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BATHROOM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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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욕실 브랜드로부터 새로운 제품 소식을 받았다. 점점 더 개개인의 개성을 반영할 수 있는 아이템과 혁신적인 소재가 끊임없이 개발되고 있는 욕실 신제품을 둘러봤다.
   

 

컬러 테라피

빅토리아 앨버트가 월페이퍼와 흥미로운 협업을 진행했다. 주변 환경에서 흔히 발견할 수 있는 색을 활용해 컬러 테라피를 욕실에 적용해보자는 것이 이번 협업의 목적. 외부 활동이 현저히 줄어들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욕실 또한 집에 머무는 이들에게 마음의 안정을 주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는 마음에서다. 그 결과, 깊은 바다가 지닌 고요함과 역동적인 파도에서 영감을 받은 웨이브렝스 Wavelength, 햇볕 아래 모래를 연상시키는 듄 리트리트 Dune Retreat, 목재, 강철 등의 견고한 느낌을 담은 라이트 인더스트리엘르 Light Industrielle 등 욕실에 다양한 컬러 팔레트를 적용한 욕조를 만나볼 수 있다.

web vandabaths.com

 

 

 

수건을 위하여

사용 후 축축해진 수건은 말리기 위해 걸어둘 데가 의외로 마땅치 않다. 스테인리스로 만든 수건과 목욕 가운을 위한 온열기인 이퀼리브리오 Equilibrio라면 이런 고민을 해결할 수 있을 듯. 시아디자인 Ceadesign에서 선보인 제품으로 두 가지 길이를 선택할 수 있으며 여러 개를 모듈로 조합할 수 있다. 수직과 수평 방향 모두 설치가 가능하며, 멀리서 보면 일직선의 장식 요소처럼 깔끔하다. 수건이나 목욕 가운을 걸면 저전력으로 작동하는 이퀼리브리오에서 열이 방출돼 따뜻하게 건조할 수 있다.

web ceadesign.it

 

 

수직의 힘

인바니 Inbani의 파랄 Paral은 화사함보다는 묵직하고 동양의 정적인 분위기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컬렉션이다. 거울로 마감한 벽걸이 캐비닛과 하단 캐비닛 그리고 세면대로 이뤄졌으며, 수직 방향의 캐비닛 손잡이가 포인트다. 벽걸이 캐비닛은 테두리를 따라 LED조명 효과가 있는 옵션을 선택할 수 있고, 하단 캐비닛도 목재 마감을 비롯해 총 5가지 마감재 중에서 선택 가능하다. 어떤 세면대 소재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지는데, 세면대는 블랙 대리석과 콘크리트 느낌의 시멘트솔리드 Cementsolid 그리고 폴리에스테르와 아크릴 폴리머 소재의 솔리드서페이스 Solidsurface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인바니에서 사용하는 소재는 거의 대부분 자연적인 느낌을 강조하며 100% 재활용 가능성, 무독성, 항균성과 내화성 등을 갖추었다.

web www.antoniolupi.it

 

 

 

두 가지 질감의 타일

시칠리아 산 중턱에서 채석한 화산암과 대리석을 사용해 만드는 테레 아라테 Tere Arate 타일. 규칙적으로 배열되어 건축적인 느낌을 자아내는 대신 패턴을 예측할 수 없도록 불규칙하게 두 가지 소재를 나열함으로써 욕실에 기하학적인 인상을 더한다. 두 가지 소재를 각각 배열한지라 부싯돌처럼 표면이 거친 화산암과 매끈한 대리석의 질감을 모두 느낄 수 있어 한층 생동감 있는 욕실을 구현할 수 있을 듯. 리테아 Lithea 제품.

web www.lithea.it

 

 

최소한의 터치

오래도록 질리지 않는 욕실을 구현하고 싶다면 아트세람 Artceram에서 새롭게 재출시한 라 폰타나 La Fontana 컬렉션을 주목해보자. 이전 출시된 바 있던
라 폰타나 컬렉션 제품에 기둥형 세면대와 반매립식 소변기 제품이 추가된 것. 화려한 컬러나 패턴, 장식 등은 최대한 배제하는 대신 곡선형의 외관을 활용해 우아한 매력을 극대화했다. 특히 마치 파이프처럼 굵직한 곡선 형태의 세면대 위에 작은 욕실 용품이나 수건 등을 비치할 수 있는 수납공간을 마련해 편의성을 높인 점이 눈길이 간다.

