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의 소산>展

<땅의 소산>展

<땅의 소산>展
‘함’과 ‘보타 라보’의 협업 전시다.



연건동 TWL숍에서 특별한 전시가 진행 중이다. 금속에 법랑과 칠보를 입혀 감각적인 소품을 만들고 있는 ‘함 Haam’과 플로리스트 정희연이 운영하는 ‘콤,마 플라워’의 새로운 가드닝 브랜드 ‘보타 라보 Bora Labo’의 협업 전시다. TWL숍의 전시 공간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전시된 작품이 우리가 발 딛고 있는 땅에서 탄생한다는 뜻에서 ‘땅의 소산’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함에서 제작한 반짝이는 소품과 보타 라보의 야생적인 아름다움이 만나 꾸미지 않은 자연의 모습을 보는 듯한 자유분방함이 느껴진다. 풍요로움을 기원하는 새해에 더욱 잘 어울리는 전시로 채광이 좋은 TWL숍의 밝은 공간과 더욱 잘 어우러지는 이번 전시는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 

tel 070-4223-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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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역사의 시작

또 다른 역사의 시작

또 다른 역사의 시작
역사적인 건물 저먼 짐나지움 German Gymnasium이 카페, 바, 레스토랑이 모여 있는 복합 다이닝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1860년 킹스크로스 지역에 지어진 저먼 짐나지움 German Gymnasium은 2차 세계대전까지 각종 체조경기의 연습장이자 경기장으로 사용되었던 건물로, 영국 문화성으로부터 2급 보존 건물로 지정된 유서 깊은 곳이다. 전쟁 이후 예전의 명성을 뒤로한 채 사무실, 창고 등으로 사용되던 이 건물이 지난 11월 화려한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영국 전역에 최고급 레스토랑을 소유한 D&D 그룹이 5백만 파운드라는 대규모 투자로 3층 건물을 카페, 바, 레스토랑이 모여 있는 복합 다이닝 공간으로 탈바꿈한 것.
저먼 짐나지움이라는 건물 이름에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 독일 함브루크의 페어몬트 호텔의 주방을 책임지던 셰프 보엠 와스무스를 스카우트하여 빌슈니첼(송아지 고기로 만든 커틀릿 요리), 타펠슈피츠(소 허벅지살을 각종 야채와 함께 삶아 만든 요리) 등 대표적인 독일 음식과 함께 모던 유러피언 요리를 선보이며, 1층 카페와 2층의 바와 레스토랑으로 이루어진다. 

add 1 King’s Blvd, London N1C 4BU, United Kingdom 

tel +44-(0)20-7287-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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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그래퍼 정지은(런던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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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y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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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의 취향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기프트숍이다.



<필름 2.0> <미디어 2.0>의 편집장을 지낸 이현수 씨가 윌리엄스버그 한복판에 팝업 스토어 ‘수즈 굿 Sue’s Good’을 열었다. 뉴욕에서 그래픽디자이너로 활동하며 <뉴욕 쇼핑 프로젝트>라는 책을 내기도 했던 그의 취향이 고스란히 담긴 기프트숍이다. 브루클린의 아티스트와 디자이너들의
아기자기한 소품이 가득한 숍은 얼마 전에 오픈했음에도
품절되는 물건이 있을 정도라고. 소유 Soyou의 아보카도 씨와 껍질 채소 등을 이용해 만든 오가닉 액세서리, 크리에이티브 팀 토요일 Toyoil의 독특한 일러스트가 그려진 티셔츠, 그루지아 출신의 아티스트 에테리&고샤 Eteri&Gocha의 마그넷 목걸이 등 독특하면서도 아기자기한 아이템으로 가득하다.
팝업 스토어는 12월 5일부터 2월 28일까지 3개월간 열린다고 하니 크리스마스와 설날, 밸런타인데이의 선물까지 이곳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add
339 Bedford Ave. Brooklyn, NY 1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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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포토그래퍼 손혜영(뉴욕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