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싱한 생굴과 진한 육향의 스테이크

하우스 붓처스컷의 제철 굴 요리

하우스 붓처스컷의 제철 굴 요리
겨울 하면 굴! 굴 하면 겨울이다. 1년 중 단 몇 달이라는 짧은 기간에만 싱싱한 생굴의 맛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겨울 하면 굴! 굴 하면 겨울이다. 1년 중 단 몇 달이라는 짧은 기간에만 싱싱한 생굴의 맛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정통 스테이크 하우스 붓처스컷에서 겨울 시즌을 맞아 제철 굴을 스테이크 메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신메뉴 3종을 새롭게 선보인다는 소식이다. 일반적인 겨울 굴에 비해 2~3배 크며 맛도 좋은 국내산 삼배체 굴을 사용한 것이 특징. 향긋하고 부드러운 삼배체 굴의 풍미를 그대로 맛볼 수 있는 ‘오이스터’와 삼배체 굴과 랍스테일, 스노우크랩, 홍새우, 왕새우 등의 제철 해산물이 가득 담긴 ‘씨푸드 플래터’, ‘크림 스피니치 오이스터 그라탕’으로 구성된다. 신메뉴 3종은 최근 오픈한 붓처스컷 도산점을 비롯해 삼성점, 광화문점, 판교점에서 즐길 수 있다.

tel 도산점 02-6952-5053

CREDIT
TAGS
TASTE TRAVELER

이국적인 음식과 무드가 있는 레스토랑 리뷰

이국적인 음식과 무드가 있는 레스토랑 리뷰
짙은 향과 맛이 녹아 있는 이국적인 레스토랑에 다녀왔다. 동남아시아부터 유럽, 아프리카까지 에디터들의 내돈 내산, 음식으로 떠나보는 세계 미식 여행!

모던한 인테리어에서 즐기는 인도의 맛, 인딕 슬로우

집 근처에 있는 인도 음식점이란 건 알았지만 좀처럼 가볼 기회가 없었던 인딕 슬로우를 방문했다. 인도 음식점 특유의 에스닉한 인테리어를 예상했던 나로서는 상당히 모던한 인테리어에 일단 놀랐다. 빨간 장미꽃 한 송이를 꽂아둔 아늑한 테이블 세팅이 귀여움을 자아내는 인딕 슬로우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인도식 커리와 난으로 만든 피자, 탄두리 치킨 등을 선보이는데 특이한 점은 차나 와인과 페어링할 수 있는 코스가 있다는 것이다. 2인 이상부터 주문할 수 있어 아쉬웠지만 다음에 꼭 도전해볼 계획. 인딕 슬로우는 직접 유기농 난을 빚고 오랜 시간 공들여 커리를 만든다. 유명한 인도 음식 체인점에 가보긴 했지만 난만 먹었을 때도 이렇게 맛있던 적은 처음이었다. 아무런 소스나 커리 없이 먹어도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맛에 중독된다. 원래는 통영시푸드커리를 주문하고 싶었는데, 신라면보다 매운 정도여서 버터치킨마크니를 선택! 따뜻하게 데우면서 먹을 수 있는 커리에 버터가 풍덩 들어가 있어 풍미를 더했다. 커리도 맛있었지만 기대 이상이었던 메뉴는 제철 식재료로 만드는 난 피자다. 따뜻한 난 위에 딸기랑 채소가 풍성하게 올려진 난 피자는 블루 치즈까지 어우러져 신선한 맛을 선사했다. 웰컴티로 나온 진저허그 티와 함께 먹으니 혼자서도 네 조각을 거뜬히 해치웠다는 후문. 동행인을 만들어 탄두리 치킨과 인딕 브런치 메뉴를 맛보기 위해 조만간 다시 방문할 예정.

instagram @indic.slow

플레인 난.
 
버터 치킨 마크니.
 
