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알고 싶은 빵집

나만 알고 싶은 빵집

나만 알고 싶은 빵집
당당히 밥보다 빵이라고 외칠 수 있는 빵 덕후를 위해 준비했다. 친구에게도 알려주고 싶지 않을 만큼 맛 좋은 빵을 선보이는 베이커리 세 곳을 소개한다.  
@rustbakery
 

러스트 베이커리

공장과 철공소로 가득한 문래동에 어느 순간부터 맛있는 빵 냄새가 풍기기 시작했다. 폐공장을 개조해 만든 러스크 베이커리 때문이다. 벽돌로 구성된 아치형 입구를 지나면 말차 스콘, 프레첼, 쿠키, 타르트 등 베이커리에서 선보이는 빵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오픈형 키친이 한눈에 들어온다. 다양한 수프를 판매하고 있다는 점이 이곳의 특징인데, 포테이토 수프는 아침 대용으로도 손색없는 포만감을 선사한다. 코르테 머신으로 내린 커피 또한 준수한 맛을 내니 베이커리와 함께 즐겨보는 것을 추천한다.  
@bakerycafeaoitori
 

아오이 토리

일본의 파티시에 코바야시 스스무가 운영하는 빵집으로 서교동에 위치하고 있다. 아오이 토리는 일본어로 파랑새를 뜻하는데, 이를 시그니처로 삼은 듯한 간판과 제품 부착용 스티커가 흥미를 끈다. 이곳의 핵심은 단연 개성 넘치는 일본식 베이커리다. 그중 야키소바 빵과 새우 카츠 버거는 아오이 토리를 방문한다면 반드시 먹어봐야 할 메뉴다. 특히 새우 카츠 버거는 덩치 좋은 새우튀김과 타르타르 소스를 드레싱한 계란 샐러드가 고소한 깨찰빵 안에 들어 있어 맛이 보장된 조합을 자랑한다.  
@frederic_bakery
 

프레드릭 베이커리

석촌 호수와도 꽤나 가까운 프레드릭 베이커리. 카페와 베이커리를 함께 운영하고 있지만, 어느 하나 놓치기 아까울 만큼 매력적인 메뉴로 발길을 재촉한다. 시즌 별로 제철 과일을 활용한 베이커리를 선보이기도 하는데, 한 달 전 방문했을 때는 딸기 철을 맞아 두꺼운 머랭 위에 크림과 딸기를 올린 제철 과일 베이커리를 맛볼 수 있었다. 꾸준히 선보이는 메뉴 중 단연 인기 메뉴는 누룽지 앙크림버터다. 누룽지 특유의 바삭함과 버터의 부드러운 고소함이 합쳐져 놀라운 시너지를 발휘한다. 사진으로 남기고 싶은 예쁜 외관과 아이스크림을 통으로 넣어 달콤한 맛을 한껏 더한 음료 또한 프레드릭에서 선보이는 시그니처 메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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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그래퍼 @rustbakery, @frederic_bakery, @bakerycafeaoit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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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저격,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취향저격,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취향저격,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가끔 맛있는 요리와 와인 한 잔 하며 분위기 내고 싶을 때, 아카이브 해놓고 꺼내 볼 수 있는 레스토랑 리스트.  
레스토랑추천, 청담레스토랑, 청담맛집ⓒ인스타그램 @6_3seoul

6-3

제로컴플렉스와 파리의 Le Chateaubriand 출신의 박진용 셰프가 이끄는 컨템포러리 프렌치 레스토랑이자 와인바 청담동 6-3. 이름이 곧 주소이다. 간판도 없이 큰 문을 열고 들어서면 높은 천고와 단정한 레스토랑 분위기에 벌써 마음을 빼앗긴다. 조용하고 여유롭게 런치를 즐길 수 있는 런치코스와 18시 30분부터 시작되는 디너가 있다. 일반 레스토랑 디너와 다른 것이 새벽 2시까지 운영 된다. 꼭 디너가 아니더라도 간단한 음식과 스낵을 곁들여 와인을 즐길 수 있어 2차로 가기에도 좋다. 가끔씩 다른 셰프들과의 팝업 레스토랑을 진행하여 새로운 요리 메뉴들을 선보이니 6-3 인스타그램을(@6_3seoul) 통해 새로운 소식들을 체크해보길!

