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use with Two Moods

House with Two Moods

House with Two Moods
결혼 3년 차에 접어든 임성빈, 신다은 부부의 집은 화이트 톤의 인테리어와 이국적인 공간이 공존하는, 어디서도 흔히 볼 수 없는 유니크함이 있었다.  
배우 신다은창가에 앉아 차를 마시며 시간을 보내는 거실. 대화를 좋아하는 둘은 일상의 이슈를 공유하는 것을 좋아한다. 빛이 잘 들어오는 창가에서는 용산 일대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복잡한 콘센트는 참새 그림을 걸어 센스있게 가려 놓았다.
 
빌라레코즈 가구임성빈 소장이 운영하는 인테리어 회사 빌트바이의 색이 잘 묻어 있는 거실. TV장과 협탁은 빌트바이의 가구 브랜드 빌라레코즈의 것이다. 거실은 까르텔에서 구매한 화이트 톤의 소파를 놓아 중심을 잡았다.
 

대리석 바닥

  “오셨어요?”라는 한마디에 이토록 기분이 좋아질 수 있을까. 문을 열고 들어섰을 때 배우 신다은의 경쾌한 인사가 울려 퍼졌고, 이는 마치 집 안 가득한 밝고 따뜻한 에너지를 요약해놓은 듯했다. 용산에 자리 잡은 인테리어 디자이너 임성빈, 배우 신다은 부부의 집에 다녀왔다. 결혼 3년 차 부부의 두 번째 신혼집은 화이트 톤의 거실과 안락한 침실, 이국적인 분위기의 다용도실로 이루어진 따듯한 분위기의 공간이었다. “출퇴근이 불편해서 용산으로 이사하게 됐어요. 전세에 사는 사람들은 공사할 것이 없는 좋은 집을 골라야 한대요(웃음). 지금 집은 대리석 바닥과 독특한 구조 덕택에 어떤 물건을 놔도 특이해 보이는 것 같아요.” 신다은이 따듯한 차를 건네며 설명했다. 부동산을 다니며 발품을 팔아 찾아낸 그들의 집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획일적인 것과 달리 불규칙하게 나누어진 구조가 돋보이는 아파트다. “동네도 무척 마음에 들어요. 사람 냄새가 난다고 해야 하나? 밖에 나가면 오래된 밥집, 술집…. 아, 시장도 있어요. 사실 저희가 강남을 싫어해요. 수억을 벌어도 강남에서는 못살 것 같아요(웃음).” 햇살이 들어오는 창밖으로는 거미줄처럼 뒤엉킨 용산 일대가 한눈에 내려다보였다. 하지만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임성빈 소장의 직업과는 반대로 인테리어에는 큰돈을 투자하지 않았다. 신다은은 파란색 의자를 매만지며 이것도 자신이 자취할 때 쓰던 것을 가져왔다며 투덜대듯 말했다. “의자를 사려고 하니 남편이 아직도 충분히 쓸 수 있는데 왜 사냐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옷방에 장을 짜려고 했더니, 잠깐 기다려보라고. 자기가 공사에 쓰고 남은 자재가 있다고(웃음).” 이에 임성빈 소장은 재빨리 자신의 입장을 항변했다. “제 인생이 영근 집이 만들어지기 전까지는 노마드처럼 살고 싶어요. 한 집에서 10년, 20년 살기보다는 다양한 곳에서의 삶을 경험해보고 싶거든요. 그런데 제가 (전세)집에 집중하면 돈이 많이 들어가잖아요. 물론 정말로 마음에 드는 집을 만나 정착하면 아내보다도 제가 더 심할 거예요.” 배우 하석진의 소개로 연애를 시작한 둘은 2년간의 연애 후 결혼에 골인했다. 직업상 캐릭터를 연구하는 신다은과 인테리어를 위해 사람을 연구해야 하는 임성빈 소장은 둘 다 공통으로 사람을 탐구하는 일을 하고 있었고, 이는 자연스레 서로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예를 들면, 아침에 일어나서 이 사람이 양치를 먼저 하는지, 음악을 먼저 듣는지, 아니면 담배를 먼저 피우는지 묻는다는 거예요. 그것에 따라 인테리어가 달라지니까요. 그래서 그런지 데이트 때 제게 하는 질문도 달랐어요. 일반적으로 ‘쉴 때 뭐해?’ ‘뭘 좋아해?’를 묻는다면, 남편은 ‘너는 그게 왜 좋아?’ 하고 묻는 식이었죠. 그런 식으로 파고 드는 질문을 하는 거예요. 그게 제 입장에서는 단순히 나에 대한 호감을 넘어 나라는 사람을 궁금해하는 느낌이었어요. 그게 좋았던 것 같아요.”  
아일랜드 식탁화이트 대리석으로 된 현관 바닥과 주방 아일랜드는 공간에 포인트가 된다.
 
주방 수납장신다은의 주방 컬렉션이 잔뜩 숨어 있는 수납장.
 
임성빈 디자이너주방에서 요리를 하는 임성빈 소장. 사실 요리는 아내 신다은의 영역이다.
 

칵테일 만들기

네그로니네그로니를 좋아하는 임성빈 소장은 집에서 직접 칵테일을 만들어 마신다.
 