난 피자
   

베트남 현지에서 먹는 쌀국수, 남박

PHO BO 한우 쌀국수
뉴스에서 한파라고 알리던 1월 추운 어느 날, 용산에 위치한 남박을 방문했다. 이곳은 특별하게 아침 8시부터 시작해 3시 30분이면 영업이 끝난다. 조금만 늦어도 쌀국수 메뉴는 물론 곁들임 메뉴인 한우 수육 반접시와 MIX 장밥을 놓치기 일쑤다. 점심시간에 방문했지만 역시나 곁들임 메뉴는 솔드아웃. 아쉬운 마음을 접어두고 따뜻한 한우 쌀국수와 잔술을 시켰다. 한우 사골과 양지로 12시간 이상 끓인 쌀국수에 38도를 자랑하는 베트남식 소주 넵머이를 곁들인 순간 추위로 얼어붙은 몸이 사르르 녹아내리며 따뜻한 구들장에 앉아 있는 느낌이 들었다. 추운 겨울과 쌀국수가 이렇게나 잘 어울렸었나. 소고기와 대파를 듬뿍 올려 면을 한입 가득 넣고, 잔술 한입. 환상의 페어링이었다. 처음 마셔본 베트남식 소주 넵머이는 누룽지 사탕 맛이 나는 고소함과 고량주의 부드러움이 오묘하게 섞여 있었다. 어느 정도 쌀국수를 먹은 다음 스리라차 소스와 해선장 소스를 3:1 비율로 섞어 먹어보길. 함께 간 동료가 어릴 적 베트남 현지 사장님이 운영하는 쌀국숫집에서 배운 팁이라고 한다. 또 다른 쌀국수의 맛을 느낄 수 있으니 추천한다(고수는 요청하면 따로 내어준다). 쌀국수 맛에 빠져 뒤늦게 둘러보게 된 가게 내부는 베트남 현지 느낌이 고스란히 살아 있었다. 오래된 나무 테이블과 이런저런 이국적인 테이블웨어가 베트남으로 여행을 온 듯 설레게 했다. 화려하고 거창하지는 않지만 베트남 거리가 주는 분위기가 맛을 배가시켜주는 것처럼 이 곳 또한 그랬다. 다음에는 술 마신 다음 날 아침 일찍 해장이 필요할 때 꼭 남박을 찾으리.

instagram @noodle.shop.service

 

     

숯 향을 머금은 바스크식 그릴 요리, 엘초코데떼레노

수비드한 문어요리.
타파스 형식의 스페인 맛집 엘초코데떼레노는 스페인과 국에서 수년간 요리 경력을 쌓아온 신승환 셰프가 이끄는 곳으로 생선과 육류 등의 신선한 식재료에 숯불 향을 입혀 재료 본연의 풍미와 불 맛이 살아 있는 바스크식 구이 요리를 선보인다. 최근에는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되며 더욱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고. 사실 방문 전 메뉴를 미리 살펴보고 최고의 궁합을 위해 주문할 메뉴를 머릿속에 구성해두었는데, 아쉽게도 식전 입맛을 돋워줄 메뉴로 생각한 굴을 동행한 이가 먹지 못해 대신 문어 요리인 뽈뽀를 주문했다. 하지만 대체 메뉴로 시킨 뽈뽀야말로 대성공! 금방이라도 입안에서 녹아 사라질 만큼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는 수비드한 문어에 화이트 와인을 곁들이니 와인 안주로 최고다. 이어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인 숯에 구운 생선에 마늘과 고추기름을 올린 찰광어 생선구이와 이베리코 돼지 등심 요리를 주문했다. 우선 양이 적을까 걱정했던 찰광어 생선구이는 세 명이 먹어도 충분할 만큼 큼지막한 생선 한 마리의 모양을 그대로 유지해서 조리했기에 압도적인 비주얼을 자랑했다. 철광어는 사진 촬영을 위해 서빙한 다음 서버가 다시 가져가 직접 가시를 발라줘 먹기 편리했다. 익힌 마늘과 고추,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에 구운 생선의 담백한 맛과 조화를 이뤄 끝까지 맛있게 먹었다. 또한 이베리코 돼지 등심 역시 특제 소스와 다진 양파가 제공되어 느끼한 맛을 잡아줬다. 과하게 짜거나 달지도, 낯선 향이 올라오지도 않고 전반적으로 맛의 밸런스가 훌륭했다. 재방문 의사 200%!

