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대 감성을 담은 모듈 선반

1950년대 감성을 담은 모듈 선반

1950년대 감성을 담은 모듈 선반

스트링 퍼니처가 1955년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피라 Pira G2를 선보인다. 1950년대 감성을 담아 지난 2월 스톡홀름 가구 박람회에서 처음 소개된 제품. 프레임과 크기 때문에 강인한 인상을 주면서도 건축적인 실루엣으로 표현해 조형적이며 우아하다. 모듈 시스템을 적용한 피라 G2의 선반은 강철판과 압출성형 알루미늄 기둥으로 제작해 견고함도 놓치지 않았다. 수납장과 북엔드 소재는 월넛과 화이트 오크 중에서 선택이 가능하다. 선반과 기둥은 나무가 주는 따뜻한 느낌과 대비를 이뤄 단조롭지 않다. 독립형을 선택해 단독으로 사용해도 좋고, 벽걸이형을 선택해 공간을 넓게 활용할 수도 있다. 체험과 구매는 에잇컬러스에서.

 

 

TEL 070-8654-3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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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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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믹 주방 만들기

세라믹 주방 만들기

세라믹 주방 만들기

주방을 세라믹으로 인테리어하는 것이 인기다. 주방에는 어떤 세라믹을 써야 할까?
세련된 분위기는 물론 기능까지 갖춘 주방 만들기 가이드.

 

 

흙을 주재료로 하는 친환경적인 인테리어 자재 세라믹. 질감과 디자인은 천연석과 유사하지만, 천연석에 비해 수분 흡수율이 낮아 오염에 강하고 세균과 박테리아가 쉽게 번식하지 않아 천연석을 대체하는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친환경 세라믹 브랜드 이리스 IRIS와 라미남 LAMINAM 등을 수입, 판매하는 세티나인은 세라믹의 장점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매장이다. 실제 주방을 경험할 수 있도록 새롭게 설계된 3층 키친 쇼룸은 국민 평형대로 불리는 100㎡ 주방과 블랙의 묵직한 아름다움을 표현한 165㎡ 대면형 주방으로 나뉜다.

 

 

특히 이곳에서는 한층 진화한 세라믹의 기술력을 살펴볼 수 있다. 바로 ‘쓰루 보디 베인 Through-body Vein’ 세라믹이다. 이는 지난해 가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세라믹 전시회 체르사이에 Cersaie에서 이리스 그룹의 브랜드 중 하나인 사피엔스톤에서 선보인 신제품 세라믹이다. 단순히 천연석의 표면 패턴만 디지털 프린팅으로 구현해내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패턴이 측면까지 연결되는 기술적인 혁신을 이루어낸 것.

쓰루 보디 베인 세라믹이라고도 불리는 이 신제품은 현재까지 가장 진화된 기술력으로 풀보디 세라믹의 새로운 지표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기술이 탄생하기 이전에는 멋스러운 상판 패턴이 측면까지 이어지지 않는 아쉬움이 뒤따랐지만, 덕분에 한층 완성도 높은 주방을 연출할 수 있게 됐다. 쓰루 보디 베인 세라믹을 적용한 두 가지 평형대별 주방 인테리어를 살펴보자.

 

로망을 실현시키는 165㎡ 대면형 주방

 

 

블랙의 묵직함과 함께 화려한 패턴이 눈길을 사로잡는 대면형 주방이다. 주부들의 로망을 실현시킨 이 주방은 쿠로카 Kuroca 세라믹으로 마감해 165㎡ 이상의 주거 공간을 기준으로 제시한다. 블랙이 주를 이루는 공간이지만 화이트 세라믹을 섞어 어둡게 느껴지지 않도록 설계한 점이 포인트. 20mm 쓰루 보디 베인 세라믹을 주방 상판으로 사용해 실제 천연석 같은 인상을 받을 수 있다. 이곳을 찾은 고객들이 세라믹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쿠킹 클래스와 다이닝 이벤트도 진행한다. 주방 상판과 벽뿐 아니라 가구와 도어, 가전 도어까지도 세라믹을 적용해 다양한 활용도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화사한 화이트 인테리어, 100㎡ 주방