주방 식기여행에서 사모은 신다은의 그릇 컬렉션.
  둘의 성격은 보이는 것과는 크게 다르다. 섬세하면서도 예민할 것 같은 임성빈 소장은 작업 외의 일상에서는 의외로 무던한 편이고, 쾌활한 성격의 신다은은 의외로 다소 예민해질 때도 있다고 했다. “저는 사람들을 만나 에너지를 얻고 의외로 액티브한 활동을 좋아하는 편이에요. 하지만 다은이는 사람들을 만나면 에너지를 나눠주는 성격이기 때문에 집에서는 조용히 시간을 보내며 에너지를 충전하는 것 같아요.” 임성빈 소장이 설명했다. 식물을 가꾸고 요리를 좋아하는 신다은의 취향은 부엌만 봐도 알 수 있다. 수납장 한 켠에는 푸드 스타일리스트 못지않게 빼곡한 그릇과 조리 도구, 리넨같은 것이 수북이 쌓여 있으니 말이다. “물건 사는 것을 좋아하는데, 제값이 아니라 싸게 사는 걸 좋아해요. 돈을 안 쓰는 게 아니라, 정확히는 저가로 사는 것을 좋아하죠. 그러면 왠지 제가 돈을 버는 기분이에요. 실제로는 쓰고 있는 건데.” 신다은은 최근에 저렴하게 구매한 물건을 실컷 자랑하다 자신이 신고 있는 슬리퍼를 벗어 턱 하니 내밀었다. “이것도 까사미아에서 50 % 세일할 때 산 거예요. 1만8천원인데 9천원에 샀어요(웃음).” 부부가 집에서 가장 좋아하는 공간은 푸른색으로 칠해진 다용도실이다. 부채꼴 형태로 이루어진 방의 천장에는 미러볼이 달려 있고, 창가에는 고무나무, 극락조 같은 싱그러운 식물로 빼곡하다. 그 중심에는 6명은 족히 앉을 법한 나무 테이블이 자리 잡았다. 둘은 색다른 분위기의 다용도실에 앉아 함께 술을 마시고 음악을 들으며 대화를 한다. TV는 영화를 볼 때를 제외하곤 거의 틀지 않는다. “마치 여행을 온 듯한 신혼의 그 기분을 오래 지속하려면, 그걸 유지시킬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잖아요. 집 분위기와는 아예 다른 공간을 하나 만드는 것이 도움이 돼요. 요즘은 사람들이 좀 많이 깨어서 그런지 몰라도, 거실에 TV도 치워버리고, 긴 테이블을 두고 대화하는 공간을 만들기도 하더라고요. 그런 게 되게 좋은 것 같아요. 조금 불편해도 그렇게 만들어놓으면 결국 거기에 맞춰 적응하게 되거든요.” 부부는 다음에 살고 싶은 곳으로 북한산 자락에 있는 동네를 꼽았다. 산을 좋아하고 가드닝을 좋아하는 둘의 성향을 담은 동네다. 다른 이들의 눈치를 보며 무작정 트렌드를 좇기보다 자신들이 좋아하는 것에 집중하는 건강한 삶. 그것이 바로 신다은, 임성빈 부부의 라이프스타일이다.  
신다은 임성빈화이트 톤의 집 분위기와는 전혀 다른 다용도실에 앉아 대본을 보고 인테리어 스케치를 하며 각자의 시간을 보내는 신다은, 임성빈 부부. 둘의 곁에는 언제나 애완견 봄이가 함께한다.
 
다용도실 인테리어다용도실은 푸른색으로 벽을 칠하고, 천장에는 미러볼을 설치한 뒤 6인용 빌라 레코드 테이블을 놓았다. 바닥에 깐 러그는 최근 다녀온 이스탄불 여행에서 구매한 것이다. 조도가 낮아 술을 마시고 음악을 들으며 대화를 나누기에 최적화되어 있다. 빛이 잘 들어 한 켠에서는 식물도 키운다.
 
침실 인테리어수면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된 침실.
CREDIT
에디터

포토그래퍼 박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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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ss, but Better

Less, but Better

Less, but Better

기상캐스터 오수진과 인테리어 디자이너 장운봉은 셀프 인테리어와 홈 드레싱으로 80m2의 신혼집을 완성했다. 아파트가 아닌 오피스텔을 선택한 이들 부부의 사례는 신혼부부로 첫발을 내딛는 이들에게 또 다른 대안이 될 것이다.