instagram @el_txoko_officia

 
이베리코 돼지 등심
숯에 구운 찰광어 생선구이
   

해방촌에서 즐기는 모로코의 맛, 모로코코 카페 

양고기 타진과 레몬 치킨 타진
모로코 음식은 북아프리카와 아랍, 이슬람, 유럽 문화에서 영향을 고루 받으며 풍부하게 발전했다. 대개 모로코 음식 하면 소나 양, 닭 등의 주재료에 각종 향신료나 채소를 넣어 만드는 스튜 형식의 타진을 떠올릴 것 같다. 음식에 대한 설명에서도 미뤄볼 수 있듯 중동 지역 음식 특유의 코를 찌르는 강렬한 향은 도전하기에 망설여진다. 해방촌에 위치한 모로칸 레스토랑 모로코코 카페에 도착했을 당시만 해도 선뜻 들어서질 못했으니 말이다. 주문한 메뉴는 총 3가지로, 레몬 치킨 타진과 양고기 타진, 구운 새우를 올린 모로코 오버라이스. 결론부터 말하면 2승1패. 촉촉한 닭다리살과 프렌치 프라이를 올린 레몬치킨 타진은 간이 배지 않은 닭다리살과 함께 먹는지라 특유의 톡 쏘는 냄새를 중화시킬 수 있었으나, 양고기 타진은 양고기가 지닌 특유의 냄새와 달걀노른자를 올린 타진의 독특한 향의 무시무시한 조합으로 끝내 접시를 비우지 못했다. 함께 동행했던 지인은 계속해서 양고기 타진에 손이 간다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이국적인 향을 얼마나 받아들일 수 있느냐가 모로칸 음식을 얼마나 즐길 수 있는지에 대한 키포인트가 아닌가 생각되었다. 타진 메뉴에서는 두 사람의 호불호가 갈렸으나 입을 모아 “이 음식 맛있다”고 말했던 메뉴는 모로칸 오버라이스다. 좁고 긴 쌀알이 특징인 밥 위에 올릴 재료를 치킨이나 양고기, 새우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데 앞서 치킨과 양고기를 먹은지라 새우를 선택했다. 한국과 달리 꼬들거리는 길쭉한 쌀알로 된 밥과 맵지만 담백한 소스를 덧발라 구운 새우 그리고 함께 곁들이는 신선한 샐러드의 조합이 향과 맛이라는 두 가지 관점에서도 호불호 없이 즐길 수 있는 맛이었다. 이국적인 모로칸 푸드에 도전해보고 싶지만 여전히 머뭇거려진다면 도전해볼 만한 메뉴라고 생각한다.

instagram @morocococafe

새우를 올린 모로칸 오버라이스

 
CREDIT
에디터

TAGS
THE DELICACY FOR A FEAST

건강한 식재료를 이용한 여섯 가지 요리

건강한 식재료를 이용한 여섯 가지 요리
근사한 만찬을 손쉽게 준비해보자. 건강한 식재료를 이용해 풍미를 살린 여섯 가지 요리를 소개한다.
   

훈제 장어와 고추냉이 무스, 구운 쌀 갈레트

6인분 준비 시간 15분 난이도★

재료 훈제 장어 200g, 차가운 휘핑크림 20ml, 크림 상태의 고추냉이(통조림) 1큰술, 리소토용 쌀 100g(소금물 30ml를
넣고 조리), 달걀 1개, 해바라기씨유 4큰술, 소금 · 후춧가루 약간씩, 검은깨 1작은술, 와사비 파우더 약간

1 미리 조리한 쌀에 달걀을 풀어 검은깨와 함께 넣고 섞는다. 지름 5cm의 아이스크림 스쿱을 이용해 작은 공 모양으로 6개를 만든다.

2 팬에 해바라기씨유를 두르고 1의 공모양 쌀을 놓고 숟가락 등으로 납작하게 누르면서 노릇하게 굽는다. 이렇게 만든 쌀 갈레트를 접시에 담고 150°C의 오븐에서 따뜻하게 유지한다.

3 휘핑크림을 저어 단단한 상티크림으로 만든 다음 고추냉이를 섞어 냉장 보관한다.

4 훈제 장어를 6조각으로 자르고 고추냉이 상티 크림을 짤주머니에넣는다.따뜻한 쌀갈레트 위에 훈제장어를 올리고 고추냉이 상티 크림을 짜서 얹는다. 와사비 파우더를 뿌리고 식탁에 낸다. 다양한 허브를 섞은 샐러드와 먹어도 좋다.

