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설계사의주방
건축설계사로 일하며 디자인 아틀리에를 운영하고 있는 부부는 화이트와 그레이 두 가지 컬러로 전체 분위기를 구성했다. 컬러감을 살리기 위해 색감이 돋보이는 의자와 주방 가전 등을 포인트 아이템으로 두어 밋밋함을 덜어냈다. 상부장 아래에 선반을 추가로 설치해 활용도를 높여 더 많은 주방 도구를 수납할 수 있다. @salut.ella
#주방에열린전시
25년 된 아파트에 거주하는 이명화 씨는 넓어 보이는 주방을 연출하기 위해 상부장이 있던 위치에 선반을 설치하고 그 위에 빈티지 오브제와 테이블웨어를 올려두었다. 다양한 오브제는 계절이나 그날그날의 기분에 따라 변화를 주는데, 마치 작은 갤러리에 온 듯한 느낌을 자아낸다. @small_moods
#차분한주방
독일 쾰른에 거주하는 안나 슈미츠는 차분한 주방을 위해 채도가 낮은 색을 골라 벽과 타일을 칠했고 비슷한 색의 가구를 두었다. 우중충한 느낌을 피하기 위해 벽 기둥은 하얗게 칠했으며, 높은 천장과 커다란 창문을 곳곳에 비치해 빛이 잘 머물 수 있는 아늑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ourhomecgn
#색을입은빈티지주방
영국의 시골 마을 켄트에 살고 있는 로마의 집은 1800년대 후반에 지어졌다. 오래된 집이기 때문에 4개월간의 리노베이션 과정을 거쳤다. 컬러를 활용해 주방에 새로운 느낌을 부여하되, 본래의 빈티지한 면모는 유지했다. 옥색에 가까운 파스텔 톤의 녹색으로 주방을 칠해 한층 밝아진 분위기를 완성했다. @storiesof_home
#나무의따뜻함을담아
앤티크숍을 운영하는 레니는 나무가 주는 포근함을 믿는다. 주방 곳곳에 나무로 만든 가구와 소품을 비치했는데, 목재의 질감과 색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벽은 화이트로 칠했고, 주방 한가운데 커다란 원목 테이블을 두었다. 마루에는 라탄 매트를 깔고 곳곳에 식물을 비치해 한층 더 안락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wohn.art
#식물의힘
인테리어에 식물을 적극 활용하는 재클린에게 주방도 예외는 아니다. 다만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아이를 키우고 있어 벽 선반을 다소 높게 설치해 1단에는 접시, 2단에는 주방 집기를 두었다. 물론 가장 위의 선반을 차지한 것은 각양각색의 식물이다. @tinyandtinyhouse
#가전하나로변화주기
결혼한 지 2년 차 신혼인 원경선 씨는 결혼 후 전체 리모델링을 한 집으로 이사했다. 최근에는 시공이 필요 없는 프리스탠딩형 식기세척기를 구매했는데, 이를 싱크대 옆에 두어 ㄴ자 형태의 주방을 ㄷ자 형태로 보이도록 배치했다. 설거지하는 수고를 덜었을 뿐 아니라 주방의 구조까지 변화시키는 데 성공했다. @ksqm
#노랗게물들인주방
박지혜 씨는 주방의 한쪽 벽면을 노란색 타일로 덮어 집 전체에 싱그러움을 더할 포인트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그 옆에 아이의 놀이방이 마련되어 있는데, 주방에서 요리를 하다가도 언제든 아이를 보살필 수 있도록 두 공간 사이에 큰 창을 설치한 점도 아이디어다. @_judyhome
#최소화된동선
다과 공방을 함께 운영하는 명지은 씨는 동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아일랜드 테이블을 바로 앞에 비치해 ㄷ자형 구조를 완성했다. 통일감을 주기 위해 마룻바닥과 동일한 색감의 테이블과 의자를 두었고 바로 뒤편에는 찻잔과 티백, 커피머신 등을 둘 수 있는 선반을 설치했다. @jieunmyeong
#아치형입구
두 아들을 둔 워킹맘 손영해 씨는 조리와 다이닝 공간을 분리하고자 했다. 음식을 만들고 난 후 요리의 잔해들이 널려 있는 상태에서 식사를 하는 것보다 예쁘게 차려진 식사를 즐기고 싶은 바람을 담은 공간 배치다. 두 공간 사이에 아치형으로 된 기둥 벽을 설치해 주방과 다이닝룸 모두 돋보인다는 점도 독특하다. @myforest_home
#회색과고딕의만남