web www.artceram.it

 

 

 

한 점 가구 같은 액세서리

안토니오루피의 할로 Halo는 수건이나 휴지를 걸거나 윗부분의 트레이에 욕실에서 필요한 물건을 올려둘 수 있는 욕실 액세서리 컬렉션이다. 프리스탠딩이 가능한 제품으로 아랫부분의 지지대는 이탈리아 카레라 대리석을 사용했다. 여기에 얇고 간결한 디자인의 황동 프레임이 더해져 욕실이 아닌 다른 곳에서 사용해도 전혀 이질감이 없는 가구처럼 보인다. 특히 원형 트레이는 안토니오루피가 개발한 혁신적인 표면 소재인 플루무드 Flumood로 만나볼 수 있는데 무독성, 항균성이며 세척이 용이해 욕실에서 사용하기에 최적이다.

web www.antoniolupi.it

 
데본&데본의 칼로스
 

개성 만점 세면대

이번 신제품 소식 중에는 유독 개성이 강한 세면대 디자인이 눈길을 끌었다. 크레오 Kreoo에서는 대리석과 황동 소재의 라인이 들어간 세면대 타오 Tao와 버블 Bubble을 선보였는데, 특히 올록볼록한 형태의 버블은 중간 중간 삽입된 황동 라인 덕분에 더욱 장식적인 효과를 느낄 수 있었다. 또 다른 신제품 허그 Hug는 욕실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소재인 대리석과 나무를 결합한 세면대다. 유칼립투스 나무의 따뜻함과 대리석 무늬가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풍긴다. 클래식한 스타일의 제품을 많이 소개해온 데본&데본 Devon&Devon에서도 거울과 결합한 꽃부리 형태의 세면대 칼로스 Kalos를 선보였다. 꾸준히 인기가 있는 레트로 스타일을 반영한 칼로스는 벽지나 타일, 컬러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지는 매력이 있다.

web www.kreoo.com, www.devon-devon.com

 
크레오의 버블
 
크레오의 허그
 
크레오의 타오
CREDIT
에디터

,

어시스턴트 박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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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BATHROOM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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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욕실 브랜드로부터 새로운 제품 소식을 받았다. 점점 더 개개인의 개성을 반영할 수 있는 아이템과 혁신적인 소재가 끊임없이 개발되고 있는 욕실 신제품을 둘러봤다.
 

 

턱시도를 닮은 세면대

잘 갖춰 입은 턱시도처럼 흑백이 대조되는 아름다움과 그래픽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세면대는 안토니오루피 Antoniolupi의 O24다. O24는 24개의 대리석 조각을 타일처럼 이어붙이고 정교한 재단을 통해 만들어진다. 윗부분인 분지는 흰색 카레라 대리석이며 몸체는 검은색 마르퀴니아 대리석으로 만들었고 줄눈 또한 흑백의 대비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web www.antoniolupi.it

 

 

LIKE A WAFFLE

먹음직스러운 와플의 향이 고스란히 남아 있을 것만 같은 외관의 라디에이터. 피에로 리소니와 앤트랙스 Antrax IT가 협업해 디자인한 이 제품의 본체는 재활용한 주물 알루미늄으로 만들었는데, 엠보싱 같은 질감을 연상시키는 기하학적인 패턴이 인상적이다. 나무 손잡이와 로브 훅이 포함되어 있어 수건 걸이로도 활용할 수 있다. 모듈형으로 제작되어 총 5가지 형태로 사용할 수 있다. 앤트랙스 IT제품.

web www.antrax.it

 

 

 

욕실로 들어온 스테레오

마치 1990년대 아날로그 이퀄라이저를 연상시키며 욕실을 단숨에 음향 스튜디오로 변신시키는 이 샤워 시스템은 제시에서 출시한 하이파이 HI-FI다. 얇은 부피감과 라인이 강조된 디자인도 매력적이지만, 아날로그적인 느낌을 극대화했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이 간다. 버튼 사용자가 원하는 물 온도를 설정할 수 있도록 밀리미터 단위까지 표시되는 정밀한 샤워 온도 조절 믹서는 마치 라디오나 실제 스테레오 세트를 조작하는 듯한 사용감을 자랑한다.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한샘넥서스에서 5월부터 만나볼 수 있다.

web www.nexus-official.com

 

 

 

 

