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과 맛 그리고 분위기까지 책임질 애호박, 홍합, 복숭아 요리 레시피 리스트
좋은 컬러, 향, 풍미 그리고 분위기까지… 시장에 가면 요리를 하고 싶어진다. 여기 소개하는 레시피와 노하우로 애호박, 홍합, 복숭아 요리를 해보자.
애호박 요리
애호박 샐러드와 피스타치오 페스토
6인분 준비 시간 15분 난이도 쉬움 가성비 좋음
재료 길쭉한 애호박 6개, 드라이 염소 치즈 75g, 피스타치오 125g, 마늘 2쪽, 씨를 뺀 블랙 올리브 50g,
바질 1다발, 올리브오일 100ml, 소금 · 후춧가루 조금씩
1 애호박은 씻어서 꼭지를 자르고 얇게 슬라이스한다. 채칼을 사용해도 좋다.
바질 잎 3~4장은 장식용으로 준비한다. 피스타치오는 마른 팬에 2분간 노릇하게 볶는다.
2 푸드 프로세서에 마늘과 바질 잎, 피스타치오, 올리브오일을 넣고 갈거나 절구에 빻아서
부드러운 크림 형태로 만든다.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다.
3 블랙 올리브는 모양을 살려 둥글게 썬다. 샐러드 볼에 호박과 2의 소스를 넣고 섞는다.
치즈는 작게 잘라 샐러드에 뿌린다. 먹기 전 30분 정도 냉장고에 넣어둔다.
TIP 상추에 샐러드를 올리거나 올리브 빵을 곁들이면 좋다.
와인 페어링 Côtes de Provence Rouge
애호박 티앙 Tian
4인분 난이도 쉬움 준비 시간 15분 조리 시간 15분 가성비 좋음
재료 애호박 8개, 양파 3개, 마늘 2쪽, 달걀 2개, 잘게 간 페코리노 치즈 75g, 타임 3줄기, 오일·소금·후춧가루 조금씩
1 마늘은 다지고 양파는 얇게 슬라이스한다. 냄비에 오일 2큰술과 함께 넣고 10분간 익힌다.
2 오븐은 180°C로 예열한다. 애호박은 씻어 껍질과 함께 길게 슬라이스한다.
3 그라탱 몰드 바닥에 양파와 마늘을 깔고 슬라이스한 애호박을 올린다.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하고 타임을 뿌린다.
4 볼에 달걀과 페코리노 치즈를 넣고 휘저은 다음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다.
달걀물을 호박에 붓고 오븐에서 15분 정도 노릇하게 익힌다.
와인 페어링 Tavel Rose(Provence)
PLUS RECIPE
애호박 2개를 채칼을 이용해 긴 끈 모양으로 자른다. 오이 1개는 껍질을 벗기고 돌려 깎아 기다란 끈 모양으로 만든다. 접시 4개에 호박 끈을 5개씩 놓고 잘게 부순 핑크 페퍼콘과 타임을 약간씩 올린다. 그 위에 오이끈 4개를 바둑판모양으로 올린 다음 다시 타임과 핑크 페퍼콘을 살짝 뿌린다. 마지막으로 호박 끈 3개를 얹는다. 올리브 오일을 뿌린 다음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해서 차게 먹는다.
홍합 요리
코코넛 밀크와 커리 홍합
4인분 준비 시간 15분 조리 시간 15분 난이도 쉬움 가성비 좋음
재료 홍합 1L, 토마토 1개, 생강 1톨, 셜롯 1개, 레몬 그라스 1줄기, 카피르 라임 잎 3장, 코코넛 밀크 250ml,
올리브오일 2큰술, 커리 1큰술, 고춧가루 1꼬집, 소금 · 후춧가루 조금씩
1 홍합은 충분히 해감한 다음 씻는다.
2 생강, 셜롯, 레몬그라스는 껍질을 벗겨 슬라이스한다.
큰 냄비에 넣고 5분간 노랗게 굽는다. 토마토는 껍질을 벗겨 가운데 과육을 제거하고 주사위 모양으로 자른다.