아일랜드에 살고 있는 일레인은 주방의 높은 천고를 적극 활용하고자 했다. 양쪽 끝에 고딕형 창문이 달려 있어 상승감과 개방감이 특징인 고딕 건축의 느낌을 살리기로 했고, 모든 주방 가구의 프레임을 주문 제작했다. 회색을 핵심 컬러로 선택해 햇빛이 충분히 들어오는 밝은 주방과의 밸런스를 맞췄다. @elainesrovesntroves
#순백의주방
김주 씨에게 주방은 가족과 함께 단란한 시간을 보내고 언제나 여유와 휴식이 가득한 곳이다. 화이트 톤의 주방 가구와 회색 벽면으로 심플함을 살리고 선반과 테이블, 각종 조리 도구를 나무 소재로 맞춰 주방에 포인트를 더했다. @kimmm_nim
#블루키친
셰프와 푸드 스타일리스트를 겸하는 최석민 씨는 직업의 특성상 주방에서 있는 시간이 많아 요리와 테이블 세팅 과정에서 동선을 최소화하도록 공간을 설계했다. 그 대신, 아일랜드와 싱크대 하부에 각종 조리 도구와 재료를 효율적으로 수납할 수 있게 구성했다. 전체적인 톤은 과감히 올해의 컬러인 클래식 블루를 메인으로 활용해 트렌디한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babysarah
#상부장없는주방
11년 차 주부이자 <4인 가구 살림법>의 저자인 김용미 씨는 주방의 둥글게 감싼 듯한 독특한 구조에 끌려 지금의 집으로 이사했다. 먼저 일반 식탁보다 큰 테이블을 두어 거실과 주방의 경계를 허물었다. 평소 도전하고 싶었던 상부장 없는 주방을 만드는 대신 자주 쓰는 그릇을 둘 수 있는 아담한 선반을 설치해 그동안 꿈꿔온 주방을 꾸렸다. @dambi.home#반려견과함께
영국 시골 마을 스태퍼드셔에 거주하는 젊은 부부의 주방은 반려견의 출입이 자유롭다. 6개월간의 보수공사를 마친 주방은 다소 어두운 색의 하부장과 달리 벨룩스 창과 양쪽으로 접히는 형태의 문 덕분에 자연광이 듬뿍 들어온다. 부부뿐만 아니라 반려견의 사랑까지 독차지하는 공간이 되었다.@homeforwillow#이케아싱크대를중심으로
대학병원 간호사로 근무하는 박시현 씨는 이케아 보드뷘 싱크대에 반해 이를 중심으로 주방을 꾸렸다. 벽면은 싱크대 컬러와 어울리도록 비슷하지만 조금 더 어두운 육각형 타일을 깔아 무게감을 주었다. 주방의 중앙에 자리 잡은 아일랜드 하부장에는 자주 사용하는 주방 가전과 함께 다양한 찻잔을 두어 아라비아 핀란드 빈티지 찻잔을 모으는 그녀의 취미를 엿볼 수 있다. @luvyoanna#아기자기한레트로주방
라이프스타일 편집숍을 운영하고 있는 원도희 씨는 셀프 인테리어를 통해 동화 속에 나오는 유럽의 가정집을 연상시키는 주방을 완성했다. 아기자기한 주방을 만들기 위해 곳곳에 주방 집기와 소품을 비치했고, 중고 에나멜 가스오븐레인지와 스메그 냉장고로 레트로한 느낌을 한껏 살렸다.@miss_nylong#작지만조화롭게
#수납장에담긴일상
캔자스시티에 사는 에밀리는 주방에서 매일 가족과 함께 위스키, 샴페인 등 다양한 주류를 즐긴다. 그런 그녀의 일상을 반영하듯 주방 한가운데에 놓인 직접 만든 녹색 판자 수납장에는 다양한 크기와 종류를 자랑하는 잔들이 진열되어 있다. @theboozybungalow#개방된주방
아일랜드의 개조한 오두막에 거주하는 길 데리우는 주방 공간이 가족들이 언제나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곳이 되길 바랐다. 항상 열려 있다는 개방감을 주기 위해 주방 한 쪽 벽면을 여러 개의 큰 창으로 구성해 언제든 밖에서 주방을 들여다볼 수 있게 만들었다. 덕분에 주방은 가족 모두가 사랑하는 공간으로 변신했다. @gilderiu_#포인트컬러
개인 사업을 하는. 서리경씨는 화이트 톤의 인테리어 대신 독특한 컬러가 눈에 띄는 주방을 원했다. 포인트 컬러로 레드와 오렌지 컬러 중 고민하다 오렌지시 테라코타 컬러를 선택했고, 검은색 아일랜드 상판을 두어 두 가지 색이 주는 대비 효과를 누리는 동시에 균형감까지 잡았다. @cozyspace2020#거실과분리된공간
독일에 거주하는 그래픽디자이너 이소영 씨의 다이닝룸은 취미로 하나둘 모은 1950~70년대 빈티지 가구와 조명으로 가득하다. 중문이 설치되어 있어 집 안의 다른 곳과 구분된다는 장점이 있는데, 한쪽 벽을 직접 페인트칠해 독립된 공간이라는 컨셉트를 확실히 살렸다. 중문을 열어두면 거실과 다이닝룸의 뷰가 확연히 달라 이질적인 두 공간의 조화를 감상할 수 있다. @kshlsy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