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에 맞는 차를 찾아서, 다다일상
2019년부터 운영해온 다다일상은 구독자들에게 매월 각기 다른 차를 선별해 제공한다. 운영되는 서비스는 총 2가지. ‘다다일상 베이직’ 서비스는 매일 만나는 차라는 주제로 매달 오설록의 티 소믈리에가 직접 매달 각기 다른 3가지 차를 제안한다. 그중 하나를 고르면 10개가량으로 구성된 티백 세트를 받아볼 수 있으며, 처음 구독시에는 자신의 취향을 가늠할 수 있도록 10가지 차를 조합한 스타터 키트인 다다일상 시작을 선택하는 옵션이 제공된다. 만약 선택이 어렵다면 랜덤 배송이 가능하니 참고하자. 두 번째 서비스 ‘다다일상 홈 카페’는 다르게 만나는 차를 주제로 이색적인 차 레시피를 만들 수 있다. 매달 레시피가 적혀있는 카드와 차 재료, 곁들임 간식과 소품 등을 제공하는데, 자신의 취향에 맞게 차를 즐기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구성에 변동이 생길 수도 있으니 오설록 직영몰에서 세부 구성을 확인한 후 정기구독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WEB www.osulloc.com
오늘은 전통주 마시는 날, 술담화
편견처럼 올드한 전통주가 아닌 트렌디한 감성을 입은 전통주가 끊임없이 출시되는 요즘, 술담화는 전통주의 홍수 속에서 ‘당신의 입맛에 꼭 맞는 술을 찾아드립니다’를 목표로 한 전통주 구독 서비스다. 일명 담화박스라는 패키지로 제공되는데, 달에 따라 변경되는 추천 전통주 2병~4병과 큐레이션 카드로 구성된다. 와인이나 기타 주류와 달리 일반적인 가이드나 큐레이션을 찾아보기 힘든 만큼, 담화박스는 큐레이션 카드를 제공한다는 점이 흥미롭다. 큐레이션 카드는 술에 대한 기본 정보를 비롯해 섬세한 향미그래프와 곁들이면 좋을 안주도 제안해 전통주를 조금 더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까지 제안한다. 마음에 드는 전통주가 있다면 구독자에 한해 술담화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으니 참고할 것.
WEB sooldamwha.com
명인이 기른 과일, 진맛과
변함없이 신선하고 맛있는 과일을 먹고 싶다면, 제철 과일 정기구독 서비스 진맛과는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진맛과는 정부와 지자체에서 선정한 각 과일별 명인, 전국의 과수원과 협업해 꼼꼼하게 선정한 ‘진짜 맛있는 과일’을 추천한다. 모든 과일은 검증된 국내산이며 경매 절차 없이 과수 농가와의 직거래 계약으로 유통 과정을 최소화하여 신선하고 맛있는 과일을 소비자의 식탁으로 배송한다. 과일의 종류나 수량이 다양한 구독 상품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가족 구성원에 구애받지 않는다. 또한 진맛과의 큐레이터가 신선한 제철 과일을 엄선하고, 유전자검사를 통해 세심하게 과일별 궁합을 맞춰 추천한다. 1대1 맞춤 서비스를 진행하면서 선호 과일과 비선호 과일을 선택할 수 있고, 원하는 배송 주기를 설정하면 알러지 과일까지 고려해 소비자에게 제공한다.