주소: 서울 강남구 삼성로149길 8
문의: 010-5382-0603
영업시간: 화요일~토요일(일,월 휴무) 점심 12시~3시, 저녁 18시30분~2시

ⓒ인스타그램 @soseoul_hannam

소설 한남

세련된 한식의 맛을 맛볼 수 있는 소설 한남. 한식과 와인이 이렇게나 잘 어울릴 수가 없다. 이 둘의 조화는 생각보다 훌륭해 꼭 추천해주고 싶다. 더구나 산수유와 같은 꽃이나 서까래와 같은 한국적인 요소를 공간 곳곳에 더해 모던하고 아늑한 공간은 맛과 분위기를 배가시키기에 충분하다. 품 서울과 모수 서울에서 경력을 쌓은 엄태철 셰프가 만든 한식 요리들로 코스로만 운영 된다. 정갈하게 담겨 나온 요리 하나하나를 보는 재미가 솔솔해 카메라를 들지 않을 수 없다. 눈과 입 그리고 마음이 즐거운 곳이다.

주소: 서울시 용산구 한남대로20길 21-18, B동 B1
문의: 02-797-5995
운영시간: 점심 12시~15시, 저녁 18시~22시

부토, 맛집, 한식와인바, 레스토랑 ⓒ인스타그램 @buto_hannam
 

부토

흙은 좋은 재료를 품는 부모이다. 부모=흙에서 나온 좋은 재료로 만드는 음식으로 ‘부토’라고 지었다. 임원희 셰프가 이끄는 이곳은 퓨전 한식을 선보인다. 레스토랑 외부와 내부는 독특하게 황토로 마감해 토속적인 힙함(?)을 느낄 수 있다. 재철 식재료를 활용하여 건강한 요리들을 선보이는데 그 중 부토에 가면 꼭 먹어야 하는 것은 바로 가마솥 밥. 솥 밥에 들어가는 재료들이 매일매일 달라 늘 다른 솥 밥을 맛 볼 수 있다. 술 마시고 밥을 찾는 이들이 종종 있어 일정 시간이 지나면 솥밥을 지어 추가로 먹을 수 있게 했다고 한다. 캐주얼하면서도 근사한 한식 다이닝을 맛볼 수 있는 곳! 내추럴 와인과 함께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지 않겠나?

주소: 서울 용산구 한남대로27가길 32
문의: 02-6052-7785
영업시간: 평일 18시 30분~1시, 금요일 18시30분~ 2시, 토요일 18시30분~ 2시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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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메이드 칵테일

홈메이드 칵테일

홈메이드 칵테일
간편하게 만들어서 폼나게 즐기는 홈메이드 칵테일 레시피.  

 

진저 파인애플 모히토
진저와 파인애플이 만났다. 굳건한 마니아층을 가진 진저에 달큰한 파인애플을 더해 청량감과 달큰함을 가득 담은 모히토를 완성하자.

재료 : 껍질 벗긴 파인애플 80g, 애플민트 1줄기, 생강즙 1과1/2작은술, 라임즙 1/2개분, 설탕 2작은술, 럼 60ml, 탄산수 1컵, 얼음 적당량

1 파인애플을 잘게 썬다.
2 유리잔에 1과 애플민트를 넣고 짓이긴다.
3 2에 생강즙, 라임즙, 설탕, 럼을 넣고 고루 섞는다.
4 얼음을 넣고 탄산수를 붓는다.

 

 

수박 블루베리 모히토
수박을 갈아 넣어 만든지라, 한 입 넘기면 샤벳인 것 같은 착각을 자아낸다. 부드럽게 넘어가지만 칵테일 속 블루베리로 씹는 맛까지 즐길 수 있는 칵테일이다.

재료 : 껍질 벗긴 수박 70g, 블루베리 20g, 라임즙 1/2개분, 레몬밤 1줄기, 설탕 2작은술, 럼 60ml, 탄산수 1컵, 얼음 적당량

1 수박은 씨를 발라내고 믹서에 곱게 간다.
2 유리잔에 1과 레몬밤을 넣고 짓이긴다.
3 2에 라임즙, 설탕, 럼을 넣고 고루 섞는다.
4 얼음과 블루베리를 넣고 탄산수를 붓는다.

   

 

레몬 드롭 칵테일
달콤한  술이 싫다면 추천한다.  보드카에 레몬을 살짝 섞어 새큼한 향을 느낄 수 있을 뿐 아니라 목 넘김을 부드럽게 만들어 부담없이 접할 수 있다.

재료 : 보드카 30ml, 레몬즙 1/2개분, 레몬 조각 1개, 얼음 · 설탕 적당량씩

1 온더락 잔에 얼음을 채우고 보드카와 레몬즙을 넣는다.
2 취향에 따라 레몬 조각을 올리고 설탕을 조금 뿌린다.

 

 

유자 하이볼
화요41에 유자, 허브 향이 가미되어 보다 산뜻하고 부드러운 칵테일. 반주용으로도 제격이다.

재료: 화요41 45mL /유자청 2tsp / 유자 스파클링 워터 Fill Up

1 글라스에 얼음을 가득 담은 후 화요41 45mL를 따른다.
2 유자청 2 스푼을 넣고 저어준다.
3 스파클링 워터를 천천히 가득 채운 후 허브가 있다면 간단히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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