3 냄비에 카피르 라임 잎과 토마토를 넣은 다음 홍합을 넣고 커리와 고춧가루를 뿌린다.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하고 코코넛 밀크를 붓는다.
4 홍합이 입을 벌릴 때까지 익히면서 고루 섞는다. 홍합이 익으면 바로 먹는다.
와인 페어링 Gewurztraminer D’Alsace
홍합 스파게티
4인분 준비 시간 15분 조리 시간 15분 난이도 쉬움 가성비 좋음
재료 스파게티면 500g, 홍합 1L, 빨강 피망 1개, 양파 1개, 마늘 2쪽, 바질잎 3장, 차이브 잎 10장, 화이트와인 50ml, 올리브오일 4큰술, 소금 · 후춧가루 조금씩
1 홍합은 충분히 해감한 다음 잘 씻는다. 빨강 피망은 씨를 제거하고 큐브 모양으로 썬다.
양파는 잘게 자르고 마늘은 다진다.
2 냄비에 올리브오일 2큰술을 두르고 양파, 마늘, 피망을 넣고 10분간 노릇하게 볶는다.
3 재료를 준비하는 동안 스파게티 면은 조리 시간대로 익히는데, 1분 전에 불을 끄고 그대로 둔다.
4 냄비에 홍합을 넣고 화이트 와인을 부은 다음 홍합이 입을 벌릴 때까지 익히면서 잘 섞는다.
냄비에 스파게티 면을 넣고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하고 잘 섞는다.
5 허브를 잘게 잘라 냄비에 넣고 고루 섞어 뜨거울 때 낸다.
와인 페어링 Côtes-du-jura Blanc
PLUS RECIPE
아몬드 버터를 채운 홍합 4인분
홍합 24개를 충분히 해감해서 씻는다. 큰 냄비에 홍합을 넣고 센 불에서 2분간 가열하면 홍합이 입을 벌리는 데 푹 익히지는 않는다. 잘게 자른 셜롯 2개와 마늘 3쪽, 버터 150g, 바질 잎 5장을 넣고 섞는다. 아몬드 파우더 100g을 넣고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다. 오븐은 240°C로 예열한다. 홍합은 살을 분리해서 껍데기 하나에 담는다. 만들어놓은 속을 홍합 껍데기에 채우고 그라탱 접시에 담는다. 오븐에서 5분간 익힌 다음 뜨거울 때 먹는다.
복숭아 요리
복숭아를 곁들인 오리 가슴살 꼬치
4인분 준비 시간 20분 조리 시간 10분 난이도 쉬움 가성비 좋음
재료 오리 가슴살 2조각, 황도 3개, 로즈마리 1줄기, 꿀 50ml, 간장 2큰술, 포트와인 2큰술, 소금 · 후춧가루 조금씩
1 오리 가슴살은 기름을 제거하고 큼직하게 잘라 오목한 접시에 담는다. 꿀과 포트와인, 간장을 섞어 뿌린다.
로즈마리를 올리고 1시간 동안 재운다.
2 복숭아는 씻어서 껍질째 4등분한다. 나무나 쇠 꼬치에 오리 가슴살과 복숭아를 번갈이 꿴다.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다.
3 꼬치를 그릴에 10분간 굽는다.
4 굽는 동안 작은 냄비에 오리 가슴살에 뿌리고 남은 소스를 넣고 5분간 졸인 다음 구운 꼬치에 바른다.
와인 페어링 Saint-emilion Grand Cru(Bordeaux)
복숭아와 여름 과일 샐러드
4인분 준비 시간 15분 난이도 쉬움 가성비 좋음
재료 백도 3개, 황도 3개, 라즈베리 125g, 커런트 125g, 루바브 1줄기, 라임 1개, 민트 2줄기
1 루바브와 복숭아는 껍질을 벗기고 막대 모양으로 자른다.
2 커런트는 한 알씩 뗀다. 라즈베리는 반으로 자른다.
3 민트는 잘게 자른다. 라임은 반을 제스트를 만들고 나머지는 즙을 짠다.