 
올리브 벽지톤 다운된 올리브 컬러의 벽지가 돋보이는 서재.
  KBS 기상캐스터 오수진과 인테리어 디자이너 장운봉 부부는 이제 갓 결혼식을 올리고 신혼집에서의 나날을 시작한 4개월 차 신혼부부다. 인테리어 업계에 몸담고 있는 남편 덕분에 따로 업체를 통해 집을 공사할 필요가 없었던 부부는 전체적인 집의 구조를 뜯어내는 것이 아닌 일부 구조와 마감재만 교체하고 부족한 부분은 홈 드레싱으로 꾸미는 방법을 선택했다. 디자인적인 부분은 물론, 비용적인 면에서도 실용성을 중시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많은 신혼부부가 그렇겠지만, 저희도 예산 절감이 중요했어요. 아파트는 약간 부담감이 있어 고민하던 중 아직 아이도 없고 꼭 아파트를 고집할 필요가 없겠다 싶어 오피스텔을 선택했어요.” 이들 부부의 눈에 가장 거슬렸던 부분은 현관에 들어서자마자 바로 보이는 거실이었다. “현관에서 문을 열자마자 좁고 짧은 거리가 확연히 눈에 띄더라고요. 그래서 중문을 달아 시선을 차단해 작은 전실처럼 보이도록 했어요.” 남편 장운봉 씨가 설명했다. 중문을 기준으로 뒤편에는 드레스룸과 서재가, 앞으로는 욕실과 주방, 거실이 있으며, 거실 옆으로는 침실이 있는 구조로 군더더기 없이 깔끔했다.  
아일랜드 식탁다이닝 테이블을 두지 않고 아일랜드형 식탁을 둬 부부만의 홈 바를 만들었다. 공간이 협소해 수납과 냉장고는 모두 빌트인으로 교체했고 아일랜드 식탁 앞으로 와인잔과 찻잔 등 부부가 즐기는 식기를 수납했다.
 
기상캐스터 오수진밝은 모습으로 주방에서 커피를 준비하는 오수진 씨의 모습.
 
거실 중문현관과 거실 사이에 불투명한 중문을 달아 시각적으로 차단 효과를 줬다.
  이 집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톤 다운된 차분한 컬러의 벽지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부부는 집 안의 모든 벽을 천연 벽지로 시공했다. “비용 절감을 위해 도장이 아닌 벽지를 선택했어요. 하지만 마치 도장한 듯한 텍스처가 느껴지는 천연 벽지를 골랐죠. 저희 부부가 워낙 깔끔하고 다소 어두운 컬러를 선호하는 편이라 거실은 화이트, 침실은 초콜릿색, 드레스룸은 다크 그레이, 서재는 채도가 떨어진 올리브 그린 컬러를 사용해 각 방마다 색을 달리했어요.” 기존의 좁고 답답한 구조의 주방 역시 약간의 변경이 필요했다. “남편이나 저나 신혼인지라 지인들을 초대해 함께 식사하는 걸 좋아해요 . 기존의 주방은 조리할 때 벽을 바라보는 구조였어요. 아일랜드 식탁을 두고 거실을 바라보며 요리를 하고 싶어 구조를 변경했어요. 식탁 대신 아일랜드를 둬 우리만의 홈 바 같은 느낌을 낼 수 있어 만족스러워요. 워낙 협소한 공간이라 냉장고와 수납 모두 빌트인으로 변경했고요.” 아내 오수진 씨가 설명했다.  
거실 인테리어갤러리 효과를 내는 삼성전자의 더 프레임 벽걸이 TV를 달아 TV장이 없는 거실의 빈 벽을 채웠다.
 
장운봉 오수진 부부모노톤을 좋아한다는 부부의 취향답게 올 블랙으로 맞춰 입은 오수진, 장운봉 부부의 모습.
 
침실 인테리어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침실은 침대, 협탁, 빌트인 화장대로 기본에 충실한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주방과 이웃한 거실 또한 평수를 고려한 인테리어가 돋보였다. 볼륨감이 있거나 과한 장식이 들어간 클래식한 가구가 아닌 최대한 미니멀한 가구를 선택해 공간이 넓어 보이도록 신경 쓴 것. 거실이 좁아 보일 것을 우려해 낮으면서도 등받이를 분리할 수 있는 소파를 선택했다. 이들 부부에게 집은 휴식을 취하는 공간인 동시에 간단한 업무를 보고 책을 수납할 수 있는 기능까지 담당해야 했다. “저희는 드레스룸보다 그동안 모은 책을 수납할 수 있는 책장을 만들고 싶었어요. 그래서 붙박이장을 없애고 서재의 한쪽 벽면을 모두 책장으로 짰어요. 그 앞으로는 책상을 나란히 두어 간단한 업무를 보거나 책을 읽곤 해요”라며 부부가 함께 설명했다. 서재에서 인터뷰를 하는 중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은 무라카미 다카시의 판화였다. 전체적으로 모노톤을 유지하는 인테리어에서 가장 많은 색감이 들어갔기 때문이다. “다카시 작품은 집보다도 먼저 구입한 혼수였어요(웃음). 결혼을 하니 평소에는 관심이 없었던 꽃이나 스타일링에 자연스레 관심이 가더라고요. 워낙 차분한 느낌이라 집 안 곳곳에 직접 꽃꽂이를 하는 재미를 붙였는데, 이렇게 컬러를 더하니 한결 산뜻하고 기분도 좋아져요. 그래서인지 다카시의 작품을 볼 때마다 시각적인 면을 자극하는 것 같아 정말 잘 구입했다는 생각을 해요” 라며 아내가 말했다. 오수진, 장운봉 씨의 집은 진중한 남편과 밝은 에너지를 발산하는 아내의 취향이 적절히 섞인 그들만의 아지트였다. 이들 부부의 집은 많은 신혼부부가 고민할 만한 요소를 적정선에서 타협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좋은 사례가 되어줄 듯하다.  
서재 인테리어부부가 사 모은 책과 아트 서적으로 가득한 책장. 앞쪽으로 웨딩 사진과 앨범 등을 올려둔 디스플레이 공간이 눈에 띈다.
 
