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의 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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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의 여왕

쾌적한 객실에서의 숙박과 세련된 수영장, 맛있는 먹거리 등 다양한 혜택으로 무장한 호텔 패키지로 여왕 같은 호사를 누려본다.

 

 

 

제주신라호텔
제주신라호텔은 여름밤 서머 풀 파티를 즐길 수 있는 ‘미드나잇 서머’ 패키지를 출시한다. 이번 패키지는 스탠더드 객실에서의 1박을 비롯해 조식 2인, 미드나잇 서머 풀 파티 입장권, 실내외 수영장 무료 입장권, 풀사이드에서 펼쳐지는 라이브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벨기에 프리미엄 생맥주 3잔, 암스테르담 포테이토 세트 제공 등의 혜택이 포함된다. 또한 제주신라호텔은 미드나잇 서머 패키지 2박 이상 예약 고객만을 위한 특별한 혜택도 준비했는데 풀사이드 바에서 제주산 애플망고 빙수(2인 1회), 3박 고객에게는 전망대 와인 파티(2인 1회) 입장권을 제공하는 것. 특히 7월 20~21일 2박 투숙 고객에게는 더 파크뷰 디너(2인 1회)와 라운지S(2인) 이용 혜택도 주어진다. 7월 17일부터 9월 7일까지. 50만원부터(2인 기준, 세금 및 봉사료 별도).
문의 1588-1142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이번 여름 시기별로 혜택을 달리한 ‘서머 플랜 패키지’, ‘서머 로맨스 패키지’, ‘서머 릴랙스 패키지’ 3가지를 출시했다. 3가지 패키지 모두 객실에서 1박은 기본, 야외 수영장 오아시스 2인 입장권과 2인 조식을 기본으로 제공하며 6월 7일부터 7월 16일까지 첫 번째 기간에 판매하는 서머 플랜 패키지는 반얀트리 시그니처 가방을, 7월 17일부터 8월 16일까지 판매하는 서머 로맨스 패키지는 풀사이드 바비큐 뷔페 2인 이용권과 반얀트리 에코백을 추가로 증정한다. 마지막 기간인 8월 17일부터 9월 4일까지 판매하는 서머 릴랙스 패키지는 반얀트리 스파 90분 트리트먼트 2인, 반얀트리 마이보틀, 아식스 러닝화를 제공하는 혜택이 주어진다. 취향에 따라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어 더욱 만족스러운 휴가를 보낼 수 있다. 6월 7일부터 9월 4일까지. 49만5천원부터(2인 및 클럽룸 1박 기준, 세금 별도).
문의 02-2250-8074

 

콘래드 서울
콘래드 서울은 ‘유어 럭셔리 모먼트 패키지’와 함께 어린이들을 위해 ‘콘래드 주니어 카니발 미션 키트’를 준비했다. 유어 럭셔리 모먼트 패키지는 객실에서의 1박을 비롯해 조식 뷔페 이용, 룸 업그레이드, 호텔 내 어디에서든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콘래드 머니(1인당 3만5천원) 등 3가지 옵션 중 취향에 맞는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 콘래드 주니어 카니발 미션 키트는 6세부터 10세를 대상으로 하며 어린이 고객들이 투숙 기간 동안 수행해야 하는 미션이 담긴 맵, 컬러링 마스크 키트, 컬러링 북 등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용품으로 구성된다. 모든 미션을 완료한 어린이에게는 콘래드 베어가 선물로 제공된다. 또한 어린이들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2층에 위치한 레스토랑 아트리오에서 열리는 콘래드 주니어 쿠킹 클래스에 별도로 참여할 수도 있다. 유어 럭셔리 모먼트 패키지 6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26만원부터(1인 기준, 세금 별도). 콘래드 주니어 카니발 미션 키트 7월 4일부터 8월 31일까지, 3만5천원(1인). 콘래드 주니어 쿠킹 클래스 7월부터 8월까지, 6만원(1인).
문의 02-6137-7000

 

