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트 와츠의 유용한 조언
1 돌출된 돌집 스타일에 살짝 변화를 주고 싶으면 인더스트리얼한 느낌이 나는 메탈릭한 창을 설치한다.
2 집 밖에서도 불을 피울 수 있는 양면 벽난로를 선택하면 겨울에도 실외에서 따스한 온기를 즐길 수 있다.
3 두꺼운 벽에 문을 감추면 여유롭고 개방감이 느껴진다.
GREEN FLOW
생바르텔레미 Saint-Barthelemy에 있는 실내 건축가 크리스티나 로드리게즈의 정원. 종려나무 잎이 자연적인 가림막이 된다. 야외 샤워기 ‘파이프 Pipe’는 보피 Boffi. 임스 Eames 부부가 디자인한 의자 ‘LCW’는 이 지역 아틀리에에서 칠한 자동차용 페인트 덕분에 방수가 된다. 욕실 솔과 타부레는 도쿄 여행에서 가져온 것이다.A SHOWER UNDER THE SUN
물이 폭포처럼 쏟아지는 정글 한가운데 녹음 속에서 대나무와 밝은 색 나무가 발리에서의 스파 분위기를 연출한다.
1 바구니 깊숙이 대나무와 유리로 만든 랜턴은 오가든 OOGarden. 34×41cm.
2 거친 마감 나무 타부레 ‘오딜롱 Odilon’은 카사 Casa. 43×23×36cm.
3 Tie&Dye 면과 폴리에스테르 혼방의 비치 타월 ‘시보리 Shibori’는 웨스트윙 Westwing. 150×70cm.
4 파충류 같은 이녹스 스틸로 된 야외용 샤워기 ‘세르팡틴 Serpentine’은 톰 드 브리에체 Tom de Vrieze가 디자인했다. 웰테브레 Weltevree 제품으로 마이 디자인 MY Design에서 판매. 60×93×212cm.
5 라벤더 블루 수분감을 부여하는 마르세유 액체 비누 ‘알그 블루르 Algue Velours’는 콩파니 드 프로방스 Compagnie de Provence. 495ml.
6 라군 도자 칫솔꽂이는 무지 Muji. 4×3cm.
7 아이코닉한 디자인 검은색 물푸레나무와 가죽으로 된 암체어 ‘플라이우드 그룹 LCW 레더 Plywood Group LCW Leather’는 찰스&레이 임스 Charles&Ray Eames 디자인으로 비트라 Vitra. 49.5×55.5×72.5cm.
8 흰 선 폴리프로필렌 암체어 ‘비봅 Be Bop’은 루도비카+로베르토 팔롬바 Ludovica+Roberto Palomba 디자인으로 카르텔 Kartell. 69×62×75cm로 시트 높이 34cm.
9 쿨하게 캔버스천으로 만든 샌들 ‘더 포리저 The Forager’는 버켄스톡×투굿 Birkenstock×Toogood.
10 완벽한 타원 유리와 포플러나무로 된 거울 ‘베이다 Veida’는 케이브 홈 Kave Home. 17×8×19.3cm.
ON THE BRIDGE
살바도르의 코스타 아줄에 있는 야외 샤워장은 건축 사무소 싱코파타살가토 Cincopatasalgato에서 디자인하고 제작했으며 바다에 막히지 않고 모래 사장으로만 구분된다. 메디오 리몬 Medio Limon이 디자인한 타부레와 발타사르 포르틸로 Baltasar Portillo가 디자인한 의자 ‘아르마딜로 Armadillo’처럼 선이 돋보이는 디자인 너머로 바다의 파노라마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수문을 열어라! 그래픽적이고 팝한 디자인의 제품으로 항구에 잠시 머무는 것처럼 간단히 하는 샤워는 몸과 마음에 편안함을 선사한다.
1 레몬 컬러 내열성 래커를 칠한 알루미늄 암체어 ‘위켄드 Week-End’는 스튜디오 브리셰지글러 Studio BrichetZiegler 디자인으로 프티트 프리튀르 Petite Friture. 57×50×77cm로 시트 높이 45cm.
2 끓어오르는 물방울 유리 물컵 4개가 세트인 ‘팝 페이스 Pop Face’는 홈 오투르 뒤 몽드-벵시몽 Home Autour du Monde- Bensimon.
3 시원한 민트 래커를 칠한 버클이 달린 매끈한 가죽 뮬 ‘비비에 슬라이드 Vivier Slide’는 로저 비비에 Roger Vivier.