WEB www.bestf.co.kr
제주에서 났어요, 무릉외갓집
제주에서는 한라봉, 레드향, 천혜향 등 감귤류부터 망고, 키위, 블루베리, 포도, 수박, 바나나, 파인애플 등 1년 내내 약 30가지의 과일이 생산된다. 무릉외갓집의 ‘제주 제철 과일 꾸러미’는 제주 무릉리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과일을 한 달에 한번 받아볼 수 있다. 소량으로 구입하기 어려운 과일부터 레몬귤, 봉황, 노지한라봉같이 희귀한 제주과일도 받아볼 수 있는데, 과일꾸러미와 함께 과일에 대한 상세설명과 재배 과정과 재배자, 수확 시기 등이 담긴 작은 책자도 발송한다. 같은 과일이지만 그 안에서도 품종이 다양하고, 재배한 농부에 따라 맛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서로 비교하면서 즐길 수 있도록 소비자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것. 정성스럽게 포장된 과일 꾸러미는 매월 15일부터 20일 사이에 배송된다. 설날과 추석에는 제주도 특산물로 정성스럽게 꾸린 명절 세트를 받아볼 수 있다고 한다. 제주도의 특별한 과일을 매달 집에서 맛보고 싶다면 지금 무릉외갓집 홈페이지에서 정기구독 서비스를 신청해보자.
WEB www.murungfarm.co.kr
합리적으로 와인 정복하기, 퍼플독
와인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퍼플독 정기구독 서비스에 관심을 가져보면 어떨까. 퍼플독은 와인과 함께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며 고객 맞춤형 와인 정기구독 서비스를 시작한 와인 전문 회사다. 퍼플독의 정기구독 서비스인 ‘와인 버틀러 서비스’는 원하는 와인의 병수나 등급에 따라 다양한 가격대의 와인을 제안하는 구독 서비스다. 월 3만9천원부터 가격대별로 마련된 이 서비스는 매달 배송되는 와인의 포도 품종과 최적의 음용 온도, 함께 페어링할 수 있는 설명서를 패키지로 배송하기 때문에 와인 초보부터 애호가들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 자체 개발한 와인 AI시스템을 통해 고객의 취향을 분석해 와인을 매칭하고 배송해주는 프로그램까지 마련되어 있어 자신의 입맛에 맞는 구체적인 와인취향도 파악할 수 있다. 홍대 부근에 오프라인 매장이 있으니 정기구독 서비스 중 마음에 드는 와인을 직접 구매할 수도 있다.
WEB www.purpledog.co.kr
채소로 꾸리는 식습관, 샐러딩
샐러딩은 단순히 샐러드를 먹는 것에 그치지 않고, 채소를 기반으로 한 건강한 식습관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마트팜 엔지니어와 농부, 셰프와 함께 손잡고 다양한 협업을 시도하는데, ‘샐러드는 채소와 과일을 잘라놓은 음식’, ‘샐러드는 맛없는 다이어트 음식’이라는 편견을 깨기위해 다양한 재료가 어울릴 수 있도록 독자적인 레시피를 개발한다. 또한 샐러드에 넣는 모든 채소는 보관이나 배송기간 등을 고려해 재료의 맛, 식감, 상태가 변질되지 않고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아쿠아포닉스 농법으로 키운 채소만을 사용한다. 배송되는 시기에 따라 취급하는 40여 가지의 채소 가운데 제 때 신선한 6여종의 채소를 중심으로 샐러드를 구성하는데 카이피라, 이자벨 등 국내에서는 생소한 잎채소도 만날 수 있으니 참고할 것.
WEB www.salading.co.kr
정갈한 한 끼를 위한 찬, 온하루
전통문화연구소 온지음에서 선보이는 온라인 기반 리빙 브랜드 온하루는 생활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제품을 소개하는 플랫폼이다. 다양한 리빙 제품의 판매뿐 아니라, 매달 찬 정기구독 서비스도 시행한다. 맛보기 또는 정기구독 형태로시행되는 찬 정기구독은 한달에 두 번, 세가지 반찬과 한 가지 국으로 구성되는데, 정기구독의 경우 성인 두 명 기준으로 두 어번 식사할 수 있는 넉넉한 분량이다. 모든 식재료는 전국 각지에서 나는 제철 채소를 우선으로 하며 온하루에서 직접 빚은 양념과 천연조미료를 활용해 슴슴한 맛이 특징. 그 계절과 시기에만 즐길 수 있는 찬은 바쁜 일상을 보내는 이들에게 소박하지만 든든한 한 상을 대접할 것이다. 2022년 5월부터 김치 정기구독 서비스도 시행할 예정이다.
TEL 070-4012-39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