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파도바, 체코티, 프로메모리아, 동기아 등 이탈리아 하이엔드 가구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소개하는 리아 LIA의 쇼룸에 QLED 화질이 적용된 삼성전자의 3가지 신제품 TV가 놓였다. 최고급 가구와 가전이 만난 리아 쇼룸은 우리 집에 그대로 옮겨오고 싶을 만큼 고급스러웠고 꼭 맞는 궁합을 자랑했다.
ITALIAN MEETS SCANDINAVIAN
모던하고 미니멀한 디자인을 추구하는 브랜드 데파도바 Depadova의 쇼룸에서 만난 세리프 TV The Serif TV. 데파도바는 이탈리아의 정제된 멋과 스칸디나비아의 깔끔한 디자인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브랜드다. 세리프 TV는 부훌렉 형제가 디자인한 TV로, 옆에서 봤을 때 세리프체의 알파벳 I의 형태를 띠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세리프 TV는 기존보다 커진 3가지 사이즈로 만나볼 수 있다. TV가 놓인 가구는 다양한 모듈로 사용할 수 있는 R.I.G. 리빙 시스템이며 단순하고 기능적이면서 세련된 가구를 선보이는 덴마크의 디자인 스튜디오 MA/U Studio의 제품. 일체형 디자인의 라운지 체어 LL04는 풀그레인 소가죽 시트와 천연 마감재로 제작했으며, 앞쪽의 에티켓 소파 Etiquette Sofa는 소가죽에 도색한 스틸과 스트랩이 특징이다. 사이드 테이블 센 Sen은 다양한 높이와 크기로 만나볼 수 있다.
POETIC RELAX
모든 가구를 수작업으로 제작하며 유럽 최고의 하이엔드 가구 브랜드로 손꼽히는 프로메모리아 Promemoria의 쇼룸 한 켠에 놓인 세리프 TV. 앉았을 때 편안함과 아늑함을 모두 선사하는 지오콘다&지오콘디나 Gioconda&Giocondina는 2가지 크기의 라운지 체어로 패브릭과 가죽 포인트가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사이드 테이블 알리바바 Alì Babà는 청동 프레임에 분리되는 가죽 상판을 결합했다. 뒤에 놓인 사진 작품은 프로메모리아에서 제작한 것.
LUXURY NEW YORKER
세리프 TV가 어우러진 동기아 Donghia의 쇼룸. 이탈리아계 미국인인 인테리어 디자이너 안젤로 동기아 Angelo Donghia가 설립한 브랜드로 미국 유명 인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고급스럽고 뉴욕 메트로폴리탄 상류층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독특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조롱박 형태의 우아한 라인이 매력적인 앙주 거울 Anjou Mirror과 겨자색의 간결한 지젤 세트 Giselle Settee 소파, 스모크드 글라스 보디에 그레이 월넛 상판을 얹은 비커 테이블 Beaker Table 그리고 아치형의 벽 너머로 보이는 베니니 Venini의 알록달록한 유리 작품이 어우러진 공간. 비커 테이블은 현재 우드 보디로만 주문 가능하다.
LIKE A PAINTING
고전적인 그림 작품을 떠올리게 하는 동기아 쇼룸 벽에 액자처럼 걸린 TV는 더 프레임 TV The Frame TV다. 프레임이 액자처럼 얇은 제품으로 TV를 보지 않을 때에는 아트 스토어에서 다양한 예술 작품을 고른 후 화면에 이미지를 띄워 실제 액자처럼 활용할 수 있다. 금색 하단 프레임이 포인트인 분홍색 암체어와 회색 라운드 형태의 소파인 커브 소파&체어 Curve Sofa&Chair, 하나만 두어도 좋지만 여러 개를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는 포르마 테이블 Forma Table이 어우러져 한 폭의 회화처럼 아름다운 코너를 연출했다.
