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ban Oasis

휴양지 인테리어 아이템 10

휴양지 인테리어 아이템 10
  태양이 내리쬐는 휴양지로 데려다줄 이국적인 인테리어 아이템을 소개한다.  

  집 안에 에스닉한 분위기를 더할 라탄 프레임 거울은 라탄을 짜임새 있게 엮어 내구성이 좋고, 고리가 달려 있어 활용도가 높다. H&M에서 판매. 5만9천9백원.  

  야외에서도 멋스럽게 사용할 수 있는 무슈 트리콧 행잉 조명은 소공예 뜨개질로 만든 프레임 밖으로 새어나오는 빛이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트리뷰 제품. 가격 문의.  

  인도 여성 장인들의 생계를 위해 사회적 기업인 라메시 플라워스에서 만든 보타니스크 화분 걸이는 특색 있는 플랜테리어를 완성한다. 이케아에서 판매. 6천9백원.  

  남아프리카 일랄라 야자수와 야생풀로 만든 아프리카 바구니는 친환경 재료와 천연염색으로 만든 유니크한 문양이 이색적이다. 룸퍼멘트에서 판매. 7만6천원.  

  에스닉한 패턴이 매력적인 킬림 쿠션 커버는 내추럴 인테리어와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울이 섞인 재질로 촉감이 부드럽다. 자라홈에서 판매. 9만9천원.  

  공작이 화려한 날개를 자랑하듯 우아한 피코크 이지 라운지 체어는 공간을 단숨에 이국적인 분위기로 만들어준다. 실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소재로 내구성도 높다. 케네스 코본푸 제품으로 인다디자인에서 판매. 가격 문의.  

  활기가 느껴지는 레타바마치 그라스 클로스 벽지는 동물의 왕국에서 열리는 화려한 축제를 모티프로 제작했다. 콜앤선 제품으로 다브에서 판매. 0.85×10m, 1백86만7천원.  

  아틀리에투플러스가 디자인한 케인 나이트 테이블은 청량한 초록색과 정교하게 짜인 라탄이 조화롭다. 케인컬렉션 제품으로 언와인드에서 판매. 60만원.  

  해바라기처럼 활짝 핀 선플라워 시계는 황동으로 제작해 시간이 지날수록 멋스럽게 변색된다. 화려한 문양으로 밋밋한 벽에 포인트를 더한다. 비트라 제품으로 루밍에서 판매. 1백94만7천원.  

  바오밥나무를 모티프로 제작한 아카시아 다이닝 테이블은 라탄으로 견고하게 만든 다리가 상판을 받치고 있는 미니멀한 디자인이 매력이다. 케네스 코본푸 제품으로 인다디자인에서 판매. 가격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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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istant editor 강성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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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가 보이는 바캉스 하우스

지중해가 보이는 바캉스 하우스
 

코르시카에 위치한 바캉스 하우스의 하이라이트는 드넓은 지중해다.
단정하게 리노베이션한 이 집에서 장과 잔은 팔롬바기아 만과 파란 바다를 바라보며 살고 있다.

 
카나페 ‘웰컴 Welcome’과 태피스트리 ‘에코 Echo’는 파올라 렌티 Paola Lenti. 쿠션은 라파엘 말벡 Raphaele Malbec과 마포에지 Mapoesie. 암체어 ‘비타 Bitta’는 케탈 Kettal. 유리잔은 세락스 Serax. 카나페 옆 테이블은 시파 Sifas. 조명 ‘무슈 트리코 Monsieur Tricot’와 낮은 테이블 ‘타오 Tao’는 트리부 Tribu. 촛대는 포레스티 Forestier. 왼쪽에 보이는 선베드 ‘이비자 Ibiza’는 블래밍크 Vlaemynck. 모두 포르토-베키의 이노에서 판매.
 
카나페 ‘웰컴’은 소파레 Sofarev, 쿠션은 차트왈&존슨 Chhatwal&Jonsson과 소다드 Saudade. 리넨 담요는 르 몽드 소바주 Le Monde Sauvage. 푸프는 카유 크레아시옹 Kayu Creation. 낮은 테이블 ‘피닉스 Phoenix’는 파트리시아 우르키올라 Patricia Urquiola 디자인으로 모로소 Moroso. 꽃병과 병은 아트모스페르 다이외르 Atmosphere d’Ailleurs. 오른쪽에 있는 펜던트 조명은 보치 Bocci. 태피스트리 ‘타비라 Tavira’는 소다드. 계단 벽에 있는 검은색 타부레는 조 사예 Joe Sayegh. 안쪽의 다이닝룸에 있는 두 개의 조명은 제로앙 드 뤼데르 Jeroen de Ruddere. 흰색 꽃병은 세락스. 모두 포르토-베키오의 이노에서 판매. 벽에 걸린 그림은 아티스트 발레리 마르티네즈 Valerie Martinez의 작품으로 파리의 윌로&그로브 Wilo&Grove 갤러리.
 