작업실집에서도 업무를 보는 부부는 서재에 데스크톱 두 대를 나란히 뒀다.
 
무라카미 다카시밝고 생동감이 넘치는 무라카미 다카시의 판화는 집을 장만하기도 전에 구입한 첫 번째 혼수로 애착이 간다.
 
모던 수납장침대 맞은편의 수납장은 웨딩 사진과 디퓨저, 화병 등으로 깔끔하게 장식했다.
 
삼성 에어드레서삼성전자 에어드레서는 기상캐스터라는 직업상 미세먼지에 노출될 일이 많은 오수진 씨에게 가장 필요한 가전이다. 에어드레서의 크기에 꼭 맞게 붙박이장을 맞춘 점이 돋보인다.
 
욕실 인테리어유리로 된 샤워 부스를 없애고 대리석 가벽을 세워 모던하고 세련된 화장실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CREDIT
에디터

포토그래퍼 임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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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ior Designer’s Choice

Interior Designer’s Choice

Interior Designer’s Choice
인테리어 전문가 24인에게 신혼부부에게 추천하고 싶은 공간 사례와 추천 이유를 받았다. 데커레이션 아이디어부터 시공 사례, 공간 구성 등 실제 주거 공간에 활용 가능한 사례를 보며 실용적인 팁을 얻어보자.  

우드 시스템장

 

디자인 투톤 최현경 대표

   

디자인 투톤 최현경 대표

디자인 투톤은 심플한 스타일링을 바탕으로 클라이언트의 니즈와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고객의 생활 활동 동선에 맞춘 디테일한 디자인으로 편안한 주거 공간을 제시한다. web www.design2tone.space

     

오래 봐도 질리지 않을 편안함

나무 서랍장

시스템장

나무 서랍장달콤한 신혼 생활을 위해 알록달록한 색감을 사용하는 것도 좋지만, 오래 봐도 질리지 않는 편안한 분위기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전체적으로 편안한 느낌을 내는 우드 소재를 사용해 아늑한 공간을 만들어볼 것. 일반적으로 거실에 두는 TV를 없애고 우드 시스템장을 설치하면 부부의 취향이 담긴 아기자기한 오브제를 진열하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완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
     

카민디자인 김창건 대표

   

카민디자인 김창건 대표

카민디자인은 인테리어 컨설팅, 설계, 시공뿐 아니라 스타일링까지 주거 공간에 필요한 전반적인 업무를 진행한다. 인테리어 디자인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화려함보다는 오랫동안 머물어도 편안한 공간을 지향한다. web www.carmine-design.com

     

서로에게 집중하는 공간

모듈형 소파거실의 한쪽 벽에는 큰 책장과 미드센트리 가구를 설치하고 중앙에 모듈형 패브릭 소파를 두면 내추럴한 북 카페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일반적인 일자형 소파가 아닌 모듈형 소파를 놓아 기분에 따라 구조를 바꿀 수도 있다. TV를 없앤 허전한 벽에 그림을 걸면 부부가 서로에게 집중하고 함께할 수 있는 거실 분위기를 완성할 수 있다.

 

대리석 욕실파스텔 톤의 대리석을 사용해 로맨틱한 욕실을 연출해볼 것. 민트 색감의 욕실 하부장은 라인 가공을 해 리듬감을 살렸으며, 벽 거울과 조명, 수전, 샤워 부스 손잡이는 모두 브론즈 컬러로 통일했다.
     

마르멜로 이경희 대표

   

마르멜로 이경희 대표

마르멜로는 주거와 상업 공간은 물론 실내 건축, 호텔 객실과 라운지 디자인&컨설팅 작업, 전시 기획, 가구 제작, 온라인 쇼핑몰, 인테리어 소품 판매에 이르기까지 실내 공간 디자인을 위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한다. 단순한 인테리어 회사가 아닌 ‘쉼의 공간, 휴식의 공간, 청량제 같은 공간’을 추구한다. web www.marmelo.kr

     

요리를 즐기는 이들을 위해

주방 인테리어평수가 작은 집이라면 11자형 디자인으로 주방에서의 편리한 동선을 제안한다. 조리대와 식탁을 일자형으로 만들면 조리대에서 식탁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깔끔한 주방을 원해 올 화이트 컬러를 선택했다면 바닥에는 무늬가 들어간 타일을 깔아 공간에 리듬감을 부여해보자.
     

