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연필 수집가의 집

물건에 대한 애정이 흘러넘치는 연필 수집가의 집

물건에 대한 애정이 흘러넘치는 연필 수집가의 집

취미 부자이자 연필 수집가인 함은혜 씨의 가족은 단독주택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며 살고 있다. 그녀의 끊임없는 호기심과 물건에 대한 애정 덕분에 집 안의 공간과 물건에는 이야기가 흘러넘친다.

빈티지 캐비닛의 첫 번째 서랍을 열면 함은혜 씨가 모은 연필이 가득하다. 이미 연필 수집가로 전시에도 참여하고, 인터뷰도 했을 만큼 유명한 그녀다.

 

집주인 함은혜 씨는 문을 여는 순간, 거실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에 ‘이 집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가 늘어나면서 집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게 됐고, 아이와 함께 자연을 찾아다니다 보니 녹색 식물이 주는 에너지도 새삼 느꼈다. 거실 창문으로 보이는 풍경은 그런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연세가 있는 부부가 살던 단독주택은 소위 말해 공주풍의 집이었다. 붉은색 외관은 독특해서 그대로 두었지만, 곡선의 계단 난간을 비롯해 부담스럽게 느껴졌던 요소를 걷어냈다. 스튜디오 에디의 이지연 대표는 함 은혜 씨의 바로 이전 집을 디자인했는데, 이번 단독주택의 내부 리모델링으로 다시 만났다. 인테리어와 디자인에 관심이 많은 집주인은 글로벌 IT 회사의 마케터이지만 2500자루의 연필을 보유하고 있는 연필 수집가로도 유명하다. “이 집에서는 1인 2개의 방을 사용하는 것 같아요(웃음).

 

 

보이저호가 태양계를 벗어나면서 촬영한 작은 지구의 모습을 담은 사진 작품에서 함은혜 씨의 관심사를 느낄 수 있다. 광교 스트롤 오픈 당시 받은 옥승철 작가의 작품이 그려진 쇼핑백과 컬러별로 정리한 책장에서 그녀의 취향을 읽을 수 있었다.

 

집 안에 들어서는 순간, 거실 창문 너머의 자연 풍경을 보고 이 집을 선택했다. 아직 여름의 기운을 만끽하고 있지만, 사계절 내내 작품 같은 자연을 보여줄 창문이다.

곤충을 좋아하는 아이가 마당에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놀아요. 층간 소음에 신경 쓰지 않고 집에서 편하게 생활할 수 있고, 빛이 잘 들어와서 아침 일찍 눈이 떠질 때 단독 주택으로 이사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함은혜 씨 가 집을 소개했다. 이 집의 꽃은 찰스&레이 임스 부부를 좋아하는 함은혜 씨의 애정이 담겨 있는 주방이다. SNS를 통해 그들이 살았던 집을 매일 볼 만큼 임스 부부를 좋아하는 그녀는 임스의 시그니처 컬러를 주방에 적용했다. 이지연 대표는 동그랗게 뚫은 손잡이까지도 일일이 맞췄을 만큼 공들인 공간이라고 말한다. 그래픽 작업처럼 깔끔하게 구획이 나뉜 주방 가구와 꼭 적용해보고 싶었던 천장에서 내려오는 선반까지, 평소 생각했던 것을 실제로 주방에 적용했다. 별다른 장식 없이도 이미 창밖 풍경이 사계절 내내 훌륭한 인테리어 요소가 될 거실은 원래 사용하던 빈티지 소파와 TV만 간결하게 두었다.

 

새로운 인테리어와 어울리도록 계단과 중문도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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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조지 넬슨 디자인의 테이블과 의자를 둔 다이닝 코너.

컬러가 많은 주방과 균형을 이루는 미니멀한 거실이다. 난간을 새로 바꾼 계단을 오르면 2층의 작은 서재가 먼저 보인다. 창밖 풍경을 감상하기 위해 만든 윈도 시트를 제작한 서재에는 디터 람스의 선반과 원래 집에서 식탁으로 사용하던 테이블을 책상으로 두었다. “요즘 제가 우주 공부에 꽂혔어요. 그래서 화성을 표현한 스노볼과 아인슈타인 오브제, 내셔널 지오그래픽과 우주 행성 같은 모빌 등을 장식했어요. 하지만 3층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 같아요”라는 그녀의 말을 들으며 계단을 올랐다. 다락방 같은 3층은 아이와 함은혜씨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취향의 집합체 같은 곳이다. 삼각 지붕이 아늑한 방에는 그녀가 좋아하는 만화책부터 우주 관련 아이템, 레고 그리고 오랫동안 모아온 연필과 문구류가 가득하다. 그녀는 이곳에서 북바인딩 작업도 하고, 연필로 필사를 하기도 하고 아이와 함께 레고를 조립하기도 한다.

