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ring Market 3

Spring Market 3

Spring Market 3

봄바람과 함께 불어온 쇼핑의 유혹. 장바구니 가득 채워줄 3월 쇼핑 아이템을 소개한다.

Scent of Flowers

공간을 더욱 화사하게 만들어줄 플라워

1 큼직한 해바라기를 닮은 비트라의 선플라워 시계. 밋밋한 벽면 공간에 확실한 포인트가 된다. 르위켄에서 판매. 262만원대.

2 리차드 지노리 자기로 만든 구찌의 허베리움 프린트 펫 보울. 그릇을 받치는 발 모양 디테일이 돋보인다. 93만원.

3 일본 예술가 쿠사마 야요이의 시그니처인 반복된 점으로 채운 꽃과 나비가 눈에 띈다. 루이 비통의 트래블 케이스. 112만원.

4 호랑이, 플라밍고 등의 동식물로 가득한 정원이 새겨진 구비의 9602 플로어 램프. 에잇컬러스에서 판매. 249만9000원.

5 동서양의 미를 반반씩 반영한 셀레티의 하이브리드 케이크 스탠드 라이사. 라이프앤스타일에서 판매. 26만1000원.

6 안개가 맴도는 정원을 담은 듯한 샌드버그의 페이더드 패션 클레이 벽지. 여러 겹의 잎사귀가 수채화처럼 풀어져 있다. 다브에서 판매. 6만4000원.

7 금빛 진주가 서로 얽혀 꽃을 형성한 디올의 데코 접시. 빙글빙글 도는 꽃잎이 매력적인 디자인이다. 41만5000원.

8 가죽으로 만든 모로소의 보헤미안 의자. 등받이의 섬세한 쿠션감이 살아 있어 편안한 착석감을 자랑한다. 디사모빌리에서 판매. 가격 문의.

9 다면체의 포르나세티 나이트 스탠드 무스시아라비아 콘 로즈 캐비넷. 장미와 기하학적인 흑백 무늬가 조화롭다. 가격 문의.

CREDIT

assistant editor

채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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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픽스의 프라이빗 실험실, 갤러리 4.0

에이치픽스의 프라이빗 실험실, 갤러리 4.0

에이치픽스의 프라이빗 실험실, 갤러리 4.0

존재만으로도 하나의 아트피스 같은 하이엔드 가구를 모아 갤러리 형태로 오픈한 라이프스타일 숍 두 곳을 찾았다.

에이치픽스의 프라이빗 실험실, 갤러리 4.0

부드러운 가죽 텍스처와 커브 실루엣이 돋보이는 드 세데의 소파와 곡선의 유려함을 담은 리폼 디자인 랩의 라운지 체어.

컨템포러리한 디자인 가구와 아트워크를 선보이는 디자인 셀렉트 숍 에이치픽스가 프라이빗한 갤러리를 오픈했다. 에이치픽스 도산점 오픈 이후 아트 갤러리 ‘프람프트 프로젝트’, 레지던스 컨셉트 쇼룸 ‘하우스 오브 볼리아’ 등 꾸준히 확장해온 에이치픽스가 기존 쇼룸과는 차별화된 공간을 선보인 것. 에이치픽스 도산점 4층에 오픈한 갤러리 4.0은 메이저 브랜드 위주로 선보인 기존 디스플레이에서 벗어나 아티스틱하고 고도화된 미감의 피스들을 한 곳에 모아 소개한다. 프렌치 스타일의 묵직한 문을 열면 가장 먼저 반겨주는 샘 SEM의 모듈형 유리 샹들리에를 시작으로, 조형적인 마감이 돋보이는 아그리파 Agrippa, 지속가능 디자인을 제안하는 리폼 디자인 랩 Reform Design Lab, 히스패닉 헤리티지를 담은 독창적 디자인의 에스튜디오 페르소나 Estudio Persona 등 에이치픽스만의 과감하고 실험적인 아트피스들을 감상할 수 있다.

ADD 서울특별시 강남구 언주로 736 4F

 

INTERVIEW
에이치픽스

이탈리아 디자인 브랜드 샘의 버터플라이 테이블과 알레아 체어.

에이치픽스가 오랜만에 선보이는 새로운 공간이죠. 개방형 수장고 형태라는 점이 특별하게 다가왔습니다.

에이치픽스가 전개하는 예술의 아름다움을 강화한 최상위 버전의 공간을 그리고 싶었어요. 동시에 국내외 작가들의 예술 작품을 향유하는 프라이빗한 전시 공간으로 구성했습니다.