엠블호텔 여수
엠블호텔 여수는 여름 성수기를 피해 실속 있는 여름휴가를 보내길 원하는 이들을 위해 ‘얼리 서머 패키지’와 여수 밤바다의 낭만적인 밤을 감상할 수 있는 ‘원더풀 서머 패키지’를 선보인다. 얼리 서머 패키지는 객실 1박과 아드리아 조식 뷔페 2인, 베이커리 카페 인디고에서의 아메리카노 2인 이용권이 기본 혜택으로 주어지며 주 중(일~목요일)에만 이용 가능한 것이 특징. 룸 타입은 슈페리어, 디럭스, 타워스위트 등으로 나뉜다. 원더풀 서머 패키지는 객실에서의 1박과 26층 레스토랑 마레첼로에서의 디너코스(2인), 식사 시 함께 세팅되는 꽃다발과 와인 등의 혜택이 주어져 연인들이 이용하기에 적격이다. 7월 16일까지. 22만원부터(2인 기준, 세금 및 봉사료 포함).
문의 061-660-5800  

 

W서울 워커힐
W서울 워커힐은 ‘Play This Summer @ W’라는 테마로 취향과 여행의 목적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3가지 패키지를 선보인다. 먼저 ‘칠 아웃 패키지’는 원더풀룸에서의 1박과 2인 조식 뷔페, 우빙수 1개 시식권, 실내 수영장과 피트니스 센터 무료 이용권이 포함되며 W 비치백과 비치볼 세트가 선물로 제공된다. ‘스테이 쿨 패키지’는 칠 아웃 패키지와 기본 혜택은 동일하되 우빙수 대신 우바에서 여름 칵테일 1잔(2인)이 제공된다. 마지막으로 ‘이스케이프 패키지’는 원더풀룸에서의 1박과 2인 조식 뷔페, 실내 수영장과 피트니스 센터 무료 이용권, W 비치백과 비치볼 세트 증정 외에 워커힐 야외 수영장 리버파크 입장권과 함께 풀사이드 뷔페 2인 디너가 포함된다. 칠 아웃 패키지와 스테이 쿨 패키지는 6월 26일부터 9월 6일까지, 29만4천원부터. 이스케이프 패키지 7월 4일부터 8월 30일까지, 41만6천원부터(모든 패키지 2인 기준, 세금 및 봉사료 별도, 주말 및 성수기는 추가 요금 적용).
문의 02-2022-0000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는 ‘펀타스틱 Funtastic 서머’, ‘펀타스틱 다이닝’, ‘펀타스틱 패밀리’의 3가지 서머 패키지를 제안한다. 모든 패키지는 그랜드 객실 1박, 실내외 수영장 및 24시간 체육관 이용 등의 서비스가 공통으로 제공된다. 또 펀타스틱 서머 패키지는 비치타월과 스파클링 와인 2잔이 , 펀타스틱 다이닝 패키지는 레스토랑 파리스 그릴에서 제공하는 3코스의 저녁 식사가, 펀타스틱 패밀리 패키지는 주니어 하얏트 라운지를 통해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이 제공된다.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펀타스틱 패밀리 패키지는 7월 24일부터 8월 16일까지). 28만원부터(2인 기준. 세금 및 봉사료 별도)
문의 02-799-8888 seoul.grand.hyatt.kr.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블루 인 더 시티’를 선보인다. 디럭스, 이그제큐티브, 스위트 3가지로 구성된 이번 패키지는 <모딜리아니_ 몽파르나스의 전설>전의 티켓을 모든 객실당 2매씩 제공하며 성수기(7월 24일~8월 8일)에 투숙하는 고객에 한해서는 ‘서머 아트 페스티벌’ 관람 혜택이 추가로 주어진다. 또한 모든 패키지 고객들에게 터키석 팔찌와 마이 보틀 텀블러가 선물로 제공되며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신세계 인터내셔널, 신세계 면세점과 온라인 면세점의 쇼핑 할인 쿠폰 및 이용권을 증정한다. 패키지 고객은 수영장 역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데 미국의 건축가 아담 티아니가 디자인한 수영장은 마치 바닷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한편 블루 인 더 시티 이그제큐티브는 지금까지의 혜택을 기본으로 애프터눈 스낵, 로비 라운지 앤 바 서클에서의 칵테일 이용권 등이 추가로 제공되며 블루 인 더 시티 스위트는 스위트룸에서의 숙박은 물론 지금까지의 혜택에 베키아 에 누보에서의 디너 등 다양한 추가 혜택이 주어진다. 6월 19일부터 8월 31일까지. 25만원부터(2인 기준, 세금 및 봉사료 별도)
문의 02-317-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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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트 있는 백자, 하얀 세상, 두 가지 소리