 

마치 문구점에 온 듯 연필뿐만 아니라 각종 책과 문구를 정갈하게 정돈했다.

 

많은 시간을 보낸다는 3층 책상은 그녀가 취미 활동을 하거나 필사를 하는 소중한 자리다.

손으로 하는 작업에 매력을 느끼는 것이 분명하다. 빈티지 캐비닛의 긴 서랍을 열면 엄청난 개수의 연필에 놀랄 수 밖에 없다. “지금은 연필의 인기가 시들해졌지만 과거에는 정말 좋은 흑심과 나무를 사용해 연필을 만들었어요. 연필도 생산 시기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 그런 점이 재미있죠. 이 연필로 한번 써보세요.” 함은혜 씨가 건넨 블랙윙의 연필로 글씨를 쓰자 흑심이 종이에 부드럽게 리며 사각사각 소리를 냈다. 빨간색 상판의 책상에는 최근 필사하고 있는 과학 도서인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와 연필로 쓴 씨가 빼곡한 노트가 놓여 있었다. 함은혜 씨 가족은 이 집을 아주 충실하게 즐기고 있다. 지하부터 3층 까지 허투루 사용하지 않고 층마다 역할을 부여했다. 덜컥 저질러버렸다는 단독주택으로의 이사는 성공한 셈이다. “동네가 좋아서 집이 더 좋은 것도 있어요. 집마다 개성 있게 마당을 꾸미고, 집을 매만지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져요. 정말 동네에 살고 있다고 느껴지고요.” 그녀의 말처럼 아파트 생활보다 더 부지런하고 해야 할 일도 많지만 그것마저도 기쁨이라고 느끼는 이들에게 단독주택은 언제나 매력적인 선택지다. “꼭 하고 싶었던 스타일이 있어서 세탁과 건조실을 만들고 있어요. 그 옆에는 홈트와 영화감상을 위한 방이 꾸며질 거고요.” 이사한 지 2주 만에 촬영을 해서 미처 담지 못한 공간이 많지만 연필 수집가의 집은 그녀의 끊이지 않는 호기심과 취미 덕분에 계속 새로운 쓰임새를 갖게 될 것이다.

 

1층 거실 벽에 매입식으로 만든 파란 선반에도 좋아하는 소품을 장식했다.

 

2층 서재 벽에 설치한 비초에 선반 시스템 위에는 최근 관심사인 우주와 관련된 오브제와 책 등을 장식했다. 햇빛이 닿으면 아인슈타인의 손이 움직여서 더욱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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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린(로그라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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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ndez-vous on the Dune

사구 위에 꿈을 실현한 자비에 드 생 장의 네 번째 집

사구 위에 꿈을 실현한 자비에 드 생 장의 네 번째 집

실내 건축가 자비에 드 생 장은 랑드 Lande 지방의 사구에 네 번째 이 집을 지었다. 그는 가족이 소유한 넓은 땅에 이루고자 한 꿈을 이 집에서 실현했다. 대가족 삶의 모던하고 보헤미안적인 버전이다.

 

테라스와 부엌은 사구에 지은 초가집 같다. 암체어 ‘뤽상부르 Luxembourg’는 페르몹 Fermob. 낮은 테이블은 라 르두트 La Redoute. 짚 바구니는 모노프리 Monoprix. 시멘트 타일은 카로생 Carocim.

 

하늘색 스트라이프로 고조된 바닷가 감성. 실내 건축가 자비에 드 생 장은 파로 Paros 여행에서 영감을 얻어 이 계단을 디자인했다.