수전도 개인화 시대

악소 Axor가 창립 25주년을 맞아 선보인 악소 마이 에디션 AXOR My Edition은 그동안 소재에만 국한되었던 수전에 디자인을 적용한 컬렉션이다. 이 컬렉션은 금속이나 나무, 대리석, 가죽 등의 다양한 소재로 이뤄진 ‘10 AXOR FinishPlus PVD’ 표면을 수전에 적용할 수 있다. 세면대의 디자인에 맞게 표면 마감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 기존의 악소 시그니처 소재와 조합해서 사용하면 총 225가지를 조합할 수 있어 완벽한 개인화 디자인이 가능하다. 세면대의 디자인에 맞게 수전의 표면 마감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 악소의 수전은 세면 수전으로는 최초로 파우더레인 PowderRain 스프레이를 도입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혁신적인 토수 방식의 파우더레인은 이름에서 느껴지듯 피부에 물이 닿는 순간 놀라울 정도로 촉촉하고 부드러운 경험을 선사한다.

web www.inbani.com

 

 

 

 

DJ! PUT IT BACK ON

레트로한 느낌이 가미된 아이코닉한 욕실을 만들어보자. 올림피아 세라미카에서 출시한 바이닐이라면 충분히 가능할 터. 턴테이블을 형상화한 디자인의 세면대에 마치 LP판을 올려놓은 듯한 개수대, 수압과 물 온도 조절을 위해 마련됐지만 믹서처럼 둔갑한 원형 밸브, 화룡점정으로 톤암과 카트리지를 쏙 빼닮은 수전까지 갖춰 곧바로 디제잉이 가능할 것만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매트한 질감으로 마감한 바이닐 세면대는 레드, 화이트, 블랙, 브라운 4가지 컬러로 출시되니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web www.olympiaceramica.it

 

 

 

물방울 같은 수전

수도꼭지에 매달려 떨어질 듯 말 듯한 마지막 물방울을 닮은 이 수전은 모양처럼 딱 맞는 이름을 지녔다. 이탈리아어로 물방울 또는 물방울이 떨어지는 모습을 의미하는 고치아 Goccia로 명명되어 이름만 들어도 수전의 이미지를 상상할 수 있기 때문. 부드러운 곡선 형태로 디자인되어 우아함을 한껏 살린 고치아는 최대 50%까지 물 소비량을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되어 멋스러움과 효율을 모두 잡을 수 있다. 제시 Gessi 제품으로 국내에서는 한샘넥서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web www.nexus-official. 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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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E 7th 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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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종 사라 라부안의 디자이너 사라 포니아토우스키가 파리의 튈르리 공원에서 가까운 곳에 꿈의 집을 마련했다. 그의 새로운 천국으로 초대한다.
 
예전에 예술가의 아틀리에였던 이 집은 큰 유리창을 통해 테라스와 주변의 명소가 보인다. 그 중 하나가 그 유명한 생-로슈교회인데,교회 이름을 따서 이 동네의 이름이 지었다고 한다. 사라에게는 너무나 소중한 동네이다. 집 안에 있는 흰색과 검은색 꽃병 ‘리비에라 Riviera’와 양초 ‘파시 Passy’는 모두 메종 사라 라부안. 테라스에 있는 정원 테이블과 의자는 페르몹 Fermob. 그릇은 메종 사라 라부안.
 
“건물 꼭대기에 매달린 유리 상자 같아요.” 20세기 초에 지어진 거대한 유리창이 있는 이 듀플렉스에서는 파리의 하늘과 온전히 마주할 수 있다. 실내건축가 사라 포니아토우스키는 정확히 18년간 이런 집을 꿈꾸었다. “거리에 서서 말하고는 했어요. 저 위는 정말 아름다울 거야….” 그는 생-로슈 교회가 있는 이 거리를 아주 좋아했으며, 특히 튈르리 공원과도 가까운 이 동네에 사무실과 첫번째 부티크를 오픈했다. 또 이곳은 그의 어린 두 딸의 학교가 있기도 하다. 그러니까 그의 삶 전체가 이곳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 집은 밝고 경쾌하고 컬러풀한 그의 스타일을 그대로 담고 있다. 그는 차가운색 임에도 따뜻한 톤을 지녀 유명해진 블뢰 사라 Bleu Sarah를 이 집에 담아냈다. 부엌에는 오렌지 레드와 소나무 그린을 매치해 르 코르뷔지에가 소중히 여긴 빛의 원색을 오마주했다. 집 안 곳곳에 그가 메종 사라 라부안 Maison Sarah Lavoine을 위해 디자인 한 가구와 오브제를 배치했다. “이 집은 프로토타입의 왕국이에요! 저의 최근 컬렉션과 함께 살면서 이를 해체하고 다시 창조하는 일이 좋아요. 그러다 보면 지루한 루틴을 깰 수 있거든요.” 여기저기 벼룩시장에서 구입하거나 여행지에서 가져온 독특한 물건이 자리하지만, 그런 귀한 물건 때문에 전혀 불편하지는 않다. 아이들과 친구들이 완벽한 휴식을 취하고 편안해하는 분위기이다. “이 집은 생기가 있어요. 저는 가구의 배치를 자주 바꾸기도 해요.” 가구들은 매번 또 다른 이야기를 들려준다. 프랑스의 우화 작가 장 드 라 퐁텐 Jean de la Fontaine이 살았을 법한 집이지 않을까.  

