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의 로망 중 하나는 처음부터 끝까지 내 손으로 직접 꾸미는 주거 공간이 아닐까. 셀프 인테리어를 꿈꾸는 이들이라면 주목해야 할 인테리어 자재숍 10곳을 모았다.
페인트 A TO Z
던에드워드
던에드워드 페인트 코리아에서 직접 운영하는 쇼룸으로 셀프 인테리어를 위한 페인트뿐 아니라 전문 페인트 시공에 필요한 모든 자재를 갖추고 있다. 게다가 각종 작업용 도구와 부자재를 폭넓게 갖춰 페인트 작업을 위한 제품까지 한번에 구비할 수 있다. 이외에도 호주의 특수 페인트인 포터스 페인트를 비롯한 다양한 해외 브랜드의 제품을 판매해 원하는 색상과 텍스처를 선택해도 좋겠다. 페인트를 처음 접하는 경우 원하는 제품이나 시공 과정에 대한 이해도가 낮아 이런저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쇼룸에서 기초적인 상담부터 시공까지 공간에 적합한 제품을 추천하고 있으니 처음 페인트를 시공하는 초보자라도 걱정하지 말자.
add 서울시 강남구 학동로 212(논현점)
web www.jeswood.com
대리석의 모든 것
르마블
르마블은 1999년에 설립된 토탈석재산업을 기반으로 천연 대리석을 소재로 한 타일과 가구 등 홈 데코에 필요한 제품을 판매한다. 특히 주목할 것은 최근 신소재로 각광 받고 있는 빅슬램 포슬린 타일을 유럽 현지에서 직접 수입하고 이를 장인의 손을 거쳐 가공한다는 점이다. 덕분에 탄탄한 내구성과 깔끔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대리석 기반의 타일을 만날 수 있다. 대리석 특유의 무게감과 고급스러움을 공간에 녹여내고 싶다면 방문해보자.
add 서울시 강남구 언주로 129길 16
web www.lemarble.com
맞춤형 마루 갤러리
메라톤
자체 마루 브랜드 리네마루와 최초로 개발한 강마루에서부터 이제는 다양한 패턴과 질감을 구현한 월 패널까지 선보이며 토털 리빙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메라톤. 총 2개 층으로 마련된 쇼룸은 바닥과 벽면, 가구와 소품까지 모두 메라톤에서 판매하는 내외장재 및 바닥재로 꾸며 실제 자재가 적용된 사례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2층의 경우 깔끔한 화이트 톤으로 구성해 마치 갤러리에 온 듯한 느낌을 자아내는데, HPL이나 클린터치 제품 등 메라톤에서 판매하는 주력 제품을 진열해 질감과 색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1층은 카페처럼 운영하며 상담을 위해 방문하는 이들에게 공간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
add 서울시 강남구 선릉로 153길 15
web www.meratone.co.kr
디테일을 품다
미뗌 바우하우스
셀프 인테리어에 있어 구조나 가구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디테일이다. 사소한 부분을 신경 쓰면 전체적인 분위기 또한 달라질 수 있기 때문. 고즈넉한 서촌의 골목에 위치한 미뗌 바우하우스는 이름에서부터 쉽게 예상할 수 있듯 바우하우스 시대의 가구를 판매하는 대신 손잡이와 스위치 그리고 조명 등 아기자기한 제품 위주로 판매한다. 1919년부터 30년까지 꾸준히 생산된 바우하우스 스타일의 손잡이를 제조하는 테크노라인과 바겐펠트 조명으로 유명한 브랜드 테크노루멘의 제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add 서울시 종로구 필운대로 46-1
web www.mitdembauhaus.com
벽지부터 패브릭까지
유앤어스
“마감재를 볼 수 있는 공간 그 이상의 의미를 담고자 했다”는 백명주 대표의 말처럼 유앤어스가 20주년을 맞아 새로이 개관한 사옥은 단순히 제품을 둘러보는 공간이 아닌 그 이상의 서비스를 갖추고 있다. 복층 구조의 자재 라이브러리에서는 유앤어스가 소개하는 다양한 제품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 패브릭과 플로어링부터 월커버와 러그, 레더 제품이 진열되어 있다. 몇몇 브랜드에서는 공간에 적합한 제품을 추천하는 코디네이션 서비스를 진행하는데, 단순히 제품을 소개할 뿐 아니라 시공 방식까지 함께 의논할 수 있어 셀프 인테리어 및 자재가 낯선 이들에게 많은 도움을 제공한다.
add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 140길 21
web www.youand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