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아파트의 레노베이션

파리 아파트의 레노베이션

파리 아파트의 레노베이션

집 꾸미기를 좋아하는 안경 디자이너 나탈리 블랑은 친구인 토마와 뤼시의 파리 아파트를 레노베이션했다. 오스망 시대의 클래식한 아파트에 컨템퍼러리한 가구와 사진이 놓여 있다. 환상적인 믹스&매치가 아닐 수 없다!

 

펜던트 조명

웅장한 현관 홀의 모습. 3.3m의 높은 천장으로 톰 딕슨 Tom Dixon이 디자인한 큰 볼 조명을 설치할 수 있었다. 책장은 나탈리가 디자인했다. 1950년대 빈티지 소파는 앤티크 상점에서 구입. 쿠션은 메종 드 바캉스 Maison de Vacances. 태피스트리 ‘폴리아코프 Poliakoff’는 카사 로페즈 Casa Lopez.

 

“오스망 시대의 따뜻한 나무 바닥과 높은 천장의 웅장함을 좋아해요.” 안경 디자이너 나탈리 블랑은 친구인 토마와 뤼시가 그들의 새로운 파리 아파트를 고쳐달라고 부탁했을 때 1초도 망설이지 않았다. 가수이자 전 프랑스 대통령, 니콜라 사르코지의 부인인 카를라 브루니부터 영화배우 브누아 마지멜까지 셀러브리티들에게 이런 의뢰를 종종 받는 그녀는 평범한 집을 완전히 다른 세상으로 바꾸어놓는다. 그녀는 패션 브랜드와도 협업하는데 최근에는 보석 디자이너 로렌츠 바우 머와 함께하기도 했다. “이 집은 1900년 파리박람회 때 호텔로 쓰려고 지은 건물이에요. 이런 역사에 바로 흥미를 느꼈죠!” 가천장을 허물고 바닥과 문 은 바꿨으며 방의 벽을 허물어 넓혔다. 그리고 조명을 다시 달았다. 공간을 재구성하는 걸 좋아하는 나탈리가 할 수 없는 일은 아무것도 없었다. 그 결 과 6개의 작은 방과 4개의 답답한 욕실이 사라지고 3개의 넓은 방과 현관 홀 이 등장했다. 여러 개의 평범한 문을 대신해 프랑스 은행과 벼룩시장에서 구입한 20세기 초의 모델이 나타났다. 그녀는 벽에 걸린 장식용 거울을 재 현해줄 장인을 찾아야 했다. “우리는 공간에 리듬을 주기 위해 진한 색과 아 주 밝은 색을 번갈아 사용했어요.” 나탈리는 부부의 두 딸인 줄리에트와 클 레망스가 자신들의 방을 꾸미는 데 협조하도록 했다. 이렇게 새로 꾸민 방 이 좋아서 줄리에트가 더 이상 밤을 무서워하지 않을 거라고 그녀는 자신 있게 말했다.

 

나탈리 블랑

나탈리 블랑은 모던과 앤티크의 대비를 좋아한다. 현관 유리창과 쉐브론 바닥재가 컨템포러리한 가구와 대조된다. 의자는 브뤼셀 벼룩시장에서 구입했고 둥근 테이블은 놀 Knoll. 돌과 대리석 조명은 프랑스 회사 로리앙 에 드 라 신 l’Orient et de la Chine. 바닥에 올려놓은 사진은 A. 갈르리에서 구입. 정면의 벽에 세워놓은 사진은 알레산드로 바사폴리 Alessandro Vasapolli의 작품이고 나무 액자 사진은 각각 나다브 칸데르 Nadav Kander와 브뤼노 비상 작품.

 

거실 인테리어

벨기에에서 맞춤 제작한 부엌 가구가 벽에 칠한 ‘베르 웨건 Vert Wagon(팬톤 Pantone)’과 완벽하게 어울린다. 대리석 테이블은 플로렌스 놀 Florence Knoll 디자인. 태피스트리는 카라반. 왼쪽 사진은 브뤼노 비상 Bruno Bisang 작품으로 A. 갈르리 A. Garlerie에서 구입. 오른쪽 사진은 알렉산드르 레브코비츠 Alexandre Lewkowicz 작품. 가전제품은 가게나우 Gaggenau. 볼 펜던트 조명은 톰 딕슨 디자인.