“이 집은 환상의 끝이에요. 모두가 머물 수 있는 그런 공간입니다.” 실내 건축 스튜디오 아지뮈 Azimut를 운영하는 자비에 드 생 장은 가족과 친구들이 머물 수 있는 큰 빌라를 짓고 싶었다. 바닷가에 푹 빠진 그는 비외-부코-레-뱅 Vieux-Boucau-les-Bains에 이미 세 채의 집을 차례대로 리노베이션했다. 그는 이 네 번째 집을 구입함으로써 야심 찬 프로젝트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 집을 사면서 사구의 끝부분 땅도 구입할 수 있었어요.” 그로부터 자비에와 가족은 3000㎡의 모래를 밟고 대서양으로 바로 나갈 수 있게 되었다. “이곳이 파리에서의 삶을 지탱해주죠….” 등나무와 버드나무, 짚, 스트라이프 그리고 원색(파란색 의자와 바스크 지방의 빨간색 여름 부엌, 햇빛처럼 샛노란 천장 등)이 보헤미안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일상과 분리하기 위해 보헤미안 스타일을 가미하고 싶었어요.”

“햇빛을 받고 싶어요.” 천장의 노란색 스트라이프가 실내로 햇살을 들인다. 바구니는 앤티크숍에서 구입. 책장은 스튜디오 아지뮈 디자인. 도기 컬렉션과 주트 태피스트리는 여행지에서 가져왔다. 빈티지 펜던트 조명은 부샤라 Bouchara. 미닫이문은 스튜디오 아지뮈 디자인. 실외용 암체어는 카스토라마 Castorama.

 

풍경을 감상하기 위한 휴식용 침대는 스튜디오 아지뮈 디자인. 자비에는 단색의 모래 환경을 따뜻하게 만들기 위해 다양한 컬러를 더했다. 빈티지 엠마뉘엘 Emmanuelle 암체어는 벼룩시장에서 구입. 작은 테이블은 라 르두트. 다양한 쿠션은 그리스에서 가져왔다. 푸프는 자라 홈 Zara Home. 사다리는 이 집의 다락방에서 찾았다. 도기와 버드나무 바구니는 벼룩시장에서 구입. 커튼은 타이티에서 온 빈티지 천으로 만들었다. 벽 조명과 펜던트 조명은 메종 뒤 몽드 Maison du Monde. 태피스트리는 툴르몽드 보샤르 Toulemonde Bochart.

이 집에 새것은 거의 없다. 모든 물건은 벼룩시장에서 구했거나 여행지에서 가져왔다. “물건마다 이야기를 갖고 있어요. 각각의 물건은 서로 더해지면서 감정적으로 연결되는데 꼭 스타일리시할 필요가 없죠.” 다양한 형태와 색이 집을 둘러싼 단색의 모래언덕과 대조를 이룬다. 그래서 자비에는 ‘자연의 요소를 바로 접하도록’ 집 안 곳곳에 큰 유리창을 설치했다. 욕실이 딸린 일곱 개의 침실에서 바다를 아주 가깝게 느낄 수 있다. 이 집에서만 누리는 완벽한 휴식이다. “꼭 영화 속에 있는 것 같다니까요!”

 

“다양한 오브제는 다양한 감성을 이 집에 더합니다.”

식사 테이블은 라 르두트. 짝이 맞지 않는 짚 의자와 등나무 의자는 벼룩시장에서 구입. 타부레는 AMPM. 쿠션은 부샤라. 앤티크 그릇은 벼룩시장에서 구입. 다양한 펜던트 조명과 왼쪽의 테이블 조명은 메종 뒤 몽드. 앤티크 태피스트리는 가족 대대로 내려온 것.

 

타일의 파란빛이 반사되면서 집 안의 분위기를 바꿔준다. 타일 ‘베이커스트리트 Bakerstreet’는 르로이 메를랭 Leroy Merlin. 카나페와 벽 조명은 메종 뒤 몽드. 암체어는 자라 홈. 등나무 테이블은 해비태트 Habitat. 다른 가구는 벼룩시장에서 구입. 테이블 조명은 자비에가 앤티크 도기에 라피아 전등갓을 얹어 만들었다. 등나무 바구니는 파로에서 가져왔다. 태피스트리와 다양한 천장 조명은 이케아. 짚으로 된 ‘벽의 보석’은 이비자 Ibiza에서 가져왔다.

 

 

“사구는 제 프로젝트의 일부분이라 할 수 있어요.”

사막 분위기. 이곳에서 만든 도료 덕분에 테라스에서 유일하게 볼 수 있는 모래를 테라스 바닥에도 가져왔다. 앞에 보이는 암체어는 카스토라마. 다양한 쿠션은 H&M 홈. 태피스트리는 르로이 메를랭. 끈을 엮어 만든 타부레는 스페인에서 가져왔다. 큰 테이블은 이케아. 의자는 오스고르 Hossegor의 오래된 바에서 가져왔다. 여름 부엌 가구는 스튜디오 아지뮈에서 제작. 세라믹은 여행지에서 가져왔다. 랜턴은 해비태트.