 
 

새우를 올린 흑미

6인분 준비 시간 20분

쌀과 국물 조리 시간 뚜껑덮고30~40분정도

새우 조리 시간 4분난이도★

재료 흑미(이탈리아 흑미) 500g, 생새우 24마리, 레몬 1/2개, 드라이 화이트와인10ml, 마늘1쪽, 껍질 벗겨 잘게 자른 에샬로트 1개 분량, 작은 부케가르니(타임, 바질, 월계수 잎) 1다발, 사프란 1회 분량, 올리브유 6큰술, 소금 · 에스플레트 Espelette 약간씩

새우는 머리를 자르고 즙을 내서 따로 담아둔다.
새우 꼬리의 껍질을 벗겨 냉장 보관한다. 팬에 올리브유를 3분의 1 정도 두르고 에샬로트와 마늘을 노릇하게 굽는다. 새우 머리를 넣고 붉은색이 날 때까지 익히다 나무 숟가락으로 눌러 으깬다. 화이트 와인을 붓고 알코올을 날린 다음 소금과 에스플레트를 뿌리고 물 1L와 부케가르니, 새우즙을 넣는다. 30분간 바글바글 끓이다 체에 거르는데, 새우 머리를 다시 눌러 즙을낸다.

팬에 올리브유를 3분의1정도 두르고 흑미를 넣은다음 1에서 만든 국물과 사프란을 넣는다. 뚜껑을 덮고 쌀이 부드러워질 때까지 익힌다. 쌀이 알덴테 상태가 되면 새우 꼬리를 남은 올리브유를 두르고 굽는다. 소금과 에스플레트를 살짝 뿌리고 레몬 제스트로 향을 가미한 흑미와 곁들여 낸다.

   
 

향신료를 넣은 닭고기 파스틸라 Pastilla

6인분 준비 시간 30분

닭 조리 시간 180°C의 오븐에서 1시간15분

파스틸라 조리 시간 180°C의 오븐에서 30분 난이도 ★★

재료 브레스 Bresse 닭(2kg) 1마리, 브릭 Brick 12장, 프룬 12개, 말린살구 12개, 잎을 뗀 바질1/2단, 민트잎 12장, 계핏 가루 1작은술, 생강 1작은술, 라즈 엘 하누 Raz el Hanout(배합 향신료) 1작은술, 꿀 3큰술, 에샬로트 2개 분량, 아몬드 슬라이스 120g, 녹인 버터 100g, 소금 · 후춧가루 약간씩, 새싹 샐러드 6줌, 비네그레트 소스(올리브유+꿀+발사믹 식초) 적당량

1 닭 속에 소금과 후춧가루, 바질의 2분의1, 민트를 넣고 채운다. 닭에 버터와 꿀을 바르고 라즈 엘 하누를 뿌린 다음 오븐에서 1시간 15분간 굽는다. 이때 오븐은 예열하지 않는다. 중간중간 물을 뿌리고 조리가 끝나기 15분전에 닭 주위에 씨를 뺀 프룬과 살구를 넣는다.

구운 닭은 식으면 껍질을 벗긴다. 맛있는 부위를 발라내고 흰살은 3등분하고 나머지 부위는 작은 조각으로 자른다. 남은 라즈 엘 하누와 바질, 잘게 자른 민트를 넣는다.

브릭 5장에 버터를 바르고 겹쳐 놓는다. 케이크틀에 겹친 브릭 5장을 깔고 아몬드 슬라이스의 2분의1분량을 뿌린 다음 브릭1장을 올린다. 그 위에 닭고기와 프룬, 살구를 채우고 브릭을 접는다. 나머지 브릭 6장에 버터를 발라 겹친 다음 닭고기를 덮는다. 이때 브릭을 안쪽으로 접어 잘 감싼다. 나머지 버터를 붓고 180°C의 오븐에서 30~40분간 굽는다.

4 구운 아몬드 슬라이스를 뿌리고 샐러드와 함께 낸다.

 
 

살구버섯을 올린 가리비

6인분 준비 시간 20분

관자 조리 시간 210°C의오븐에서 3분 난이도★

재료 가리비 12개, 헤이즐넛 2큰술, 카카오닙스 1큰술, 살구버섯 400g, 에샬로트 1개, 시소 잎 1바구니, 참기름(아시아산보다 향이 덜한 프랑스산이 좋다) 6작은술, 올리브유 2큰술, 코리앤더 1/2단, 플뢰르 드 셀 Fleur de Sel · 후춧가루 약간씩

1 가리비는 살이 떨어지지 않도록 조심해서 벌린다. 이물질을 제거하고 찬물에 재빨리 씻는다.

2 에샬로트는 껍질을 벗겨 잘게 다진다. 코리앤더는 씻어 잘게 썰고 살구버섯은 재빨리 씻어 끝부분을 자른다. 에샬로트는 올리브유를 두른 팬에 넣어 굽는데, 살구버섯을 넣고 물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살살 저어가며 볶는다. 소금과 후춧가루를 약간 뿌리고 코리앤더를 넣는다.

