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Night under the Stars

푸른 자연 속 인테리어

푸른 자연 속 인테리어
  하늘과 바다의 안식처. 침대에서 테라스까지 푸른 하늘의 신선함을 만끽하며 자연으로 돌아가다.  

 

The Blue Skies

커다란 통유리 밖으로 코르시카 마을의 파노라마 풍경을 즐길 수 있다. 리넨 침대보는 리베코 Libeco 제품으로 이노 모빌리에 Ino Mobilier에서 판매. 침대 옆 테이블 ‘르 로슈 Le Roch’와 세라믹 조명 ‘시칠리아 Sicilia’는 메종 사라 라부안 Maison Sarah Lavoine 제품. 테라스에 있는 암체어, 낮은 테이블, 휴식용 침대는 로베르티 라탕 Roberti Rattan 제품.    

Put the Stripe

나무와 직물로 된 파라솔 ‘더 아말피 The Amalfi’는 비즈니스&플레저 Business&Pleasure에서 판매. 230×220cm, 199유로.

White Line

세라믹과 면으로 만든 테이블 조명 ‘시칠리아’는 메종 사라 라부안에서 판매. 30×50cm, 425유로.    

Aluminium

세라믹, 티크 또는 알루미늄 상판을 얹은 알루미늄 테이블 ‘마루미 Marumi’는 토마스 소바주 Thomas Sauvage 디자인으로 에고 파리 Ego Paris에서 판매. 295×98×75cm, 4200유로.

Zebra Fun

세라믹 꽃병 ‘바리아 Varia’는 AYTM 제품으로 메이드 인 디자인 바이 프렝탕 Made in Design by Printemps에서 판매. 23×24cm, 159유로.    

Cerulean Rest

에코 티크와 탈착 가능한 패브릭으로 만든 카나페 ‘JEKO 04’는 파올라 나보네 Paola Navone 디자인으로 제르바소니 Gervasoni에서 판매. 252×128×80cm, 8279유로.

Lagoon

벨리즈 Belize 패브릭을 입은 푸프 ‘큐브 Cube’는 미소니 홈 Missoni Home 제품. 40×40×40cm, 610유로.

Blue Soft

새틴 이불 커버 ‘밥티스트 Baptiste’는 올리비에 데포르주 Olivier Desforges에서 판매. 140×200cm, 165유로.    

Bonbon

드랄롱 Dralon 패브릭으로 만든 아웃도어 쿠션 커버는 마그마 Magma 제품으로 메종 뒤 몽드 Maison du Monde에서 판매. 40×40cm, 2개 29.90유로.

Mechanic Play

티크, 폴리프로필렌과 나일론 끈, 페트 섬유로 만든 쿠션 암체어 ‘카를로타 Carlotta’는 아프라&토비아 스카르파 Afra&Tobia Scarpa 디자인으로 까시나 Cassina에서 판매. 87×86×69cm, 3006.90유로.

Sky of Storm

재활용 페트로 만든 태피스트리 ‘로프 슬레이트 블루 Rope Slate Blue’는 치나 Cinna에서 판매. 200×250cm, 565유로.     동물과 식물이 사는 자연 속 침실. 오두막의 목가적 풍류를 즐길 수 있다.  

 

In the Woods

투렌 Touraine의 프라이빗 숲 가운데 자리한 루아르 밸리 로지 Loire Valley Lodges의 오두막 침실. 자연으로의 회귀와 기분 좋은 고독을 느낄 수 있는 장소다. 메종 뒤 몽드의 침대 위에 있는 쿠션은 하오미 Haomy, 트레이는 오프제 Opjet, 찻잔은 포마 Pomax 제품. 플로어 조명은 라이트&리빙 Light&Living 제품. 암체어는 에어본 Airborne, 외브르 드 질 발리니 OEuvre de Gilles Ballini 제품.    

Straw Hat

스틸과 등나무로 만든 플로어 조명 ‘두 Dou’는 트린 안데르센 Trine Andersen 디자인으로 펌리빙 Ferm Living에서 판매. 71×131cm, 599유로.

Clay Bath

폴리프로필렌과 폴리에스테르로 만든 태피스트리 ‘아브리코 Abricot’는 마갈리 둠스 Maghalie Dooms 디자인으로 치나에서 판매. 300×200cm, 755유로.

On the Tray

동과 등나무로 된 낮은 테이블 ‘카마르그 Camargue’는 팽통 Pinton 제품. 110×45cm, 가격 문의.    

