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미쉐린 가이드에 이름을 올린 프렌치 레스토랑 렁팡스의 김태민 셰프가 새로운 음식을 선보인다.
보이어 Boyer가 그 주인공이다. 보이어는 소년을 뜻하는 boy에 접미사 er을 붙인 단어로 시간이 지나도 소년의 밝고 활기찬 에너지를 간직하며 새로운 일에 도전하자는 의미를 지녔다. 이곳은 라이브 재즈바 ‘포지티브 제로 라운지’의 김시온 대표와 김태민 셰프가 음식과 음악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을 지향하는 바람을 담아 완성했다. 김시온 대표가 레스토랑의 음악을 직접 선곡하고 있으며, 김태민 셰프는 클래식한 이탤리언 파스타가 아닌 한국의 입맛을 고려한 메뉴를 선보인다. 추천 메뉴는 구운 펜넬과 부산에서 공수한 은대구에 버터 소스, 레몬을 살짝 뿌린 ‘버터 피시 파스타’와 초리조에 펜넬, 바질 등의 향신료를 넣어 이국적 맛을 살린 ‘오징어 먹물 파스타’. 음식과 곁들이기 좋은 내추럴 와인과 맥주도 판매하는데, 프랑스 북부 작은 마을의 양조장에서 제조한 내추럴 맥주는 꽃 향과 꿀 향이 풍부하고, 보글보글 올라오는 탄산의 기포가 좋아 보이어의 메뉴와 잘 어울린다.
add 서울시 성동구 연무장길 14-2 1층
tel 070-4369-5994
open 낮 12시~오후 3시, 오후 6시~10시 30분(일요일 · 월요일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