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하는 지금부터 12월까지 가장 통통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으며 구이, 튀김, 찜 등 다양한 조리법을 즐길 수 있는 식재료 중 하나다.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날씨가 쌀쌀해지는 지금 더욱 먹기가 좋다. 풍부한 단백질, 칼슘, 타우린으로 간 기좋능 개선과 피로회복에 지만 비타민과 섬유질이 다소 부족해 양배추와 같은 채소와 궁합이 좋다. 몸이 투명하고 윤기나며 껍질이 단단하고 머리와 꼬리가 제대로 붙어 있는 것이 신선한 대하이므로 꼼꼼히 따져 선택하자.
붓기를 가라앉히는 데 좋은 호박은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많고, 특히 늙은 호박에 함유된 루테인 성분이 암 예방 효과가 있어 가을 제철 보양식으로 즐길 수 있다.
은행은 길을 걸으며 우리들의 인상을 찌푸리게 하는 존재이지만 딱딱한 껍질을 벗기고 소금에 살짝 볶으면 이보다 고소할 수가 없다. 이렇게 볶아 먹거나 밥이나 다른 요리에 함께 넣으면 더욱 풍부한 맛과 영양을 더해준다. 열량이 낮고 지방이 적어 다이어트에 좋고 기력 회복에 좋아 알고 먹으면 보약인 재료.
캴슘이 많아 바다의 우유라고도 불리는 굴은 식감과 비릿한 맛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식재료이기도하다. 굴 특유의 맛을 즐기기힘들다면 굴튀김, 굴밥 또는 레몬을 곁들여 비릿한 맛을 없애고 고소한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레몬의 비타민C가 굴의 철분 흡수를 도와 궁합이 좋기도 하다. 철분 이외에도 풍부한 칼슘, 구리 성분이 포함되어있어 빈혈을예방하고 지방과 칼로리도 낮아 다이어트에도 좋은 만능 식품.
가을에 통통하게 살이 오른 게는 꽃게찜부터 튀김, 볶음 요리, 게장까지 다양한 게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 지방이 적고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다이어트에도, 성장기 어린이에게도 좋은 식재료이다. 갖가지 레시피와 함께 여러 소스를 곁들여 맛있고 다양하게 즐겨보자.
RECIPE by 신현범 디태치먼트 셰프
“듁셀 Duxelles이라는 단순하지만 깊이 있는
버섯 요리 테크닉을 사용했다.
남은 듁셀은 토스트한 빵 위에 치즈와 함께 올려 먹어도 좋다.
슈니첼은 레몬과 함께 익혀 신맛과 향이
은은하게 배도록 조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머시룸 듁셀 슈니첼
재료(2인분) 양송이버섯 150g, 베이컨 2줄, 양파 1/4개, 마늘 3쪽, 파슬리 1줄기, 닭 가슴살(큰 것) 1조각, 달걀 1개, 레몬 1/2개, 밀가루 · 빵가루 적당량씩, 소금 · 후춧가루 조금씩
1 양송이버섯, 베이컨, 양파, 마늘은 모두 곱게 다진다.
2 팬에 베이컨, 양파, 마늘, 양송이버섯 순으로 넣어가며 수분이 완전히 날아갈 때까지 볶아 듁셀을 만든다. 마지막에 다진 파슬리를 섞어 식힌다.
3 닭 가슴살은 가로 방향으로 칼집을 넣어 반으로 가른다. 밀대로 쳐서 얇게 편 다음 소금과 후춧가루로 밑간한다.
4 닭 가슴살에 2의 듁셀을 바르고, 그 위에 다시 닭 가슴살을 올린다.
5 4에 밀가루, 달걀, 빵가루 순으로 묻혀 기름을 넉넉히 두른 팬에 레몬과 함께 굽는다.
6 접시에 슈니첼을 담고 함께 구운 레몬의 즙을 뿌린다. 기호에 따라 와일드 루콜라나 매시트포테이토를 곁들인다.
RECIPE by 장진아 베이스이즈나이스 대표
“산초나 참나물을 넣어 향을 더하면
평범한 새송이버섯도 특별해진다.
여기에 식감 좋은 곤약 우동면을 추가하면
한 끼 식사로도 거뜬하다.”
새송이 곤약 우동면
재료(1인분) 새송이버섯 2개, 꽈리고추 5개, 참나물 5~7줄기, 들기름 1작은술, 곤약 우동면 200g, 올리브유 1큰술, 마리네이드 양념(조림용 맛간장 · 물 2큰술씩, 맛술 1+1/2큰술, 참치액 · 유기농 흑설탕 · 산초가루 1작은술씩)
1 밑동을 제거한 새송이버섯은 8등분한다. 꽈리고추는 꼭지를 살려 길이로 2등분한다.
2 참나물은 곱게 썰어 들기름을 넣고 살짝 무친다.
3 곤약 우동면은 찬물에 헹군 뒤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한다.
4 팬에 기름을 두르고 1의 버섯과 꽈리고추를 넣어 볶는다. 곤약 우동면, 분량의 양념 재료를 넣어 졸이듯 익힌 뒤 마지막에 산초가루를 뿌려 섞는다.
5 접시에 4를 담고 2의 참나물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