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에 올해의 인테리어 트렌드에 대해 물었다. 그리고 그 트렌드를 반영해 신혼집에 개성과 취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가구와 소품 116개를 모았다.  

ALLOSO
나만의 커스터마이징 가구

“최근의 신혼 트렌드는 기존의 인기가 높은 제품을 유행처럼 따라 구매하기보다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이나 홈 스타일링에 따라 디자인, 컬러, 마감재를 개성 있게 선택한다. 알로소에서는 아이코닉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함께 60여 종의 마감재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어 커스터마이징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by 김문주(알로소 마케팅팀)  

 

오데트 등쿠션의 높이 조절이 가능한 기능성 소파로 원하는 자세에 따라 하이백 또는 로우백으로 사용할 수 있다.

 

 

루히 크기나 용도에 따라 자유롭게 연출할 수 있는 원형 테이블로 센터 테이블 또는 다양한 사이즈를 레이어링해 감각적으로 구성할 수 있다.

 

 

레지나 신혼집 거실에 로맨틱함을 더하는 포근한 하이스트백 소파다. 목까지 안정감 있게 받쳐주며 안락한 착좌감은 물론 고탄력, 고밀도 폼으로 구성된 쿠션이 어떤 자세를 취해도 몸을 편안하게 감싸 휴식을 취할 수 있다.

 

 

1 케렌시아 트윈 싱글 한국의 좌식 문화를 반영한 저상형 모듈 소파로 독특한 유선형 실루엣이 특징이다. 필요에 따라 다리를 탈부착하며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2 사티 알로소의 아이코닉한 제품이자 베스트셀러 시리즈로 넉넉한 높이의 팔걸이와 등받이로 사용자를 포근하게 감싸안는 느낌을 준다.
3 라임 리클라이너 세계적인 디자이너 클라우디오 벨리니와의 협업으로 제작되었으며, 간결한 실루엣과 콤팩트한 사이즈로 서재나 엔터테인먼트룸에 두어 감각적인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4 클렉트 웨딩 베스트셀러인 클렉트는 넓은 좌판과 낮은 팔걸이가 안락한 휴식처로써의 기능을 극대화한다. 부부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모듈, 등쿠션을 변용할 수 있다.

 

ESSA
파스텔 컬러를 만난 소파

“신혼부부한테 꾸준히 인기를 끄는 색은 파스텔 컬러가 아닐까 싶다. 에싸는 2020년 트렌디 컬러인 민트부터 바닐라 화이트, 과하지 않은 핑크와 더스티 핑크, 클래식 빈센트 블루까지 다양한 색상의 소파를 출시했다. 거실의 중심을 담당하는 소파에 컬러를 더하면 공간에 활기가 생긴다. 청소가 쉽고, 반려견의 스크래치에 강한 유럽 인증 친환경 패브릭을 적용했으며, 등받이 또한 높지 않게 디자인해 답답해 보이지 않는다.” by 권선희(에싸 MD)  

 

딜라이트 3인 카시미라 패브릭 소파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어떤 공간에도 잘 어울린다. 동글동글한 곡선과 부드러운 감촉의 카시미라 패브릭을 사용해 사랑스러움을 더했다.

 

다쿠아즈 3인 르브와 패브릭 소파 신혼부부에게 디저트 다쿠아즈처럼 달콤한 시간을 선사할 듯한 소파다. 다쿠아즈의 필링을 떠올리게 하는 가죽 파이핑으로 트렌디함을 더했다.

 

 

1 레오 3인 러스티카 패브릭 리클라이너 소파(듀얼형) 둘이 나란히 앉아 휴식하기 좋은 크기에 리클라이너 기능까지 더해 편안함을 선사한다.
2 팜스 3.5인 러스티카 패브릭 소파 심플하면서도 안정감을 주는 디자인의 소파는 자꾸만 머무르게 싶게 만든다. 높이가 낮아 공간을 보다 넓고 시원하게 연출할 수 있다.
3 리아드 4인 반카우치형 러스티카 패브릭 소파 반카우치형으로 신혼부부 둘이 누워서 TV를 보거나 시간을 보내기에 충분한 크기다. 심플하면서도 슬림한 형태의 프레임과 모던하면서도 풍성한 시트가 돋보인다.
4 캐롤 3인 카시미라 패브릭 반려견 소파(반려견 스툴+스테퍼) 반려견이 있는 신혼부부에게 추천한다. 부담스럽지 않은 3인 사이즈에 반려견을 위한 스툴과 스테퍼까지 갖췄다.
5 디오마레 4인 코너카우치형 기능성 카시미라 패브릭 소파 코너카우치형으로 실속 있는 공간 활용을 원하는 신혼부부에게 적합한 기능성 소파다. 팔걸이와 등방석을 원하는 대로 이동할 수 있어 어떻게 배치하느냐에 따라 새로운 느낌을 준다.

