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클래식 스타일 아이템

모던클래식 스타일 아이템

모던클래식 스타일 아이템
아이와 함께 즐거워지는 모던클래식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
에테르 테이블 램프 필립 스탁 디자인의 테이블 램프는 플로스.
 
릴라 암체어 부드러운 곡선이 아름다운 암체어는 폴트로나 프라우.
키즈 팬톤 체어 아이 방에 두면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아쿠아 터쿠아즈 색상의 의자는 루밍.
아스트라갈 스토리지 몰딩 문이 새겨진 독특한 디자인의 수납장은 로쉐보보아.
양 오브제 공간에 온화한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양 모티프 오브제는 까레.
스캔드 캔들 유머러스한 그림이 새겨진 초는 포르나세티.
하이브리드 밀크 저그 독특한 디자인의 저그는 셀레티.
도트 카펫 기하학적인 패턴이 돋보이는 카펫은 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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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아름다움

거대한 아름다움

거대한 아름다움
허드슨 퍼니처 Hudson Furniture는 뉴욕의 미니멀리스트 가구 디자이너 발라스 베일리가 설립한 브랜드다.  
멋스러운 금색 다리를 가진 클라로 월넛 상판의 ‘나이트 베이스’ 테이블,  월넛 프레임에 패브릭을 입힌 ‘이튼’ 체어, 링을 엮은 듯한 ‘팡기아’ 라이팅은 모두 허드슨 퍼니처 제품. 접시와 컵은 모두 BDDW 제품. 원형 가죽 케이스는 헨리 베글린 제품으로 모두 에이티디자인.
 

허드슨 퍼니처의 대표 제품이기도 한 금색 다리를 가진 테이블은 보는 순간 웅장한 크기에 압도당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자연이 간직한 오랜 세월과 그 형태에서 오는 날것의 힘에 더 놀라게 된다. 어디선가 본 듯한 혹은 쌍둥이처럼 비슷한 가구에 염증을 느끼고 있다면 시간을 입은 날것의 힘을 선택해보길.
tel 허드슨 퍼니처 01-516-3011 · 에이티디자인 02-517-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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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그래퍼 박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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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y 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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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장식보다는 가족의 건강을 위해 내실을 충실히 다진 집. 어린아이와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따뜻한 감성을 지닌 세미클래식 스타일의 아파트를 소개한다.
기존에 있던 벽을 허문 결과, 거실에서도 다이닝 공간이 휜히 들여다보이는 구조를 갖게 됐다.
주방에는 라꼬르뉴의 오븐을 설치해 포인트를 줬다. 식탁은 미니멀한 디자인의 원목 식탁을 배치해 간결한 멋이 흐르는 공간으로 완성했다.
분당에 있는 244㎡의 아파트. 7살 라희와 부부 세 가족이 사는 이곳은 얼마 전 약간의 구조 변경과 마감재를 바꾸고 새 옷을 입었다. 이사하기 전 이 아파트는 반들반들한 대리석 바닥과 어두운 체리목으로 둘러싸인 10년 된 낡은 집이었다. 이사를 마음먹고 가장 중점적으로 고려했던 것은 보다 건강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었다. 특히 바닥 마감재는 욕심 내서 좋은 것을 써야 한다고 생각했다. “값비싼 대리석 바닥도, 원목 마루도 사용해봤지만 맨발로 다니면 늘 건조함이 느껴지더라고요. 심하면 발이 갈라질 정도였으니까요. 이사하면 그런 불편함을 없앤 바닥재를 갖겠다고 소망했죠”라며 부부가 입을 모은다. 방을 제외하고 거실 바닥은 이탈리아에서 생산하는 친환경 마루로 잘 알려진 리스토네 조르다노 치바타 190을 시공했다. 집에는 의도적으로 카펫을 깔지 않았는데 알레르기가 심한 라희 아빠 때문이다. 보다 친환경적인 바닥재를 선택한 것도 이 때문. 벽 전체에는 독소가 없는 친환경 페인트로 마감했다. 2주간의 짧은 공사를 하고 이사를 왔지만 이 집에서는 새집에서 나는 냄새가 거의 없을 정도다.
세미클래식과 프로방스 스타일의 가구가 조화를 이룬 거실.
앞니가 빠진 귀여운 라희와 엄마의 모습.
골프 퍼터를 모은 수납함 옆에 있는 수납장 위에 포르나세티의 소품들을 배치한 것이 이색적이다.
현관에서 들어와 좁다란 복도를 지나면 거실과 맞닿아 있는 다이닝 공간과 부엌을 마주한다. 현관 입구와 부엌 쪽에 있는 답답한 벽을 허문 결과, 탁트인 확장된 구조를 갖게 되었다. 거실과 부엌에는 기존에 가지고 있던 가구들을 재배치했는데 커다란 일자형 소파 대신 리비에라 메종의 켄싱턴 러브 소파 두 개와 에르뽀의 2인용 가죽 소파를 클래식한 디자인의 그랑지 티 테이블 옆에 ‘ㄱ’자형으로 배치했다. 부엌에는 클래식한 멋이 살아 있는 라꼬르뉴의 오븐을 배치해 포인트를 줬다. 밋밋했던 주방은 대리석 벽으로 마감해 세련된 이미지와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공사에 들어가기 전 부부는 마감재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얼마전 프리랜서를 선언한 인테리어 디자이너 이지은의 도움을 받아 시공한 것으로 그녀에게 공간 스타일링에 대한 도움도 많이 받았다는 후문.
드레스룸은 보라색으로 포인트를 줘 이 공간만 색다른 모습이다.
오픈갤러리에서 주문한 그림이 걸려 있는 복도 모습.
복도에 서 있는 라희.
아이가 고른 색상으로 페인트를 시공한 라희 방.
부부 침실은 편안한 숙면을 위해 침실에 꼭 필요한 침대와 간이 화장대만을 배치했고 아이 방은 보다 따뜻한 감성을 불어넣기 위해 아이가 직접 고른 컬러 페인트를 선택해 아직 나이가 어린 라희가 자기 방에 애착을 가질 수 있도록 배려했다. 여백이 많은 복도는 작은 갤러리로 그림 작품을 곳곳에 걸었는데, 그림 렌털 업체인 오픈갤러리의 서비스를 받고 있다. 한달에 한 번씩 혹은 원하는 시점에 그림을 교체할 수 있고 그림 선택의 폭이 커서 다양한 작품을 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아이의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작품을 선정했다. 모던한 요소를 기본으로 세미클래식 스타일을 가미한 이 집은 오브제나 장식품은 많이 없지만 개성 있는 가구 하나하나가 포인트 를 주고 조화를 이룬다. 여기에 서로에게 애정이 뚝뚝 떨어지는 가족의 사랑이 더해지기에 보다 따뜻한 공기가 집 안에 흐른다.
모던클래식 스타일로 꾸민 부부 침실. 개성 있는 수납장을 화장대 대신 사용해 평범함을 탈피했고 침대 옆으로는 수납공간과 붙어 있는 조명을 배치해 침대 옆에 기능적인 공간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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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포토그래퍼 임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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