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누하동에 문을 연 살롱 두 파퓨메 Salon du Parfumeur는 조향사 3명의 작업실 겸 쇼룸이다. 국내 최초로 니치 퍼퓨머리 향수 브랜드 ‘퍼퓸라이퍼 Perfumelifer’를 론칭한 이성민을 주축으로 2명의 젊은 조향사 윤재도와 김용진이 뭉친 것. 윤재도의 ‘루이스 Louis’는 개인적인 추억에 기반해 풍부하고 고혹적인 향을 담았으며, 김용진의 ‘가르니르 Garnir’는 문학 소설에서 영감을 얻어 부드러운 향으로 표현한다. 또 퍼퓸라이퍼는 기존 향수와는 전혀 다른 이색적인 향을 경험하게 해준다. 인테리어도 매력적인데 모노폴리엠의 김경목 대표가 조언했으며 오르간이라고 불리는 조향사의 작업대는 김은학 작가가 제작한 것이라고. 이곳에서는 향수 만들기 체험도 진행하고 있으니 새로운 후각 경험을 하고 싶다면 방문해보길.
문의 살롱 두 파퓨메 02-6339-1752
1999년 영국 런던에서 윌 램지에 의해 설립된 어포더블 아트 페어 Affordable Art Fair는 미술계의 높은 심리적 문턱과 가격에 대한 장벽과 편견을 허물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현대미술품을 감상하고 지식을 얻으며, 작품을 구매할 수 있는 미술 행사다. 50만원부터 1천만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대에 수준 높은 작품을 만날 수 있으며 모든 작품에는 가격이 표시되어 예산에 맞춰 작품을 구매할 수 있다. 어포더블 아트 페어는 현재 미주, 유럽, 아시아의 13개 도시에서 연간 총 17회의 아트 페어를 개최하는데 오는 9월 11일부터 3일간 DDP의 1, 2관에서 ‘어포더블 아트 페어 서울 2015’가 개최된다.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와 홍콩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아트 페어에는 미화랑, 박영덕 갤러리를 비롯해 구본창, 아니쉬 카푸어 등 국내외 유망한 80여 개의 갤러리와 작가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기간에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아트 강연과 워크숍, 어린이 아트 스튜디오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예술과 좀 더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문의 www. affordableartfair.com/seoul
한남동 ghgm숍에서 스툴의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전시 <30 Stools>를 진행한다.
나무 제품 편집 매장인 굿핸즈 굿마인드 ghgm의 첫 번째 전시기도 한 스툴 전시 <30 Stools>은 의자 못지않게 적재적소에서 빛을 발하는 스툴의 아름다움을 소개한다. 실용적일 뿐만 아니라 공간에서 오브제 역할을 하는 스툴 30개를 감상할 수 있으며 톨릭스, 싱거, 비에네즈 등 오리지널 빈티지 스툴도 소개할 예정이다. ghgm을 비롯해 양병용, 박홍구, 우대균, 박호영, 류정호, 김형국, 크래프트브로앤컴퍼니, 710 퍼니처, TRVR 등 10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30 Stools>는 한남동 ghgm숍에서 8월 1일부터 9월 10일까지 진행된다.
문의 031-263-3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