 

아랍의 전통을 연상시키는 둥근 문이 완전히 낯선 분위기를 만든다. 부엌 가구는 이케아. 테이블은 앤티크숍에서 구입. 파란색 의자와 회색 벤치는 피에트 헤인 에이크 Piet Hein Eek가 이케아를 위해 디자인한 제품. 시골풍 의자는 포 Pau의 엠마우스 Emmaus에서 찾아냈다. 바구니는 해비태트. 세라믹 컬렉션은 개인 소장품. 유리병은 벼룩시장에서 구입. 등나무 펜던트 조명은 베케 Becquet. 벽 조명은 메종 뒤 몽드. 둥근 태피스트리는 발레아르 Baleares에서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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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디에 들마 Didier Del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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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의 변신, 신혼 라이프 with BESPOKE

주방의 변신, 신혼 라이프 with BESPOKE

주방의 변신, 신혼 라이프 with BESPOKE

나에게 꼭 맞는 옷을 입듯 주방 인테리어도 취향이 존중받는 시대다. 비스포크 키친 메이크오버를 위해 김계연 스타일리스트가 제안하고 ‘메종’이 완성한 5가지 키친 스타일을 소개한다. ‘치즈 인 더 트랩’의 홍설과 유정이 함께한 다섯 가지 신혼 주방 스타일을 통해 나만의 인테리어 팁을 얻고 비스포크 키친 메이크오버 이벤트도 참여해보길.

 

*이 콘텐츠는 <삼성전자>로부터 제작비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NEW YORK CLASSIC DINING

클래식한 화이트 톤의 인테리어는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는 타임리스한 인테리어 스타일이다. 화이트 배경에 무엇을 곁들이냐에 따라 손쉽게 변화를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특유의 우아함과 깔끔한 인상을 주기 때문. 은은한 컬러의 쉬머 바이올렛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와 비스포크 직화오븐으로 통일감을 더했다. 특히 오묘한 진줏빛을 띠는 쉬머 바이올렛 컬러는 빛의 방향에 따라 신비롭게 변화하며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하기에 화사하고 러블리한 신혼집 분위기에 제격이다.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 키친핏은 표준 냉장고장에서 튀어나오는 부분 없이 딱 맞게 연출할 수 있어 깔끔한 키친 인테리어를 완성하며 냉장실 우측 하단의 팬트리는 육류와 생선 모드, 야채와 과일 모드의 2단계 온도 세팅이 가능해 종류별 식재료를 최적의 상태로 보관할 수 있다. 또한 7가지의 다양한 컬러로 출시된 글라스 소재의 비스포크 직화오븐은 에어홀의 강력한 직화 열풍으로 겉은 바삭하게, 안은 촉촉하게 조리하고, 지름 154mm의 대형 팬은 내부 열풍을 고르게 순환시켜 빠른 조리를 돕는다.

 

NATURAL NORDIC DINING

따뜻한 색감의 원목으로 완성한 북유럽 감성의 주방. 자연을 담은 컬러의 비스포크 냉장고와 식기세척기, 직화오븐, 인덕션으로 완성해 따스함이 물씬 느껴진다. 산뜻하고 청량한 코타 모닝 블루와 부드러운 광택을 머금은 새틴 글라스 소재의 새틴 베이지, 새틴 토프로 완성한 1도어 조합의 비스포크 냉장고다. 특히 29L 더 커진 1도어 냉장과 냉동은 대용량 수납이 가능해 큰 부피의 식재료도 걱정 없이 보관할 수 있다. 오토 오픈 도어로 편리함은 물론 가구와 같은 디자인까지 만족시켜주는 것은 덤. 장에 꼭 맞게 빌트인되어 깔끔한 키친 인테리어를 완성하는 식기세척기 역시 코타 모닝 블루로 냉장고와 색상을 맞춰 통일성을 줬다. 특히 75℃의 고온직수 스팀이 음식물을 꼼꼼하게 불리고 강력한 360° 제트샷과 720° 무빙 세척날개는 깔끔하게 오염을 제거해준다. 비스포크 인덕션은 바코드를 스캔해 자동으로 요리하는 ‘스캔쿡’과 스마트싱스 앱을 통한 ‘자동 맞춤 요리’ 기능을 활용해 보다 손쉽게 요리할 수 있어 요리 초보인 신혼부부에게 보다 큰 만족감을 준다. 전용 온도계인 쿡 센서는 온도 측정과 끓어 넘침 방지 기능으로 화력을 스마트하게 조절한다. 3중 스팀쿠커 기능으로 수분을 머금은 부드러운 찜 요리와 에어프라이 기능으로 튀김 요리를 만들 수 있는 글램 베이지 컬러의 직화오븐 또한 신혼부부에게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주방 가전이 분명하다.

