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의 디자인

매일의 디자인

매일의 디자인
인테리어와 가구, 탐나는 가전제품이 삼위일체인 작지만 아름다운 집. 디자인을 사랑하는 10년 차 부부의 내공을 엿볼 수 있는 집 안으로 들어갔다.

1 주방과 거실 사이에 배치한 시스템 선반에는 카페와 오디오 공간이 따로 또 같이 나뉘어 있다. 2 디자인 가구와 가전제품이 어우러져 이 집만의 독특한 색깔을 만들고 있는 인스타그래머@bbogaeng의 집.

  결혼한 지 10년 차 부부의 82㎡의 아파트. 30년 된 아파트의 빛바랜 외관과 달리 이 집의 내부는 재미있고 컬러풀한 소품들로 볼거리가 풍성하다. 커다란 가구부터 작은 소품은 물론 가구의 배치까지 이 집에 이유 없이 놓여 있는 것은 하나도 없다. 주방에서부터 거실, 베란다가 하나로 이어지는 구조는 작은 평수를 보다 넓게 사용하기 위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이 집을 특색 있게 만들어주는 베이스가 된다. 주방에 만든 ‘ㄷ’형 공간과 거실과 주방 사이에 설치한 디터 람스 디자인의 비초에 Vitsoe 시스템 선반은 작지만 알찬 공간을 만드는 데 한몫한다. 소파 대신 선택한 보라색 LC3 소파와 빈티지 바르셀로나 체어가 놓여 있는 거실과 이웃해 있는 베란다에 있는 임스 라운지 체어는 과거 공항에서 쓰던 제품을 구입한 것으로 지금은 볼 수 없는 레어템이다. 과거의 흔적이 있는 빈티지한 스타일을 좋아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집 안의 색깔이 결정되었고, 이에 맞는 가전을 선택하게 되었다. “가전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디자인이에요. 물론 기능을 고려하기도 하지만 집에 들여놓았을 때의 조화를 먼저 생각해요. 다행히 우리 둘의 취향이 같아 물건을 고를 때도 상의해서 선택하죠.” 그렇게 하나 둘씩 채워 넣은 가전제품은 튀지 않으면서도 각자의 위치에서 제 기능을 충실히 하고 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오래된 애플 컴퓨터의 본체를 TV로 사용하는 것인데, 부부가 합심해서 만든 하나의 작품 같은 것이라고 한다. 빈티지 보스 오디오와 듀얼릿 토스터는 일본 야후옥션과 영국 사이트에서 직구한 것이며 공기청정기는 샤오미, 히터는 플러스마이너스제로의 에코 히터를 사용하고 있다. 상부장을 없앤 대신 오픈 수납형 공간을 만들어 아기자기함을 더한 주방에는 세척력이 좋다는 평을 듣고 구입한 동양매직의 식기세척기와 하츠에서 구입한 후드가 설치되어 있다. 집 안의 분위기를 망치는 가전이 하나라도 있을 법하지만 이 집만큼은 예외다. 평범한 아파트를 비범하게 채우고 있는 가전제품에서는 결코 값비싼 물건들만 정답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결국 집주인의 취향이 공간의 색깔을 만든다는 지혜를 발견할 수 있다.    

3 수납공간 위를 장식하고 있는 빈티지 보스 오디오. 4 주방과 이웃해 있는 선반에는 주방 가전을 배치해 작은 카페 느낌으로 연출했다. 왼쪽부터 대만산 페이마 커피 그라인더, 10년째 사용하고 있는 네스프레소 커피 머신, 브렉시트 때 환율 영향으로 저렴하게 구입한 듀얼릿 토스터. 5 ‘ㄷ’자형으로 개조한 주방에는 하츠에서 구입한 후드와 동양매직의 식기세척기가 설치되어 있다. 선이 예쁜 바 의자는 황민혁 작가의 작품이다. 6 지인에게 구입한 빈티지 바르셀로나 체어 옆으로 샤오미의 공기청정기가 놓여 있다. 가격 대비 성능, 디자인도 만족스럽다고, 7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의 에코 히터. 작은 사이즈지만 공간에 훈훈함을 빠르게 전해준다.

 

 

 

 

CREDIT
에디터

포토그래퍼 이과용
TAGS
생활미감

생활미감

생활미감
관조적으로 바라보기만 하는 예술이 아닌 손때 묻혀가며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생활 예술이 주목받고 있다. 쓰임이 있어 더 아름다운 작가의 아트 퍼니처와 패브릭. 일상의 곳곳에서 빛을 발하는 예술 담은 라이프스타일을 만나본다.


텍스타일로 이룬 빛의 변주 

전통에 근간을 두되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을 리드하는 유연한 작품 세계를 펼쳐온 텍스타일 디자이너 장응복. 가구를 주인공으로 두지 않아도 각기 다른 색과 문양의 패브릭을 배치하니 서로 통하고 스미는 빛의 변주가 시작된다.