“창마다 황홀한 풍경이 펼쳐집니다.”

 
아이들 침실로 이어지는 통로는 회벽과 삼나무 창으로 강렬한 햇빛을 막아준다. 안쪽에 보이는 꽃병은 조 사예, 포르토-베키오의 이노에서 판매.
  크리스털처럼 맑은 물과 깨끗한 모래가 끝없이 이어진다. 포르토베키오 Porto-Vecchio의 바캉스 하우스 발치에는 팔롬바기아만이 광대하게 펼쳐진다. 숨 막힐 듯 멋진 풍경은 오랫동안 도시인으로 살아온 장과 잔을 사로잡았다. 1980년대 지은 빌라(두 채의 건물이 야외 부엌으로 이어진다)가 그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지 않을 수 있지만 개의치 않았다. 부부는 이 섬에 정착해 데코&디자인 가구숍 이노 Ino를 운영하는 친구 제랄딘 그리에의 도움을 받았다. 친구의 조언에 따라 장과 잔은 건축 사무소 아르트디 Artedis를 운영하는 실내 건축가 나탈리 아포스톨라토와 건축가 세바스티앙 람세이에에게 리노베이션을 맡겼다. 그들은 바다가 펼쳐지는 파노라마 풍경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실내와 실외의 경계를 지우려고 애썼다. “떡갈나무 천장을 북아메리카 삼나무로 이어 밖으로 연장했어요. 삼나무로 정자도 지었지요.” 그들은 지붕과 내력벽, 메자닌만 그대로 두고 나머지는 모두 새롭게 구성했다. 방은 모두 호텔처럼 디자인했다. 호텔 로비를 연상시키는 넓은 거실은 두 개의 메인 침실로 이어지고, 아이들과 손주, 친구들을 위한 방은 좁고 어두운 통로로 이어진다. 그래서 장과 잔은 이 집에 둘만 있을 때에도 떨어져 있다고 느끼지 않는다. 금빛 나무와 흰색으로 장식한 인테리어는 질리지 않고 편안하며 안정감 있다. 반짝이는 바다의 일렁임과 귀뚜라미의 노랫소리와 함께.  

“여유롭게 열네 명까지 초대할 수 있어요!”

 
모듈노바 Modulnova의 부엌 가구는 모두 밝은 색 떡갈나무로 만들었다. 조리대는 대리석 효과를 내는 회색 세라믹 데크톤 Dekton으로 제작했다. 레인지와 오븐은 지멘스 Siemens. 나무 접시는 블루밍빌 Bloomingville. 녹색 꽃병은 메종 봉주르 Maison Bonjour. 냄비는 쿠컷 Cookut. 조명은 세락스.
 
모오이 Moooi 제품의 태피스트리 ‘워크 온 클라우드 Walk on Clouds’가 침대보(리소이 Lissoy), 담요(르 몽드 소바주)와 조화를 이룬다. 모두 포르토-베키오의 이노에서 판매. 쿠션은 메종 드 바캉스. 세라믹 펜던트 조명 ‘에퀴뢰이 Ecureuils’는 마테오 우골리니 Matteo Ugolini 디자인으로 카르망 Karman. 촛대 ‘방부 Bambou’는 포레스티에. 침대 헤드보드와 옷장은 떡갈나무와 등나무로 맞춤 제작했다.
 
젤리주 타일(LCA 메디테라네 LCA Mediterranee)이 세면대(피오라 Fiora)의 색상과 조화를 이룬다. 수전 ‘스필로 업 Spillo up’은 카를로 프라티니 Carlo Frattini. 태피스트리는 툴르몽드 보샤르 Toulemonde Bochart. 펜던트 조명 ‘니나 Nina’는 노바 홈 디자인 Nova Home Design. 꽃병은 조 사예. 바닥 타일은 베라&베랑 Bera&Beren.
 
암체어와 낮은 테이블은 ‘위캉 WeekEnd(프티트 프리튀르 Petite Friture)’. 쿠션은 소다드. 큰 꽃병은 제르바소니 Gervasoni. 카라페는 벼룩시장에서 구입.
 

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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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로랑스 두지에 Laurence Dougier, 샤를로트 바이유 Charlotte Bailly
photographer 니콜라 마테외 Niciolas Mathe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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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SON&OBJET PARIS SEPTEMBER 2023

메종&오브제, 즐거움을 찾는 여정

메종&오브제, 즐거움을 찾는 여정
  1995년부터 사피 SAFI가 주관하는 세계적인 디자인, 홈 데코, 라이프스타일 업계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메종&오브제’. 오는 9월에 개최되는 이번 전시의 테마는 ‘Enjoy!’ 트렌드 그 이상의 즐거움을 찾기 위한 여정이 되어줄 이번 전시를 미리 엿보았다.  