 

COLORFUL BAUHAUS MOTIF

산업디자인 역사에서 마법과도 같은 시기라 불리는 미드센트리 모던 빈티지와 어우러지는 바우하우스 모티프의 다이닝. 컬러풀한 가구와 소품, 조명, 빈티지 아트 포스터가 한데 어우러져 에너지 넘치는 공간이 완성됐다. 여기에 해질녘 노을의 이미지를 담아 부드러우면서도 화사함을 선사하는 코타 이브닝 코랄 컬러를 입은 비스포크 와인냉장고와 생동감 넘치는 옐로 컬러의 직화오븐이 더해져 주방 인테리어를 한껏 산뜻하게 만들었다. 와인 마니아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비스포크 와인냉장고는 오토 오픈 도어로 손에 와인이나 안주를 들고 있어도 한 번의 터치로 열 수 있어 편리하며, 상하 칸의 개별 온도 설정이 가능해 와인의 특성에 맞춰 최대 70병까지 보관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의 소믈리에 앳 홈은 보관 중인 와인을 기록하고 어울리는 요리를 추천해 주는 등 스마트한 와인 관리 솔루션을 제시한다. 또한 직화오븐은 HMR 간편 조리 모드를 갖추고 있어 피자나 감자튀김, 치킨윙 등의 간편식품을 더욱 손쉽게 즐길 수 있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부부가 함께 와인 한잔 기울이기에 더없이 만족스러운 주방 인테리어가 분명하다.

 

FRENCH TOUCH

따스한 햇살이 부드럽게 스미는 프렌치 감성의 주방. 감각적인 컬러를 입은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 프리스탠딩과 유럽 느낌이 물씬 나는 코퍼 소재의 주방 소품이 더해져 유럽의 여느 주방을 엿보는 듯하다. 화사한 코타 이브닝 코랄 컬러와 글램 바닐라, 코타 차콜 조합의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 프리스탠딩과 인덕션, 식기세척기로 공간에 리듬감을 선사했다.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 프리스탠딩은 1.4L 물을 알아서 채워 언제나 물을 넉넉하게 즐길 수 있는 오토 필 정수기를 탑재한 것은 물론 큐브 아이스와 위스키볼 아이스 두 종류의 얼음을 자동으로 채워주는 오토 듀얼 아이스메이커로 음료와 취향에 맞게 다양한 얼음을 즐길 수 있다. 6가지 모드로 세심하게 온도를 조절해 식재료를 보관하는 멀티 팬트리는 새롭게 추가된 ‘해동’ 모드를 사용하면 육즙 손실을 최소화한 고기 해동이 가능하다. 또한 인덕션은 모든 화구에 MAX 부스트가 적용되어 어떠한 화구를 선택해도 최대 3,400W 화력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조리할 수 있으며, 28cm까지 넓어진 듀얼링 대화구로 대형 용기도 빈틈없이 가열하고 콰트로 플렉스존에서는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용기를 자유롭게 활용 가능하다. 비스포크 식기세척기는 미세 불순물을 거르는 정수 필터가 내장되어 안심하고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필터는 12개월 동안 단 한 번 교체하면 되어 간편하다. 고온직수와 100℃ 열풍은 말끔한 건조뿐만 아니라 각종 유해물질 살균까지 책임진다. 매일 저녁, 다양한 요리와 음료를 시도해보는 신혼부부에게 비스포크는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BLACK CHIC MOOD