 

 

시간이 지나도 꾸준히 사랑받는 화이트 주방 인테리어. 주방 상판과 벽에 사용된 세라믹은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화이트 대리석인 칼라카타 Calacatta 패턴이다. 오랜 역사와 가치를 지닌 석종으로 이미 오래전부터 인정받은 자재다. 따뜻한 느낌의 화이트 바탕에 자연스러운 그레이 마블 베인이 공간을 차분하게 완성하고 화이트 세라믹과 나무의 조합으로 따스함을 불어넣었다. 이곳 역시 20mm 쓰루 보디 베인 세라믹을 아일랜드 상판으로 적용해 깊이감을 더했다. 국민 평형으로 불리는 국내 주거 아파트의 대표적인 100㎡대 주방을 ㄱ, ㄷ 구조로 만들어 공간감과 면적 불문 주부들이 가장 선호하는 화이트 주방 인테리어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또 주방 가구와 동일한 세라믹 상판으로 다이닝 테이블을 제작해 통일감과 완성도를 높였다.

 

 

친환경 세라믹 가구 브랜드, 아루디

 

 

아루디 ARUDI는 세티나인에서 자체 제작하는 오더메이드 가구다. 디자인부터 제작, 마감에 이르는 전 과정을 숙련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다. 가구가 지니는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을 입은 아루디 가구는 친환경 항균 세라믹에 가죽이나 나무 등을 접목해 독특한 아이덴티티를 지녔다. 실용적인 세라믹 소재로, 현대적이지만 무게감을 잃지 않는 디자인으로 구현한 다이닝 테이블과 스몰 테이블, 국내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디자인의 드링크 캐비닛 등 하이엔드 가구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러한 차별화된 디자인과 고품질의 가구를 보다 합리적인 금액대로 제공하는 것도  포인트. 세티나인은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키고 아루디만의 고유한 감성을 담아내기 위해 꾸준히 고민하고 있다.

 

 

 

TEL 02-545-1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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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photographer

임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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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Dream Kitchen

My Dream Kitchen

My Dream Kitchen

50년 전통의 이탈리아 브랜드 아렉스는 실용적이면서도 트렌디한 주방 가구의 해답을 제시한다.

첨단 기술이 적용된 공정 시스템을 통해 까다로운 유럽 품질 기준 테스트를 통과했을 뿐만 아니라, 친환경성까지 인증받은 아렉스 컬렉션은 최근 리뉴얼한 베스띠아 쇼룸에서 만나볼 수 있다.

 

 

For Perfect Kitchen

 

시야를 막지 않아 한층 넓어진 공간감.

시크한 매력이 돋보이는 AL32는 올해 새롭게 출시된 컬렉션으로 사용자의 취향을 세심하게 반영한다.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꼭 맞춰 유리, 도장, 스톤, 금속, 우드 등 6종의 마감재와 70가지 컬러 패널 마감 선택지를 제공한다. 재료 고유의 느낌을 온전히 구현해 자연스러운 주방 인테리어를 완성할 때 제격이다. 평소 꿈꿨던 주방이 있다면 AL32는 상상을 현실로 재현할 수 있는 최적의 컬렉션이다.

 

고객의 니즈에 맞춰 제작한 아렉스 프로젝트.

 

기능적으로 뛰어난 HPL은 12가지 마감으로 선택의 폭이 넓다.

AL32의 가장 큰 특징은 전면이 어떠한 장애물도 없이 매끈하게 연결되는 점이다. 쭉 뻗은 직선과 절제된 디자인으로, 이는 가구의 모든 면을 45도로 절단된 패널로 조립하고 상단 프레임을 자체 히든 손잡이로 마감했기 때문. 상판이 수납장과 분리되어 공중에 살짝 뜬 것처럼 보이도록 연출해 더욱 모던하고 미니멀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화병, 피처, 그릇 등 다양한 주방 기기와의 조화도 멋스럽다.

 

프로파일이 첨가된 소재는 내구성이 강하면서도 가볍다.

