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을 차리다 ‘차리다 호텔’

호텔을 차리다 ‘차리다 호텔’

호텔을 차리다 ‘차리다 호텔’
합정에 오픈한 감각적이고 포근한 에어비엔비 하우스.

푸드 스타일링은 물론 합정과 이태원에 두 개의 렌털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각종 클래스를 진행하는 차리다 스튜디오의 김은아, 심승규 부부가 최근 흥미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스타일링 소품을 보관할 작은 창고를 구하기 위해 투룸을 계약했다가 이를 에어비앤비 하우스로 활용하며 ‘차리다 호텔’이라는 이름으로 전격 문을 연 것. 작은 방은 창고로 사용하고 큰 방은 푹신한 침대를 놓아 객실로 꾸몄는데 고풍스러운 레이스 커튼과 라탄 의자, 페르시안 분위기의 카펫이 어우러져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벽 한 켠에 부부가 좋아하는 앤디 워홀의 명언을 네온사인으로 장식한 점이 인상적. 합정에 자리한 차리다 호텔은 앞으로 차리다만의 조식 서비스로 더욱 차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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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스티세컨드’ 쇼룸 오픈

‘식스티세컨드’ 쇼룸 오픈

‘식스티세컨드’ 쇼룸 오픈
집처럼 돌아다니며 매트리스에 편안하게 누워볼 수 있다.

국내에서 제작하는 매트리스 전문 브랜드 식스티세컨드 60Seconds에서 드디어 첫 오프라인 쇼룸을 오픈했다. 대치동 주택가 골목에 사무실 겸 쇼룸으로 사용할 공간을 오픈한 것. 실용적이면서 담백한 공간은 플랏엠이 맡았고 감각적인 그래픽 작업은 워크룸에서 진행했다. 식스티세컨즈는 조재만, 김한정 대표가 함께 회사를 다니다가 매트리스 분야에 매력을 느껴 제대로 된 제품을 만들어보자며 합심해서 만든 브랜드다. 국내에서 제작되는 친환경 매트리스로 헤드보드가 없는 침대를 제안하는 매트리스로도 유명하다. 무엇보다도 매트리스 단면이 층층이 쌓인 디저트 케이크처럼 다양한 소재로 이루어져 숙면을 돕고 매트리스와 함께 적용할 토퍼와 패드도 함께 구입할 수 있다. 특히 매트리스를 올려둘 수 있는 다리가 있는 하단 베이스와 낮은 침대로 활용할 수 있는 나무 팔레트 타입의 플랫은 침실 인테리어를 색다르게 만든다. 식스티세컨즈는 쇼룸 오픈과 함께 신제품 매트리스와 헤드보드를 출시해 디스플레이했다. 집처럼 각 공간마다 돌아다니면서 매트리스에 편안하게 누워볼 수 있어서 자신에게 딱 맞는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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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그래퍼 이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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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가든

연꽃 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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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장-미셸 오토니엘의 최신작들로 구성되는 전시다.


1 Gold Llotus, 360×230×180cm 2 Purple lotus, 130×120×120cm 3 Black Lotus, 150×150×150cm

  국제갤러리에서 프랑스 조각가 장-미셸 오토니엘의 개인전이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그의 대표적인 유리 조각 작품은 물론 석판화 작품을 포함한 신작 10점을 감상할 수 있어 기대된다. 장-미셸 오토니엘은 1980년대 후반부터 사진, 조각, 설치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존재의 상실과 부재 그리고 신체와 정신의 상처를 주제로 다루어왔다. 이번 개인전에서 그는 국제갤러리의 3관 공간을 그만의 정원으로 꾸밀 예정이다.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그의 최신작들로 구성되며 조형적인 요소가 돋보이는 작품들이 전시된다. 특히 신작 ‘블랙 로터스’와 ‘퍼플 로터스’, ‘골드 로터스’는 식물에서 받은 영감을 구체적으로 표현한 작품들이다. 석판화 시리즈 5점은 검은 연꽃을 다양한 각도로 바라본 작품으로 작가가 이번 전시를 위해 일찍이 기획한 작업이다. 알루미늄, 거울 유리, 석판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매체로 작업한 이번 전시를 통해 작가의 내면에 잠재한 고통과 치유의 과정으로부터 자연과 역사의 균형으로 확장된 장-미셸 오토니엘의 세계관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2월 2일부터 3월 27일까지 국제갤러리 3관.

tel 02-735-8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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