신혼이라고 해서 화사한 인테리어를 고집할 필요가 있을까? 컬러는 최소화하고 무게감 있는 인테리어를 선호하는 이들에게 블랙의 시크한 주방 인테리어를 추천한다. 묵직한 매력을 주는 블랙 컬러의 공간에서 깔끔한 핏을 선보이는 비스포크 냉장고 1도어 조합과 식기세척기, 인덕션으로 감각적인 주방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차분하고 세련된 컬러의 패널 조합으로 하나의 냉장고 같은 느낌을 연출한 비스포크 1도어 냉장+냉동+김치+와인 구성은 키친핏의 세련된 빌트인 룩은 유지하면서도 도어의 오픈 각도를 105°로 넓혀 식재료를 넣고 꺼내기 편리하도록 구성했다. 식기세척기는 아일랜드 가구 장과 마치 한 몸이 된 것처럼 키친핏으로 빌트인했으며, 어떠한 인테리어 스타일과도 잘 어우러지는 화이트 글라스의 인덕션을 설치했다. 음식물이 흘러도 쉽게 닦아낼 수 있어 오염에 대한 걱정 없이 순백색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 올 블랙의 키친이 자칫 어두워 보일 수 있어 시도를 망설였던 이들이라면 컬러를 입은 비스포크를 선택해 적절한 밸런스를 맞춰봐도 좋을 듯싶다.

 

새로운 키친을 디자인하고 싶다면 키친 메이크 오버 이벤트에 참여해보자. 인테리어 전문가 김계연 스타일리스트의 손길이 더해져 나만의 취향이 담긴 새로운 주방 인테리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2022년 5월 10일부터 6월 6일까지 키친&다이닝의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사람이라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삼성닷컴()에서 다섯 가지 키친 화보 중 마음에 드는 이미지를 다운 받고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공유한 다음, 이벤트 페이지에서 공유 게시글 URL과 필수 정보를 입력해 응모할 수 있다. 비스포크 키친 제품 제공 및 키친테리어 시공과 메종 화보 촬영 기회까지 푸짐한 경품이 준비되어 있다. 1등부터 7등 당첨자 전원에게는 비스포크를 사랑하는 오너들이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인 ‘비스포크 소사이어티’ 자격까지 주어진다. 다양한 변화가 필요한 현재 우리집 키친&다이닝 공간 사진을 추가하고 월간 비스포크를 구독하면 당첨 확률이 높아지니 참고하자. 특히 1,2 등은 월간 비스포크 구독자 대상으로만 선발하니, 혜택 가득한 월간 비스포크 구독부터 시작해보자.

 

 

