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 베를린 Hallo Berlin>은 저자가 베를린 여행에서 만난 지금의 남편과 결혼해 7년 동안 살며 느낀 베를린의 모습을 담은 책이다. 파리에서 패션 디자이너로 활동했던 저자 전새나는 자신의 이름을 딴 ‘새나 saena’라는 브랜드를 론칭해 다양한 드레스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그녀는 열두 달의 이야기로 책을 꾸렸는데 매월 변화하는 베를린의 모습과 일상을 사진으로 섬세하게 담았고 저자의 취향이 반영된 지인들과 라이프스타일 공간, 베를린을 방문하는 이들을 위한 핫 플레이스를 감성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어떤 하루의 이미지를 천천히 따라가는 것으로 시작되는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당장 베를린으로 떠나고 싶어질지도 모를 일이다. 베를리너로 살아가는 그녀의 일상은 웹사이트 Voyageout()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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