GENTLE MAN’S ROOM
체코티 Ceccotti 쇼룸에서 만난 더 프레임 TV. 체코티는 작은 공방에서 시작된 장인의 가구로 특히 목재에 대한 열정이 남다른 브랜드다. 주문 제작 방식으로만 가구를 만들며 나무 소재로 예술적인 가구를 만들고 있다. 부드러운 곡선이 특징인 빈 데스크 Bean Desk, 단단한 월넛 소재의 플로어 조명 램포 Lampo, 넉넉한 수납을 자랑하는 풀 체스트 오브 드로어즈 Full Chest of Drawers가 놓인 체코티 쇼룸은 어느 이탈리아 신사의 서재를 들여다보는 듯하다.
WARM DINING SPACE
체코티의 나무 식탁과 의자로 꾸민 다이닝 공간. 벽에 설치한 더 프레임 TV에도 따스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체코티의 느낌을 살린 이미지를 띄웠다. 매끈하게 조립한 월넛 소재의 세븐 마일스 Seven Miles 테이블과 디자이너 로베르토 라체로니 Roberto Lazzeroni가 디자인한 테레사 체어 위드 암레스트 Teresa Chair with Armrests는 연말에 더욱 잘 어울리는 포근한 느낌을 선사한다. 테레사 체어는 팔걸이 유무에 따라 2가지 버전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뒤에 보이는 사이드보드는 월넛 소재의 네버풀 로 사이드보드 Neverfull Low Sideboard.
MODERN BEDROOM
데파도바의 가구로 꾸민 침실에는 더 세로 TV The Sero TV를 연출했다. 인터넷과 유튜브를 즐기는 이들에게 최적화된 더 세로 TV는 화면에 따라 세로 혹은 가로 화면으로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는 신개념의 TV다. 과한 프레임을 배제한 에레이 베드 Erei Bed와 6개의 나무걸이로 이뤄진 로쿠마루 Rokumaru 옷걸이, 금빛을 띠는 옐로 컬러의 블렌디 암체어 Blendy Armchair, 다양한 옵션이 있는 센 사이드 테이블과 더 세로 TV가 현대적인 세련미를 보여준다. 침대 뒤로 보이는 R.I.G 워크 인 클로젯 시스템 R.I.G Walk in Closet System은 활용도가 뛰어난 모듈식 선반형 옷장으로 MA/U Studio의 제품이다.
CHARM OF SALON
뉴욕의 고급스러운 살롱을 연상시키는 동기아 쇼룸. 응접실처럼 꾸민 쇼룸에 모던한 외관의 더 세로 TV가 놓였지만 클래식한 멋이 살아 있는 가구와 대비되는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앞에 놓인 오리가미 오케이셔널 테이블 Origami Occasional Table은 종이접기에서 영감을 얻은 칵테일 테이블이며, 위에 올려둔 꽃병 블랙 벨트 Black Belt는 베니니의 제품이다. 교차되는 프레임 구조로 이뤄진 베젤 칵테일 테이블 Bezel Cocktail Table, 바깥 부분으로 살짝 벌어진 팔걸이 덕분에 더욱 편안한 아일랜드 소파 프티 Island Sofa Petite는 크기가 작아 서로 마주 보게 구성할 수 있다. 벽에 건 스톤 미러 Stone Mirrors(Pair)는 수작업으로 만들며 세트로만 판매한다.
TRANSFORMING TV
더 세로 TV는 화면 방향에 따라 세로와 가로로 화면을 전환할 수 있다. 특히 현대적이고 세련된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더 세로 TV는 슬림해서 작은 공간에서도 빛을 발한다. 선명한 옐로 컬러의 블렌디 암체어와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찹-테이블 Chab-table, 얇은 금속으로 만든 발렛 스탠드 가르데로비에르 Garderobier는 모두 데파도바 제품. 스탠드에 걸려 있는 패브릭은 데파도바의 시라쿠사 Siracusa. 데파도바는 시간이 지나도 다른 제품과 유기적으로 어울릴 수 있는 제품을 디자인해야 한다는 신념을 지닌 브랜드로 오랜 시간 질리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간결한 디자인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