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제 가구는 어떤 스타일을 만나느냐에 따라 180도 달라지는 팔색조의 매력을 지니고 있다. 네 가지 스타일의 철제 가구 데커레이션 연출을 제안한다.
철제 가구로 꾸민 컬러풀한 다이닝 공간
철재라고 해서 꼭 회색이나 검은색일 필요는 없다. 컬러풀한 원색의 철제 가구나 소품을 활용하면 경쾌한 공간을 완성할 수 있다. 이때 소품은 모양이 두드러지는 유리 제품을 활용해 지나치게 튀지 않는 포인트를 준다.
1,2 구멍이 뚫려 있어 시원해 보이고 알루미늄 소재로 가볍고 컬러풀한 철제 의자는 모두 ‘ABChair’로 루밍. 3 우아하게 살짝 꺾인 스틸 다리와 원형 상판이 어우러진 ‘넬슨 스웨그 레그 라운드 다이닝 테이블’은 스페이스로직. 4 등받이와 시트가 나무 소재로 일체형인 임스 체어는 스페이스로직. 5 잡동사니를 걸어둘 수 있는 ‘놈 컬렉터 브라스’는 이노메싸. 6 은색 테두리의 접시는 ‘콘비비오 샐러드’와 실버 나이프 ‘가브리엘라 파마산 나이프’는 모두 루밍. 7,8 움푹 파인 오븐 접시와 플랫 접시는 코스타 노바 제품으로 에이치픽스. 9 핑크 컬러 유리 티포트 ‘메를리노 티포트 핑크/그레이’는 챕터원. 10 실버 소재의 버터 보관함 ‘콘비비오 버터 디시’는 루밍. 11 금색 손잡이와 유명 인사의 얼굴이 포인트인 ‘엘리스 커피컵’은 짐블랑. 12 조명 중간 부분이 떠 있는 듯 상단과 하단의 빛이 전체적으로 퍼지는 ‘히어컴스더선’의 펜던트 조명은 스페이스로직. 13 알파벳 E 모양의 철제 오브제 ‘와이어 알파펫 쉬’는 푸에브코 제품으로 짐블랑. 14 투명한 유리 소재의 베이스 ‘보치아 보틀’은 모두 아티피코 제품으로 세그먼트. 15 전구가 보이는 실버 프레임의 펜던트 조명 ‘워크 램프’는 이노메싸. 16 원색 컬러와 은색 철제 프레임이 만나 경쾌하고 세련된 느낌을 선사하는 USM의 사이드보드는 스페이스로직. 17 구조적인 디자인의 ‘파리스 멤피스 캔들 홀더’는 라곰. 18 옐로&핑크 컬러의 ‘레인보 베이스’는 챕터원. 19 실버 컬러 재떨이는 알레시 제품으로 루밍. 20 스테인리스 후추통 ‘페이퍼 밀’은 더블유디에이치.
나무와 만난 철제 가구
상극일 것 같지만 나무와 철은 내추럴한 스타일의 공간을 꾸밀 때 믹스&매치로 활용할 수 있는 소재다. 밝고 가벼운 컬러의 나무 가구를 선택했다면 은색처럼 은은한 빛이 감도는 철제 가구를 매치해 화사한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1 플로어 조명 ‘ARC 플로어 램프’는 비투프로젝트. 2 철제 원형 테이블 ‘엘케이 오브제 스토리지’는 까사알렉시스. 3 블랙 프레임의 행잉 테라리움은 마이알레. 4 골드 캔들 홀더는 셀레티의 머신 컬렉션으로 세그먼트. 5 다양한 컬러를 사용한 추상화는 일라리오 귀티에레즈 Hilario Gutierrez의 작품으로 abc갤러리. 6 베이지 바스켓 ‘주트 백 라지’는 세그먼트. 7 라탄 소재 등받이과 시트 부분이 특징인 암체어는 챕터원 꼴렉트. 8 스테인리스 저그는 조지 젠슨 제품으로 라곰. 9,10 손잡이 부분이 은색인 흰색 컵 ‘마인 티컵 실버 핸들’과 사각 우드 트레이 ‘노르 트레이 오크’는 모두 이노메싸. 11 X자로 교체하는 철제 다리가 특징인 나무 상판의 ‘아담 커피 테이블’은 호메오. 12,13 골드 컬러 오브제 ‘잭 퍼즐’과 우드 원형 트레이 ‘샌드위치’는 모두 더블유디에이치. 14 밑단이 은색인 ‘콘비비오 티컵’은 루밍. 15 그레이 컬러의 가죽 러그 ‘커스틴 레더/코튼’은 브로스테 제품으로 마이알레. 16 둥근 등받이가 포근한 베이지색 라탄 의자는 에이치픽스. 17 단추가 포인트인 그레이 컬러 쿠션은 유앤어스. 18 물방울 모양의 유리 장식이 화려한 ‘할로 지그재그 테이블 램프’는 호메오. 19 콘크리트 패턴의 장판 바닥재는 LG하우시스의 지아자연애 콘크리트라이트. 벽에 칠한 그레이 컬러의 페인트는 던에드워드 페인트의 ‘DE 6227 Muslin’ 컬러.