우리 민족의 마을 지킴이로 존재했던 솟대를 한지에 디지털 프린트한 ‘솟대’ 벽지, 산뜻한 노란색의 ‘분청모란엽 담’ 벽지, 천장에 매단 리넨, 실크 소재의 ‘구름 보기’ 볕 가리개, 작은 항아리를 프린트한 ‘청화 백자’ 벽지, 항아리를 큼지막하게 도식화한 오르간디 소재의 ‘백자호1’ 패브릭, 시원한 물줄기 같은 패턴의 오르간디 소재의 ‘담’ 패브릭, 실크와 면 혼방, 리넨 등 앞뒤가 다른 소재로 제작한 ‘버드나무와 새’ 방석, 라이팅 테이블과 ‘복’ 다상은 모두 모노콜렉션에서 판매. 핀 율 디자인의 벤치 위드 브라스 엣지는 원컬렉션 제품으로 갤러리 ERD에서 판매.

styling 장응복·방규은(모노콜렉션)

 

 

 


선, 색상, 질감의 대비를 통한 한국적인 아름다움

무심히 지나치기 쉬운 옛것들로부터 영감을 얻어 우리 고유의 미를 현대인이 공감할 수 있도록 재구성한 벽지와 원단. 이 시대의 생활 방식에 맞는 유연하고 실용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순면 오르간디 ‘백자호’ 패브릭, 한지 위에 ‘청화백자’를 디지털 프린트한 벽지, 리넨 위에 디지털 프린트한 ‘백자선’ 패브릭, 속이 비치는 노란색 오르간디 ‘분청모란엽 담’ 패브릭은 모두 모노콜렉션에서 판매. 한스 베그너 디자인의 PP225 플래그 할야드 체어는 피피뫼블러 제품으로 에이후스에서 판매. 

styling 장응복·방규은(모노콜렉션)    


도자의 무한한 쓰임 

도예가 이헌정은 해마다 국내외에서 개인전을 여는 등 독보적 영향력을 인정받은 디자이너다. 예술과 디자인, 공예의 중간쯤을 항해하는 바다디자인&아틀리에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도자 하면 흔히 테이블웨어를 연상시키지만 커다란 오브제, 티 테이블, 식탁 등 생활 가구와 소품으로 만들어 집 안 곳곳에서도 빛을 발한다.

왼쪽부터 세라믹 소재의 자화상 오브제, 블루 색상의 머시룸 스툴, 앰프를 올려놓은 브라운 색상의 사각 스툴, 기둥에 건 볼록 튀어나와 있는 세라믹 행거 걸이, 노란색 세라믹 테이블과 식탁 위를 장식한 오브제는 모두 도예가 이헌정의 작품으로 바다디자인&아틀리에 캠프 B에서 판매. 나무 선반 위를 장식한 하얀색 오브제는 함 제품으로 덴스크에서 판매. 화이트 캔들 홀더 촛대는 에델바움에서 판매. 애시 핑크 색상의 세븐 체어는 루밍에서 판매. 회색 앤트 체어는 보에에서 판매. 오른쪽 의자 앞에 놓여 있는 스툴과 티 테이블, 나비 문양이 프린트된 화병, 벽에 건 행거 걸이와 세 발 달린 오브제는 모두 이헌정 작가의 작품으로 바다디자인&아틀리에 캠프 B에서 판매. 하얀색 커피잔은 에델바움에서 판매. 브라운 우드 트레이는 루밍에서 판매. 나비 볼은 아스티에 드 빌라트에서 판매. 화이트 알루미늄 펜던트 조명은 이노메싸에서 판매.  

styling 권도형(스타일내음)    


또 다른 세계를 옮겨놓은 공간 

편안하면서도 특색 있는 작가의 작품과 생활 소품이 만나 연출한 또 하나의 작품 같은 공간은 예술적 감성을 느끼게 하기 충분하다.

건축적인 스툴과 사람 형태의 피규어 오브제, 레드와 블루 색상이 그러데이션된 총알 맞은 항아리, 손잡이가 달린 백자 화병, 그림을 그린 듯한 붓 터치가 멋스러운 항아리는 모두 이헌정 작가의 작품으로 바다디자인&아틀리에 캠프 B에서 판매. 블랙 색상의 스윙 VIP 조명은 라잇나우에서 판매. 핑크색 세라믹 조명은 에이치픽스에서 판매. 화이트 스탠드는 라잇나우에서 판매. 돌 형태의 오브제는 덴스크에서 판매.  

styling 권도형(스타일내음)    


빛으로 채운 여백

온통 하얀 여백의 미로 채운 오롯한 공간. 커튼 뒤로 보이는 장난스러운 그림의 티 테이블과 소품이 어우러져 정갈하지만 유니크한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거실로 완성했다.