4 방수 라디오 실리콘 고무로 된 블루투스 FM 라디오 ‘티코 3 Tykho 3’는 20시간 작동되며 방수 기능을 갖췄다. 마크 베르티에 Marc Berthier 디자인으로 렉슨 Lexon. 14×4.5×8.1cm.
5 높이 자리 잡은 사이드 테이블 ‘알 우드 Al Wood’의 트레이 상판은 물푸레나무나 너도밤나무로 제작했으며, 프레임은 크롬 도금한 스틸 또는 검은색 바니스를 칠한 스틸로 만들었다. 스마트 우드 Smart Wood 컬렉션으로 필립 스탁 Philippe Starck이 디자인했으며 카르텔. 40×45.5cm.
6 멤피스 스타일 면 쿠션 ‘바캉스 Vacances’는 압솔뤼망 메종 Absolument Maison 제품으로 갈르리 라파예트 Galerie Lafayette에서 판매. 50×30cm.
7 노마드 알루미늄과 폴리에틸렌으로 된 전선 없는 휴대용 전등 ‘H.24 아플로 H.24 Aplo’는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 자동으로 켜진다. 트리스탄 로너 Tristan Lohner 디자인으로 페르몹 Fermob. 11.5×24.5cm.
8 땅과 바다 사암 접시는 피스트 Feast 컬렉션으로 이보 비시나노 Ivo Bisignano가 디자인했다. 세락스 Serax 제품으로 라파예트 메종 Lafayette Maison과 BHV 마래 BHV Marais에서 판매. 22×4cm.
9 물색 래커를 칠한 사각 나무 트레이 ‘시그니처 Signature’는 CFOC. 32×32cm.
10 황토색 잠자리 알루미늄과 합성 끈을 엮어 만든 ‘파나마 해먹 Panama Hammock’은 루도비카+로베르토 팔롬바 디자인으로 탈랑티 Talenti. 302×100×96cm로 시트 높이 35cm.
SUN BATH
남아프리카공화국 서쪽 해변의 자연보호지구에 자리한 이 여름 별장은 대서양을 마주하고 있다. 사람들은 이곳에서 동식물과 조화를 이루며 단순하면서도 소박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따뜻한 물이 나오는 야외 샤워장은 해변에서 돌아오거나 해질녘에 이용하는 호사스러운 시설이다. 바다 전망을 즐기면서 쉴 수 있도록 집주인은 케이프타운의 벼룩시장에서 구입한 나무 욕조를 놓았다. 수건은 데캉 Descamps.
여름비를 맞으며 정원에 생기를 부여하는 자연의 내음을 만끽한다. 그리고 물 위에 떠 있는 나무와 소금기로 회색이 되어 갈라진 나무의 불완전한 아름다움을 감상한다.
1 모래주머니를 단 구리와 시멘트로 된 야외용 샤워기 ‘아쿠아트 럭스 Aquart Lux’는 세랍 Selab 디자인으로 셀레티 Seletti. 베이스 21.5×220cm.
2 모毛 전쟁 은색 손잡이가 달린 면도솔과 면도칼, 스탠드로 구성된 면도 세트는 오피신 유니베르셀 불리 Officine Universelle Buly.
3 신선한 허브 포도씨, 서양지치씨, 회향씨, 민트 아로마, 호두 등의 영양 성분이 함유된 샴푸는 에이솝 Aesop. 200/500ml.
4 바다 매듭 녹색이나 적갈색 매듭이 있는 밧줄에 스모크 유리로 된 전등갓이 돋보이는 펜던트 조명 ‘볼리코사 노틸러스 Bollicosa Nautilus’는 까시나 스튜디오 Cassina Studio 디자인으로 까시나. 지름 30/50cm.
5 푸르게 만들기 면 비치 타월 ‘보라카이 Boracay’는 이브 들롬 Yves Delorme. 102×170cm.
6 은색 네트 폴리프로필렌과 폴리라탄으로 된 화분 커버 ‘나다 Nadda’는 메이드닷컴 Made.com. 26/45×26/45×37/65cm.
7 긴 막대가 달린 너도밤나무와 연한 실크 털로 된 목욕 솔은 메르시 Merci. 길이 47cm.
8 원 모양 내열성 나무로 된 북유럽 욕조 ‘오리진 타이니 Origine Tiny’는 노르딕 스파 Nordik Spa. 156×90×98cm로 물 용량 840L.
9 징 장식 헤리티지 소가죽에 켈리 Kelly 버클이 달린 구두 ‘카를로타 Carlotta’는 에르메스 Hermès.
10 순백의 향 비누 ‘벨 다를 Belle d’Arles’은 프라고나르 Fragonard. 150g.