 

거실 인테리어

다양한 스타일과 소재가 믹스&매치된 거실. 가죽 카나페는 놀. 카나페를 덮은 양모 담요는 아이외르 Ailleurs. 파트리시아 우르키올라 Patricia Urquiola가 디자인한 모로소 Moroso의 암체어는 실베라 Silvera에서 구입. 자수 쿠션은 아이외르. 낮은 테이블은 놀. 샤를로트 브뤼네스 Charlotte Brunhes의 조각품은 A. 갈르리에서 구입. 유리 제품은 필립 모델 Philippe Model. 태피스트리는 크바드랏 Kvadrat. 피아노는 그로트리안 슈타인베크 Grotrian- Steinweg. 벽난로 옆에 있는 사진은 알레산드르 레브코비츠의 작품. 벽난로 위에 있는 조명 ‘스누피 Snoopy’는 플로스 Flos. 서랍장은 AM. PM. 제품으로 라 르두트 La Redoute에서 구입. 천장에 설치한 펜던트 조명은 생투앙 Saint-Ouen의 폴베르 Paul- Bert 벼룩시장에서 구입했다.

 

주방 인테리어

부엌은 거실로 이어진다. 회색과 녹색 암체어 ‘듀나 Duna’는 아르페르 Arper. 파란색 암체어 ‘선셋 Sunset’은 카펠리니 Cappellini. 쿠션은 메종 드 바캉스. 둥근 테이블은 이케아 Ikea. 그림은 벨기에의 앤티크 상점에서 구입. 태피스트리는 카라반 Caravane. 볼 펜던트 조명은 톰 딕슨 디자인. 검은색 펜던트 조명은 생투앙의 세르페트 Serpette 시장에서 구입. 거실에 있는 플로어 조명 ‘아르코 Arco’는 플로스.

 

침실 인테리어

벽에 블루 마린 컬러를 칠한 아늑한 부부 침실. 파란색 벨벳 쿠션과 녹색 담요는 메종 드 바캉스. 패턴이 프린트된 실크 쿠션은 엘리티스 Elitis. 침구는 메르시 Merci. 침대 옆 테이블은 모로코에서 맞춤 제작했다. 그림은 미셸 오부아롱 Michelle Auboiron의 작품. 펜던트 조명은 DCW 에디시옹 DCW Editions.

 

다이닝룸 인테리어

그래픽적인 태피스트리로 악센트를 준 다이닝룸. 태피스트리는 카사 로페즈. 앞에 보이는 암체어 ‘위트레흐트 Utrecht’는 리트벨트 Rietvield 디자인으로 까시나 Cassina. 둥근 테이블은 비트라 Vitra. 식탁은 매튜 힐튼 Matthew Hilton 디자인으로 드 라 에스파다 De la Espada. 태피스트리 ‘인그리드 Ingrid’는 카스탈 Kasthall. 나무 의자는 셰르너 Cherner. 암체어 ‘플래너 Platner’는 놀. 미니멀한 장작 홀더는 벨기에의 앤티크 상점에서 구입. 벽난로 위에 있는 조명 ‘피콜라 Piccola’는 로돌포 도르도니 Rodolfo Dordoni 디자인으로 포스카리니 Foscarini. 조각은 파트리시아 주리니 Patricia Zurini 작품. 펜던트 조명은 생투앙 Saint- Ouen의 폴베르 Paul-Bert 벼룩시장에서 구입했다.

 

CREDIT

에디터

포토그래퍼

디디에 들마 Didier Delmas

stylist

비르지니 뤼시-뒤보스크 Virginie Lucy-Dubosc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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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브릭 제품을 활용한 집 꾸미기

패브릭 제품을 활용한 집 꾸미기

패브릭 제품을 활용한 집 꾸미기

바람이 선선하게 부는 완연한 가을이다. 포실포실 부드러운 감촉의 패브릭 제품을 활용해 집 안을 새롭게 바꿔줄 여섯 가지 무드를 제안한다.

 

POWER OF ETHNIC

컬러 인테리어

기하학적인 패턴이 새겨진 초록색 소파 커버링과 거울, 푸른색 스트라이프 패턴의 러그, 다채로운 패턴과 색감을 지닌 쿠션은 모두 엘리티스 제품으로 다브에서 판매.

때로는 과감하고 강렬한 인테리어를 연출해보자. 섬세한 색감과 대담한 프린트의 쿠션과 블랭킷은 계절에 상관없이 여름부터 겨울까지 집 안을 화려하게 변신시킨다. 홈 드레싱을 준비하는 이들이라면 공간에 생기를 불어넣을 뿐만 아니라 이국적인 아름다움까지 더해줄 에스닉 패턴에 주목하자. 단 가구는 디테일을 배제한 베이식한 디자인을 선택할 것.

 

 

 

MODERN&CASUAL

보치 조명

7개의 유리 구슬로 이뤄진 조명은 보치. ‘커크’ 콘솔과 노란색 오토만 ‘쟈크’, 체크무늬 오토만 ‘데이비스’, 베이지 컬러의 소파 ‘러셀’은 모두 미노티 제품으로 디옴니에서 판매.