화이트 세라믹 테이블, 아이보리색 항아리, 호랑이가 새겨진 티 테이블 겸 스툴, 세 발 달린 도트 패턴 테이블, 세라믹 소재 소녀 오브제는 모두 이헌정 작가의 작품으로 바다디자인&아틀리에 캠프 B에서 판매. 테이블 위에 올린 블루 오브제가 담긴 둥근 트레이는 신이철 작가의 작품. 클래식한 디자인의 잔은 무아쏘니에에서 판매. 구리 재질의 트레이는 덴스크에서 판매. 창가를 장식한 핑크색 투명 베이스와 옆에 놓여 있는 베이스, 골드 캔들 홀더는 루밍에서 판매. 그린색 잔과 투명한 잔은 모두 챕터원에서 판매. 화이트 세라믹 오브제는 무아쏘니에에서 판매. 바닥에 놓은 퍼 쿠션은 보에에서 판매. 그레이&네이비 쿠션은 이노메싸에서 판매. 그레이 색상의 네모 라이팅은 라잇나우에서 판매.  

styling 권도형(스타일내음)
CREDIT
에디터

포토그래퍼 임태준
TAGS
Show me the Light

Show me the Light

Show me the Light
조명은 집 안의 분위기를 단번에 바꿔줄 수 있는 최적의 아이템이다. 각기 다른 디자인의 조명으로 연출한 네 가지 공간의 데커레이션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1 헤드 부분을 돌려서 조명을 켜거나 끌 수 있는 골드 메탈 재질의 플로어 조명은 오루체 제품으로 인엔. 2 황동 프레임 재질의 거울은 클래시콘 제품으로 인엔. 3 레드와 골드 컬러의 헤드가 조화를 이루는 테이블 조명은 힐로라이팅. 4 황동 재질과 아크릴 커버 소재의 ‘나이트 탁상시계’는 비트라. 5,9 브라스 재질의 빈티지한 나비 오브제는 덴스크. 6 금속으로 된 상부 프레임이 떠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사이드 테이블은 클래시콘 제품으로 인엔. 7 미쉐린의 마스코트인 비벤덤의 이름을 따 지은 암체어 ‘비벤덤’은 클래시콘 제품으로 인엔. 8 투명, 블랙, 화이트 상판 중에서 선택 가능한 테이블은 리빙디바니 제품으로 인엔. 10 브라스 재질의 고급스러운 꽃병은 스컬투나 제품으로 라곰. 11 마감을 다양한 색상의 패브릭으로 선택 가능하며 여러 사이즈로 조합할 수 있는 ‘네오월 소파’는 리빙디바니 제품으로 인엔.

 

심플한 디자인, 화려한 소재

심플한 디자인을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간결한 디자인의 조명을 고르되 소재를 강조하는 것도 방법이다. 디자인이 간결하기 때문에 화려한 소재를 선택하는 것이 좋은데, 이때 조명과 같은 컬러의 소품을 여러 개 곁들이면 디자인이 심플해도 공간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    


1 금색 프레임이 돋보이는 포토그래퍼 조지아나 레인의 ‘베르사유 샹들리에’ 작품은 abc갤러리. 2 레트로풍의 동그란 구형 갓이 특징인 빈티지 플로어 조명은 챕터원꼴렉트. 3,4 자연 그대로의 원료를 엄선해 만든 ‘레 알루메 퍼푸메 성냥’과 ‘레 부지 퍼푸메 향초’는 불리1803. 5 작은 호두나무 상판이 앙증맞은 사이드 테이블은 솔로스 제품으로 챕터원꼴렉트. 6 디자이너 피엣 분을 비롯한 다양한 국내외 인테리어 디자인 및 건축 서적은 모두 심지서적. 7 빛바랜 듯한 블루 컬러의 페르시안 카펫 ‘스파르타’는 켓츠 제품으로 유앤어스. 200x300cm. 8 핸드메이드로 제작한 가죽 소재의 부드러운 실내 슬리퍼는 스틸라이프 제품으로 챕터원꼴렉트. 9 블랙, 블루, 화이트가 배색된 두께감 있는 캐시미어 머플러는 에르메스. 10 촘촘한 자수로 휘감은 테두리로 장식된 리넨 쿠션은 엘리티스 제품으로 다브. 11 인간의 가장 편한 자세인 기대 누운 자세를 위한 소파는 아티포트 제품으로 챕터원꼴렉트. 12 빈티지한 카키색 찻잔과 소서는 모두 덴스크. 13 윗부분은 현무암, 아랫부분은 나무로 제작된 스툴 겸 사이드 테이블은 서정화 작가의 작품으로 챕터원꼴렉트. 14 테이블로 활용할 수 있는 한국 빈티지 함은 챕터원. 15 여행용 빈티지 포켓 시계는 웨스트클락 제품으로 키스마이하우스. 16 금속과 유리로 만든 기하학적인 테이블 조명은 테크노루멘 제품으로 챕터원꼴렉트.