빈티지한 인더스트리얼 무드
철제 가구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스타일이 인더스트리얼 무드일 것이다. 거친 철재 느낌을 한껏 살린 철제 가구는 빈티지한 소품과도 잘 어울린다. 선반장을 철재로 고르고 위에 장식할 아이템을 빈티지한 디자인으로 선택하면 인더스트리얼 무드를 쉽게 완성할 수 있다.
1 브라운 가죽 시트의 스틸 스툴은 프리츠한센 제품으로 모벨랩. 2 블랙 컬러 철제 서랍장은 ‘인더스트리얼 레터링 서랍장’으로 호메오. 3 그린 컬러 데스크 조명 ‘아이델 데스크 램프’는 카이저이델 제품으로 비투프로젝트. 4 흰색 세라믹 향꽂이는 배현주 작가 작품으로 챕터원. 5 세워둘 수 있는 블루투스 스피커 ‘스톡웰’은 마샬 제품으로 소비코. 6 사람 모양의 목각 오브제는 마이알레. 7 새가 그려진 조립식 월 데코는 익시 IXXI의 ‘골드 핀치’로 리모드. 8 생각보다 가볍고 바퀴가 있어 이동이 쉬운 철제 선반 수납장은 하우스라벨. 9 수동식 캘린더 ‘티모르 브라운’은 다네제밀라노 제품으로 루밍. 10 삼각 형태의 유리 보관함은 마이알레. 11 소품 등을 걸어둘 수 있는 헌팅 트로피는 챕터원. 12 금색 테두리의 유리 보관함은 마이알레. 13 빈티지한 패턴의 세라믹 함은 로얄코펜하겐 제품으로 모벨랩. 14 레트로풍의 오렌지색 패턴이 들어간 빈티지 티포트와 잔은 모두 비투프로젝트. 15 지도를 볼 수 있는 돋보기는 애술린. 16,17 황동 소재의 육각 오브제와 금속 캔들 홀더는 모두 티네케이홈 제품으로 하우스라벨. 18 손잡이가 달린 실버 빈티지 램프는 호메오.19 영국 국기가 그려진 신발 몰드 오브제는 호메오 20 회색 컬러가 감도는 꽃병은 더블유디에이치. 21 블랙 컬러의 캔들 홀더는 하우스라벨. 22,23 식물이 놓인 사각 트레이와 연두색 빈티지 저그는 모두 에이치픽스. 24 사각 철제 케이스는 하우스닥터 제품으로 에잇컬러스. 25,26 원형의 밤부 바스켓과 핑크 컬러 블랭킷은 모두 브로스테 코펜하겐 제품으로 덴스크. 27 빈티지 라벨이 붙어있는 유리병은 까사알렉시스. 28 그레이 컬러의 스트라이프 패턴 러그는 파펠리나 제품으로 85x160cm, 빌라토브.
클래식 가구와 만난 철제 가구
클래식한 분위기를 좋아한다면 메인 가구를 클래식한 것으로 고르고 곁들이는 소가구를 철제 제품으로 선택해보자. 이때 모던한 철제 가구를 매치해도 컬러가 어울린다면 스타일이 달라도 분위기가 근사해진다. 전체가 철재인 제품보다 철재가 포인트로 들어간 가구를 고르는 것도 팁.
1,17 블랙 컬러 프레임과 민트색 가죽이 어우러진 LC1은 등받이가 움직이는 것이 특징. 까시나 제품으로 크리에이티브랩. 2 벽에 고정할 수 있는 ‘실버 앤티크 월 램프’는 호메오. 3,4 앤티크한 액자 프레임을 끼운 파블로 피카소의 작품과 조지 바라크의 작품은 모두 abc갤러리. 5 빈티지한 청동색 베이스 ‘베이스 이펙트 앤티크 그린’은 에잇컬러스. 6 윗부분이 골드 컬러의 캔들 홀더로 장식된 ‘메탈 우든 캔들 홀더’는 까사알렉시스. 7 주름진 은색 촛대는 모두 세그먼트. 8 스누피 장식의 골드 컬러 스누퍼는 챕터원. 9 프탈레이트가 없는 향료 오일을 최적으로 배합한 디퓨저 ‘라 포레트’는 빌라토브. 10 장식적인 금색 트레이는 애술린. 11 골드 컬러의 철제 트레이 ‘리비드 트레이’는 빌라토브. 12 투명한 유리 돔 ‘벨라 벨 자르 위드 트레이’는 비투프로젝트. 13 핑크색 손 모양의 캔들 ‘엑스 보토 로즈’는 씨흐트루동. 14 가죽으로 제작한 노트는 모두 애술린. 15 은색 뚜껑의 보관함 ‘콘비비오 버터 돔’은 루밍. 16 클래식한 화이트 컬러의 서랍장 ‘도어 사이드보드’는 파넬. 18 베이지 컬러의 장판 바닥재는 ‘지아소리잠 멀티헤링본’으로 LG하우시스. 벽에 칠한 그레이 컬러의 페인트는 던에드워드 페인트의 ‘DE 6227 Muslin’ 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