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디스 빈 619 카베르네 소비뇽 2019
호주의 국민 와인으로 명성을 떨치다 영국으로 건너가 지금까지도 영국인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와이너리인 하디스에서 출시한 와인이다. 너무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바디감을 선사하지만, 마신 후에도 입 안을 맴도는 블루베리 향의 여운은 꽤나 오래가는 편. 당도가 낮은 드라이한 당도로 기름진 음식과 함께 페어링하기에 좋다. GS25에서 판매. 1만원대.알파카 카베르네 메를로
알파카라는 이름에 걸맞는 귀여운 시그니처 로고가 인상적인 알파카 카베르네 메를로. 사실 칠레에서 생산되었지만, 아시아에서 더 많이 사랑받는 와인이다. 따라보면 짙고 어두운 레드 컬러의 와인을 마주하게 될테지만, 실제로 음용해보면 그리 도수가 높지 않아 끝맛이 산뜻하다. 코 끝에 은은하게 스치는 바닐라과 초콜릿 향 덕분에 부드럽게 넘길 수 있는 것 또한 장점이다. CU에서 판매. 1만1천원대.칸티 모스카토 콜레지오네 디 파밀리아
화이트 와인의 주재료로 이용되는 포도 품종 중 짙은 향을 자랑하는 롬바르디아 지역의 모스카토로 제작된 와인. 높은 당도와 입 안 가득 기포가 터지는 탄산 덕분에 달달함과 청량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혼술용으로도 제격이지만 10도가 채 되지 않는 낮은 도수로 제작됐을 뿐 아니라 보디감까지 가벼워 홈 파티용 와인으로도 손색 없다. 이마트24에서 판매. 1만2천원대.테스코 빈야드 호주 샤도네이
호주 최대 규모 와인 산지인 남호주에서 생산된 샤도네이는 여러 열대 과일을 베이스로 복숭아까지 가미되어 열대 과일의 프루티한 매력을 한껏 발산하는 화이트 와인이다. 샐러드나 가벼운 샌드위치와 함께 즐기는 것도 좋지만, 다양한 해산물 요리와 페어링할 때 와인 본연의 매력이 발휘된다. 홈플러스에서 판매. 5천원대.트루아젤 베린저 화이트 진판델
미국 프리미엄 와인 브랜드 ‘베린저’와 롯데주류가 협업해서 제작한 와인 시리즈 중 하나다. 은은한 핑크빛이 액체에 감도는 로제 와인으로, 입에 대는 순간 가볍고 상큼한 딸기와 감귤 향이 밀려온다.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 적절한 당도와 산도로 입문용 와인으로 추천한다. 롯데마트에서 판매. 9천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