 

BOMSOWA
나만의 개성을 살린 맞춤형 가구

“올해 가장 핫한 소파 트렌드를 꼽는다면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꼭 맞는 커스터마이징 가구라 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실내 활동이 늘어나면서 소파에서 보내는 시간 역시 늘고 있는데 맞춤형 소파와 최상의 편안함을 위해 인체공학이 접목된 전동 리클라이너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by 유현석(봄소와 팀장)  

 

우솔 우솔은 식물성 천연 오일과 물 50% 성분의 수성 접착제를 사용해 출산을 앞둔 신혼부부나 어린아이를 키우는 이들에게 인기 있는 제품이다.

 

 

1 미르 뉴트로 디자인의 미르 소파는 로우백 스타일로 공간을 더욱 넓어 보이게 연출하며 방수 기능과 먼지 방지는 물론 통기성까지 갖췄다.
2 오롯 동화 속 한 장면을 그려낸 듯한 디자인과 색상으로 신혼집을 아기자기하게 연출할 수 있어 특히 인기가 많다. 서로 다른 6가지 패턴과 감촉의 외장재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3 한봄찬 한봄찬은 고밀도 폼과 구스가 내장되어 있으며 70kg 무게를 5만 번 이상 견뎌내는 이탈리아 고탄성 밴드를 사용해 내구성을 강화했다. 가성비 좋은 소파로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
4 한겨레 한겨레는 이지클린 소재를 사용해 소파의 오염 물질을 손쉽게 제거할 수 있으며 단아한 디자인으로 집 안을 더욱 안락하게 연출해준다.
5 하늬 봄소와의 히트 제품인 하늬는 모던하면서도 부드러운 분위기가 특징이며 각 좌석마다 헤드 레스트가 내장되어 실용성까지 갖췄다.

식물과 함께 사는 것은 삶의 질을 더욱 풍요롭게 해준다. 마이알레에서 선보인 베르그 화분은 집에 변화를 주는 가장 손쉽고 스타일리시한 방법이다.

©bergs

클래식한 아름다움을 더한 덴마크 베르그 화분

베르그는 1942년, 빅터 베르그가 코펜하겐 근교의 한 도자기 가게를 물려받으면서 시작되었다. 그는 오랜 전쟁으로 우울한 일상을 살아사는 사람들을 위해 싱그러운 꽃과 화분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작은 화분 가게가 단숨에 많은 인기를 누리자 그는 코펜하겐에 두 번째, 세 번째 가게를 연달아 열며 사업을 확장했다. 1986년에는 베르그의 2세들이 사업을 물려받았는데, 그들은 도자기의 역사와 고고학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스칸디나비아 지역의 고성과 저택들, 역사 기록 보관소를 찾아다녔다. 그리고 오래된 정원 창고에서 옛 덴마크 왕가에서 사용했던 화분을 발견했고 여기에서 영감을 얻은 제품이 바로 베르그의 시그니처 화분인 코펜하겐 화분이다. 코펜하겐을 비롯해 헬레나, 시모나, 에밀리아 등 베르그의 주요 컬렉션은 고대와 중세 유럽의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것들이 많다. 베르그의 화분은 질 좋은 점토를 고온에서 구워내 내구성이 뛰어나며 특별한 처리를 해 방수가 가능하므로 실내외에서 모두 사용하기 좋다. 점토의 높은 밀도로 화분에 생기는 서리를 견디게 하며 토질의 최상급 품질로 인해 뿌리에 공기를 공급하고 수분을 유지시켜 식물에게 최적의 성장 환경을 제공한다.

©bergs 베르그의 화분은 유약을 바른 글레이즈드 버전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매혹적인 색채의 조합은 코펜하겐 외곽의 어촌 마을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푸르른 바다와 화려한 집들, 반짝이는 초록색 문을 연상시키는 강렬한 색감은 전통방식으로 칠해진다고 한다. 베르그의 전 컬렉션은 마이알레의 과천 빌리지를 비롯해 새롭게 리뉴얼 한 현대백화점 압구정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장마가 끝나고 화창한 날씨가 찾아올 즈음 푸르른 식물로 가득한 마이알레의 과천 빌리지로 향할 이유가 생겼다.

17개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에 올해의 인테리어 트렌드에 대해 물었다. 그리고 그 트렌드를 반영해 신혼집에 개성과 취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가구와 소품 116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