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이 성큼 다가왔다. 때로는 수십 마디의 말보다 슬쩍 건네는 선물이 많은 것을 전달하기도 하는 법. 부담은 빼고 마음은 전할 수 있는 합격 기원 푸드템을 소개한다.
사진 출처 – 호정가 공식 온라인 사이트(www.hojeongga.com)
호정가 합격엿 원하는 곳에 엿처럼 딱 달라붙는다면 그것만큼 행복한 것도 없지 않을까. 예로부터 갱엿 한 줌은 선비들이 과거길 봇짐의 필수품이었다. 과거에 급제한 선조들처럼, 누구보다 간절할 수험생에게도 여전히 엿은 없어선 안될 준비물로 자리 잡고 있다. 혹시 엿 특유의 끈적임이 입에 남아 시험에 방해가 될까 하는 걱정은 접어 두길. 창평 쌀로 만든 이 엿은 입안에 잘 붙지 않고 바삭하게 씹힌다.
사진 출처 – 본아이에프 공식 온라인 사이트(www.bonif.co.kr)
본죽 불낙죽 긴장되는 마음은 쉽게 가시지 않는다. 소화가 안 되는 것이 당연할 정도다. 그렇다고 빈속으로 시험에 임할 수는 없다. 공복은 채우되 속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음식이 필요하다. 부드럽고 위에 부담이 덜 가는 죽이 이에 제격이다. ‘불낙죽’은 달큰한 간장 소스로 볶아낸 소 불고기로 부드러움과 감칠맛을, 대표 보양식 재료인 낙지로 영양과 식감까지 챙겼다. ‘아니 불(不)’, ‘떨어질 낙(落)’으로 불낙의 뜻을 재치있게 바꿔 중요한 시험의 합격 기원을 응원하는 효과까지 챙길 수 있다는 점까지. 재치와 배려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다.
사진 출처 – 비틀 버그 공식 온라인 사이트(www.beetlebug.co.kr)
비틀 버그 2019 수능 캔디 호주 수제 캔디 숍 ‘Suga’에서 일해 온 잔뼈 굵은 두 캔디 메이커가 한국에서 그들만의 캔디 숍을 오픈했다. 딱정벌레를 뜻하는 비틀 버그처럼 작고 둥근 사탕에 합격을 기원하는 단어와 과녁, 화살 등이 그려져 있어 합격을 기원하는 데는 안성맞춤. 커스터 마이징도 가능하다. 간단한 메시지나 그림이 새겨진 사탕 하나로 응원의 마음을 북돋우는 것도 추천한다.
사진 출처 – 천호엔케어 공식 온라인 사이트(www.chunhomall.com)
천호엔케어 하루활력 블루베리 팩 블루베리가 지닌 폴리페놀 성분은 뇌세포를 성장을 촉진시키는 것으로 이름 나있다. 블루베리가 대표적인 브레인 푸드로 손꼽히는 이유다. 시험 당일, 도저히 아침밥이 넘어가지 않는다면 대신 블루베리로 허기를 달랠 수도 있다. 시험장으로 가는 길이나 쉬는 시간에 잠깐씩 섭취하는 것도 좋다. 한번 콱 깨물면 새큼한 과즙이 튀어나와 잠든 감각을 깨울 수 있을 것이다.
사진 출처 – 고디바 공식 온라인 몰(www.godiva.kr)
고디바 수능 응원 골드 컬렉션 두뇌 회전과 체내 에너지를 단시간에 높이는데 초콜릿만 한 것이 없다. 초콜릿 한 입이 시험 직전 긴장되는 마음을 작게나마 해소시켜주며 무사히 마지막 스퍼트를 높일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헤이즐넛 화이트, 밀크, 캐러멜, 다크초콜릿 등 8개의 각기 다른 맛으로 구성되어 있어 취향대로 골라 음미할 수 있다.
사진 출처 – 정관장 공식 온라인 몰(www.kgcshop.co.kr)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 밸런스 장기간 레이스에는 체력이 기본. 건강한 몸을 베이스 삼아 긴 수험 기간과 시험 시간을 버텨내야 한다. 공부는 머리가 아니라 엉덩이가 한다는 말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니다. 최상의 컨디션으로 시험에 임하는 것이 합격의 비법 중 하나이지 않을까. 고로 부족한 영양소를 채울 필요가 있다. 시험 당일 눈뜨자마자 쭉 들이키는 홍삼은 잔 피로를 몰아내 긴 레이스의 스타터 파트너가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