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ntage FOREVER

Vintage FOREVER

Vintage FOREVER
밝고 그래픽적이며 꽃으로 가득한 모티프는 우리를 꿈꾸게 한다. 옷장에서 화려한 패턴의 패브릭을 꺼내 집 안에 활기를 불어넣자.  

COLORSVIBRATION

빨간색 빈티지 패브릭에 클레인 블루 색상의 술로 장식한 중국풍 펜던트 조명. 오로르 포피노Aurore Popineau 제작. 꽃병은 벵시몽Bensimon. 빈티지 그릇은 브로캉트 라 브뤼에르Brocante la Bruyere. 장식 술은 드클레르크Declercq. 의자는 알라생글랭글랭Alasinglinglin.  

바로크 스타일의 전등갓 만들기

준비물 전등갓을 씌울 패턴 패브릭, 폭 1.5cm의 장식끈,폭21cm의프린지장식,모두 드클레르크 제품. 실, 바늘, 크라프트 종이, 재단용 초크

1 크라프트 종이에 전등갓의 본을 대고 연필로 그린 다음 자른다. 패브릭 안쪽에 종이 본을 핀으로 고정하고 재단용 초크로 표시한다.
2 가장자리에 1.5cm의 여유를 두고 패브릭을 자른 다음 곳곳에 핀을 꽂는다. 가장자리를 1cm 남겨놓고 잘라서 감침질한 다음 안쪽으로 접어 다림질을 한다. 패브릭 겉면이 오도록 놓는다.
3 전등갓에 패브릭을 대고 위에서 아래까지 안쪽으로 꼼꼼하게 접어 넣는다. 핀으로 고정한 다음 패브릭을 살살 당기면서 가장자리를 바느질한다.
4전등갓아래프린지장식을대고그위에 장식 끈을 고정한다.

 

 

INSEPARABLE
벼룩시장에서 구입한 의자에 서로 다른 패브릭을 입히자 놀라운 변신을 했다.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이 의자들이 너무나 잘 어울린다는 것!

그림은 랑베르&콜송 Lambert&Colson. 조명은 레 투리스트 Les Touristes. 꽃병과 구두는 벵시몽. 패브릭 박스는 브로캉드 라 브뤼에르. 오로르 포피노 제작.  

 

FIFTIES & CO
패턴 패브릭을 붙여 완성한 꽃병은 제각기 다른 아름다움을 발산한다. 마치 한 가족 같은 느낌이다.

상자는 브로캉드 라 브뤼에르. 꽃병 켤렉션은 엠마우스 Emmaus. 빈티지 가구와 찻주전자, 찻잔은 알라생글랭글랭. 꽃은랑베르&콜송 Lambert&Colson. 기욤 돌랭제 Guillaume Dollinger 제작.그림은 랑베르&콜송 협찬.  
누구나 빈티지 패브릭에 대한 기억이 있다. 한 시대를 온전히 담아낸 모티프 혹은 그래픽적이거나 꽃으로 가득한 패턴 말이다. 전후 시대에는 장식미술 분야에 새로운 창작에 대한 바람이 불면서 엄격함과 간결함은 막을 내렸다. 선명한 컬러와 과감한 형태 그리고 미래적인 기하학무늬에 그 자리를 내준 것이다. 몇몇 패션 하우스에서는 화가들에게 그림이 아닌 텍스타일 디자인을 의뢰했다. 그 결과  아주 큰 모티프와 마치 그림에서 빠져나온 듯한 풍성한 꽃 패턴이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수잔 퐁탕 Suzanne Fontan이나 폴 마로 Paule Marrot의 작업이 그 예가 될 것이다. 그야말로 영감이 풍부했던 시대가 분명하다!  

CUSTOM MADE SPRING
칠이 군데군데 벗겨진 가구 문을 꽃무늬 갈런드로 장식했다. 간단하고 매력적인 리폼 방식이 아닐 수 없다.

암체어는 브로캉드 라 브뤼에르. 앤티크 단추는캉 노 그랑메르 쿠세 Quand nos Grands-Meres Cousaient. 앤티크 패브릭은 르 봉쿠앵LeBonCoin.롤벽지는오피데쿨뢰르Au Fil des Couleurs. 가구는 브로캉트 에테로디트 Brocante Heterodite.기욤 돌랭제 제작.  

 

DRESS OF ARTIST
장난꾸러기 꼬마 아가씨가 입은 원피스는 그래픽적인 패턴과 꽃무늬가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낸다.

벽지는 파피에 팽 데 자네 70 Papier Peint desAnnees 70. 암체어는 엠마우스. 패브릭은 파라디 63&윈 페 당 자틀리에 Paradis63&Une Fee dans l’atelier. 오로르 포피노 제작.
 