헤이즐넛은 으깨 기름을 두르지 않은 팬에 볶는다. 시소 잎은 살살 씻는다. 오븐 팬2개에 굵은 소금을 깔고 가리비가 기울지 않게 놓는다. 가리비에 살구버섯과 헤이즐넛, 카카오닙스를 약간씩 올린다. 참기름을 뿌려 210°C의 오븐에서 3분간 익힌다.

오븐에서 꺼내자마자 시소 잎과 플뢰르드 셀을 곁들인다.

   

말차와 석류를 곁들인 파브로바 Pavlova

6인분 준비 시간 30분

조리 시간 90°C의 오븐에서 3시간

조리 도구 케이크 틀 형태의 직사각 틀(22×10×8cm 정도) 난이도 ★★

재료 머랭 달걀흰자 3개 분량, 설탕 70g, 아이싱 슈거 70g, 화이트 비니거 1작은술, 잘게 자른 피스타치오 60g, 옥수수 녹말 Maizena 1작은술
장식용 상티 크림 휘핑크림 20ml, 아이싱 슈거 20g, 말차 1큰술, 석류 알 1개 분량

1 달걀 흰자에 설탕을 조금씩 넣으면서 휘저어 단단한 머랭 크림을 만든다. 화이트 비니거를 넣고 1분간 강하게 젓는다. 스패튤러로 아이싱 슈거와 피스타치오의 4분의 3 분량을 넣어 섞는다.

2 오븐을 90°C로 예열한다. 오븐 팬에 유산지를 깔고 직사각 틀에 1의 머랭 혼합물을 스패튤러를 이용해 채운다. 안을 가볍게 파내고 틀에서 살살 빼낸 다음 오븐에 넣는다. 머랭이 약간 노릇해지면서 다 구워지면 오븐에서 꺼내 차게 식힌다. 이 과정을 6시간 전에 준비해서 물기가 생기지 않게 한다.
3 휘핑크림에 아이싱 슈거와 말차를 차례로 섞으면서 휘저어 상티 크림을 만든다. 상티 크림은 4시간 전에 준비해서 차게 식힌다.
4 머랭에 상티 크림을 채우고 석류 알과 피스타치오를 뿌려 낸다. 흑미를 곁들여 낸다.

   

오렌지 무스와 초콜릿 머랭

6인분 준비 시간 20분

무스 만드는 시간 5분
머랭 만드는 시간 90°C의 오븐에서 2시간 난이도 ★★

재료 유기농 오렌지 주스 4개 분량(25ml), 유기농 오렌지 제스트 적당량, 옥수수 녹말 Maizena 4큰술, 달걀 4개, 케인 슈거 80g, 오렌지 플라워 워터 1큰술 초콜릿 머랭 달걀흰자 2개 분량, 설탕 50g, 아이싱 슈거 35g, 무설탕 카카오 15g

1 달걀은 노른자와 흰자를 분리하고 달걀 노른자에 옥수수 녹말과 케인 슈거, 오렌지 제스트를 넣고 저은 다음 주스에 넣는다.

1을 불에 올려 끓을 때까지 젓지 않는다. 굳을 때까지 조금 기다린 다음 샐러드 볼에 붓는다. 오렌지 플라워 워터를 넣고 저어 가며 차게 식힌 다음 표면이 굳지 않게 한다.

3 달걀흰자는 휘핑해 단단한 크림으로 만든 다음 2를 넣어가며 살살 섞는다. 작은 볼에 나누어 담고 냉장고에 넣어둔다. 이 과정을 최대한 6시간 전에 준비한다.

4 달걀흰자에 설탕을 조금씩 넣고 아이싱 슈거를 넣으면서 휘핑해 단단한 머랭 크림을 만든다. 스패튤러를 이용해 카카오를 재빨리 넣고 섞는다. 짤주머니에 넣고 세로로 골이 진깍지를 끼운 다음 유산지를 깐 오븐팬에 짠다. 90°C의 오븐에서 2시간 동안 구운 다음 머랭이 단단해지고 바삭해지면 오븐에서 꺼내 식힌다.

무스에 작은 머랭을 얹어낸다.

CREDIT
에디터

포토그래퍼 발레리 롬므 Valerie L'homme
realization&food styling 마뉘엘라 샹트피 Manuella Chantepie
TA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