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건동 TWL숍에서 특별한 전시가 진행 중이다. 금속에 법랑과 칠보를 입혀 감각적인 소품을 만들고 있는 ‘함 Haam’과 플로리스트 정희연이 운영하는 ‘콤,마 플라워’의 새로운 가드닝 브랜드 ‘보타 라보 Bora Labo’의 협업 전시다. TWL숍의 전시 공간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전시된 작품이 우리가 발 딛고 있는 땅에서 탄생한다는 뜻에서 ‘땅의 소산’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함에서 제작한 반짝이는 소품과 보타 라보의 야생적인 아름다움이 만나 꾸미지 않은 자연의 모습을 보는 듯한 자유분방함이 느껴진다. 풍요로움을 기원하는 새해에 더욱 잘 어울리는 전시로 채광이 좋은 TWL숍의 밝은 공간과 더욱 잘 어우러지는 이번 전시는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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