817디자인스페이스 임규범 대표

   

817디자인스페이스 임규범 대표

마포구 도화동의 오피스텔 817호에서 시작된 인테리어 회사로, 현재는 인테리어 소품 판매와 가구 쇼룸, 카페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임규범 대표는 2차원적 마감재 배열이 아닌, 공간이 지닌 시간적 의미와 필요 가치를 중시하며 유행에 치우치기보다 지속 가능한 디자인을 추구한다. web www.817designspace.co.kr

     

식사 공간을 추가로 마련한다

화이트톤 주방신혼부부는 맞벌이인 경우가 많다. 매일 출근하느라 바쁜 맞벌이 부부는 시간이 많지 않으므로 부담스럽지 않게 간단히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면 좋다. 메인 식사 공간은 거실에 마련하고, 조리에 집중하는 주방에 독립형 아일랜드를 두어 가볍게 식사를 즐길 수 있게 하면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모노팩트 박민서 모노팩트 이윤진

   

모노펙트 이윤진 · 박민서 대표

공간을 바탕으로 다양한 실험과 새로운 콘텐츠를 디자인하는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모노펙트는 모노크롬 Monochrome과 스펙트럼 Spectrum이 합쳐진 의미를 추구한다. 모노크롬이 가진 분명한 색감과 한계를 두지 않는 스펙트럼을 두루 아우르며 단순히 소비되고 사용되는 것이 아닌 추억으로 오래 남을 수 있는 공간을 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web www.monopect.com

 

작업 공간이 필요한 아티스트 부부를 위해

욕실 인테리어

작업실 인테리어집에서도 작업 공간이 필요한 아티스트 부부라면 노출 콘크리트로 인더스트리얼한 감성이 느껴지는 매력적인 주거 공간을 만들어봐도 좋겠다. 일반적인 집과 다른 자유로운 구조로 시시때때로 기분에 따라 변형을 주기에 좋다. 노출 콘크리트의 질감이 차가워 보인다면 따스한 컬러의 커튼을 달아볼 것.
     

바오미다 성동명 대표

   

바오미다 성동명 대표

사람을 닮은 집, 삶이 담긴 공간을 고민하는 바오미다는 고객의 생각, 생활, 동선 그리고 스타일까지 고려해 주거와 상업 공간을 디자인한다. 머무르는 사람들의 생각과 이야기를 읽을 수 있는 공간을 디자인하는 것이 특징이다. web www.baomida.com

     

둘만의 오붓한 홈 바

아일랜드 식탁서로 바쁜 일상을 보내지만 둘만의 취향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주방. 작은 공간을 더욱 좁아 보이게 하는 식탁 대신 아일랜드 바 테이블을 두면 아침에는 간단한 식사와 티타임을 즐기고, 저녁에는 와인 한잔 마시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작은 홈 바가 되어준다.
     

비하우스 김지영 대표

   

비하우스 김지영 대표

비하우스 B House는 가장 친한 친구의 집을 고친다는 마음으로 시작된 인테리어 디자인 그룹이다. 김지영 대표는 Basic, Balance, Believe, Beginning, Beauty, Best Friend의 6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클라이언트의 라이프스타일이 녹아 있는 공간을 만들고 있으며 그녀가 만든 공간은 따뜻하고 생활 밀착적인 부분이 돋보인다. web blog.naver.com/b-house

     

나만을 위한 헤드보드

신혼집 침실많은 신혼부부들이 고심하는 것 중 하나가 침대 디자인이지만, 정작 마음에 드는 침대를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는 프레임이 없는 매트리스를 두고 헤드보드를 원하는 방식으로 제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예 침대 헤드보드를 가벽으로 만들어 조명을 삽입하거나 선반을 짜넣는 등 원하는 기능을 담을 수도 있다. 호텔 분위기를 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달앤스타일 박지현 대표

   

달앤스타일 박지현 대표

달앤스타일은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 그룹으로, 시공뿐 아니라 그에 어울리는 스타일링까지 특유의 감각으로 공간을 채우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 수많은 셀러브리티의 인테리어를 맡았던 박지현 대표는 일상의 소소한 부분부터 그 속의 사람과 공간에 이르기까지 작은 행복을 찾고자 한다. web www.dallstyle.com

     

화이트 가구와 1인 체어를 활용

침실 인테리어취향이 확고하지 않는 신혼부부의 경우 화이트 가구를 구입하면 좋다. 소품이나 조명을 어디에 어떻게 두느냐에 따라, 그때그때 변화 있는 공간을 만들 수 있기 때문. 부부 침실에 1인 체어를 두는 것도 추천한다. 하루를 정리하고 음악을 듣거나 책을 보기 좋은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포인트 가구로도 큰 역할을 한다.
     

더 아름

   

더 아름 고아름 · 이상옥 대표

인테리어 디자인 스튜디오 더 아름의 공동 대표로 다수의 주거와 상업 공간을 디자인했다. 의뢰인의 취향과 니즈를 분석해 두 대표의 세련된 감각으로 과하지 않은 실용적인 인테리어를 제안한다. web www.blog.naver.com/the_a_rum

     

남는 공간 활용법

틈새 공간 활용법주방 한 켠의 반 평 남짓한 공간을 미니 서재로 활용한 사례다. 슬라이딩 간살 도어를 달아 여닫을 때의 편리함을 고려한 것은 물론 간살 도어 사이로 밖이 보여 안쪽에서 느낄 수 있는 답답함을 줄였다. 주방 한쪽 벽에 수납식 선반을 만들어 꽃이나 작은 소품을 올려두면 실용성과 함께 디자인적 감각도 살릴 수 있다.
     