 
녹색 벨벳 ‘모스쿠 Moscou’로 만든 카나페 ‘사라 Sarah’, 쿠션, 노란색 카나페 ‘야스민 Yasmine’, 등나무로 된 낮은 테이블 듀오 ‘리비에라’, 거울 ‘뷜 Bulle’, 플로어 조명 ‘리비에라’, 푸프 ‘레오 Leo’는 모두 메종 사라 라부안. 흰색 빈티지 암체어는 벼룩시장에서 구입. 벽에 걸린 사진은 프랑스 작가 도미니크 이세르망 Dominique Issermann의 작품.
 
생투앙 벼룩시장에서 구입한 빈티지 장에 있는 줄무늬 꽃병 ‘리비에라’, 촛대 ‘슬라브 Slave’, 양초 ‘파시’는 모두 메종 사라 라부안. 그림은 이스라엘 작가 기데온 루빈 Gideon Rubin의 작품.
 
사라는 부엌에 과감하게 색의 대비를 시도했다. 사라가 디자인해서 제작을 맡긴 부엌 가구는 소나무 그린 파사드(복립 Bocklip)로 마감했다. 그 맞은편에는 그의 컬렉션인 오렌지 레드 수납장 ‘레드 훅 Red Hook’이 있다. 생투앙 벼룩시장에서 구입한 빈티지 테이블에는 지오 폰티 Gio Ponti가 까시나 Cassina를 위해 디자인한 의자 ‘수퍼레게라 Superleggera’를 놓았다. 조리대 위에 있는 조명 ‘시칠리아 Sicilia’는 메종 사라 라부안. 오른쪽 벽에 걸린 원형 오브제는 조형 예술가 바네사 부지주 Vanessa Bouziges의 작품. 그 옆에는 영국의 아티스트 데이비드 호크니 David Hockney의 오리지널 작품이 걸려 있다. 천장의 황동 조명 ‘장 Jean’과 바닥의 태피스트리 ‘아트리움 Atrium’은 모두 메종 사라 라부안.
 

 
마음을 안정시키는 블루 톤의 가구로 꾸민 다락방 침실. 주문 제작해서 도미니크 키퍼 Dominique Kieffer 패브릭으로 커버링한 침대 헤드보드가 담요 ‘도시도 Dosido’, 쿠션 ‘시칠리아’, 흰색 침구 ‘팡세 Pensee’와 잘 어울린다. 모두 메종 사라 라부안. 침대 위에 프랑새 파브리스 이베르 Francais Fabrice Hybert의 그림과 브라질 작가 모나 쿤 Mona Kuhn의 사진이 나란히 걸려 있다. 푸프 ‘레오’, 침대 옆 테이블 ‘에상스 Essence’, 조명 ‘본 Vaughn’은 모두 메종 사라 라부안.
 
욕실 한쪽 벽은 ‘블뢰 사라’로 마감했다. 코모드 ‘아쥐상 Azucen’은 메종 사라 라부안. 거울과 빈티지 조명은 벼룩시장에서 구입. 바닥에 세워놓은 사진은 옐로 코너 Yellow Corner에서 구입.
 
아이들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작은 거실이 놀이방이 되었다. 낮은 테이블에 있는 레고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말이다. 낮은 테이블은 벨기에 벼룩시장에서 구입. 조명은 빈티지. 카나페 ‘루나 Luna’, 쿠션과 담요는 모두 메종 사라 라부안. 벽에 있는 그림은 로망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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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포토그래퍼 니콜라마테외NicolasMathé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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