Volcanic

세라믹 머그 ‘토나도 Tornado’는 1970년대 컬렉션으로 HK리빙 HKliving에서 판매. 7.5×8cm, 6.75유로.

Animal Part

스틸과 소가죽으로 만든 암체어 ‘AA’는 에어본 Airborne에서 판매. 73×82×88cm, 1185유로.

Slalom

나무 트레이 ‘지그재그 Zigzag’는 세락스 Serax 제품. 54×30cm, 132유로.    

Burnt Earth

리넨 이불 커버 ‘샌드힐스 Sandhills’는 르 몽드 소바주 Le Monde Sauvage 제품. 150×200cm, 292유로.

Beautiful Imperfection

페이퍼 마셰 Paper Mache로 만든 장식 볼은 하우스 닥터 House Doctor 제품으로 스몰라블 Smallable에서 판매. 22×12cm, 16유로.    

Slender

떡갈나무나 미국 호두나무, 스틸 판으로 만든 타부레 ‘솔베이 Solvay’는 장 프루베 Jean Prouve가 디자인했다. 비트라 Vitra 제품으로 더콘란샵에서 판매. 40×45cm, 699유로.

Butternut

리넨 쿠션 ‘시크릿 스트라이프 Secret Stripe’는 엘리티스 Elitis 제품. 40×55cm, 55유로.     샐비어 식물과 따뜻한 모래에 둘러싸여 수평선을 바라보다.  

 

Immediate Boarding

팔롬바지아 Palombaggia만 앞에 있는 집. 지중해를 굽어보는 파우더 톤의 침실에서 고요함을 누린다.    

Clear Line

묵직한 너도밤나무와 비엔나 짚으로 만든 암체어 ‘119F’는 세바스티안 헤르크너 Sabastian Herkner 디자인으로 토넷 Thonet에서 판매. 68×62×77cm, 1185유로.

Braid Now

스틸과 등나무로 만든 펜던트 조명 ‘네이로비 Neirobi’는 방트 유니크 Vente-unique 제품. 30×120cm, 34.99유로.

Keep the Fire

사이잘 케이스와 충전 가능한 향초는 벨라이아 Belaia에서 판매. 각각 20유로, 39유로부터.    

White Sheet

아주 얇은 폴리프로필렌 섬유로 만든 태피스트리 ‘구나 Guna’는 치아라 안드레아티 Chiara Andreatti 디자인으로 제르바소니에서 판매. 80/230×240/300cm, 742유로부터.

Sand Bench

너도밤나무와 파티클 보드, 폴리우레탄 폼, 패브릭으로 만든 벤치 ‘로야 Loya’는 케이브 홈 Kave Home 제품. 128×42×41cm, 246유로.

Pompon

면과 양모로 만든 담요 ‘지오바나 Giovanna’는 블루밍빌 Bloomingville에서 판매. 150×125cm, 84.90유로부터.    

Black Dish

아카주나무 접시 ‘탐파 Tampa’는 에스니크라프트 Ethnicraft 제품. 15/22/30×4cm, 190유로.

Black Box

대리석, 나무, 메탈로 만든 사이드 테이블 ‘디아렉 Dialect’은 세락스에서 판매. 40×30×52cm, 539유로.

Floor Fabric

양모와 리넨, 면으로 만든 태피스트리 ‘리버서블 블랙 Reversible Black’은 샤를로트 랑슬로 Charlotte Lancelot 디자인으로 강 Gan에서 판매. 170×240cm, 1176유로.
CREDIT
SHOPPING SELECTION 마틸드 빌 Mathilde B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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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를 만들어내는 사람

르씨지엠의 디자인 철학

르씨지엠의 디자인 철학
  공간 디자인계의 선비라 불리는 르씨지엠 구만재 소장. 그가 생각하는 좋은 집이란 눈이 아닌 발로 읽히는 공간이다.  
15년이라는 세월이 켜켜이 쌓여 만든 르씨지엠의 사무실 모습.
 