4 준비한 과일에 라임 제스트, 라임즙, 민트를 넣고 살살 섞는다.
5 냉장고에 1시간 이상 넣어둔 다음 먹는다.
TIP 비스킷을 곁들여도 좋다.
와인 페어링 Cremant de Bourgogne Rose
PLUS RECIPE
버베나에 절인 복숭아와 라즈베리 6인분
작은 냄비에 물 200ml를 붓고 데운다. 설탕 100g과 버베나 잎 1줌을 넣은 다음 2분 지나 불을 끄고 버베나를 우린다. 백도 6개는 껍질을 벗기고 큼직하게 자른 다음 라즈베리 400g을 넣고 살살 섞는다. 그 위에 식힌 버베라 우린 물을 붓고 잘게 자른 민트잎 2개 분량을 넣는다. 과일을 넣고 냉장고에서 30분이상 숙성시킨 다음 먹는다.
CREDIT
포토그래퍼
로랑 루브래 Laurent Rouvrais
stylist
세브린 오게 Severine Auge
recipe
므뉘 요바노비치 Menut Yovanovitch
메종 에디터들의 신용산과 삼각지의 내돈내산 핫 스폿 방문기
오래된 골목과 건물 사이에 보물 같은 장소가 곳곳에 자리한 신용산과 삼각지를 찾았다. 에디터들의 내돈내산, 핫 스폿 리뷰.
골목 안 내추럴 와인바, NM
두 번이나 예약을 시도한 끝에 방문하게 되었지만 근처를 돌아다녀도 쉽사리 찾을 수 없어 동행인과 15분가량을 헤맸다. 검색을 하고 나서야 간신히 샛길처럼 난 골목 안에 있다는 것을 알았다. 잔뜩 약이 오른 상태였지만, 테이블에 놓인 손편지를 보니 그새 마음이 풀렸다. 물어보니 예약자 한정으로 약간의 사담과 고마움이 담긴 편지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내추럴 와인을 판매하는 NM은 미리 찾아본 후기에는 어마무시한 와인 리스트 때문에 고르기가 어렵다고 했지만, 막상 열어보니 화이트와 레드로 구분된 두어 장 정도의 리스트업 밖에 없어 처음에는 선택지가 한정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행히 내추럴 와인을 처음 즐기는 동행인을 위해 세심하게 질문했던 직원의 배려가 더 큰 기억으로 남았지만. 레드와인 한 병을 주문하고 꽃문어와 추천 받은 셀러리악 퓌레를 곁들인 이베리코 뼈등심을 주문했다. 꽃문어는 조금 질긴 편인 데다 살짝 부담스럽게 느껴졌던 꽃 장식 때문에 계속 손이 가진 않았다. 다만 겉만 바싹 익힌 두툼한 두께의 이베리코 뼈등심은 육즙과 퓌레가 좋은 합을 이뤄 만족스러웠다. 와인과의 페어링도 나쁘지는 않았지만, 라이트한 타닌감의 와인을 주문했기에 조금 더 묵직한 풍미의 와인을 시켰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다.