CREDIT
conception&realization 카미유 술래이욜 Camille Soulayrol
photographer 피에릭 베르니 Pierrick Verny
assistant 니나 브니앙 Nina Veni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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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 스페이스의 변신

데드 스페이스의 변신

데드 스페이스의 변신
우리 집에서 역할을 다하지 못하는 자투리 공간이 고민이라면, 색다른 아이디어를 더한 사례를 참고할 것.  

 

문 테두리를 이용한 수납

스튜디오 트루베 조규진 대표는 집을 리노베이션하면서 주방 옆에 큐브 모양의 감각적인 다이닝 공간을 만들었다. 작고 비좁게 만든 다이닝 문 테두리에 책을 수납할 수 있게 만든 것이 인상적이다. 세련된 코발트 블루 벽과 빈티지한 책의 특별한 만남도 위트 있다.  

 

침대 헤드보드를 가구로

금호동 아파트에 거주하는 김다미, 고석훈씨 부부는 내추럴톤의 화사한 인테리어로 집을 꾸몄다. 침실은 호텔처럼 TV와 침대만 놓아 간결하게 꾸몄는데, 특히 침대의 헤드보드를 길게 확장해 남는 공간 없이 가구처럼 활용한 것이 아이디어다. 헤드보드의 한 켠을 화장대로 만들어 공간의 효율성을 높였다.  

 

계단 아래 수납공간

부부와 딸 세명 그리고 반려견이 함께 사는 이 패시브하우스는 2층으로 이뤄졌다. 1층과 지하가 공용 공간이라면 2층의 주인공은 세 딸의 방이다. 대학생인 두 딸과 아직 초등학생인 막내의 방은 개개인의 성격이 묻어난다. 그중 막내 방은 서쪽에 창문이 있다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복층 구조로 만들었는데, 계단을 만들면서 생긴 자투리 공간을 수납과 아이의 취미를 위해 알차게 꾸몄다.  

 

베란다를 아이의 놀이터로

인테리어 매거진 에디터 출신의 신혜원 씨의 집은 실제 나무가 아닌 오염에 강하고 관리가 쉬운나무 필름으로 집 전체를 시공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초등학생인 아들 방의 베란다 쪽을 확장해 단차를 둔 점이 인상적이다. 아이에게 필요없는 베란다를 허물고, 앉아서 책을 읽거나 장난감을 가지고 마음껏 놀 수 있는 놀이 공간을 만들었다.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좋은 참고 사례가 될 듯하다.  

 

나무합판을 이용한 이색 공간

언덕처럼 지대가 높은 아파트에 살고 있는 이은석, 황선영 씨 부부의 집은 아파트지만 직접 리모델링해 단독주택 같은 느낌이다. 마당은 없지만 거실 창가에 많은 식물을 두었고, 베란다를 확장하면서 드러난 내력벽 기둥에 나무합판을 덧대 색다른 느낌의 공간으로 꾸몄다. 바닥부터 벽의 일부, 가구까지 나무를 사용해 싱그러운 자연을 떠올리게 한다.  

 

베란다에 모인 멀티 공간

부부는 나무 가구를 중심으로 단정하고 정갈한 집을 완성했다. 좀 더 넓어 보이게 베란다를 확장해 취미를 위한 공간과 다이닝 공간을 모두 포용한 것이 특별하다. 먼저 비아인키노에서 구입한 원형 식탁을 중간에 비치했다. 남는 구석 안쪽에는 부부의 취미인 음악 감상을 위한 작은 코너로 꾸몄는데, 그동안 모은 CD를 가지런히 정리해 벽 장식처럼 활용했다.  

 

아들을 위한 다락방

인테리어 디자이너 달앤스타일 박지현 대표와 그의 가족이 함께 살고 있는 단독주택이다. 2층은 부부의 침실과 아들 방, 미니 거실이 자리하는데, 특히 아들 방이 흥미롭다. 2층에 위치한 아들 방에서 계단으로 올라가는 다락방은 단독주택의 매력인 경사진 지붕을 살려 한껏 아늑함을 강조했다. 어두워 보일 수 있는 다락방에 강렬한 푸른 색감의 페인트를 칠하고 오각형 창문으로 시각적 재미를 더해 생동감 있다.  

 

창문을 TV로

박정호 씨의 집은 높은 천고를 지닌 오피스텔의 장점을 활용한 모노톤의 싱글 하우스다. 집 안을 정리할 시간이 많지 않다 보니 수납을 우선시해 벽면뿐 아니라 공간 구석구석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활용하기 쉽지 않은 큰 창문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극장처럼 영화나 TV를 즐긴다.  

