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간에서 배운 월 데코 아이디어

상공간에서 배운 월 데코 아이디어

상공간에서 배운 월 데코 아이디어
과감한 인테리어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레스토랑, 리빙 편집 숍, 자전거 숍 등 9곳의 상공간에서 색다른 월 데코 아이디어를 찾았다.


벽 속의 조명

분위기를 내는 데는 간접조명만 한 게 없다. 서초동에 위치한 소설 호텔의 미러 스위트룸도 간접조명으로 색다른 인테리어를 연출했다. 눈길을 끄는 점은 마름모 모양의 타일을 정육면체 형태로 부착한 뒤 그 사이사이에 조명을 숨겨놓았다는 것. 입체감을 내기 위해 무채색의 타일을 사용했으며 군데군데
빛을 내는 조명 덕에 마치 벽면 전체가 반짝이는 것처럼 보인다. 또 사선 방향으로 밝은 톤의 타일을, 양옆으로는 점점 어두운 톤의 타일을 많이 부착하고 조명을 밝은 타일 쪽으로 많이 설치했는데 햇살이 옆에서 쏟아지는 듯한 이미지를 선사하기에 충분하다.


드러난 벽체의 매력

윤현상재에서 운영하는 갤러리 겸 아트 숍 윤현핸즈는 지저분하고 정돈되지 않은 벽에 식물로 만든 타이포그래피를 달아놓았다. 벽이 부서진 자리를 메우지 않고 오히려 패턴처럼 살려냈는데, 벽돌이 만들어내는 자연스러운 무늬가 멋스러워 보이기까지 한다. 심지어 벽을 캔버스 삼아 ‘all about material’이라는 글자를 조각하고 시멘트 벽이 지닌 깨끗한 면과 거친 질감을 동시에 드러냈다. 또 흰색 시멘트를 걷어내 숨겨져 있던 빨간 벽돌을 노출시켜 소재가 지닌 다채로운 매력을 적극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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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포토그래퍼 박상국 , 안종환 , 차가연 , 이향아 , 이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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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납과 데코 모두 해결한 월 데코 아이디어

수납과 데코 모두 해결한 월 데코 아이디어

수납과 데코 모두 해결한 월 데코 아이디어
과감한 인테리어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레스토랑, 리빙 편집 숍, 자전거 숍 등 9곳의 상공간에서 색다른 월 데코 아이디어를 찾았다.


정렬의 힘

도산공원에 새로 문을 연 르벨로 매장에 가면 자전거 부속품도 인테리어 소품이 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안장, 핸들 등 부속품을 창고에 쌓아두지 말고 이렇게 가지런히 정리해보자. 이색적인 분위기의 인테리어를 연출하는 데 탁월하며, 자전거 안장이나 핸들 등 몇몇 부품은 벽에 걸어서 행어로 활용할 수도 있다. 또 집 안에 작업 공간을 만들고 싶은 이들에게 타공 보드는 필수품. 각종 공구를 정리하기 좋은 타공 보드를 벽에 부착하기만 하면 어느 장소든 금세 나만의 작업실로 변신할 것이다.


간편한 주방 용품 수납

자석으로 된 칼 보관대는 정리가 간편해 최근 주부들 사이에서 인기를 모으는 아이템. 이 자석 막대를 확장해 벽 하나를 채울 만큼 크게 만든다면 어떨까. 해외의 고급 주방 용품 브랜드를 소개하는 스튜디오준의 도곡동 쇼룸에서 이런 벽을 발견했다. 뒤쪽에 자석을 부착한 다음 철판으로 덧씌운 뒤 각종 팬, 철제 꼬치, 뒤집개, 나이프 등 철제 주방 도구들을 철썩 붙여놓은 것. 프라이팬을 크기별로 부착해놓으니 필요한 제품이 한눈에 들어와 조리 시간이 한결 단축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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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그래퍼 박상국 , 안종환 , 차가연 , 이향아 , 이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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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딩을 활용한 월 데코 아이디어

몰딩을 활용한 월 데코 아이디어

몰딩을 활용한 월 데코 아이디어
과감한 인테리어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레스토랑, 리빙 편집 숍, 자전거 숍 등 9곳의 상공간에서 색다른 월 데코 아이디어를 찾았다.



어느 컬렉터의 벽

수집한 물건을 선반에 늘어놓거나 상자, 서랍에 보관하는 것 말고 색다른 방법은 없을까? 젠틀몬스터 신사점 매장에서 그 해답을 찾았다. 벽에 다양한 크기의 몰딩, 캔버스로 구획을 나누고 거기에 가지런히 수집한 물건들을 걸어두는 것이다. 마치 채집한 나비들을 고정해놓듯이 말이다. 이 방법은 큰 물건보다 작은 소품을 모아놓을 때 더욱 효과적이다. 액자와 벽을 하나의 색으로 통일하면 벽에 걸어놓은 물건이 더욱 눈에 잘 띈다.




절제된 개츠비 스타일

경리단길 초입에 자리한 프렌치 파인 다이닝 쁘띠발롱은 1920년대 호화로웠던 개츠비 스타일에서 인테리어 테마를 얻었다. 1920년대는 매니시하고 직선적인 실루엣의 패션 스타일이 강조되었던 시기. 쁘띠발롱의 인테리어를 담당한 플럭스앤컴퍼니의 박성현 소장은 이를 검은색 벽에 금색 포인트, 단정한 직선 몰딩으로 표현했다. 특히 아르데코 스타일을 모던하게 재해석한 금색의 철제 벽 장식은 공간에 중성적인 이미지를 더하면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그 아래 벽 조명을 달아놓으니 입체감이 나면서 한결 풍성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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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그래퍼 박상국 , 안종환 , 차가연 , 이향아 , 이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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