instagram @nm.seoul
editor 이호준
북유럽 가정식 브런치, 바통 밀카페
하늘에 구멍이라도 난 듯 장대비가 내리던 날, 용산 골목을 뚫고 도착한 브런치 카페 바통에서의 식사는 꽤 만족스러웠다. 용리단길이라 불리며 용산과 신용산 쪽으로 브런치 카페와 맛집이 우후죽순 생겨났는데, 나의 위시리스트에 올라있던 바통 밀카페. 주말에는 웨이팅이 엄청 길다는 소문을 듣고 늦은 오후 4시쯤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들렀다. 바통의 메뉴는 각종 샌드위치와 토스트, 샐러드, 음료 등 보기도 좋고 맛도 좋은 북유럽 가정식으로 구성된다. 비를 쫄딱 맞아 추웠던지라 먼저 오늘의 수프인 옥수수 수프로 몸을 데웠다. 고소하고 달달한 옥수수 수프는 길쭉한 바게트와 함께 나와 허기진 배를 잠재우기 좋았다. 메인으로는 바통 클럽 샌드위치와 바통 슈카를 주문했다. 부드러운 브리오슈 번과 서니사이드 업한 달걀프라이, 치즈와 닭가슴살, 베이컨 등으로 구성되었지만 식재료가 신선해서인지 깔끔해서 좋았다. 영어로 에그인 헬, 아랍에서는 샥슈카라 불리는 슈카는 짭조름한 고기 소스에 빵과 수란, 샐러드를 곁들여 담백한 클럽 샌드위치와 함께 먹기 좋았다. 거창하게 화려하거나 놀라울 만큼 맛이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기본적인 맛조차 내지 못하는 브런치집이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런대로 만족스러웠다. 공간이 크지 않아 테이블 간의 간격도 좁은 편이지만 통유리를 통해 햇살이 환하게 들어와 여유로운 주말 브런치를 즐기기에 좋을 듯하다. 주말은 예약 불가이며 평일에는 3인 이상만 예약이 가능하니 참고할 것.
instagram@baton_mealcafe
editor원지은
슴슴한 맛의 피자를 좋아한다면, 포카치아 델라 스트라다
이탈리아 현지 피자 맛을 구현한다는 소문이 자자한 포카치아 델라 스트라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되면서 무더운 날씨에 웨이팅은 없었지만 여전히 북적거렸다. 포카치아는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빵 가운데 하나로 밀가루와 이스트를 넣고 구운 평평한 빵을 일컫는다. 포카치아 델라스트라다는 빵에 각종 토핑을 얹은 다양한 맛의 포카치아 피자를 판매한다. 가장 잘 알려진 마르게리타를 비롯해 꼬또와 풍기, 베르두레, 쥬키니 앤초비와 고르곤졸라 피칸테, 브로콜리와 샬치샤를 하나씩 주문했다. 주문하면 따뜻하게 데워져 나오고 직사각형의 피자를 원하는 대로 잘라먹을 수 있도록 작은 집게와 가위를 준다. 맛은 기대했던 것보다는 평범했다. 미국식 피자를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건조하고 담백한 포카치아 도우가 밍밍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다. 그래도 어깨햄과 버섯이 들어간 꼬또와 풍기 그리고 각종 채소를 올린 베르두레는 짭쪼름한 맛이 감돌아서 손이 많이 갔다. 나머지는 무난한 맛. 또 같이 곁들일 만한 음료 메뉴가 있는데 동행자가 주문한 아페롤스프리츠는 많이 달아서 피자와 함께 먹기에는 어울리지 않았고, 나는 페로니 맥주를 주문했는데 개인적으로 IPA나 골든에일같이 쌉싸름한 맛의 맥주를 주문할 수 있다면 피자의 풍미를 더욱 올려줄 것 같다. 2인용 테이블 5개가 전부인 좁은 가게이지만 상호 그래픽과 내부의 아기자기함이 로마의 어느 로드 피자집을 떠올리게 할 만큼 매력적이어서 여행이 어려운 요즘 시기에 외국 여행을 온 듯한 분위기를 내기엔 제격이다. 하지만 특별한 피자 맛을 기대한다면 실망할 수도 있다.