입구 쪽에는 다양한 기능을 담당하는 대형 테이블이 자리한다. 이곳은 회의실이자 응접실, 식당, 와인 바, 카페다.
  “이 사무실은 15년이 됐어요. 제가 한국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무작정 파리로 유학을 갔었거든요. 공간 디자인을 공부하고 돌아와서 처음 설계한 곳이에요. 조금 부끄럽기도 하고, 옛 기억이 떠오르기도 하는 곳이죠.” 호젓한 주택가에 자리한 르씨지엠의 사무실, 대로에 면한 계단을 따라 반 층 정도 내려가면 아홉 명의 팀원과 반려견 야고, 반려묘 야야가 함께하는 공간이 모습을 드러낸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입구에 자리한 대형 테이블. 열 명은 거뜬히 앉을 수 있는 이 공간은 회의실 겸 응접실이자 식당, 와인 바, 카페다. 한 켠에 자리한 빈티지 스피커에서는 감미로운 클래식 선율이 쉴 새 없이 흘러나오고, 비가 오는 날이면 대문을 활짝 열어놓고 멍을 때리는 사유의 공간이 되기도 한다. 한 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사무실 어디에도 구만재 소장의 개인 자리가 없다는 것. 매일 조금씩 자리를 옮겨가며 이곳저곳에서 업무를 보기 때문에 자리 같은 건 필요가 없단다. “입는 것, 먹고 마시는 것, 듣는 것, 만들어내는 것 그리고 함께 지내는 사람들이 잘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을 중요하게 생각해요. 본인과 닮아 있어야 진심인 거죠. 예를 들어 디자인하는 공간은 세련되고 휘황찬란한데 늘 추리닝을 입고 다닌다? 그런 것에 대한 거부 반응이 좀 있달까요.” 사무실 곳곳에는 그의 취향을 드러내는 수집품이 자리한다. 현장에서 주워온 대리석 바닥, 100여 년 전 누군가의 열정이 담긴 식물도감, 유리 공장에서 무심하게 툭툭 잘라 내버린 유리 조각들이 그것이다.  
평소 문학 작품을 즐겨 읽는 구만재 소장의 취향을 엿볼 수 있는 서재.
   
반려견 야고와 반려묘 야야. 야고의 이름은 그가 존경하는 작가 존 버거의 반려견 이름에서 따왔다.
 

모든 경계에는 꽃이 핀다

르씨지엠은 건축과 인테리어, 가구 디자인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스튜디오다. 이처럼 모호한 경계는 그가 추구하는 디자인 철학까지 가닿는다. “제가 가장 싫어하는 집이 갤러리 같은 집이에요. 너무 칼같이 재단된 집은 생각만 해도 피곤하지 않나요? 벽에 가족사진도 걸고, 알록달록 생활감도 좀 있고. 큰 범위 안에서 흐트러지지만 않는다면 그게 좋은 집이거든요. 물론 저희는 철저한 계산하에 공간을 만들지만 일일이 클라이언트에게 강요하지는 않으려고 해요. 메타포가 있는 공간이 좋아요. 매일 다르게 보이고, 개입할 여지가 있는 거죠. 명확하지 않고, 얼레벌레하면서 흐리멍텅한 디자인이랄까요(웃음).” 그는 시처럼 함축적인 텍스트를 즐겨 읽는데, ‘모던클래식 스타일’보다는 ‘슴슴한 맛’, ‘칼칼한 맛’이 나는 공간처럼 이미지는 떠오르되 규정되지 않은 열린 상태에 마음이 간다. 시각적인 것을 넘어 촉각, 향, 울림 등 공감각적인 심상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도 비슷한 이유. “헤르만 헤세의 시 가운데 ‘안개 속을 거닌다는 것은 참 기이한 일이다’라는 구절이 있어요. 제가 추구하는 디자인이 바로 안개를 만드는 일이에요. 모호한 경계 속에서 뭐 하나 거슬리는 것 없이 모든 사물이 조화롭게 구현되는 상태요. 단순하게 하되 우아함은 잃지 말자. 그래서 저희가 상업 공간을 잘 못해요(웃음). 거긴 정말 명확한 컨셉트로 승부해야 하니까요.”  
평소 클래식 음악을 즐기는 구만재 소장. 특히 파블로 카잘스의 첼로 연주를 좋아한다.
 
