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을 세라믹으로 인테리어하는 것이 인기다. 주방에는 어떤 세라믹을 써야 할까?
세련된 분위기는 물론 기능까지 갖춘 주방 만들기 가이드.
흙을 주재료로 하는 친환경적인 인테리어 자재 세라믹. 질감과 디자인은 천연석과 유사하지만, 천연석에 비해 수분 흡수율이 낮아 오염에 강하고 세균과 박테리아가 쉽게 번식하지 않아 천연석을 대체하는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친환경 세라믹 브랜드 이리스 IRIS와 라미남 LAMINAM 등을 수입, 판매하는 세티나인은 세라믹의 장점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매장이다. 실제 주방을 경험할 수 있도록 새롭게 설계된 3층 키친 쇼룸은 국민 평형대로 불리는 100㎡ 주방과 블랙의 묵직한 아름다움을 표현한 165㎡ 대면형 주방으로 나뉜다.
특히 이곳에서는 한층 진화한 세라믹의 기술력을 살펴볼 수 있다. 바로 ‘쓰루 보디 베인 Through-body Vein’ 세라믹이다. 이는 지난해 가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세라믹 전시회 체르사이에 Cersaie에서 이리스 그룹의 브랜드 중 하나인 사피엔스톤에서 선보인 신제품 세라믹이다. 단순히 천연석의 표면 패턴만 디지털 프린팅으로 구현해내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패턴이 측면까지 연결되는 기술적인 혁신을 이루어낸 것.
쓰루 보디 베인 세라믹이라고도 불리는 이 신제품은 현재까지 가장 진화된 기술력으로 풀보디 세라믹의 새로운 지표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기술이 탄생하기 이전에는 멋스러운 상판 패턴이 측면까지 이어지지 않는 아쉬움이 뒤따랐지만, 덕분에 한층 완성도 높은 주방을 연출할 수 있게 됐다. 쓰루 보디 베인 세라믹을 적용한 두 가지 평형대별 주방 인테리어를 살펴보자.
로망을 실현시키는 165㎡ 대면형 주방
블랙의 묵직함과 함께 화려한 패턴이 눈길을 사로잡는 대면형 주방이다. 주부들의 로망을 실현시킨 이 주방은 쿠로카 Kuroca 세라믹으로 마감해 165㎡ 이상의 주거 공간을 기준으로 제시한다. 블랙이 주를 이루는 공간이지만 화이트 세라믹을 섞어 어둡게 느껴지지 않도록 설계한 점이 포인트. 20mm 쓰루 보디 베인 세라믹을 주방 상판으로 사용해 실제 천연석 같은 인상을 받을 수 있다. 이곳을 찾은 고객들이 세라믹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쿠킹 클래스와 다이닝 이벤트도 진행한다. 주방 상판과 벽뿐 아니라 가구와 도어, 가전 도어까지도 세라믹을 적용해 다양한 활용도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화사한 화이트 인테리어, 100㎡ 주방
시간이 지나도 꾸준히 사랑받는 화이트 주방 인테리어. 주방 상판과 벽에 사용된 세라믹은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화이트 대리석인 칼라카타 Calacatta 패턴이다. 오랜 역사와 가치를 지닌 석종으로 이미 오래전부터 인정받은 자재다. 따뜻한 느낌의 화이트 바탕에 자연스러운 그레이 마블 베인이 공간을 차분하게 완성하고 화이트 세라믹과 나무의 조합으로 따스함을 불어넣었다. 이곳 역시 20mm 쓰루 보디 베인 세라믹을 아일랜드 상판으로 적용해 깊이감을 더했다. 국민 평형으로 불리는 국내 주거 아파트의 대표적인 100㎡대 주방을 ㄱ, ㄷ 구조로 만들어 공간감과 면적 불문 주부들이 가장 선호하는 화이트 주방 인테리어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또 주방 가구와 동일한 세라믹 상판으로 다이닝 테이블을 제작해 통일감과 완성도를 높였다.
친환경 세라믹 가구 브랜드, 아루디
아루디 ARUDI는 세티나인에서 자체 제작하는 오더메이드 가구다. 디자인부터 제작, 마감에 이르는 전 과정을 숙련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다. 가구가 지니는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을 입은 아루디 가구는 친환경 항균 세라믹에 가죽이나 나무 등을 접목해 독특한 아이덴티티를 지녔다. 실용적인 세라믹 소재로, 현대적이지만 무게감을 잃지 않는 디자인으로 구현한 다이닝 테이블과 스몰 테이블, 국내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디자인의 드링크 캐비닛 등 하이엔드 가구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러한 차별화된 디자인과 고품질의 가구를 보다 합리적인 금액대로 제공하는 것도 포인트. 세티나인은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키고 아루디만의 고유한 감성을 담아내기 위해 꾸준히 고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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