instagram @focacciadellastrada
올데이 브런치&와인, 베르트
이국적인 테라스에 앉아 시큼한 내추럴 와인 한잔과 맛있는 음식으로 여름밤을 특별하게 보내고 싶었던 기대가 너무 컸던 것일까. 가장 먼저 마주한 베르트 직원들의 애티튜드가 그 후의 식사에 영향을 끼쳐 즐겁지 못한 것은 아니었나 싶기도 하다. 캐주얼한 분위기라고는 하지만 캐주얼의 경계가 모호하게 다가왔다. 내추럴 와인과 올데이 브런치를 선보이는 베르트는 테이블링을 통해 저녁에 방문했다. 결론을 먼저 얘기하자면 저녁보다는 낮에 브런치와 커피를 즐기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솔직히 저녁에는 브런치 메뉴가 솔깃하지 않더라. 와인을 보틀로 먹기에는 부담스러워 글라스 와인을 시켰는데, 컨벤션 와인이었다. 내추럴 와인을 기대했기에 아쉬움이 남았다. 마지막 희망은 와인에 곁들일 음식이었다. 내추럴 와인은 아니지만 컨벤션 화이트 와인과의 마리아주를 기대했지만, 이 역시도 만족스럽지 못했다. 포르치니 버섯 리조토에 허브 소금에 염장한 오리다리 콩피와 샤워도우, 잠봉햄, 치즈, 모네소스, 달걀로 이뤄진 크로크마담을 주문했는데 가격 대비 평범한 맛이다. 특히나 오리 콩피는 3만원대의 가격을 감안하면 더 저렴한 가격으로 맛있는 레스토랑이 꽤 많다. 개인적으로는 아쉬움이많았지만 삼각지의 힙한 분위기에 취하고 싶다면 한 번쯤 방문해도 좋겠다.
instagram @vert_629
editor 권아름
형형색색의 채소와 어우러지는 면 요리 레시피 리스트
형형색색의 채소를 입고 한층 화려해진 면 요리를 즐길 시간. 한입 가득 싱그럽고 건강하게.
콜리플라워 파스타
꽃양배추라고도 불리는 콜리플라워는 비타민 C와 식이섬유 등이 풍부할 뿐 아니라 항암 효과가 뛰어나 슈퍼 푸드로 각광받는 식재료다. 콜리플라워는 구입한 그대로 랩으로 감싼 후 냉장고에 두면 5~7일간 보관할 수 있으며, 파스타와 튀긴 콜리플라워를 함께 곁들이는 것도 추천한다.
재료 파스타 생면 200g, 콜리플라워 1/2개, 버터 1/4개, 우유 200ml, 생크림 100ml, 소금 · 후춧가루 조금씩
1 퓌레에 사용하는 콜리플라워는 잘게 썬다.
2 팬에 버터를 넣고 1을 넣어 코팅하듯 익힌다.
3 우유와 생크림을 넣고 끓인다.
4 3에 소금과 후춧가루를 넣고 곱게 간다.
5 파스타 생면은 끓는 물에 12분 정도 삶는다.
6 콜리플라워 퓌레에 파스타 면을 넣고 고루 섞는다.
토마토를 곁들인 호박 면
일반적인 면 대신 호박을 면처럼 썰어 만든 파스타. 샐러드처럼 먹기 좋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토마토를 곁들이면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 한 끼 식사로 좋다.
재료 주키니 1개, 토마토 1개, 소금 · 후춧가루 · 레몬즙 조금씩,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적당량, 헤이즐넛 1개
1 주키니는 얇게 채썰어 면처럼 사용할 수 있게 데친다.
2 토마토는 얇게 슬라이스한다.
3 1에 소금, 후춧가루, 레몬즙,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을 넣고 충분히 버무린다.
4 접시에 얇게 썬 토마토를 담고 버무린 호박면을 올린다.
5 헤이즐넛을 잘게 갈아 뿌린다.
비트 파스타
비트의 붉은 색감을 고스란히 살려 면에 입혔다.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비트와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그릭 요거트를 사용해 보는 즐거움과 함께 건강까지 살렸다. 비트는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키친타월로 감싼 후 비닐백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하면 2주 정도 신선함이 유지되니 참고할 것.
재료 파스타 생면200g, 비트1개, 그릭요거트 1~2 작은 술, 소금·후춧가루·레몬·라임제스트 조금씩,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 화이트 와인 비니거 적당량씩
1 비트는 말캉해질 때까지 오븐에 서서히 익힌다.
2 파스타 생면은 끓는 물에 12분 정도 삶는다.
3 익힌 비트에 소금, 후춧가루, 레몬,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화이트 와인 비니거를 넣고 부드럽게 간다.
4 삶은 면에 3을 넣고 고루 섞는다.
5 접시에 면을 담고 그릭 요거트를 얹은 후 라임 제스트를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