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D 26 quai de la Mégisserie Paris 1er
OPEN 매일 오전 11시~오후 8시
루이 비통의 복합 문화 공간, LV 드림
루이 비통의 원대한 꿈이 담긴 파리의 복합문화공간 ‘LV Dream’을 소개한다.
프랑스에는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많은 명품 브랜드가 있다. 그중에서도 LVMH는 해가 지지 않는다는 수식어가 붙을 만큼 큰 영향력을 지닌 명품 브랜드 기업으로 우뚝 서 있다. LVMH는 작년 사마리텐 백화점, 슈발 블랑 호텔의 성공적인 론칭에 이어 지난 12월, 루이 비통 파리 본사에 루이 비통의 역사를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보여주는 복합문화공간 ‘LV 드림’을 오픈했다.
약 1,800m2 규모에 9개의 공간으로 구성된 LV 드림에서는 160년 전 트렁크 장인이 되겠다는 열여섯 살 루이 비통의 결심을 보여주는 전시와 쿠사마 야오이, 제프 쿤스 등이 예술가와 협업하며 트렌드를 주도해온 발자취 등 브랜드가 걸어온 길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또 방문객들의 다채로운 경험을 위해 카페 겸 쇼콜라트리 막심 프레데릭 at 루이 비통도 운영하고 있다. 이곳은 2022년 파리 최고의 호텔로 자리 잡은 슈발 블랑 호텔의 수석 파티시에 겸 쇼콜라티에 막심 프레데릭이 총괄을 맡았다. 카페에서는 루이 비통 브랜드 로고가 담긴 케이크, 페이스트리, 초콜릿 등 디저트와 음료를 즐길 수 있다. 1층에 마련된 기프트숍에서는 LV 드림 전용 로고가 들어간 가죽 제품과 액세서리, 향수, 책 등 다양한 굿즈를 선보인다.
사마리텐 백화점의 성공 이후 LVMH는 파리 본사 전체를 거대한 복합 단지로 탈바꿈하기 위한 준비 중이다. 그 첫 번째 프로젝트가 바로 LV 드림인 것. 물론 오랜 시간을 두고 변화하는 모습을 만나게 되겠지만 더욱 친밀한 명품 브랜드로 다가올 LVMH의 첫 행보가 기대된다. LV 드림 프로젝트는 올 11월까지 진행되며, 루이 비통 공식 홈페이지에서 무료 예약을 통해 방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