– 기존 RZ32A7665AP (냉동) 모델 대비 RZ34A7965AP (냉동) 29L 증대
– 오픈 각도 개선은 2021년 이후 출시 제품의 일부 모델에 한하며, 오픈 각도는 실 사용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음.
※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 프리스탠딩
– (오토 필 정수기) 물이 자동으로 채워지는 시간(비어있는 상태에서 가득 채워질 때 까지의 시간) : 1분~1분 30초 / 자동으로 채워지는 물의 양 : 1.4 ℓ / 인퓨저 사이즈 지름 : 50 ㎜
– (오토 아이스 메이커) 일간 제빙량 1.2 kg/day, 최대 저빙량 2.0 kg으로 실 사용 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음.
– (해동 모드) 해동 완료 후, 육류/생선 모드로 전환되며 냉장고 운전 조건이나 식품의 종류, 상태 및 크기 등과 보관방법에 따라 효과가 달라질 수 있음.
※ 비스포크 직화오븐
– 직화열풍 비적용 모델(MC324GAKCBBP) 대비 직화열풍 적용 모델 (MC35J8089LT) 조리 시 조리시간이 최대 46 % 단축됨.
(허브돈까스 200 g으로 진행한 자사 실험치 기준)
– (HMR 간편 조리 모드) 전용 모드 사용 가능 레시피 : 스테이크/통삼겹살구이/돼지목살찜/닭다리구이/바비큐통닭 등 23가지 메뉴. SmartThings 앱에서 218가지의 맞춤요리 레시피를 확인할 수 있음.
– 실제 조리 시 사용자의 환경에 따라 조리시간이 다를 수 있음.
※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 100 ℃ 열풍 관련: 당사 DW60A8***** 대상, 열풍건조 옵션 작동 시 식기세척기 좌측 내장된 열풍 히터~토출구의 각 위치별 평균온도를 의미 (Heater~토출구 104.1 ℃, 토출구 99.6 ℃, Fan~Heater 65.5 ℃, 흡입구 66.4 ℃), 내부 및 그릇의 온도는 열풍건조 작동 중 52~67 ℃를 유지하여 손상 걱정을 줄임
– 코스 선택 후 스팀불림 집중세척 옵션 선택이 필요함. (불가코스: 상단급속, 젖병살균, 통살균 코스)”
– 정수필터 적용은 일부 모델에 한함
– 당사 제품 적용 정수 필터 성능 평가 방법: 먼지(ISO Coarse A4 수준)와 물 1600 L(탁도 0.5NTU, 수압 60 psi, flow rate 최소 3.0 LPM) 주입 후 필터의 막힘 정도 확인, 20 % 이하로 막혀 PASS, 해당 평가는 필터 업체인 MICROFILTER 자체 실험 결과로서 실 사용 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음, 정수 필터는 마지막 헹굼 행정에서 작동함, 특허출원번호: P20210103091
– 필터 교환주기 12개월 산정 근거 : 식기세척기 1회 사용 시 물 사용량 14 L 사용 기준, 필터 교체 후 약 380회 사용 및 12개월 경과 시 정수 필터 교체 알림이 발생함
– 당사 DW60A8***** 대상, 표준코스+고온살균, 젖병살균, 통살균 코스에 대해 대장균, 살모넬라 장염균(Salmonella enteritidis),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99.999 % 살균 테스트 하였으며, 실 사용 시 차이가 있을 수 있음. 시험기관 : 국제인증기관 Intertek, 시험방법 : 살균된 비커에 균주를 접종하고 식기 바구니에 적재하여 세균 감소율 확인, 그 외 자세한 시험내용은 삼성닷컴 참고
※ 비스포크 인덕션
– 구매 시 원하는 컬러로 선택 가능하며, 구매 후 패널 교체를 통한 컬러 변경은 불가함.
– 화이트 글라스 변색 시험 비교 : 상판 글라스 시편을 김치에 180시간, 70 ℃로 침적하는 변색 테스트 후 색차계 측정 결과 색차값 1.0 이하로 (0.28) 변색 없음 정량적 확인 (자사 김치 침적 가속화 시편 테스트 결과), 자사 실험치로 실 사용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 (스캔쿡) 제휴사 간편식, 밀키트에 한정하여 이용가능하며, 추후 각 식품사별 메뉴는 확대 및 변경될 수 있음. (농심 17종, 프레시지 8종 대상, 22.02 기준), 우측 대화구에서 제품에 동봉되는 쿡 팟 사용 시에만 가능함.
– (자동 맞춤 요리 기능) 우측 대화구에서 제품에 동봉되는 쿡 팟과 쿡 센서 사용 시에만 가능함. (콩나물국, 된장찌개, 소고기 안심 수비드 등 36종 지원)
– 쿡센서(NZ63B1322EK)는 NZ63B6657** 모델 외 별판 (판매가 10만원, 가격은 추후 변동 될 수 있음)(제품명: 인덕션 전용센서, 제조자/수입자: 알프스코리아, 제조국: 한국), 온도는 35℃~95℃ 범위 내에서만 설정 가능함,
– 쿡팟(NZ63BA1211LTA)은 일부 모델에 한하여 기본 제공 제품명: 인덕션 전용용기, 제조자/수입자: Dong Nai Branch of Taeyang Vina Co.,Ltd. / ㈜ 티와이에스, 제조국: 베트남)
– MAX 부스트 기능은 더욱 강력한 조리를 위해 높은 출력을 내는 기능으로, 화구별 최대 10분간 작동하며 시간이 종료되면 9단의 출력으로 자동 변경됨.
– 듀얼 코일은 21cm 이상 용기로 조리 시 자동으로 작동함.
※ 스마트싱스 쿠킹
– SmartThings Cooking 사용을 위해서는 SmartThings 앱 설치 및 네트워크 연결이 필요하며, 연결 시 제품의 Wi-Fi 기능이 켜져 있어야 함 / SmartThings 앱은 Play Store 또는 App Store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음. (Android OS 8.0 이상 및 최소 2 GB RAM 공간, iOS 13.0 이상 필요) / SmartThings 앱은 일부 태블릿 및 단말과 호환되지 않거나 연동 기기, 사용방법에 일부 제한이 있을 수 있음. / 제품에 따라 SmartThings 기능 지원 여부, 지원 환경 및 사양이 다를 수 있음.
– 실제 조리 시 사용 환경, 조리 방법 등에 따라 조리 시간에 차이가 있거나 추가 작업이 필요할 수 있음.
CREDIT

에디터

포토그래퍼

박상국

stylist

고은선(고고작업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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