내부 도어 프레임은 100% 재활용이 가능한 알루미늄을 사용해 친환경은 물론 내구성까지 놓치지 않았다. 주방이 누군가의 무대라고 한다면 AL32는 단언컨대 주인공을 위한 완벽한 무대를 만들어줄 것이다.

Natural Mood

 

사용자의 취향을 고려해 다양한 마감재 옵션을 제공하며 여러 가지 조합의 맞춤형 디자인이 가능하다.

천연 재료의 인상을 자연스럽게 강조하고 싶다면 LOFT 컬렉션을 추천한다. 목재의 따스함, 석재의 거친 느낌처럼 소재에 담긴 고유한 인상을 느낄 수 있게 디자인한 컬렉션이기 때문이다. 나무, 콘크리트, UV 도장, 석재, 유무광 컬러 마감 등 스타일에 따라 다양하게 믹스&매치할 수 있다. 천연 나뭇결이 강조된 오크와 차분한 베이지색 무광 컬러를 조합해 내추럴한 모습을 연출하거나, 거친 질감이 느껴지는 차가운 콘크리트와 네이비 컬러의 마감을 조합해 시크하고 모던한 분위기를 표현하는 식이다.

 

주방 벽에 오븐을 설치해 깔끔한 인상을 주고 컬러감 있는 색상을 사용해 포인트를 더했다.

 

아렉스 프로젝트는 재료를 믹스&매치하거나 공간감을 살려 주방 가구의 다양성을 높여준다.

석재 무늬가 고스란히 전면에 드러나는 LOFT 어반 Urban도 매력적이다. 자연스러운 대리석 무늬는 주방에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자칫 차가워 보일 수 있는 석재에는 따뜻한 컬러 패널을 더한다면 공간의 온도를 적절하게 조절할 수 있을 것. 자연 소재가 전하는 온기와 에너지를 주방에 고스란히 옮기고 싶다면 LOFT 컬렉션은 유일무이한 선택지가 분명하다.

 

우드의 본래 특성이 드러나는 베니어는 얇지만 강한 품질과 우아함을 자랑한다.

Magic of Material

 

따뜻함, 편안함 그리고 조화로움은 아렉스가 지향하는 방향이다.

독특하면서도 개성 있는 주방은 LAB 컬렉션의 특점이다. 옅게 산화된 듯한 표면, 금속과 직물의 성질, 오묘한 색상, 크롬이 섞인 반영 등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인테리어 효과를 선사한다. 자연스럽게 산화된 듯한 표현은 천연 재료와 전혀 다른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한다. 목재와 석재 그 사이, 따뜻한 질감과 대비되는 차가운 성질을 동시에 전하기 때문이다.

 

고객의 취향을 바탕으로 공간에 최적화된 재료를 주방에 입힌 아렉스 프로젝트.

다채로운 매력만큼 사용자의 미감을 적극 반영한 커스터마이징 서비스 또한 특별하다. 실험적인 마감을 자랑하는 LAB 시리즈는 다양한 재질을 주방에서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한다.

Tradition & Innovation

 

내구성이 강한 스톤 마감 형태의 스톤웨어는 채도가 낮은 컬러부터 높은 컬러까지 다양하다.

 

내구성이 강한 스톤 마감 형태의 스톤웨어는 채도가 낮은 컬러부터 높은 컬러까지 다양하다.

전통의 매력과 혁신의 기술을 모두 누릴 수 있는 TWIN은 누구나 선호하는 인상적인 주방 인테리어를 완성해준다. 얇은 합판을 여러 장 붙여 만든 전통적인 라미네이트 디자인을 차용해 클래식한 인상을 더했고, 불투명한 단색 컬러 마감으로 안락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나뭇결이 드러나는 프레임과 매끄러운 도장 마감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다양한 인테리어 스타일에도 안정적으로 적용되는 것이 돋보인다.

전체적으로 모던함이 강조된 아렉스의 컬렉션 중에서 단연 돋보이는 TWIN의 클래식함은 주방이라는 공간과 더욱 잘 어울리는 스타일로 남녀노소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주방을 현실로 구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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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istant editor

강성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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