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에 올해의 인테리어 트렌드에 대해 물었다. 그리고 그 트렌드를 반영해 신혼집에 개성과 취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가구와 소품 116개를 모았다.
KARIMOKU
한번 사면 오래 쓰는 웰메이드 가구
“3~4년 전만 해도 신혼부부한테 인기 있던 제품은 저가 라인의 가리모쿠60이었지만, 최근에는 고가의 가리모쿠 오리지널을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 가구의 선택 기준이 비주얼적인 것에서 실용성과 품질로 바뀌고 있는 추세를 반영하는 듯하다. 오래 사용해도 질리지 않는 제품 가운데 비주얼도 탄탄한 제품을 골랐다.” by 최덕환(가리모쿠 마케팅팀)
TU11 사이드 테이블은 한번 사면 여기저기 두루 활용할 수 있다. 소파나 리클라이너, 침대 등 어떠한 공간에서도 빛을 발하는 제품이다.
1 S36252MT 중간에 있는 선반을 꺼내 책상으로 활용하거나, 수납 거울을 꺼내 화장대로도 사용 가능한 제품이다. 거울은 3단계로 조절 가능하다.
2 DU73 얇지만 강한 다리가 돋보이는 테이블은 형태부터 크기, 수종, 다리 개수까지 고를 수 있어 원하는 스타일대로 맞춤 선택이 가능하다.
3 DB62 가볍지만 강한 강도를 지닌 테이블은 간결하면서도 심플한 디자인으로 오래 사용해도 질리지 않는다.
4 CU71 은은한 색상의 패브릭이 적용된 의자는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테이블에 포인트가 된다.
5 WD43 등받이의 세로 격자무늬가 특징이며 색상이 있는 가구를 활용하면 공간에 생동감을 더할 수 있다.
6 QT50 상판과 측면, 뒷면, 도어까지 엄선된 원목으로 만든 캐비닛은 입체감 있는 디자인으로 공간을 한층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완성한다.
CASAMIA
나만의 취향과 개성을 담은 하이엔드 디자인 가구
“천편일률적으로 선호했던 화이트 인테리어나 모던 스타일의 가구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취향과 개성이 담긴 공간을 연출할 수 있는 유니크한 가구가 인기다. 고급스러우면서도 차별화된 디자인과 스타일링을 추구하는 신혼 고객들이 늘면서 하이엔드 디자인 가구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까사미아는 세계적인 디자이너와의 협업으로 디자인과 품질을 모두 만족시키는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by 이가은 · 김하얀 · 윤혜성 · 유지은(까사미아 MD)
라메종 마르세유 소파 군더더기 없는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신혼부부에게 적합한 소파다. 일반적인 4인 형태가 아닌 비대칭 유닛 구성으로 공간에 입체감을 주기에 효과적이다.
1 아우로라 암체어 아우로라 암체어는 파트리시아 우르키올라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디자이너스 컬렉션 중 하나다. 각기 다른 소재의 믹스&매치와 톡톡 튀는 컬러감이 특징이다.
2 딥 그린 거실장 충분한 수납공간을 자랑하는 딥 그린 AV콘솔은 미니멀한 라운드 디자인의 받침, 딥 그린과 골드 컬러의 조화가 돋보인다. 색다른 컬러감으로 공간에 포인트를 준다.
3 아우로라 조명 스페인 출신의 디자이너 파트리시아 우르키올라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제품. 유리 소재 전등갓의 섬세한 디테일과 고급스러운 대리석 몸체가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룬다.
4 브루노 침대 감성 인테리어를 꿈꾸는 신혼부부에게 적합한 북유럽 스타일의 원목 침대. 아름다운 무늬결과 단단한 내구성을 지닌 북미산 프리미엄 월넛, 화이트 오크 원목을 사용했다.
5 프란조 익스텐션 테이블 필요에 따라 간편하게 상판 사이즈를 늘릴 수 있는 익스텐션 식탁. 모던한 직선미가 돋보이는 디자인과 월넛 무늬결의 조화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6 카몰리 오토만 복원력이 우수한 고밀도 스펀지를 사용해 착석감이 좋은 제품이다. 기능성 원단을 사용해 가벼운 얼룩과 오염을 손쉽게 제거할 수 있다.
