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IDEAS FOR RENOVATION ③

아름다운 집을 위한 40가지 인테리어 아이디어 ③

아름다운 집을 위한 40가지 인테리어 아이디어 ③

인테리어 공사나 셀프 인테리어 시공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에게 빛과 소금 같은 길잡이가 될 아이디어. 복잡한 공사 없이 가구와 소품으로만 멋을 낸 스타일링 방법부터 데드 스페이스를 활용한 아이디어, 늘어난 재택근무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홈 오피스 아이디어, 공간을 분리하는 색다른 방식과 전형적이지 않은 아파트 평면도를 완성할 수 있는 방법 등 1에서 40까지의 리노베이션 아이디어는 이미 <메종>의 지면을 장식했던 누군가의 집에서 발췌한 것들이다. 인테리어 디자이너와 집주인의 안목과 참신한 발상이 담긴 40가지 아이디어는 아름다운 집을 위한 40가지 제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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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 한 줄의 힘

한상선 실장이 주방 타일 시공에 있어 간단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주방 벽면에 심플한 타일을 시공할 때 상부나 하부의 적당한 위치에 다른 컬러의 타일을 한 줄만 추가해보세요. 자칫 지루할 수 있는 벽면에 손쉽게 리듬감을 부여하고 밋밋한 주방에 포인트가 될 수 있어요. 주방뿐만 아니라 욕실에도 적용할 수 있는 사례예요.” 매트한 블랙 하부장과 후드 사이의 벽면을 흰색 타일로 깔끔하게 시공한 주방은 자칫 평범해 보일 수 있지만 블랙 타일을 추가하니 스타일리시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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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재다능한 템바 보드

템바 보드만으로도 독특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벽지나 도장이 아닌 색다른 자재를 찾고 있다면 템바 보드가 대안이 될 수 있다. 올록볼록한 템바 보드는 소리를 잘 흡수하고 방음이 가능해 음악을 듣거나 영화를 볼 때 용이하다. 또 장식적인 효과도 겸하기 때문에 미와 기능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요소다. 벽면과 이어지는 방문에도 똑같이 템바 보드를 시공해 문을 닫으면 마치 긴 벽처럼 보인다. 공간이 넓어 보이는 동시에 비밀스러운 장소를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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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딩으로 완성한 침실

달콤한 허니문을 보낸 여행지에서의 호텔처럼 침실을 꾸며보고 싶다면, 침대의 헤드보드가 놓인 벽면에 포인트를 줘보자. 화려한 패턴의 벽지도 좋지만 부담스럽다면 어두운 컬러로 도장한 벽면에 몰딩을 추가해보자. 또한 침대의 양 옆에 벽 조명을 좌우 대칭으로 달면 클래식한 분위기를 배가시킬 수 있다. 천장 조명 또한 제작한 샹들리에를 설치해 유럽의 어느 호텔 부럽지 않은 공간으로 완성했다. 이때 침구는 아이보리색을 선택하고 쿠션까지 올려두면 호텔 침실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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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신 커튼

좁은 방에 문을 설치하면 공간을 많이 차지해서 비효율적이다. 이때 문 대신 커튼을 활용하면 공간을 절약하는 동시에 볼륨감을 부여한다. 시원한 푸른 벽과 대비를 이루는 어두운 주황색 커튼을 달아 심미적으로도 근사하다. 단정하게 묶어두니 그 너머에 있는 주방이 마치 무대처럼 보이는 드라마틱한 효과를 선사한다. 또 반듯한 직각의 문틀과 주방 가구 사이에서 흘러내리는 커튼의 선이 부드러운 느낌을 더해 공간의 분위기를 중재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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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적 분리를 위한 슬라이딩 도어


방 두 개와 거실을 하나로 터 넓은 공간을 확보했다. 하지만 필요에 따라 가족 개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위해 독립적인 공간도 필요할 터. 가족 구성원은 물론 손님이 방문했을 때를 대비해 슬라이딩 도어를 달았다. 이런 시공으로 인해 끝에 서서 바라보면 옛날 궁에서나 볼 법한 겹겹의 방이 펼쳐지는 멋스러운 레이어링 효과를 덤으로 얻었다. 또한 얇은 나무살이 특징인 문을 달아 동양적인 분위기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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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한 호텔 침실