모노톤의 모던한 인테리어는 자칫 적막이 흐를 수 있어 생동감을 부여하는 컬러와 패턴이 들어간 패브릭 소품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유리, 메탈, 퍼 등으로 만든 소품을 활용하면 지루한 분위기에서 벗어나는 동시에 한층 더 매력적인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다.

 

 

 

EARTHY COLORS

인테리어 조명

조명은 이탈리아 빈티지 무라노 샹들리에. 카키 송치 의자는 빈티지 제품. 쿠션은 메종드바캉스, 조나단 애들러의 얼굴 모양 화병 ‘도라 마’, 작은 화병은 에이티디자인, 말 소파는 허드슨퍼니처, 사이드 테이블 ‘네스팅’은 허드슨퍼니처, 우드 커피 테이블 ‘페트리파이드’는 허드슨퍼니처 제품으로 모두 에이티디자인에서 판매.

자연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패션 업계는 물론 리빙 제품 또한 자연에서 추출한 패턴과 색감을 담고 있다. 지구의 색을 닮은 파랑과 초록, 카키, 브라운 등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짙은 색상의 얼시 Earthy 컬러의 아이템은 나무는 물론 황동이나 유리, 세라믹과도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가을 무드를 완성하기에 제격이다.

 

 

 

FLORAL&FEMININE

가을 인테리어

아네모네 꽃을 모티프로 한 ‘아네모네’ 커튼은 스미노에, 천연 소재의 ‘러스틱 아트’ 커튼과 블랙, 브라운, 화이트 컬러의 쿠션 ‘호스헤어’, 그레이 계열의 셔닐 실을 사용한 ‘마사이 탓셀’ 쿠션, 울 블랭킷, 룸 슈즈 ‘클림프’는 모두 니딕 제품으로 마도베에서 판매.

플라워를 모티프로 차분하고 품격 있는 분위기를 완성하고 싶다면 소재와 색감에 집중하자. 울, 리넨 등의 천연 소재는 따스하고 포근한 안정감을 부여할 뿐만 아니라 특유의 부드러운 감촉으로 완벽한 휴식을 취하기에 좋다.

 

 

 

NEUTRAL&ARTISTIC

거실 인테리어

푸른색의 화려한 패턴이 새겨진 쿠션과 체크무늬, 보라색 쿠션은 모두 에르메스, 왼쪽 커튼은 이은일 작가가 아바카 껍질을 사용해 직접 손으로 제작한 것, 펀칭 구멍 사이로 빛이 스며드는 오른쪽 커튼은 에르메스 제품으로 모두 현우디자인에서 판매.

짙은 카키색의 얼시 컬러와 양대 산맥을 이루는 뉴트럴 컬러는 화이트와 베이지 톤으로 여성스러우면서도 단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편안하고 차분한 뉴트럴 무드는 어떤 인테리어에도 무난하게 잘 어울리지만, 기하학적인 무늬의 패브릭 소품과 아티스틱한 오브제를 활용하면 더욱 멋스러운 공간으로 변신한다.

 

 

 

EASTERN MEETS WESTERN

침실 인테리어

침대 ‘문 베드’는 디자이너 양태오와 사보이어가 협업한 제품으로 사보이어, 등받이가 높은 의자 ‘힐 하우스’는 까시나, 블랭킷은 로로 피아나 인테리어스 Loro Piana Interiors 제품으로 모두 크리에이티브랩에서 판매. 조명은 아르떼미데 제품. 동물 일러스트가 들어간 쿠션은 짐 톰슨 패브릭 제품.

거추장스러운 장식은 잠시 잊고 간결함이 돋보이는 동양의 절제미를 느껴보자. 동양의 아름다움에 서양의 세련된 디자인을 더하면 시너지 효과를 내기도 한다. 짐 톰슨의 쿠션은 비단결같이 고운 실크 소재에 신화 속 동물을 자수로 새겨넣어 한 폭의 민화를 떠올리게 한다. 이처럼 개성이 뚜렷한 아이템은 전체적인 무드를 해치지 않도록 색상을 통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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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그래퍼

안종환(프리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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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터의 집

컬렉터의 집

컬렉터의 집

오스망 시대에 지어진 알랭의 아파트는 16~17세기 이탈리아 대가들의 초상화가 가득하다. 의외의 컬러 조합과 컨템포러리 가구가 과감하게 섞여 있는 공간 속으로 들어가보자.

 

Le Berre Vevaud

건축 사무소 레 베레 베부아드를 운영하는 라파엘과 토마스는 대가들의 그림을 가족의 삶과 조화시켰다.

