따라 플레이트 구성이 달라져야 한다. 세 가지 스타일의 집들이 테이블에서 아이디어를 얻어보자.  

플레이트 인테리어

FOR FRIENDS

결혼한 친구들은 늦은 밤까지 외출하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그렇다면 집들이 파티의 시간을 이른 아침으로 조정해보는 것은 어떨까. 커피, 더치베이비 팬케이크 등의 브런치 메뉴로 차린 집들이 파티 테이블은 대화를 더욱 부드럽고 달콤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1 브론즈 컬러가 돋보이는 워크 램프는 디자인 하우스 스톡홀롬 제품으로 이노메싸. 2,16 셰이프가 돋보이는 FDB J46 체어는 이노메싸. 3 유리 소재로 만든 홀츠클로츠 라인 드립 스탠드는 데이글로우. 4 트래디셔널 컬렉션 팬케이크 팬 23cm는 스켑슐트. 5,9,11 여리여리한 느낌의 스퀘어 플레이트, 접시, 케이크 스탠드는 모두 이혜미 작가의 것. 6 과일 같은 것을 올리기 좋은 커팅 보드는 짐블랑. 7 요리를 넉넉히 조리해 담을 수 있는 페자로 몬테펠트로의 스몰 스퀘어 오븐팬은 에델바움. 8 커틀러리는 cote28. 10 연보랏빛 튤립을 꽂은 블레시드라 Vlessidra 베이스는 카락터 Karakter. 12 체리를 담은 볼은 헤이. 13 골드 컬러의 캔들 홀더는 비트라. 14 음료를 담기 좋은 저그는 헤이. 15 등받이가 넉넉한 그레이 컬러의 화이버 사이드 체어 튜브는 무토.

벽을 칠한 페인트는 던에드워드 페인트의 DE5095.    

테이블 데코레이션 아이디어

FOR PARENTS

부모님을 위한 테이블은 아무래도 한식이 좋다. 적당히 격식을 갖추면서도 스타일을 놓치지 않을 수 있는 모던 한식 플레이팅을 고려해보자. 옹기와 유기, 도자기 등의 한국적인 소재를 자유로이 믹스하고, 실리콘 등의 소재를 활용한 포트를 놓아 재미를 더한다.

1 심플한 라인이 돋보이는 블랙&화이트 가르티오 텀블러 21cl는 모두 이딸라. 2 유기로 된 커틀러리는 라륀 제품으로 서울번드. 3,17 도자로 만든 나팔 밥, 국 공기는 지승민의 공기. 4 진초록과 주황색, 노란색, 남색 옻칠 트레이는 모두 수이57. 5 나눔 접시나 반찬을 덜어 먹기 좋은 미니 찬기는 모두 오덴세. 6 라지 원형 멀티볼은 오덴세. 7 실리콘 소재의 냄비는 실룩실룩 제품으로 루밍. 8 경상남도 산청 지역에서 채굴한 흙으로 만든 밈 뚝배기는 서울번드. 9 투 톤 컬러가 귀여운 수저 받침은 오덴세. 10 후유 도자기는 모두 해브빈 서울. 11 비정형의 라인이 돋보이는 QV 파스텔 플레이트는 메종티시아. 12 그레이 컬러의 찬기는 전상근 도자기. 13 유기로 된 문스톤 수프 볼과 라이스 볼은 모두 해브빈 서울. 14 식물을 꽂아 장식하기 좋은 귀여운 달항아리는 수이57. 15 아이보리 컬러의 원형 트레이는 수이57. 16 사각 찬기는 모두 전상근 도자기. 18 수저와 젓가락은 모두 해브빈 서울. 19 고급스러운 컬러가 돋보이는 피스커 월넛 테이블 1600은 도이치.

   

집들이 테이블 아이디어

FOR CO-WORKERS

퇴근 후 직장 동료들을 초대해 집들이 파티를 할 때는 반주 겸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테이블을 만들어보자. 분위기를 경쾌하게 만들 수 있는 정도의 가벼운 와인과 그에 어울리는 안주로 테이블을 장식해도 좋겠다.

1 라인이 돋보이는 포스트 먼두스 리미티드 에디션 파모노 체어는 챕터원. 2,3 와인과 샴페인을 마시기 좋은 하프컷 와인 돔 글라스와 독특한 손잡이가 특징인 클리어 플루트 글라스는 모두 챕터원. 4 치즈를 올리기 좋은 프라마 커팅 보드는 짐블랑. 5 스파게티를 담기 좋은 떼에마 접시 26cm는 이딸라. 6 카키색 톤 체어는 스페이스로직. 7 샐러드를 담기 좋은 레이스 패턴의 VBC 까사 오발 플래터는 에델바움. 8 블랙 톤 체어는 스페이스로직. 9 딥한 블루 컬러가 돋보이는 부야베스 포트는 스타우브. 10 꽃을 꽂은 유리 화기는 볼리아의 미야비 아세로 제품으로 에이치픽스. 11 투명한 플루티드 디저트 와인잔은 런빠뉴. 12 독특한 테두리의 러플 샐러드 플레이트는 에델바움. 13 스테이크를 구워내기 좋은 트래디셔널 컬렉션 깊은 프라이팬 20cm는 스켑슐트. 14 라자냐 등의 오븐 요리에 적합한 오븐 트레이는 케흘러 제품으로 이노메싸. 15 인체공학적인 보디스툴 체어는 챕터원.

벽을 칠한 페인트는 던에드워드 페인트의 DEW381.
CREDIT
에디터 문은정
포토그래퍼 박상국
stylist 정재성(grey ground)
assistant 이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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