 

두 개의 조명으로 꾸민 거실

공간에 반드시 하나의 조명만 두라는 법은 없다. 유선형의 소파 곁에 동그란 구형의 테이블 조명과 플로어 조명 두 개를 매치하면 부드러운 느낌을 살리고 형태가 비슷한 조명이 주는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    


1 클래식한 초상화에 펑키한 요소를 더한 작품은 마인하트 제품으로 모엠컬렉션. 2 네버 엔딩 글로리 시리즈의 반투명한 펜던트 조명은 라스빗 제품으로 보에. 3 가죽과 플라스틱 소재의 물방울 형태 체어는 모두 프리츠 한센 제품으로 보에. 4,9,10,15 우아한 디자인의 흰색 접시와 컵, 커피잔과 소서는 모두 장 밥티스트 아스티에 드 빌라트 제품으로 무아쏘니에. 5,16 모던한 디자인의 스테인리스 커트러리는 모두 무아쏘니에. 6 영국 고딕 스타일을 재현한 샴페인잔은 와츠런던 제품으로 런빠뉴. 7,8 유리 재질의 투명한 글라스와 와인 디캔터는 모두 보에. 11 클래식하고 여성스러운 장식함은 장 밥티스트 아스티에 드 빌라트 제품으로 무아쏘니에. 12 크리스털 디테일이 정교한 캔들 홀더는 가이아앤지노 제품으로 보에. 13 나폴레옹의 흉상을 본뜬 테이블 조명은 마인하트 제품으로 런빠뉴. 14 클래식한 디자인의 핸드메이드 꽃병은 장 밥티스트 아스티에 드 빌라트 제품으로 무아쏘니에. 17 화이트 대리석 상판의 원형 테이블은 프리츠 한센 제품으로 보에.

 

클래식한 다이닝 테이블

북유럽 디자인 조명이 식상해진 이들이라면 클래식한 펜던트 조명에 도전해볼 것. 클래식한 디자인의 조명은 대리석 식탁과도 잘 어울린다. 테이블 위에 올리는 그릇과 소품도 여성스러운 디자인으로 선택해 우아한 느낌을 한껏 강조했다.    


1 폴리우레탄 소재의 끈으로 모양을 잡은 ‘버티고’ 펜던트 조명은 프티프리처 제품으로 짐블랑. 2,8,9 투명한 유리 표면에 빙하가 녹고 있는 듯한 모습을 표현한 ‘울티마 툴레 아이스립 피처 150cl’과 ‘울티마 툴레 올드 패션 20cl’은 각각 두 개 세트로 이딸라. 3,12 깔끔한 디자인의 에메랄드색, 호박색 ‘가르티오 텀블러 21cl’은 각각 두 개 세트로 이딸라. 4 냉장고에 부착해 자석으로 사용할 수 있는 ‘베이직 마그넷버드’는 푼더분. 5 표범을 비롯한 동물과 정글의 모습을 아름답게 표현한 ‘까르네 데콰튀르’ 라인의 포슬린 테이블웨어는 모두 에르메스. 6,13 이딸라를 대표하는 에센스 라인의 ‘에센스 레드 와인 글라스 45cl’과 ‘에센스 칵테일 볼 ‘31cl’은 각각 두 개 세트로 모두 이딸라. 7 청동색 컬러의 ‘나뿔라 촛대’는 이딸라. 10 열쇠처럼 끝에 구멍이 뚫린 골드 컬러 커트러리는 에르메스. 11 색상과 질감을 선택해서 제작할 수 있는 테이블 겸 식탁은 펌리빙 제품으로 짐블랑. 14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는 글로시한 책장은 마지스 제품으로 짐블랑. 15 토끼 귀를 유머러스하게 표현한 흰색 세라믹 용기는 프티프리처 제품으로 짐블랑. 16 심플한 흰색 뻐꾸기시계는 마지스 제품으로 짐블랑. 17 입으로 불어서 만든 녹색 유리병은 아티피코 제품으로 짐블랑.

 

정원에서의 티타임

리본처럼 생동감이 넘치는 펜던트 조명 아래 야외에서 차를 마시는 듯한 싱그러운 테이블을 연출했다. 모자 같기도 한 독특한 디자인의 조명은 기류에 따라 천천히 움직이는 모습이 아름다우며 자연 패턴이나 모티프의 아이템과 매치했을 때 아웃도어의 느낌을 살릴 수 있다.
CREDIT
에디터

포토그래퍼 임태준
stylist 고은선(고고작업실)
TA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