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르 잔느레, 한스 베그너 등 거장 디자이너의 제품에 사용되기도 한 ‘케인 Cane’ 소재 가구는 현재 국내에서 사랑받고 있는 핫한 아이템이다. 다양한 디자인의 케인 가구를 선보이고 있는 브랜드가 바로 GTV다.
나무를 증기로 쪄서 구부리는 기술을 개발한 가구 디자이너 미하엘 토네트의 후손들이 만든 브랜드로 단순하면서도 우아한 형태는 GTV의 시그니처라 할 수 있는데 올해는 파격적인 스타일의 ‘카릴론 Caryllon’ 테이블과 ‘로이에 Loye’ 라운지 체어를 선보여 화제가 됐다. 이탈리아에서 요즘 주목받고 있는 젊은 건축가 크리스티나 첼레스티노와 디자이너 키아라 안드레라티가 합작해 만든 이 가구는 밀짚 상감 세공 기술로 나무를 깎아 만든 기하학적인 사각형 패턴이 접목된 아르데코 스타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감프라테시 디자인의 ‘타르가 Targa’는 모듈 소파로 새롭게 태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