하이엔드 가구와 함께 글로벌 아티스트들의 작품이 어우러진 갤러리 4.0 내부 전경.

이번에 국내 첫선을 보인 브랜드도 있죠.

심미적이면서도 기능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벨기에 디자인 브랜드 알리니아 Alinea를 국내 최초로 선보입니다. 대리석의 독특한 특성을 살린 알리니아의 테이블 컬렉션 ‘안젤로 M’은 견고한 소재와 우아한 라인, 섬세한 마감이 특징입니다. 테이블 기둥 상단에는 고유한 식별 번호를 새겨 아트피스로의 존재감도 담아냈습니다.

하이엔드 가구와 조명, 아트워크를 함께 선보이며 특별히 고려한 점은 무엇인가요?

에이치픽스가 꾸준히 지향하는 바를 녹여내려 했어요. 국내에서 선보이지 않은 새롭고 신선한 컬렉션, 실험적인 피스들에 과감하게 도전하는가 하면 아트와 전시를 꾸준히 이어가며 디자이너들과 교류의 장을 만들고자 해요. 특히 오프라인 공간이 늘어나다 보니 장소별 차별화된 컨셉트와 상품 구성을 위해 고민합니다. 미감을 충족시킬 수 있는 요소라면 특정 카테고리에 구애받지 않고 가구와 오브제뿐만 아니라 아트워크까지 세심하게 선별하려 합니다.

곡선이 아름다운 알리니아의 안젤로 M 대리석 테이블과 아그리파의 살마 체어.

갤러리 4.0이 앞으로 어떤 공간이 되기를 바라나요?

상업적인 공간이지만 기존 가구 매장이 갖고 있는 전형적인 개념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시도를 해보고 싶습니다. 특정 장르에 한정되지 않는 다양한 분야의 플레이어들과 협업도 준비하고 있어요. 또한 소규모 그룹을 위한 이벤트나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는 브랜드 경험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자료제공: 에이치픽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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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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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ing Market 2

Spring Market 2

Spring Market 2

봄바람과 함께 불어온 쇼핑의 유혹. 장바구니 가득 채워줄 3월 쇼핑 아이템을 소개한다.

Comfortable Time
나른한 봄날 낮잠 친구

1 루이 비통의 강렬한 시그니처 감성을 담은 메달리언 쿠션. 따스함을 선사하는 세련된 컬러와 가장자리의 스티치 마감이 포인트다. 100만원.

2 테두리를 따라 정교하게 수놓은 추상적인 꽃 모티브가 돋보인다. 랄프 로렌 홈의 로먼 스로우 필로우. 37만9000원.

3 불규칙한 직선과 곡선이 퍼즐 조각처럼 맞물리는 아르떼의 퍼즐 벽지. 다브에서 판매. 42만9000원.

4 통통한 삼각 모양이 깜찍한 드롭드롭드롭의 벨벳덤피쿠션(L). 리듬감 있는 초록색 체크보드와 보라색 꽃이 조화롭다. 4만2000원.

5 조각 천을 모아 작업하는 정희기 작가와 텍스타일 업사이클 활동을함께하는 유앤어스의 컬래버레이션 제품. 희기 리사이클링 플라워 쿠션. 유앤어스에서 판매. 49만원.

6 뉴질랜드 양털로 만들어진 펌리빙의 할리퀸 쿠션. 부드러운 형태와 풍부한 질감을 자랑한다. 짐블랑에서 판매. 18만원.

7 아동용 컬렉션으로 제작된 에르메스의 아발론 레 카바네스 쿠션. 작은 오두막과 말이 귀여운 느낌을 더해준다. 가격 문의.

8 넉넉한 크기를 자랑하는 두센 두센의 썬라이즈 빅 쿠션. 면 100% 소재에 촘촘한 자수로 이루어졌으며, 따뜻한 색감의 컬러 조합이 특징이다. 에잇컬러스에서 판매. 20만원.

9 헬싱키에서 프린트된 피에니 우니꼬 패턴이 특징이다. 마리메꼬의 피에니 쿠션 커버. 아이디룩몰에서 판매. 6만6000원.

10 톤 다운이 된 황금색 쿠션은 노이의 브로카 해피 투게더. 형광 태슬 장식과 레터링 자수가 컬러풀한 멋을 선사한다. 세그먼트에서 판매. 13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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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istant editor

채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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