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마무리하는 침실과 소중한 사람과 일상을 나누는 테이블 위에서 자유롭게 빛을 이동할 수 있는 포터블 조명을 소개한다.
BEDROOM
은은하게 빛나는 별처럼 침실을 밝혀줄 포터블 조명
풍요로운 감상을 전하는 조명 열매는 한 폭의 정물화에 등장할 법한 볼륨감 있는 형태로 열매가 가진 따뜻함과 경이를 빛에 담았다. 루미르 제품. 16만5천원.
‘아주 쉬운’을 의미하는 이지 피지는 간편한 조작은 물론 인형을 연상시키는 귀엽고 우아한 디자인으로 아이 침실에도 잘 어울린다. 로데스 제품으로 르위켄에서 판매. 32만원.
마치 한지와 같이 구름 같은 음영을 자랑하는 텐스 포터블 테이블 조명은 미니멀한 원통 베이스와 부드러운 질감을 자랑하는 빛의 균형이 조화롭다. 뉴 웍스 제품으로 노르딕네스트에서 판매. 42만5천3백원.
덴마크 소설가 헤르만 방의 이름을 딴 헤르만 조명은 베이스는 대리석, 기둥은 목재로 제작했다. 오팔 유리 셰이드는 문학적인 인테리어를 연출해준다. 앤트레디션 제품으로 이노메싸에서 판매. 59만원.
지중해의 여유로움과 낭만을 담은 내추럴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체스티타는 나무 손잡이가 있어 이동이 간편하고, 빈티지함과 모던함을 동시에 충족시켜준다. 산타&콜 제품으로 에이치픽스에서 판매. 1백20만6천원.
밤하늘에서 별을 따 바구니에 담은 듯 몽환적인 캐리 테이블 램프는 손잡이가 있어 들고 다니기 간편하고, 천장에 매달 수도 있어 활용도가 높다. 메누 제품으로 에잇컬러스에서 판매. 37만4천원.
전형적인 손전등 형태에서 영감받아 디자인한 피톤 포터블 조명은 심플하면서도 우아한 형태로 눕히거나, 세우거나, 기울이거나 천장에 매다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무토 제품으로 루밍에서 판매. 41만3천원.
박쥐가 날개를 펼친 모습을 닮은 피피스트렐로는 원뿔형 베이스와 셰이드의 기하학적인 조화가 고풍스러우면서도 우아하다. 마르티넬리루체 제품으로 챕터원에서 판매. 1백87만원.
납작한 눈사람 모양을 닮은 스노우맨15 포터블 스탠드는 풍선을 불 듯 플라스틱 레진을 부풀려 연결 부위 없이 하나의 피스로 만들어 자연스러운 빛을 연출했다. 한 번의 충전으로 170시간 연속 사용할 수 있다. 일광전구 제품으로 에잇컬러스에서 판매. 11만원.
DINING ROOM
눈이 부시지 않게 배경음악처럼 잔잔하게 테이블을 밝혀주는 포터블 조명
셰이드에 조각된 유리 모양에 따라 테이블 위에 기하학적인 빛 그림이 그려지는 개츠비는 단숨에 테이블 위 주인공으로 등극한다. 본돔 제품으로 웰즈에서 판매. 가격 문의.
시공간을 초월하는 SF영화 속 한 장면을 닮은 컴 투게더는 위에서 아래로 빛이 이동하는 듯한 우주적인 연출이 멋스럽다. 아르떼미데제품. 가격 문의.
목재와 종이, 레진을 사용해 제작한 진저 포터블 조명은 가느다란 기둥과 널찍하고 얇은 셰이드의 조화가 세련된 테이블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마르셋 제품으로 챕터원에서 판매. 83만원.
은은한 크롬의 반짝임과 유려한 곡선이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해주는 봉주르 무선 크롬매트 조명은 빛이 분수처럼 아래로 쏟아지는 듯한 연출이 특징이다. 플로스 제품으로 르위켄에서 판매. 38만9천원.
선박을 방파제에 고정하는 볼라드에서 영감받은 형태의 칼럼 테이블 조명은 고급스러운 질감과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식탁 위 분위기를 아늑하게 연출해준다. 메누 제품으로 비블리오떼끄에서 판매. 29만8천원.
코르크를 닮은 귀여운 디자인의 미드나이트 조명은 와인과 함께 즐기는 테이블 위를 장식할 때 빛을 발한다. 빌라 컬렉션 제품으로 노르딕네스트에서 판매. 10만3천원.
톤 다운된 초록색과 금색 스틸의 조화가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아스테리아 무브 조명은 군더더기 없는 미니멀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우메이 제품으로 노르딕네스트에서판매. 28만8천7백원.
랜턴을 재해석한 무스케톤 조명은 빛을 반사하는 원뿔형 반사체가 마치 초를 켠 듯한 착시를 만들어 테이블 위를 따스하게 연출해준다. 헤이 제품으로 이노메싸에서 판매. 27만원.
일본 전통 도자기 기술에서 이름을 따온 라쿠 SH8은 손으로 조각한 세라믹 베이스와 유약에 따라 모양이 달라지는 불완전함의 매력이 특징이다. 앤트레디션 제품으로 루밍에서 판매. 37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