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덕칸틴은 성수동 위미의 신수정, 서빙고동 포스터숍 와일드덕의 홍원기, 셰프 최상재 대표가 의기투합해 만든 곳이다.
세 명의 대표가 영국에 거주할 때 자주 갔던 동네 레스토랑의 분위기를 담기 위해 아치형 창문, 영국에서 공수한 빈티지 조명과 체어 등을 배치하며 손수 공간을 완성했다. 이곳은 매점이나 구내식당을 뜻하는 칸틴처럼 사람들이 자유롭게 오가는 공간을 표방한다. 덕분에 동네 주민들이 퇴근길에 들러 맥주 한잔하며 음악을 감상하거나 홍원기 대표의 안목으로 선별한 개성 있는 포스터나 사진을 감상하기도 한다. 또 한쪽 코너에 통조림, 각종 소스, 스낵, 소금, 향신료 등 다양한 식재료를 구비해 슈퍼마켓처럼 식재료를 구입할 수도 있다. 추천 메뉴는 클래식 버섯수프로 양송이, 표고, 느타리버섯을 가득 넣어 풍미가 좋다. 와일드덕칸틴은 ‘태국데이’, ‘멕시칸데이’ 등 한 국가의 음식만 판매하는 날이나 DJ가 선곡하는 음악과 함께 음식을 즐기는 날을 기획하는 등 단순히 음식을 소비하는 곳이 아닌 콘텐츠를 함께 즐기기에도 좋다.
add 서울시 용산구 신흥로 33
tel 010-4799-1124
open 화~목요일 오후 5시 30분~밤 12시, 금 · 토요일 낮 12시~새벽 1시, 일요일 낮 12시~오후 11시, 월요일 휴무
후무스 오픈 샌드위치.
수프에 곁들이기 좋은 빵.
가볍게 즐기기 좋은 뉴캐슬 맥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