 

위트 있는 백자
백자의 미덕은 순수함이나 단아함이 전부일까? 도예가 조원석은 백자에 해학적인 민화, 자연물을 적용하고 유희적으로 표현해 기존 백자의 이미지에서 탈피한 새로운 시도를 보여준다. 백자 합을 합체 로봇처럼 변형시킨 ‘백자합.체로봇’은 뚜껑 손잡이 부분을 로봇의 머리처럼 만들고 몸체에 자석을 넣어 팔을 탈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또 ‘모란문 손잡이 컵’은 손잡이 안쪽에 모란 꽃잎을 양각으로 장식한 제품으로 걸어놨을 때 핸드백 모양이 되는 것이 특징. ‘백자투각잔’은 아랫부분에 부귀를 상징하는 물고기, 화합을 의미하는 오리 등 각기 다른 문양을 새겨넣은 막걸리잔으로 선물용으로 제격이다. 색다른 이미지를 지닌 조원석 작가의 백자는 모엠컬렉션에서 구입할 수 있다.
문의 모엠컬렉션 070-8159-3159
에디터 최고은

 

 

 

 

 

하얀 세상
청담 가구거리 뒷골목에 새로 문을 연 아 드브르 a Douvres는 셰비 시크 스타일의 가구와 유럽 빈티지, 앤티크 제품을 취급하는 라이프스타일 편집숍이다. 미국에서 오래 생활하는 동안 빈티지 가구를 사용하며 그 매력에 빠졌다는 이은수 이사가 엄선한 18~19세기 빈티지 가구, 소품으로 채웠으며 미국을 대표하는 앤티크 가구 브랜드 엘로퀸스 Eloquence의 제품도 만날 수 있다. 아 드브르가 ‘도버 해협에서’를 뜻하는 프랑스어인 만큼 매장 인테리어 역시 도버 해협의 백색 절벽이 지닌 아름다움에서 모티프를 얻어 온통 하얗게 꾸민 것이 특징. 침대, 소파, 콘솔 등 큰 가구부터 그릇, 액자, 훅 등의 소품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
문의 아 드브르 02-518-0153
에디터 최고은 | 포토그래퍼 이향아  

두 가지 소리
여름철 음악을 곁들인 휴가를 꿈꾸고 있는 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2개의 스피커를 소개한다.
에디터 신진수 

 

① 얼티밋이어의 ‘UE롤’은 콤팩트한 사이즈의 무선 블루투스 스피커로 360도 전 방향에서 웅장하고 선명한 음향을 선사한다. 강력한 비트와 풍부한 저음을 구현하는 스피커로 끈이 부착돼 있어 배낭이나 가방에 묶어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무엇보다도 국제공인방수등급인 IPX7을 인증 받아 물에 빠뜨려도 안전하며 iOS와 안드로이드가 모두 지원되는 UE롤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음악 알람 기능, 원격 제어 기능, 다른 얼티밋이어 장치와의 연동 등을 제공한다. UE롤은 로지텍 홈페이지를 통해 7월부터 판매한다.
문의

 

 

② 프랑스의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드비알레에서 올인원 사운드 시스템인 ‘팬텀’을 출시했다. 팬텀의 가장 큰 매력은 드비알레의 엑스퍼트 앰프가 내장돼 있지만 2백만원대 후반에서 3백만원대 중반 정도의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올인원 스피커라는 점.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같은 디바이스만 있으면 바로 음악을 들을 수 있으며 하나 또는 여러 개의 팬텀을 공간에 설치해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올인원 스피커지만 최대 3000W, 105dB의 하이엔드급 음질을 선사하고 합리적인 가격대에 판매될 팬텀은 7월부터 디자인앤오디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문의 디자인앤오디오 02-540-7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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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enda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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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부탁해, 도예가의 한식기, 오 무슈 디올, 따듯한 레이스 스타일

 

