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 전문가가 알려주는 비트 레시피

채소 전문가가 알려주는 비트 레시피

채소 전문가가 알려주는 비트 레시피
빨간 무로 불리는 비트는 영양의 보고다. 기왕이면 좀 더 맛있게 먹을 수는 없을까. 3인의 채소 전문가가 비트 맛을 최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비법 레시피를 소개한다.  

 
RECIPE by 송호윤 양출서울 셰프
 

비트 카르파치오

비트는 생으로 먹으면 자체의 흙 맛이 느껴져 익혀 먹는 것이 좋다. 비트가 가지고 있는 자연의 단맛과 고소함에 토마토의 상큼함을 더하면 훌륭한 애피타이저로 손색없다.

재료(1인분) 비트 1/4개, 토마토 1개, 라임 제스트 1/4작은술,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 적당량, 소금 · 후춧가루 조금씩

1 비트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190°C의 오븐에서 속까지 부드럽게 익힌다.
2 1의 비트와 토마토는 얇게 슬라이스한다.
3 접시에 비트와 토마토를 번갈아 담고 소금, 후춧가루, 라임 제스트, 올리브유를 뿌린다.

 

 
RECIPE by 남정석 로컬릿 셰프
 

비트 리조토

비트 퓌레로 만든 건강한 리조토다. 톡톡 씹히는 식감을 위해 보리를 곁들였다. 새빨간 리조토에 하얀 리코타 치즈를 올리면 비주얼까지 근사해진다.

재료(1~2인분) 비트 1개, 양파 1/4개, 쌀 100g, 찰보리 50g, 화이트와인 50ml, 치킨스톡1500ml, 버터 15g, 파르메산 치즈 30g, 리코타 치즈 15g,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 30ml, 타임·민트적당량씩,소금·후춧가루조금씩

1 비트는 반으로 잘라 절반은 소금, 후춧가루, 올리브유를 뿌려 170°C의 오븐에서7분간 굽고, 나머지 절반은 푹 삶는다.
2 삶은 비트는 물을 넣고 곱게 갈아 퓌레를 만든다.
3 올리브유를 두른 팬에 다진 양파를 볶다가 쌀과 30분 정도 불린 찰보리를 넣고 볶는다.
4 쌀이 투명해지면 화이트와인을 넣고 볶다 치킨스톡과 비트 퓌레를 넣고 쌀을 익힌다.
5 4에 버터, 파르메산 치즈, 타임을 넣고 소금으로 간한다.
6 접시에 비트 리조토와 구운 비트, 채 썬 민트, 리코타 치즈를 담고 올리브유를 뿌린다.

 

 
RECIPE by 김니노 폴베리 채소 소믈리에
 

비트 대파 수프

냉장고 구석에 언제 구매했는지도 모르는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비트가 있다면 간편하게 수프를 만들어보자. 비트 특유의 맛을 없애고 싶다면 단맛이 우러나는 채소를 활용하는 게 포인트다.집에감자가있다면추가해농도를맞춘뒤딥소스로활용해도좋다.

재료(2~3인분) 비트 1개, 대파(흰 부분) 3대, 당근 2개, 커큐민 가루 · 올리브유 1큰술씩, 소금 조금, 고명용재료(대파·비트잎·커큐민가루·올리브유·잣적당량씩)

1 비트를 깍둑 썰어 끓는 물에 완전히 익힌다.
2 대파 흰대는 차가운 얼음물에 30분 정도 담가 아린 맛을 뺀다.
3 2의 대파와 당근을 적당히 잘라 끓는 물에 20~30분 정도 익힌다.
4 모든재료를블렌더에넣고곱게갈아볼에담는다.
5 모양대로 자른 고명용 대파, 비트 잎, 약간의 커큐민 가루, 올리브유, 잣으로 장식한다.

tip 대파의 아린 맛을 찬물로 뺀 다음 조리해야 단맛이 더 우러난다. 대파의 단맛으로 비트 특유의 흙 냄새와 맛을 잡아줄 수 있다. 대파 대신 양파 1개를 사용해도 좋다.
CREDIT
에디터

포토그래퍼 이현실
stylist 민들레(세븐도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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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술에 대한 모든 것

미국 술에 대한 모든 것

미국 술에 대한 모든 것
장기화된 집콕 생활로 집 밖 생활이 그립다. 특히나 여행 갈증은 그 어떤 것으로도 해소가 되지않는다. 비행기를 타고 떠 날수 없으니 집에서 여행을 떠나보자. 오늘은 미국이다. <라라랜드>나, <인 투더 와일드> 와 같은 영화 한편과 함께 미국 술을 마시며 잠시나마 미국 곳곳으로 떠나보자. 더불어 미국 술에 대한 상식도 쌓고 말이다.