침실 한가운데 침대를 배치하고 헤드의 양쪽 벽면을 돌출시켜 더욱 안정적인 배치를 이끌어냈다. 이 집을 시공한 마젠타 권순복 대표는 “돌출된 벽면에는 클래식한 디자인의 벽 조명과 액자를 걸어 유럽의 부티크 호텔 같은 분위기를 완성했어요.” 그녀의 말처럼 화이트 몰딩으로 시공한 벽면과 여성스러운 디자인의 침구, 클래식한 조명과 소품이 한데 어우러져 아늑하면서도 고급 호텔 같은 침실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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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볼과 이색적인 소품으로 꾸민 아지트

다이닝 테이블 위에는 꼭 펜던트 조명을 달아야 한다는 공식은 없다. TV와 소파를 치우고 긴 테이블을 두어 대화하는 공간을 확보하고자 했던 부부는 천장에 미러볼을 달고 빈티지한 감성의 의자와 소품, 싱그러운 식물 그리고 이국적인 분위기의 러그를 깔아 마치 휴양지에 놀러 온 듯한 이색적인 거실 풍경을 연출했다. 눈이 부신 천장 조명을 대신해 낮은 조도의 플로어 조명을 선택했고, 덕분에 술 한잔 기울이거나 음악을 들으며 대화를 나누기에 더없이 좋은 환경이 완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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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석2조 파우더룸

보통 어느 집이나 파우더룸이 있지만 대부분 테이블 위에 거울이 있는 단순한 구성이다. 하지만 거울과 서랍장은 물론이고 세면 볼까지 갖춰 1석2조의 역할을 해내는 이곳은 마젠타 권순복 대표의 작품이다. “파우더룸에 서랍장을 설치해 자주 손이 닿지 않는 각종 소품을 수납하고 상판에는 세면볼을 설치해 메이크업 이후 손을 닦거나 가벼운 세안을 할 수 있도록 편의를 고려했어요.” 팔각형의 금장 거울과 화려한 보태니컬 패턴의 벽지를 발라 집 안의 포토 스폿으로 활용하기에도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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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집을 위한 40가지 인테리어 아이디어②

아름다운 집을 위한 40가지 인테리어 아이디어②

인테리어 공사나 셀프 인테리어 시공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에게 빛과 소금 같은 길잡이가 될 아이디어. 복잡한 공사 없이 가구와 소품으로만 멋을 낸 스타일링 방법부터 데드 스페이스를 활용한 아이디어, 늘어난 재택근무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홈 오피스 아이디어, 공간을 분리하는 색다른 방식과 전형적이지 않은 아파트 평면도를 완성할 수 있는 방법 등 1에서 40까지의 리노베이션 아이디어는 이미 <메종>의 지면을 장식했던 누군가의 집에서 발췌한 것들이다. 인테리어 디자이너와 집주인의 안목과 참신한 발상이 담긴 40가지 아이디어는 아름다운 집을 위한 40가지 제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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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이 된 티타월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설치하기 어려운 작은 창문에 티타월을 여러 개 다는 아이디어는 어떨까. 크기가 작아서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설치하기 어려운 창틀 위에 훅을 설치하고 디자인이 조금씩 다른 티타월을 걸어 귀여운 창가로 변신했다. 훅 외에도 길이가 짧은 커튼 봉에 리넨 패브릭을 자연스럽게 늘어뜨리는 방법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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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딩 도어의 활용

좁은 공간일수록 벽과 문이 있으면 답답해 보인다. 거실과 방 하나를 터서 공간을 넓힌 다음 폴딩 도어를 설치하면 공간의 분리는 물론 답답함까지 해결할 수 있다. 특히 폴딩 도어를 유리로 제작하면 내부가 훤히 보여 개방감을 부여하기 때문에 시각적으로 집이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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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대신 벽지

요즘은 인테리어 공사를 할 때 도장을 많이 하고, 벽지도 심플한 것으로 고르는 추세지만 작품처럼 멋진 벽지를 공간 한 켠에 바르는 것만으로도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핸드 페인팅한 무늬가 마치 마크 로스코의 작품처럼 보여요. 획일적이지 않은 무늬로 벽이 넓지만 벽화나 큰 작품처럼 느껴지죠. 이럴 경우, 벽이 공간의 중심이 되기 때문에 이에 맞는 가구를 고르고 스타일링을 하면 전체적으로 어우러지는 분위기를 완성할 수 있어요.” HJRK 김혜진 대표는 가구나 작품 대신 벽지가 주인공이 되는 공간을 만들어볼 것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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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의 편견