히틀러스플랜잇 신선주 대표

   

히틀러스플랜잇 신선주 대표

신선주 대표가 이끄는 주거 공간 설계 및 시공 전문 회사인 히틀러스플랜잇은 대표의 취향을 반영한 모던한 분위기의 주거 공간을 지속적으로 선보여왔다. ‘집으로서의 기능’을 기본으로 하는 디자인을 지향하며 오랜 시간 살아도 지루하지 않고 내구성이 뛰어난 주거 공간을 연출하고자 한다. 군더더기 없는 절제미와 실용성이 돋보이는 작업이 주를 이룬다. web www.hitlersplanit.com

     

단순함이 비결

거실 인테리어

심플 인테리어신혼 때 구입한 가구는 의외로 10년 이상 오래 사용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지나치게 유행을 타는 디자인이나 컬러보다는 최대한 단순하고 오래 사용해도 질리지 않는 가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집 내부를 리모델링한다면 바닥과 벽 등은 더욱 단순하게 시공할 것! 한번에 모든 가구를 구입하기보다 우선순위 위주로 여백을 두고 꾸며야 실패를 줄일 수 있다.
     

옐로 플라스틱 전성원옐로 플라스틱 이고운

   

옐로 플라스틱 전성원 · 이고운 대표

옐로 플라스틱은 5명의 메인 디자이너로 구성돼 디자인 계획부터 스타일링까지 일대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다양한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하지 않아 퀄리티 있는 디자인과 시공 서비스가 가능하다. 순수미술을 전공한 이고운 · 전성원 대표는 남다른 공간 해석 능력을 바탕으로 감각적인 공간을 선보이고 있다. web www.yellowplastic.co.kr

   

안방에 가벽을 설치한다

드레스룸

붙받이장안방에 붙박이장을 설치할 경우 옷장과 침대를 가벽으로 분리해보자. 벽 하나만으로도 드레스룸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침실을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으며 침실의 잠자는 기능에 집중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가벽 하나만으로도 집 안에 색다른 인테리어 효과를 줄 수도 있다.
     

EDND 이민우 대표

   

EDND 이민우 대표
상업 및 주거 공간을 다양하게 넘나들며 활동하는 EDND의 이민우 대표는 성격이 같은 사람이 없듯 공간의 모습도 제각기 달라야 한다고 믿는다. 공간에 사용자의 생활 패턴이 자연스럽게 묻어나고, 실생활에 편리한 디자인을 추구한다. 연출된 공간보다는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이 담긴 자연스러운 공간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web ednd.kr

     

컬러 싱크&오픈 수납장

주방 수납장

컬러 싱크대

오픈 수납장주방 싱크 가구에 컬러를 적용해보는 것은 신혼집일 경우 도전해볼 만한 좋은 아이디어다. 신혼의 생동감이 느껴지며 싱크대 문의 컬러만 바꿔도 포인트가 된다. 또 신발장은 대부분 문이 있는데, 일부가 오픈된 신발장은 신발을 꺼내고 넣을 때 편리해서 실용적이다.
     

카멜레온 디자인 현은지 대표

   

카멜레온 디자인 현은지 대표

카멜레온 디자인은 이름처럼 환경에 맞게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는 인테리어 업체다. 현은지 대표는 오랜 시간이 지나도 지루하지 않고 유행에 민감하지 않은 디자인을 지향한다. 공사 후 유지 관리까지 신경 쓰는 것은 카멜레온 디자인의 특징. 설계부터 시공까지 모두 주거 인테리어 전문가가 담당하고 있다. web chameleon-design.co.kr

     

알뜰하게 활용하는 주방 공간

주방 인테리어신혼부부가 처음 접하는 공간은 20~30평형대가 대부분이다. 특히 20평형대는 주방이 협소하기 때문에 4인용 식탁을 놓으면 조리 공간이 줄어든다. 이럴 경우 주방 구조를 변경해 조리대를 만들고 냉장고와 가전제품의 공간을 확보한 뒤 전면에 오픈형 가벽을 설치할 수 있다. 부부가 간단히 식사할 수 있는 테이블로 색다르게 활용할 수도 있다.
     

스튜디오 샐러드보울 구창민 대표

   

스튜디오 샐러드보울 구창민 대표

스튜디오 샐러드보울은 주거 공간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인 디자인 그룹으로 심플하고 군더더기 없는 미니멀한 공간을 지향한다. 감출 것과 드러낼 것을 세련된 방식으로 제안하며 아파트 등 획일적인 구조의 공간을 단독주택처럼 독특한 분위기로 만드는 등 건축적인 요소에 주력하는 디자인 회사다. web www.salad-bowl.co.kr

     

영민한 공간 설계

펜던트 조명

세탁실 수납다용도실이 아닌 나만의 세탁실 겸 수납공간으로 꾸민 사례. 세탁기와 건조기를 수직으로 설치하고 자질구레한 세탁 관련 용품과 생활용품을 보관하는 수납에도 신경을 썼다. 또 소형 평수일수록 공간의 경계를 풀면 집이 근사하게 변한다. 기존의 거실 자리에 식탁을 배치하고, 거실과 연결된 방을 터서 그 공간을 서재 겸 가족실로 꾸민 사례도 추천한다.
     

