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역사의 시작

또 다른 역사의 시작

또 다른 역사의 시작
역사적인 건물 저먼 짐나지움 German Gymnasium이 카페, 바, 레스토랑이 모여 있는 복합 다이닝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1860년 킹스크로스 지역에 지어진 저먼 짐나지움 German Gymnasium은 2차 세계대전까지 각종 체조경기의 연습장이자 경기장으로 사용되었던 건물로, 영국 문화성으로부터 2급 보존 건물로 지정된 유서 깊은 곳이다. 전쟁 이후 예전의 명성을 뒤로한 채 사무실, 창고 등으로 사용되던 이 건물이 지난 11월 화려한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영국 전역에 최고급 레스토랑을 소유한 D&D 그룹이 5백만 파운드라는 대규모 투자로 3층 건물을 카페, 바, 레스토랑이 모여 있는 복합 다이닝 공간으로 탈바꿈한 것.
저먼 짐나지움이라는 건물 이름에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 독일 함브루크의 페어몬트 호텔의 주방을 책임지던 셰프 보엠 와스무스를 스카우트하여 빌슈니첼(송아지 고기로 만든 커틀릿 요리), 타펠슈피츠(소 허벅지살을 각종 야채와 함께 삶아 만든 요리) 등 대표적인 독일 음식과 함께 모던 유러피언 요리를 선보이며, 1층 카페와 2층의 바와 레스토랑으로 이루어진다. 

add 1 King’s Blvd, London N1C 4BU, United Kingdom 

tel +44-(0)20-7287-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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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에디터

포토그래퍼 정지은(런던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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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y Good!

Very Good!

Very Good!
주인의 취향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기프트숍이다.



<필름 2.0> <미디어 2.0>의 편집장을 지낸 이현수 씨가 윌리엄스버그 한복판에 팝업 스토어 ‘수즈 굿 Sue’s Good’을 열었다. 뉴욕에서 그래픽디자이너로 활동하며 <뉴욕 쇼핑 프로젝트>라는 책을 내기도 했던 그의 취향이 고스란히 담긴 기프트숍이다. 브루클린의 아티스트와 디자이너들의
아기자기한 소품이 가득한 숍은 얼마 전에 오픈했음에도
품절되는 물건이 있을 정도라고. 소유 Soyou의 아보카도 씨와 껍질 채소 등을 이용해 만든 오가닉 액세서리, 크리에이티브 팀 토요일 Toyoil의 독특한 일러스트가 그려진 티셔츠, 그루지아 출신의 아티스트 에테리&고샤 Eteri&Gocha의 마그넷 목걸이 등 독특하면서도 아기자기한 아이템으로 가득하다.
팝업 스토어는 12월 5일부터 2월 28일까지 3개월간 열린다고 하니 크리스마스와 설날, 밸런타인데이의 선물까지 이곳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add
339 Bedford Ave. Brooklyn, NY 1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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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에디터

포토그래퍼 손혜영(뉴욕통신원)
청소의 기본은 세제

청소의 기본은 세제

청소의 기본은 세제
청소를 하려고 마음먹었다면 가장 먼저 준비할 것이 상황에 맞는 세제다. 청소 초보를 위해 식물성 친환경 세제와 세제 못지않는 효력을 지닌 천연 재료를 활용한 대표적인 청소 방법을 소개한다.



1 EM 원액

‘Effective Micro-organism’의 약자로 유용한 미생물을 뜻한다. 보이지는 않지만 원액에 효모, 유산균, 누룩균, 광합성 세균 등 80여 종의 미생물이 들어 있다. 원액 그대로 사용하거나 희석해서 사용한다. 언제? 기름때가 흡착된 가스레인지 후드망을 떼서 커다란 통에 넣고 뜨거운 물과 주방 세제, EM 원액을 넣고 1~2시간 불린 다음 솔로 닦아낸다.

2 레몬
레몬은 산성을 띠기 때문에 냄새나 얼룩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언제? 내열 용기에 물과 레몬 껍질을 넣고 전자레인지에서 5~10분 정도 가열한 다음 레몬은 버리고 레몬 물에 행주를 적신다. 레몬 물로 적신 행주로 전자레인지 내부를 닦으면 윤이 나고 향긋한 레몬 향도 퍼진다.

3 구연산
산성을 띠는 구연산은 알칼리성 때를 중화시킨다. 물때나 얼룩을 지우는 데 좋고 세균 증식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어 가벼운 소독 효과가 있다. 구연산이 없다면 식초를 대신 사용해도 되지만 특유의 향이 남는 것이 단점. 언제? 바닥 틈새에 물때가 끼기 쉬운 전기 주전자 안에 물을 반쯤 채우고 구연산을 1스푼 넣고 끓인다. 물이 끓어오르면 버리고 나서 물로 헹구고 다시 찬물을 붓고 끓여서 버린다.