깨기 각각의 공간이 지닌 기능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탈피하고 자신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집을 연출해보자. 요리를 좋아하는 아내는 주방과 이어지는 거실을 과감하게 다이닝 공간으로 꾸미고 넓은 방 하나를 거실처럼 연출했다. 주방에서 다이닝 공간까지 상부장과 선반을 설치해 그릇을 수납하고 소품을 올려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다이닝 테이블 옆에는 술을 올려둘 수 있는 트롤리를 두어 남편을 위한 미니 바를 완성했다. 공간이 협소하다면 작은 가구를 활용하는 것도 유용한 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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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에 걸린 그림

“유리 부스가 있거나 건식으로 사용하는 욕실에 욕실장 대신 마음에 드는 그림을 걸어보세요. 좀 더 색다른 욕실을 만날 수 있어요.” 꿈꾸는 집의 한상선 실장은 욕실에 으레 설치하는 욕실장 자리에 마음에 드는 그림을 걸면 보다 특별한 욕실을 만들 수 있다고 제안했다. 필요한 수납은 세면대 아래 수납장을 만드는 것을 추천한다. 좀처럼 인테리어 효과를 연출하기 어려운 욕실에 그림과 액자 색상으로 포인트를 주면 특별한 데커레이션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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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링으로 힘을 준 거실

대대적인 리노베이션 대신 좋아하는 디자인 가구와 소품으로 공간을 채우면 자신만의 특별한 집을 완성할 수 있다. 오래된 집이 가진 클래식한 요소와 대비되는 모던한 디자인 가구와 소품을 비치해 정형화된 인테리어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과감하게 완성했다. 리모델링 대신 취향에 맞는 가구와 소품에 투자함으로써 집을 온전히 부부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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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버 셔터의 힘

“아파트 난간을 바꾸기란 쉽지 않을뿐더러 미관을 해치는 요소이기도 해요. 이때 루버 셔터를 사용하면 난간을 가려줄 뿐 아니라 집 안을 이국적인 분위기로 손쉽게 연출할 수 있어요.” 한상선 실장은 폴딩 도어처럼 쉽게 열고 닫을 수 있는 루버 셔터를 활용해 아파트에서 생활하는 단점을 보완하면서 인테리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단출하게 연출한 거실이지만 기존 창은 그대로 두고 바로 앞에 루버 셔터를 시공해 여행지의 리조트에 온 듯한 느낌을 누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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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적인 주방

과감한 컬러와 패턴을 사용하고 싶은데 망설여진다면 주방에 적용해보자. 색상이 돋보이는 주방 가구와 이에 어울리는 기하학적인 패턴의 타일을 시공해 개성 있는 공간을 연출했다. 특히 패턴 타일은 그 자체로 이국적인 인상을 준다. 또 주방 입구를 아치형으로 만들어 매력을 더했다. 이때 가구는 심플한 디자인을 골라 과하지 않게 연출하는 것이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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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마다 색다른 감성을 전하는 부부의 집

공간마다 색다른 감성을 전하는 부부의 집
공간마다 흥미로운 요소를 발견하는 즐거움이 가득한 부부의 집을 찾았다. 취향의 조각을 모아 완성한 이곳은 집 안 곳곳에 시선이 머무르게 한다.
루버 셔터로 마감한 신발장이 돋보이는 현관. 마치 펜트리룸처럼 잡동사니를 보관할 수 있는 수납공간이 숨어 있다.
인천 송도에 위치한 부부의 집은 들어서는 입구부터 이색적이다. 인더스트리얼한 디자인의 벽 조명, 톡톡 튀는 마젠타 컬러의 의자 그리고 보통 현관에 쉽게 적용하기 어려운 루버 셔터를 신발장 문으로 활용하는 등 매우 이국적이다. 다양한 스타일과 컬러가 혼재된 현관만 봐도 이 집의 다른 곳까지 궁금해진다. 이 집은 공간에 따라 인테리어와 분위기가 전혀 다르다는 것이 특징이다. “집주인의 취향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각 방마다 컨셉트를 달리했어요. 모던과 클래식이 공존하고 때로는 화려한 요소도 녹아 있어요. 또 사랑스러운 순간도 있고요.” 인테리어를 담당했던 꿈 꾸는 집 한상선 실장의 설명처럼 각각의 방이 다른 스타일로 꾸며 있어 방문을 열 때마다 설레기까지 했다.  
거실은 부부의 위시리스트인 까시나 LC 소파를 중심으로, 비앤비이탈리아의 알란다’18 소파 테이블과 제르바소니의 스툴을 두어 모던하게 연출했다. 바닥은 반려견을 위해 물에 젖어도 미끄럽지 않은 재질이 특징인 포세린 타일로 시공하고, 시원하게 뚫려 있는 통창 밖으로 보이는 난간을 유리로 제작해 시각적으로 깔끔하게 보인다.
 