미국술, 버번위스키,

위스키로 떠나는 켄터키주 여행

미국의 대표 증류주인 버번 위스키는 켄터키주 동북부의 한 도시인 ‘버번’에서 생산되는 위스키를 말한다. 영화 <킹스맨 2>에서도 배경이 되었던 버번 위스키 증류소에서 생산 되는 것이 바로 그 버번 위스키. 버번에서 숙성되고 있는 오크통의 수가 켄터키 주민들보다 더 많을 정도로 버번 지역을 상징하는 주류다. 사실 증류주의 탄생지는 1792년 미국이 분리 독립하기 전까지 켄터키주를 품고 있던 버지니아주다. 1620년 첫 번째 위스키 배치batch를 생산했다. 버번 위스키는 옥수수를 주 재료로 활용해 독특한 단맛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타 위스키와 달리 매년 새 오크통 내부를 불에 그슬려 숙성시키기 때문에 바닐라 풍미를 느낄 수 있다. 국내에서 손 쉽게 구할 수 있는 켄터키산 버번 위스키 브랜드로는 ‘짐 빔, ‘메이커스 마크’, ‘우드포드 리저브’ 등이 있다. 이 위스키와 함께 버번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미국와인,

와인 여행, 워싱턴주

와인하면 자연스럽게 프랑스, 그리고 고급 와인 생산지인 보르도가 떠오른다. 이 보르도와 비슷한 위도 선상에 위치해 포도 재배에 적합한 최상의 지리학적 조건을 가지고 있는 미국의 워싱턴주 또한 좋은 품질을 자랑하는 와인 생산지이다. 미국 와인의 대표 생산지인 캘리포니아주를 이어 2위 도시인 워싱턴 주의 대표 와이너리 ‘샤또 생 미셀’의 와인은 세계적인 와인 전문지 ‘와인 스펙테이터’에서 발표하는 ‘올해의 100대 와인’에 다수 선정될 만큼 뛰어나다. 와인을 홀짝홀짝 마시며 ‘미국 게이트웨이’로 통하는 워싱턴주의 시애틀 여행으로 잠 못 이루는 밤을 보내보길.  

크래프트맥주, 미국맥주

취향별 맥주로 골라 떠나는 미국 투어

버드와이저, 구스아일랜드, 쿠어스, 코나 브루잉, 사무엘 아담스 등 국내에 소개되고 있는 미국 맥주의 종류는 다양하다. 특히나 수제 맥주인 구스 아일랜드는 미국 중서부에 있는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본사를 두고 있어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사랑한 맥주 브랜드로도 유명하다. 또 시카고에는 저칼로리 맥주 밀러 라이트와 상큼한 오렌지 향이 매력적인 블루문 등 다양한 맥주를 생산하는 글로벌 맥주 회사 ‘몰슨 쿠어스 베버리지 컴퍼니’ 본사가 위치해 있다. 미국 3대 도시 중 하나인 시카고는 다양한 먹거리로 미식 여행을 떠나기에 제격. 구스아일랜드와 함께 시카고로 떠날지, 코나 브루잉으로 하와이로 휴양지를 즐길지, 또는 사무엘 아담스와 함께 보스턴이 주도인 매사추세츠주로 여행을 할지는 취향에 따라 달렸다.   미국 각지의 향과 맛을 느끼며 술 한 잔으로 떠나는 미국 투어로 여행의 위로를 달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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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미국 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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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의 비밀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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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치위스키의 대명사 발렌타인이 인사동 코트KOTE에서 9월 11일부터 20일까지 ‘발렌타인 싱글 몰트, 그 비밀을 만나다’ 팝업 스토어를 오픈한다.  

  스카치위스키의 대명사 발렌타인이 인사동 코트 KOTE에서 9월 11일부터 20일까지 ‘발렌타인 싱글 몰트, 그 비밀을 만나다’ 팝업 스토어를 오픈한다. 발렌타인 싱글몰트의 6가지 라인업을 모두 만날 수 있는 흔치 않은 자리다. 새로운 발렌타인 싱글 몰트 제품인 ‘발렌타인 싱글 몰트 글렌버기 18년’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성인이면 누구나 무료 입장 가능하며, 평일은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주말은 낮12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된다.

tel 02-346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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