4,9 레이디스 배스룸 클리너 & 디시워싱 리퀴드

호주 머치슨 홈 브랜드의 욕실 세제인 레이디스 배스룸과 디시워싱 리퀴드는 순천연 성분과 천연 에센셜 오일 향을 사용했고 염색제, 석유화학 첨가제, 팜유 성분 등 유해 성분이 전혀 함유돼 있지 않다. 언제? 욕실이나 주방 등 청소가 필요한 부분에 뿌린 다음 솔로 닦고 물로 헹군다.


5 프로쉬 식초 다목적 세정제

식초와 구연산 등 천연 산성 물질로 이뤄진 독일 프로쉬 사의 다목적 세정제. 미생물에 의해 99%까지 생분해되는 친환경 세제다. 언제? 욕조 모서리의 물때나 그릇의 기름때, 가스레인지의 음식물 얼룩이나 기름 등 산성 세제가 필요한 곳.

6 올 퍼포즈 라벤더
감자, 코코넛, 옥수수 등에서 추출한 원료로 만들어 100% 생분해되는 식물성 세제를 소개하는 커먼굿의 다목적 세정제. 언제? 아이들이 갖고 노는 장난감 표면, 식탁 위 등에 가볍게 뿌린 다음 마른걸레로 닦는다.

7 베이킹소다
베이킹소다는 알칼리성으로 기름때를 제거하는 데 탁월하며 탈취 효과도 뛰어나다. 오염 물질을 문질러 닦을 때도 효과적이며 집 안 청소에 전반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만능 세제다. 언제? 악취와 음식물 찌꺼기로 더러워진 음식물 쓰레기통 청소. 음식물을 비운 쓰레기통 안에 물을 채우고 주방 세제 1방울과 베이킹소다를 2~3스푼 뿌린다. 5분 정도 두었다가 닦은 뒤 물로 헹궈서 말린다.

8 폴리아 다목적용 디터전트
활성산소를 이용한 다용도 세제로 유칼립투스와 민트 오일 향이 청소 시간을 즐겁게 만든다. 폴리아 제품은 유기농 원료만 사용하며 자연 보호 인증기관의 인증을 받았다. 언제? 타일, 스테인리스, 크롬 도금 제품에 특히 효과적인 제품으로 주방 타일의 기름때나 수도꼭지의 얼룩을 제거할 때 탁월하다.

10 브리오신 멀티 퍼펙트 클리너
프랑스 유기농 인증기관인 에코서트의 인증을 받은 브리오신은 1919년부터 전통 세제를 만들어왔다. 뿌리채소인 비트 추출물로 만들어 인체에 무해하고 향도 자극적이지 않다. 언제? 창문 틀, 냉장고 내부 등의 오염을 제거하고 싶을 때 스프레이를 분사한 후 5분 정도 기다렸다가 스펀지로 닦아낸다.

11 프로쉬 레몬 스크럽 세정제
천연 대리석 가루와 천연 레몬 지방 분해제를 이용해 만든 세정제로 기름기와 석회 침착물, 비누 얼룩과 같은 오염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세정 후 윤기 있는 광은 덤이다.
언제? 부드러운 솔이나 천에 묻혀서 스테인리스나 은수저, 놋그릇의 얼룩을 닦은 다음 물로 헹군다. 삼겹살처럼 기름기 많은 고기를 구워 먹은 팬을 세척할 때도 유용하다.

12 치약
치약에는 불소와 연마제, 기포제 등이 함유돼 있어서 세정 효과가 뛰어나다. 언제? 플라스틱 가구나 하이글로시 가구에 크레파스 낙서가 생겼다면 치약을 짜서 칫솔로 닦아내면 지워진다.

널찍한 팬을 닦기에 좋은 솔은 구름바이에이치, 남색 고무장갑은 오이스터 제품으로 이마트. 도트 무늬 세라믹 컵은 엔클라이빙 제품, 핑크색 스토리지와 흰색 수저는 티나 프레이 제품, 물방울무늬 컵은 달링 클레멘타인, 접시는 메뉴 제품, 눈금이 그려진 계량 컨테이너는 러버메이드 제품으로 모두 에이치픽스에서 판매.

 

CREDIT
에디터

포토그래퍼 이향아
참고도서

<반짝반짝청소> 박현정 지음, 중앙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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