거실의 자투리 공간에는 20세기 디자인 아이콘 아킬레 카스틸리오니의 브리온베가의 제품을 두어 독특한 미감을 완성했다.
각기 다른 분위기로 연출한 다섯 개의 공간을 이어주는 허브 같은 거실은 모던하고 심플하게 연출했다. 매끈하게 도장한 화이트 거실은 블랙 LC 체어로 단출하게 꾸몄다. 이와 반대로 거실과 바로 이어지는 주방은 유럽으로 순간이동한 듯 클래식한 감성이 느껴진다. 과감한 몰딩 디자인의 주방 가구와 영국에서 구입한 클래식한 수전처럼 소소한 요소가 한데 어우러져 유럽의 어느 주방에 온 듯하다. 대신 거실에 사용한 블랙 컬러를 주방에도 적용해 스타일은 다르지만 이질감 없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다른 방에서도 이런 상반된 스타일이 건네는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화이트 컬러로 심플하게 마감한 드레스룸에는 천장에 스트라이프 벽지를 시공해 위트를 더했고, 버터 컬러로 벽면을 도장한 부부의 침실은 아기자기하고 포근하다. 또 게스트룸은 앤티크한 프로방스 스타일로 연출해 손님들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다. 집이란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기도 하고 표현하는 수단이 된다. 다채로운 취향을 향유하는 부부의 집은 지루할 새 없이 언제나 즐거움이 가득하다.  
현관을 들어서면 마주하는 공간으로 기존 부엌으로 이어지는 문을 없애고 수납공간을 만들었다.
 
반려견과 함께 자는 부부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침대 프레임을 평상처럼 낮게 제작했다. 공간과 이어지는 베란다는 바둑판 모양의 타일을 시공했다. 이곳에서 반려견이 자주 바깥 풍경을 감상한다고 한다.
 
라꼬르뉴 오븐과 주방 후드를 가리는 제작 케이스가 주방에 클래식한 분위기를 더한다.
 
주방 옆의 간이 주방은 무티나의 컬러 타일로 바닥재를 달리해 신선한 느낌이다.
 
주방 한 켠에는 원오디너리에서 구입한 빈티지 다이닝 테이블과 체어를 두고 그 위에 비비아의 플라밍고1510 조명을 설치했다.
 
비초에와 USM 가구로 심플하고 모던하게 완성한 서재. 자노타 콰데르나 2600 테이블을 두고 그 위에는 잉고 마우러의 Da+Dort 조명을 설치했다. 이 조명을 설치하기 위해 확장한 천장이 마치 의도한 인테리어 요소로 다가온다. 작은 창문을 통창으로 만들어 개방감이 느껴진다.
 
드레스룸 한 켠에는 켈리박 작가에게 의뢰한 작품을 낮은 수납장 위에 걸어두었다. 이곳은 아내의 화장대로 사용된다.
 
두 개의 공간을 확장한 드레스룸. 넉넉한 수납을 위해 가운데 가벽을 만들어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천장에는 스트라이프 패턴의 벽지를 시공해 위트를 가미했다.
 
샌드버그 벽지로 앤티크한 분위기를 연출한 게스트룸 한쪽에는 재봉이 취미인 아내를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드레스룸과 이어지는 로맨틱한 부부의 욕실. 모자이크 타일로 클래식함을 더했고 창문을 루버 셔터로 가리자 이국적인 분위기가 배가되었다.
 
현관 옆 욕실은 산책 후 반려견을 바로 씻길 수 있게 강아지 욕조를 만들었다. 그 옆에는 강아지 용품을 수납할 수 있도록 수납장을 제작해 반려견만을 위한 욕실을 완성했다.
 
운동이 취미인 남편을 위한 홈 짐. 이탈리아 명품 피트니스 기구 테크노짐으로 채워 피트니스 센터를 방불케 한다.
 
아기자기한 게스트룸 욕실. 욕실마다 그에 어울리는 작은 그림을 걸어 보다 풍요롭게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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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포토그래퍼 박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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