자전거를 부탁해
아끼는 자전거를 소중하게 보관하고 싶다면 라미나랙을 주목할 것. 라미나랙은 자전거를 위한 실내용 보관 거치대다. 최근 자전거를 이용하는 이들이 늘고 있는데 아파트가 많은 국내에서는 자전거를 보관할 곳이 마땅치 않은 게 사실. 특히 작업실을 이용하는 이들은 주위에 자전거 거치대가 없을 경우 보관이 애매하고 도난의 위험도 있다. 라미나랙은 바이크족을 위한 DIY 방식의 랙으로 벽에 단단하게 고정한 뒤 자전거를 간편하게 걸어둘 수 있다. 자전거를 인테리어 요소로 들인다는 발상이 신선하거니와 원하는 이미지를 넣어서 자신만의 랙을 만들 수 있다는 점도 재미있다. 가격 9만8천원.
문의 070-4616-4695
에디터 신진수 

 

 

 

 


1 이은범 작가의 양각연꽃접시. 2 강유단 작가의 방수볼. 3 이창화 작가의 물컵.

 

도예가의 한식기
실력 있는 도예 작가들의 그릇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다이닝오브제가 온라인숍으로 시작한 지 2년 만에 논현동에 매장을 열었다. 다이닝오브제는 모던 한식을 표방하는 만큼 매장 역시 철재, 회색 벽돌, 나무 등을 사용해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로 꾸민 점이 특징. <한식대첩3>에 협찬 중인 강유단, 이창화 등 여러 작가들의 식기와 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에 등장하며 인기를 모았던 지인식 작가의 도자기 와인잔 등 TV와 다이닝오브제의 온라인숍에서 접했던 제품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매장 중앙에 마련된 작은 방에서는 도자와 미디어, 영상을 접목한 전시와 테이블 세팅 아이디어 제안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다이닝오브제 070-5066-2288
에디터 최고은 | 포토그래퍼 차가연

 

 

 

오, 무슈 디올!
크리스찬 디올의 세계를 조망하는 <에스프리 디올-디올 정신> 전시를 소개한다. 드레스, 향수, 액세서리, 사진과 기록이 모여 마치 한 점의 점묘화처럼 디올의 초상을 구성한 완성도 높은 전시다. 전시장은 파리, 디올과 예술가 친구들, 디올 가든, 디올 얼루어, 디올 아틀리에, 미스 디올, 핑크에서 레드로, 베르사유: 트리아농, 디올의 스타들, 쟈도르의 10가지 테마로 꾸며진다. 이를 따라가다 보면 예술로부터 깊은 영감을 받은 디올의 상상력, 동시대 거장들과의 교감, 각 컬렉션마다 그가 보여준 독보적이고 우아한 스타일, 18세기식 화려함을 좋아하했던 그의 취향, 뛰어난 미적 감각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서도호, 이불, 김혜련, 김동유, 박기원, 박선기 등 한국의 주요 아티스트 6인이 디올을 오마주한 작품들 또한 흥미로운 볼거리다. 그들의 작품을 통해 디올은 단지 패션 디자이너가 아니라 이 시대의 예술적, 문화적 상징이라는 사실에 다시 한번 공감하게 된다. 이 전시는 6월 20일부터 8월 25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 1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진행되며, espritdior.com에서 사전 예약도 가능하다.
에디터 최영은

 

 

 

따듯한 레이스 스타일
유럽의 이국적인 패턴 타일을 국내에 소개해온 키엔호가 뜨개를 모티프로 디자인한 ‘레이스 타일’을 새롭게 선보인다. 18세기부터 시작된 유럽 전통 핸드메이드 제작 방식으로 타일을 만드는 키엔호는 흔히 접하는 자기질 타일이 아닌 천연 대리석 소재로 자연스러운 무광 질감이 특징이다. 레이스 타일은 키엔호가 오랜 기간 디자인과 샘플링 작업에 공을 들여 출시한 제품으로 직물 소재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레이스 패턴을 타일에 적용해 다소 차갑게 느껴지던 타일에 부드러운 느낌을 담아낸 것이 특징. 레이스 타일은 베이지, 블루의 2가지 컬러로 출시됐으며 테두리를 장식할 수 있는 보더 타일, 코너 타일을 함께 출시해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문의 키엔호 02-717-6750
어시스턴트 에디터 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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