11 그물 들어올리기 면과 암송아지 가죽으로 만든 손가방 ‘르 플리아주 필레 Le Pliage Filet’는 롱샴 Lomgchamp. 31×38cm.
NEW HORIZON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케이프타운에서 두 시간 거리에 있는 대서양의 소란스런 바다로 둘러싸인 작은 마을 파터노스터 Paternoster는 오래 전 모습이 온전히 보존되어 있다. 해변에 지은 이 집에는 기분 좋은 야외 샤워 시설이 있다. 맑은 바다와 흰 모래사장에 늘어선 유칼립투스 패널로 파티션을 만들어 시선을 차단했다. 허리에 두르는 옷인 파레오는 모노프리 Monoprix.
1 보호자 면 푸타 Fouta ‘플랭 쉬드 솔레이유 Plein Sud Soleil’는 블랑 데 보주 Blanc des Vosges. 100×180cm.
2 식물 채취 비누와 쐐기풀, 민트 잎으로 만든 각질 제거 수건은 하비스트 스킨케어 Harvest Skincare 제품으로 스몰레이블 Smallable에서 판매. 100g.
3 각재 의자 긴 대나무 의자 ‘시부이 Shibui’의 패브릭은 리넨으로 만들었다. 프란체스코 로타 Francesco Rota 디자인으로 파올라 렌티 Paola Lenti. 161×70×84cm로 시트 높이 26cm.
4 집시 퀸 바구니 ‘호글라 Hogla’는 카라반 Caravane. 90×60cm.
5 하이테크 버섯 알루미늄 휴대용 조명 ‘태스크 Task’의 손잡이는 가죽으로 만들었으며 스튜디오 파로 랩 Studio Faor Lab이 디자인했다. 파로 Faro 제품으로 네드지 Nedgis에서 판매. 19.7×29.2cm.
6 모래와 진흙 종려나무 섬유로 만든 두 가지 컬러의 둥근 바구니 ‘팔마 Palma’는 CFOC. 20×7cm.
7 캔디 컬러 패브릭 케이스 ‘큐브 로나 베르가모트 Cube Lona Bergamote’는 라 스리즈 쉬르 르 가토 La Cerise Sur le Gateau. 22×14×12cm.
8 구멍 뚫린 물푸레나무 베니어합판으로 만든 사이드 테이블은 셉 Cep 컬렉션. 퇼라 Teulat 제품으로 더 쿨 리퍼블릭 The Cool Republic에서 판매. 50×53cm.
9 파나마 마니아 밀짚모자 ‘시실 Sicile’은 쿠르투아 파리 Courtois Paris.
10 식물성 신발 라피아 샌들 ‘리플렉션 Reflections’은 펜디 Fendi.
LUXURY HUT
포르투갈 콤포르타에 있는 바다에서 멀지 않은 이 집의 테라스에는 식물로 가림막을 세운 야외 샤워실이 있다. 이 나뭇가지 빗자루의 조합은 컨템포러리 아트 전시와 일본 아티스트의 작업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었다. 비치 타월은 에르메스.
3 네오 로켓 티크와 폴리에틸렌으로 만든 플로어 조명 ‘룬 Loon’은 세바스티안 헤르크너 Sebastian Herkner 디자인으로 데돈 Dedon. 42/54×70.5/94cm.
4 아즈텍 전설 면 비치 타월 ‘키코이 베니스 Kikoy Venice’는 하모니 Harmony. 90×170cm.
5 선과 선 사이 등나무를 엮어 만든 파티션 ‘노르달 Nordal’은 데코클리코 Decoclico. 140×3×180cm.
6 영원한 무위안일 알루미늄 프레임에 티크 받침과 바티린 Batyline 원단으로 만든 긴 의자 ‘센자 Senja’는 스튜디오 스게르 Studio Segers 디자인으로 트리부 Tribu. 205×104×85cm로 시트 높이 24cm.
7 오렌지색 그대로 재활용 밧줄로 만든 노란색 뮬은 노매딕 스테이트 오브 마인드 Nomadic State of Mind.
8 블루 킹 에폭시 래커를 칠한 스틸과 묵직한 떡갈나무로 만든 타부레 ‘스맥 Smack’은 뤽 조잔시 Luc Jozancy 디자인으로 마티에르 그리즈 Matiere Grise. 36×35cm.
9 홈 스파 티크 벤치는 더콘란샵 The Conran Shop. 가로 140cm.
10 짚 위의 휴식 와플 패턴의 연한 노란색 와시드 리넨 욕실 타월은 메르시 Merci. 100×150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