폴리토 이수현 대표

   

폴리토 이수현 대표

폴리토 Polito는 돌 또는 ‘금속을 갈고 닦다, 세련됨’을 뜻하는 이탈리아어로, 이수현 대표는 생각과 경험을 갈고닦아 밀도가 남다른 공간을 만들고 싶다는 의지를 이름에 담았다고 한다. 상업 및 주거 공간 전문 디자인 회사로 최근에는 2인 또는 싱글 고객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주거 공간을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web polito.co.kr

     

벽난로의 힘

벽난로

거실 선반벽난로 특유의 로맨틱하면서 따스한 분위기를 좋아하지만 연기나 냄새, 그을음이 걱정이라면 플라니카 벽난로를 추천한다. 폴란드 제품으로 식물에서 추출한 친환경 바이오 연료를 사용해 냄새와 연기, 그을음과 이산화탄소가 거의 배출되지 않는다. 휴대폰으로 컨트롤할 수 있는 스마트한 제품으로 거실이나 공간을 나누는 파티션 부분, 서재, 욕실 등에 설치하면 분위기는 물론 따스한 온기까지 책임질 수 있다.
     

아키텍츠 601 심근영 소장

   

아키텍츠 601 심근영 소장

공간 디자이너이자 건축가인 심근영 소장은 2008년부터 공간디자인연구소601플랜을 운영해오다 2015년 건축 작업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면서 아키텍츠 601로 사명을 변경했다. 건축과 실내 디자인을 넘나들며 주거 및 상업 공간, 전시, 공공 공간을 설계 및 시공하고 있으며, 자연을 닮은 지속 가능한 공간 디자인과 주거 문화 그리고 삶의 미학을 연구, 신념이 있는 공간을 추구하고 있다. web www.architects601.com

     

아늑한 침실&빈방 활용법

침실 인테리어

집꾸미기침실에 옷장을 둘 경우 벽처럼 보이게 만들면 이질감도 줄일 수 있고 군더더기 없이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또 어느 정도 개방성을 갖되, 침실 공간의 특징을 살려 사적이고 오붓한 느낌을 강조하는 것이 좋다. 방이 3개일 경우 방 하나는 창고나 옷방이 되기 쉬운데 남는 방을 게스트룸으로 꾸미면 손님이 왔을 때도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공간의 낭비를 막을 수 있다.
     

멜랑꼴리 판타스틱 스페이스 리타

   

멜랑꼴리 판타스틱 스페이스 리타 김재하 대표

김재하 대표는 공간과 사람이 소통할 수 있는 작업을 추구하는 디자이너다. 멜랑꼴리 판타스틱 스페이스 리타는 재료의 물성을 살린 기본에 충실한 디자인을 목표로 프로젝트와 관련된 인테리어, 컨설팅, 네이밍, 그래픽 등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코비젼 사옥, 코코브루니 판교점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web spacelita.com

     

도어 하나로 공간을 색다르게

가벽 세우기

중문 인테리어도어 하나만 바꿔도 공간에 큰 변화를 줄 수 있다. 벽체에 회전 도어를 만들어 큰 방 하나를 침실과 서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분했다. 간단한 시공만으로도 공간의 활용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다. 금속 프레인에 불투명한 유리로 만든 도어를 설치해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동시에 실내 분위기에 포인트도 줄 수 있다.

 

   

Project YJ 김윤지 대표

   

Project YJ 김윤지 대표

김윤지 대표는 10년이 지나도 처음처럼 느껴지는 담백한 디자인을 추구한다. 실용적인 공간 구성과 모던한 스타일을 기본으로, 흔하면서도 일반적인 소재와 마감재를 사용하여 유니크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instagram @_unique_yj

     

호텔 같은 침실

침대 헤드간단한 변화만으로도 호텔에서의 안락함을 집으로 가져올 수 있다. 일단, 직접조명이 아닌 할로겐 등의 매입 조명을 침대 좌우에 시공하여 조도를 은은하게 맞춘다. 침대는 매트리스만 구매하고, 침대 프레임과 헤드, 턱을 제작하면 호텔 같은 분위기의 침실을 만들 수 있다.

 

   

디자인 투플라이

     

디자인 투플라이 김명훈 · 장병희 · 최동혁 대표

디자인 투플라이는 서로 다른 세 명의 대표가 한 겹에 한 겹을 더해 두 겹의 틈을 메우는 견고한 디자인을 추구한다. 전주에서 활동하는 디자인 투플라이는 기획부터 제작, 스타일링, 시공까지 인테리어의 전반적인 작업을 진행한다. 현대적이고 세련되면서도 전주 특유의 한국적 미를 더해 감각적이고 과감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web www.designtwoply.com

   

구조의 틀을 깬 카페 같은 집

카페 공간 꾸미기

카페 인테리어아파트가 아닌 상가 주택은 획일적인 틀이 없는 구조로, 부부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자유롭게 디자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주방과 거실의 구분 없이 카페 같은 분위기를 낼 수 있으며 부족한 공간은 복층을 만들면 여분의 공간을 확보하면서도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소호디자인 김형원 대표

   