  오는 9월 7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되는 메종&오브제는 ‘즐거움을 추구’할 것이며, 벌써 알록달록한 컬러, 화려함, 대담함, 즐거움을 발산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웰빙을 도와주는 인테리어의 즐거움을 맛보고, 디자인으로 엔도르핀을 활성화하고, 축제와 판타지의 즐거움을 재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메종&오브제 9월 전시에서 찾을 수 있는 세 가지 즐거움

 

1 매력적인 표현력

즐거움을 찾기 위한 여정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브랜드와 크리에이터들이 주도한다는 것. 그들은 눈에 띄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들은 새로운 의상과 인공적인 정체성을 몇 초 만에 장착할 수 있는 렌사 에이아이 Lensa AI 애플리케이션처럼 다양하고 창의적인 정체성을 구현해주는 즐거운 정체성 게임을 제공한다. 스튜디오 54’나 팰리스와 같은 디스코 나이트클럽의 화려한 분위기도 호스피탈리티 공간에서 구현된다. 방문객들을 비밀 파티로 초대하는 듯한 로돌프 파렌테 Rodolphe Parente의 활기차고 감각적이며 감각적인 우주를 발견할 수 있다. 이 축제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즐거움의 목적은 현재의 순간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사람들의 일상을 화려한 파티로 바꾸는 것이다. 파리 디자인 위크 동안 라파라 Laparra의 유크로니아 스튜디오 Uchronia Studio가 연출한 <바다에서 훔친 오브제(The Stolen Objects from the Sea)> 전시를 통해 연극성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2 자유로운 창의성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어른들은 종종 삶에서 무모한 경험을 하고 싶어한다. 퇴보하는 기준과 즐거운 철학은 그들의 일상을 활기차게 하며, 놀라움은 중요한 가치가 된다. 매우 낙관적인 예술가, 건축가, 디자이너들은 꿈을 꾸거나 ‘일탈’할 권리가 있다. 이 즐거움에 대한 탐구가 무대에서 독특한 유머를 통해 표현되며, 유토피아적 상상력과 환상적인 세계를 풍부하게 만든다.  

3 높은 민감도

웰빙이 기본으로 돌아가는 것이라면, 즐거움은 흔하지 않은 초경험적인 탐구를 추구한다. 디지털은 자신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보다 재미있고 간단하며 매력적이고 접근하기 쉬운 웰빙을 가능하게 한다. 이러한 웰빙의 추구는 새로운 형태와 감각의 소재를 등장시키고 증강현실과 감각적 몰입을 결합한다. 관련 트렌드 공간이 3D 및 오감으로 즐길 수 있도록 전시장에 구현될 예정. 페클러스 파리 Peclers Paris가 이러한 테마를 200㎡ 공간에서 선보이며, 소재 및 예술 작품을 통해 감각적이고 즐거운 몰입형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웰빙&뷰티, 이로운 환경을 통한 즐거움의 추구

이번 전시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브랜드 제품을 제공하고 ‘즐거움의 추구’에 대한 지속가능한 해답을 제시할 것이다. 그 속에서 몸과 마음 그리고 집을 위한 웰니스를 제안한다. 스스로를 돌보는 것은 바쁜 일상에서 중심이 되었다. 요가 수업은 유용하지만, 요가 연습을 위해 시간을 보내는 곳은 다름 아닌 건강하고 편안한 집이다. 각각의 브랜드는 사람들이 자신만의 피트니스, 뷰티 루틴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을 제공하면서 광범위한 웰빙을 다루고자 한다. 이 섹터의 전시 업체들은 유기농 트렌드, 생태 순환, 지역 생산 등 긍정적인 가치의 공유를 추구한다.  

주목! 올해의 디자이너 뮬러 반 세베렌

메종&오브제는 뮬러 반 세베렌 Muller Van Severen을 2023년 ‘올해의 디자이너’로 선정했다. 국제 디자인과 가구 분야의 주요 인물인 벨기에 커플은 이번 메종&오브제에서 권위 있는 상을 수상할 것이다. 한편 뮬러 반 세레벤은 이번 메종&오브제를 위해 12년간 창작해온 작품을 평이한 연대기적 구성이 아닌 서로 다른 시기에 제작된 가장 성공적인 작품을 연관성 있는 스토리로 설명한 컬러풀한 전시를 선보일 예정. 듀오의 시그니처 시리즈 ‘퓨처 프리미티브 Future Primitive’, ‘와이어 Wir’ 또는 ‘올투베스 Alltubes’를 결합해 그들만의 창의력을 선보이며, 브랜드 비토시 Bitossi를 위해 제작한 꽃병, 패브릭 브랜드 크바드랏을 위해 디자인한 고급 러그, 발레리 오브젝트를 위해 개발한 플로어 조명 등 신제품을 선보인다.    

TEL 메종&오브제 070-4337-9465
W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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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writer 최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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