 

계단에 신발장을

성수열, 신수정씨 부부의 집은 3층 현관을 지나면 실내에서 계단을 통해 위층으로 올라가는 구조로, 일반적인 다가구주택의 외부 계단이 내부에 있는 셈이다. 현관이좁아서 많은 신발을 수납할 수 없어 구조에 맞게 계단 아래 벽에 수납장을 짰다. 계단 높이에 맞춰 단차를 주어 수납장을 만든 아이디어가 기발하다.  

 

허한 공간을 채우는 아이템

경제은 씨는 확고한 취향과 독특한 컬러 감각으로 집을 꾸몄다. 두꺼운 몰딩이 들어간 책장 사이 허전한 공간에 페치카를 설치해 뉴욕의 어느 고급 서재를 연상시킨다. 상황에 따라 선반으로 이용할 수도 있고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화장실 옆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화장대

낡은 소형 아파트를 리모델링한 오수현, 이준우 씨 부부의 집은 인테리어 스튜디오 체크인플리즈의 김혜영 대표가 담당했다. 집이 작은 대신 디테일에 신경 썼는데 침실에 화장대를 두면 공간이 꽉 차기 떄문에 화장실 바로 옆 남는 벽을 활용해 화장대를 만들었다. 현관에서부터 벽을 둘러가며 아랫부분은 수납공간을 윗부분은 선반으로 만든 점도 돋보인다. 잡동사니를 수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선반을 장식용으로 활용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집에 들인 툇마루

방은하, 김필섭 씨 부부는 지극히 평범한 아파트를 툇마루, 반투명 유리문, 오래된 그릇과 가구, 나무 소재, 풀과 꽃 같은 자연과 어린 시절부터 경험하고 추억할 수 있는 요소를 담아 리노베이션했다. 인테리어 작업은 스튜디오 오브릭에서 담당했다. 창 너머 울창한 산이 있다는 장점을 살려 베란다에 툇마루 같은 기다란 좌식 공간을 만들어 부부만의 힐링의 공간으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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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인테리어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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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인테리어 아이템
지긋지긋한 장마가 끝난 뒤 곧 다가올 선선한 가을을 대비해 가을 느낌 물씬 나는 인테리어 아이템을 준비했다.

이딸라, 라미 Raami

핀란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이딸라가 세계적인 디자이너 재스퍼 모리슨과 함께 유리와 세라믹 소재의 가을 신제품 ‘라미’ 컬렉션을 출시했다. 핀란드어로 ‘프레임 Frame’이라는 뜻의 ‘라미’는 더 나은 삶에 대한 영감을 주기 위해 재스퍼 모리슨이 디자인한 다이닝 컬렉션으로 컬러풀한 글래스 볼 3종과 아트 오브제같은 마우스 블로운 유리 서빙 볼, 세라믹 소재의 피처, 세트로 된 두 가지 크기의 스몰 플레이트로 구성된다. 맑은 유리 본연의 색채를 살린 씨블루와 살몬 핑크, 투명 총 세 가지 컬러를 지닌 ‘글래스 볼’은 기존 라미 컬렉션에 색다른 개성을 불어 넣어준다.

룸퍼멘트, 슬로우다운 스튜디오

전 세계 유명 아티스트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디자인 직물을 제안하는 로스앤젤레스 브랜드 슬로우다운 스튜디오의 제품은 온도차가 심한 환경에서는 블랭킷으로, 간절기에는 간편한 이불로 사용하고 또 벽에 걸어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할 수 도 있며 때론 멋스럽게 나들이 돗자리로도 활용할 수 있다. 다양한 색감과 형태의 패턴으로 출시되어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는 폭 넓은 디자인을 자랑한다. 곧 다가올 선선한 날씨를 대비해 인테리어 포인트 아이템으로도 손색없는 슬로우다운 스튜디오의 뜨로우를 추천한다.

 

가타, 씨씨 Cicci

이불 커버만 바꿔줘도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침구 브랜드 가타의 씨씨 이불 커버는 다양한 컬러 배색이 특징인 제품으로 아이보리와 그림, 레몬과 옐로으, 민트와 블루, 브라운과 아이보리, 블랙과 아이보리 총 다섯 가지 색상으로 구성된다. 브라운과  민트처럼 서로 조화를 이루는 색상을 구입 해 이불은 브라운으로, 쿠션은 민트로 구성하여 포인트를 줘도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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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그래퍼 이딸라, 슬로우다운스튜디오, 가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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