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디자인 심장부인 현대 디자인 센터는 유명 작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디자인 철학을 대중에게 전하고 보다 가깝게 소통하기 위해 대규모 전시 <움직임의 미학 SIM: Sculpture in Motion>을 개최한다. DDP 개관 이래 최대 규모인 이번 전시는 총 4개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알림 2관에 마련된 섹션 1과 섹션 2의 전시 공간에서는 ‘움직임에 대한 시각적 탐구’를 주제로 현대자동차의 디자인 철학을 예술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으며, 섹션 3에서는 ‘뮤직 오브 모션’이라는 주제로 움직임을 소리로 재해석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어울림 광장에 위치한 섹션 4에서는 ‘히스토릭 컨셉트 카’라는 주제로 현대자동차의 컨셉트 카를 전시한다. 이번 기회를 통해 현대자동차 디자인의 진화 과정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1월 10일까지. DDP. tel 02-788-7339
한남대교 북단에 헬리녹스 쇼룸이 오픈했다. 헬리녹스는 순수 국내 캠핑 브랜드로 동화알루미늄의 자체 브랜드다. 헬리녹스는 알루미늄을 활용해 가볍고 단단한 ‘체어원’을 출시하면서 캠핑족 사이에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마침내 헬리녹스 대부분의 제품을 둘러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쇼룸은 특별하다. 가장 먼저 선보였던 등산용 스틱을 비롯해 지금까지 출시한 체어 종류와 텐트를 디스플레이했고 현재는 귀여운 스누피 시리즈와 일본 몬로 사와 매년 협업해 소개하는 에스닉한 패턴의 의자도 구경할 수 있다. 매장에서도 의자는 직접 앉아보고 사야 제대로 된 것을 고를 수 있다며 눈치 보지 않고 앉아보길 권해 마음이 편안하다. 펴기도 쉽고, 접으면 파우치 안에 쏙 들어가는 헬리녹스 체어는 집안에서도 앉고 싶은 의자다.
퀸마마 마켓의 개관전인 <슈퍼가든>전을 진행했던 디자인 스튜디오 제로랩과 다시 협업한 월동전이다.
패션 디자이너 윤한희가 오픈한 어번 그린 라이프 문화 공간인 퀸마마 마켓에서 <슈퍼 윈터 전 Super+Winter 展>을 진행한다. 퀸마마 마켓의 개관전인 <슈퍼가든>전을 진행했던 디자인 스튜디오 제로랩 Zerolab과 다시 협업한 월동전으로 겨울 일상의 아이템을 슈퍼마켓처럼 편안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기획했다. 겨울이라는 계절성에 주목한 전시로 아름답고 쓰임새가 있는 제품들, 이를테면 러그, 담요, 소가구, 캔들, 나무 식기 등 전반적인 겨울 아이템을 따뜻하고 자연스러운 디스플레이로 연출했다. 실내에서도 자연을 즐길 수 있게 배려한 퀸마마 마켓 내부의 식물들과 어우러져 이곳만의 독특한 겨울 풍경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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