소호디자인 김형원 대표

소호디자인은 2010년 판교에서 출발, 창의적인 공간 기획을 바탕으로 인테리어에 대한 경험을 제안하는 디자인 스튜디오다. 소호디자인의 김형원 대표는 다양한 주거 인테리어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단순히 집을 고치는 것을 넘어 생활의 편리함까지 고려한 체계적인 디자인 인테리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web www.sohodesign.net

     

스테인리스로 세련미와 내구성을 동시에

주방 인테리어

스테인리스 주방스테인리스는 레스토랑, 쿠킹 클래스 등의 상업 공간에서 많이 쓰이는 소재다. 위생이 필요한 공간에서 자주 활용된다는 것은 그만큼 장점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위생뿐 아니라 내구성이 훌륭한 스테인리스는 잘만 활용하면 주방 인테리어를 개성 있게 만들 수 있다. 밝은 그레이 톤의 스테인리스는 보조 마감재를 어떻게 매치하느냐에 따라 색다른 분위기를 낼 수 있다.
     

레크레아 박혜진 대표

   

레크레아 박혜진 대표

레크레아는 Re-create, 즉 재창조한다는 스페인어로 클라이언트의 공간을 새롭게 제안하는 인테리어 디자인 회사다. 박혜진 대표는 단순한 마감재 공사가 아닌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이 녹아 있는 디자인을 추구하며, 신선하지만 따뜻하고 오래도록 머물 수 있는 공간을 디자인하고자 한다. web www.recrear.space

     

아트 월 힘주기

아트월 디자인국내 아파트는 TV를 놓는 벽을 아트 월로 마감한 경우가 많다. 아트 월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기존 타일이나 마감재를 철거하고 새롭게 꾸며도 보자. 거실 바닥이나 벽에 확실한 포인트가 될 수 있는 마감재를 시공하고 조명이나 가구를 활용하면 갤러리 같은 근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한성아이디 남천희 대표

   

한성아이디 남천희 대표

1991년 설립된 한성아이디는 디자인과 과학, 자연의 조화를 핵심 가치로 공간을 재창조하고 있다. 가구 제작과 아카데미까지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자체 운영되는 아카데미 ‘HNB디자인스쿨’에서는 인테리어 컨설턴트, 홈 스타일리스트, 하우징마이스터 등을 양성하고 있다. 남천희 대표는 자신이 살고 싶은 집을 짓겠다는 마음으로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web hansungid.com

     

취향이 담긴 모던함

주방 인테리어트렌디한 신혼집의 표본인 블랙&화이트 컨셉트에 다양한 소재와 색감의 나무를 매치했다. 주방은 화이트 컬러의 유광 타일과 다크한 타일 줄을 조화시켜 모던하면서도 감각적인 분위기를 냈다. 무작정 트렌드를 따라 하기보다는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녹여내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2세를 염두에 두고 수납공간을 넉넉히 마련하면 좋다. 다소 좁은 공간에 딱 맞게 설치된 상부 · 하부장을 통해 공간의 활용도를 높였다.
     

꾸밈바이 조희선 대표

   

꾸밈바이 조희선 대표

꾸밈바이의 대표이자 콘텐츠 큐레이터, 전시 디렉터, 방송인 그리고 공간 디자인학과 대학 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는 조희선 대표.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시작해 다양한 영역에서 자신만의 독보적인 길을 걷고 있는 그녀의 작업을 보면 ‘조희선 스타일’을 명확하게 알 수 있다. web www.ccumim.com

     

반 조립 제품 사용법

거실 선반소파 뒤 스페이스를 활용해 볼 것. 책상 대신 선반을 달면 깊이와 길이에 따라 원하는 치수로 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선반을 여러 개 연결해 사용해도 좋다.
수납 공간이케아에서 판매하는 기성 거울에 타공판을 넣으면 수납 또는 진열 등 다용도로 사용 할수 있는 벽면 가구가 된다. 선반, 자석, 바구니 등을 활용하면 수납은 물론 벽면 인테리어 효과도 낼 수 있다.
     

스노우에이드 김현주 대표

   

스노우에이드 김현주 대표

S(누군가의), Now(지금을), Aide(디자인으로 돕는다)는 의미를 지닌 스노우에이드는 건축 설계부터 인테리어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공간을 유연하게 디자인한다. 김현주 대표는 현재 건국대 건축전문대학원 실내건축 설계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web www.snowaide.com

     

짧은 신혼 기간을 로맨틱하게

신혼집 인테리어 신혼집 꾸미기

신혼집 인테리어

현관 인테리어신혼을 드라마틱하고 로맨틱하게 보내고 싶다면, 둘만의 아지트를 만들어볼 것. 화장실 한쪽 벽을 트고, 폴딩 도어를 설치해 평소에는 벽처럼 닫아두고, 필요할 때는 문을 열 수 있다. 프라이빗한 둘만의 욕조 공간을 위한 아이디어다. 또 화이트는 이제 그만! 무채색 일색인 무색무취의 공간에서 벗어나 과감한 패턴의 타일을 현관에 깔거나 문 색깔을 원색으로 선택하는 것도 이제 막 독립한 둘만의 공간을 꾸미려는 신혼부부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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