HYUNDAI LIVART
변하지 않는 진리, 화이트 인테리어
“매번 바뀌는 신혼 가구 트렌드에서도 화이트 인테리어는 항상 변함없이 사랑받고 있다. 대부분 작은 평수에서 시작하는 신혼집을 넓어 보이게 하는 효과와 함께 심플하게 꾸밀 수 있어 많은 신혼부부가 선호한다. 현대리바트에서는 블랑쉬 침대나 프레스노 침대를 두고 라운드 디테일이 특징인 엘로이 화장대로 단조로울 수 있는 공간에 포인트를 주는 동시에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by 박주연(현대리바트 브랜드 전략팀)
리즐 소파 간결한 디자인으로 캐주얼한 느낌을 주는 리즐 소파는 넓은 좌석으로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4가지 사이즈로 다양한 조합이 가능하다.
블랑쉬 패널형 침대 헤드보드의 클래식한 웨인코스팅 몰딩 디테일과 높은 스틸 다리가 모던하면서도 로맨틱한 침실을 연출할 수 있다.
엘로이 화장대 오브제 거울과 수납형 화장대를 함께 매치해 세트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라운드 디테일이 특징이다. 거울은 화장대에 올려두거나 벽에 걸어 따로 사용할 수 있다.
1 룬드 거실장 왼쪽은 개폐형 도어, 오른쪽은 깊이감이 다른 서랍장 형태로 구성되어 다양한 물건을 수납할 수 있다. 화이트와 네이비 2가지 컬러로 손잡이와 다리의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2 아세로 스틸 선반장 반원 형태의 곡선 디자인이 돋보이는 아세로 선반장은 거실, 침실, 서재 등 어느 곳에 두어도 잘 어울린다. 3단과 4단으로 공간에 따른 높이 선택이 가능하다.
3 스와레 식탁 내구성이 뛰어나고 관리가 간편한 세라믹 소재를 적용한 식탁으로 다양한 질감과 패턴의 상판 옵션을 선택할 수 있어 취향에 따라 원하는 분위기를 완성할 수 있다.
4 프레스노 침대 원목과 무늬목으로 제작된 내추럴 스타일의 침대는 나무 특유의 부드러움과 따스함이 공간에 녹아든다. 침실의 분위기에 따라 코튼 화이트, 그레이시 내추럴, 쇼콜라 블랙의 3가지 색상 중 선택할 수 있다.
SIKA DESIGN
자연 소재로 꾸미는 힐링 스페이스
“세계적으로 라탄을 이용한 가구, 리빙 소품이 디자인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라탄이라는 천연 소재가 지닌 자연적인 물성뿐만 아니라 식재 후 5~7년이면 자란다는 친환경적인 측면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자연 소재로 만든 아이템이 인기를 얻고 있는 듯하다. 시카디자인은 덴마크에서 가장 오래된 라탄 전문 브랜드로 집을 쉼의 공간으로 연출하고 싶은 신혼부부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다.” by 이진영(플롯 이사)
나탈리아 헤드보드 헤드보드 하나로도 침실에 이국적인 분위기를 더할 수 있다. 라탄으로 만든 나탈리아 헤드보드는 숙련된 장인들의 손길로 만든 섬세한 바인딩이 특징이다.
로메오 트롤리 거실과 주방에서 사이드 테이블로 사용 가능한 트롤리. 바퀴가 달려 있어 이동이 편리하며 작은 바 Bar를 만드는 데도 좋다.
1 알비니 오토만 1951년 프랑코 알비니 Franco Albini가 디자인한 독창적이면서도 우아한 오토만 스툴. 55cm와 65cm의 2가지 사이즈로 제작되어 다양한 용도로 사용 가능하다.
2 카를로 바 트롤리 거실 혹은 주방에서 근사한 저녁 식사와 음료를 서빙할 때 사용하기 편리하다. 신혼의 로망인 홈 바를 만들기에도 제격인 제품.
3 로시니 암체어 클래식한 느낌의 로시니 암체어는 거실이나 다이닝룸에 잘 어울리는 하나의 작품이다. 우아함과 튼튼한 내구성을 모두 겸비했다.
4 루카스 다이닝 테이블 시카디자인의 티크 컬렉션은 테이블, 익스텐션 테이블, 라운드 테이블, 벤치 등으로 구성된다. 모두 오래된 집 또는 어선에 사용됐던 티크 목재를 재활용하여 만든 것으로 특유의 멋이 묻어난다.
5 미켈란젤로 데이베드 라탄의 짜임이 매력적인 데이베드. 곡선이 유려해 누워서 책을 보거나 낮잠을 자는 등 휴식을 취하기 좋다.
6 행잉 에그 체어 제대로 이국적인 느낌을 낼 수 있는 에그 체어는 야외뿐 아니라 실내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라탄과 폴리 라탄을 엮어 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