입는 것, 먹는 것, 듣는 것, 읽는 것, 만들어내는 것이 모두 연결되어 있는 느낌을 중시하는 구만재 소장.
  사무실 바로 위층은 그의 거주 공간. 그에겐 평범한 일상이 모두 영감이 된다. 아침 일찍 일어나 팀원들이 출근하기 전 천천히 커피를 내리고, 식물에 물을 주고, 야고와 야야의 밥을 챙기고, 음악을 틀고 사무실을 청소하는 그런 소소한 일상 말이다. 삶과 주변을 더 섬세하고 찬찬히 들여다보는 관심이 모여 결국 그를 이룬다. 2년째 취미로 하는 도자기도 그중 하나. “처음부터 끝까지 제 의지대로 할 수 있는 일이 저희는 없거든요. 끊임없이 외부와의 불합리한 관계 속에서 조율해 나가야 하죠. 도자기는 그래도 제 마음대로 완성할 수 있더라고요. 도자기를 시작한 이유로 스트레스도 줄고 남들에게 확실히 관대해졌어요. 요즘에는 사계절이 바뀌는 게 너무 신기해요. 그래서 그렇게 나이든 사람들이 꽃 사진을 찍나 싶다니까요.”  
르씨지엠 식구들이 직접 디자인해 사용 중인 스탠드 조명.
 
여행을 가면 오래된 서점에 꼭 들러 과거의 흔적이 담긴 고서를 구입한다. 식물에 대한 동서양의 접근 차이를 볼 수 있는 수집책.
CREDIT
에디터

포토그래퍼 임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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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만족스러운 인테리어를 만나는 곳 LX Z:IN 인테리어 지인스퀘어

가장 만족스러운 인테리어를 만나는 곳 LX Z:IN 인테리어 지인스퀘어

가장 만족스러운 인테리어를 만나는 곳 LX Z:IN 인테리어 지인스퀘어
 

리모델링이나 인테리어를 계획할 때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감이 오지 않는다면!
우리 집 모든 공간의 참고서가 되어줄 ‘지인스퀘어’를 추천한다.

 

  나와 가족의 소중한 일상을 만드는 우리 집 인테리어에는 행복한 고민이 뒤따른다. 취향이 달라지거나 가족이 늘어나는 경우라면 더욱 신중해지기 마련. 프리미엄 인테리어 브랜드 LX Z:IN이 운영하는 ‘지인스퀘어’는 부분부터 전체까지, 거실부터 아이 방까지 그야말로 ‘인테리어의 모든 것’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안하는 프리미엄 인테리어 전시장이다. 우리 집 가까이 위치한 지인스퀘어를 방문해 고민을 덜어보자.  

 

STEP 1. LX Z:IN HOME
한눈에 살펴보는 우리 집 인테리어

LX Z:IN HOME에서는 우리 집과 비슷한 평수와 구조를 가진 집의 인테리어 컨셉트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인근 아파트의 평면도를 반영해 보다 현실감 있는 인테리어 꿀팁을 얻을 수 있고, 공간이나 제품별로 찾아다닐 필요가 없어 수고로움이 덜하다. 또한, 가족의 형태와 라이프스타일별로 살펴볼 수 있어 곧바로 인테리어나 리모델링을 앞두고 있지 않더라도 이곳저곳 구경하며 나와 가족의 일상에 꼭 맞는 인테리어 노하우를 발견하기에도 좋다.  

STEP 2. 자재 라이브러리
궁금한 것은 가까이에서 직접 체험

LX Z:IN HOME을 구경하며 마음에 드는 제품이 있다면 자재 라이브러리를 방문할 차례. 모든 인테리어 제품을 꼼꼼하게 비교할 수 있다. 수전, 수납장 등 다양한 커스텀 옵션을 한데 모은 키친랩에서는 내가 사용하기 편안한 주방 가구를 비교하고 체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바스랩, 창호랩은 물론 벽지, 도어, 조명 등을 품목별로 만나볼 수 있다.  

STEP 3. 인테리어 전문가 상담
고민스러운 부분은 완벽히 해결

일상의 불편함을 덜어줄 리모델링, 인테리어가 꼭 필요하지만 여전히 막막하다면, 지인스퀘어에 상주하는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도 좋은 방법. 요즘 유행하는 트렌드부터 우리 집에 꼭 맞춘 인테리어 꿀팁과 견적, 시공 등 전체 과정에 필요한 상담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우리 집 인테리어에
지구를 위한 배려 한 스푼

지인스퀘어는 인테리어 업계 최초로 친환경 소비 생활을 유도하고 녹색 제품 판매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전국 30곳의 모든 전시장이 녹색 매장으로 지정됐다. 지인스퀘어에서 인테리어 쇼핑을 한다면 나와 가족의 일상에 품격을 더해줄 뿐 아니라, 주변과 지구의 건강한 하루에도 보탬이 될 수 있다.    
CREDIT
에디터

writer 최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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