 

이탈리아 르네상스 그림과 바로크 미술에 조예가 깊은 컬렉터 알랭은 자신이 모은 보물을 펼쳐놓을 공간을 원했다. 카라바조, 야코프 바사노, 아뇰로 브론치노, 니콜로 델라바테 등등 말이다. 하지만 청소년인 두 아들 플로랑스와 벵상을 박물관에 살게 할 수는 없었기에 우선적으로 아파트를 찾았다. 그래서 알랭은 실내 건축가 라파엘 레 베레 Raphael le Berre와 토마스 베부아드 Thomas Vevuad에게 레노베이션을 맡겼다. 자신들의 이름을 딴 건축사무소 레 베레 베부아드 Le Berre Vevaud를 운영하는 이들은 예술과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했다. 오스망 시대에 지어진 이 아파트의 클래식한 부분, 예를 들면 화려한 방과 몰딩, 대리석 벽난로는 그대로 보존하면서 기발한 아이디어를 더했다. 그리고 페트롤 블루와 푸크시아, 연보라색과 라벤더 블루를 섞은 컬러 조합으로 분위기를 화사하게 만들었다. 바닥과 창틀 등은 떡갈나무를, 테이블은 호두 나무를 사용해 실내 분위기는 한층 더 부드럽다. 알랭은 레노베이션에 많은 관심을 갖고 공간 배치부터 조명에 이르기까지 세세한 부분까지 챙겼다. “알랭은 정말 철저하게 살폈어요. 5년 전 이탈리아 그림을 모을 때처럼 인테리어에도 열정을 쏟았죠”라며 라파엘 레 베레가 웃으면서 말했다. 아파트의 중심으로 옮긴 부엌은 앞쪽에 있는 부부의 공간과 뒤쪽에 있는 아이들의 방을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 긴 복도에는 커다란 책장을 설치해 알랭이 수집한 이탈리아 그림에 대한 3천여 권의 책을 수납했다. 이 분야의 전문가가 되어 루부르 박물관이 그를 원할 때까지 그의 책 수집은 계속될 것이다.

 

다이닝룸

과감한 컬러를 사용한 다이닝룸에는 페트롤 블루 컬러로 칠한 벽과 푸크시아 컬러의 태피스트리가 대조를 이룬다. 벽에 칠한 페인트는 귀케 Guittet, 태피스트리는 스테페비 Stepevi 제품. 호두나무 테이블은 벼룩시장에서 구입했다. 꽃병 ‘토템 Totem’은 마리-빅투아르 윙클러 Marie-Victoire Winckler 제품. 의자 ‘비틀 Beetle’은 구비 제품. 펜던트 조명 ‘카루셀 Carousel’은 리 브룸 제품. 벼룩시장에서 구입한 이젤 위에는 니콜라 투르니에 Nicolas Tournier의 그림을 올려놓았다. 벽난로 위에는 프란체스코 푸리니 Francesco Furini의 그림을 올려놓았다.

 

거실 인테리어

과감한 컬러를 사용한 다이닝룸에는 페트롤 블루 컬러로 칠한 벽과 푸크시아 컬러의 태피스트리가 대조를 이룬다. 벽에 칠한 페인트는 귀케 Guittet, 태피스트리는 스테페비 Stepevi 제품. 호두나무 테이블은 벼룩시장에서 구입했다. 꽃병 ‘토템 Totem’은 마리-빅투아르 윙클러 Marie-Victoire Winckler 제품. 의자 ‘비틀 Beetle’은 구비 제품. 펜던트 조명 ‘카루셀 Carousel’은 리 브룸 제품. 벼룩시장에서 구입한 이젤 위에는 니콜라 투르니에 Nicolas Tournier의 그림을 올려놓았다. 벽난로 위에는 프란체스코 푸리니 Francesco Furini의 그림을 올려놓았다.

 

주방 인테리어

아파트 중심에 자리한 부엌은 보피 Boffi 제품으로 채웠다. 부엌은 침실과 거실을 이어준다. 해리 베르토이아 Harry Bertoia가 디자인한 높은 의자는 놀 Knoll 제품. 물잔과 컵은 메종 사라 라부안 제품. 펜던트 조명 ‘PH 스노볼 PH Snowball’은 루이스 폴센 Louis Poulsen 제품. 벽에는 장-자크 두르농 Jean-Jacques Dournon의 그림과 발랑탱 드 불로뉴 Valentin de Boulogne의 목탄화를 걸었다.

 

침실 인테리어

모던한 분위기의 부부 침실. 검은색 철제 프레임의 유리창과 검은색으로 칠한 큰 떡갈나무 헤드보드는 레 베레 베부아드가 제작했다. 조명은 벼룩시장에서 구입. 헤드보드 위에는 프란체스코 보스키의 그림을 올려놓았다. 베개 커버와 담요는 이브 들롬 Yves Delorme 제품. 앞에 보이는 쿠션은 엘리티스 제품. 무라노 유리로 만든 펜던트 조명 ‘이더 Ether’는 패트릭 주앙 Patrick Jouin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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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포토그래퍼

디디에 들마 Didier Del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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