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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을 차리다 ‘차리다 호텔’
합정에 오픈한 감각적이고 포근한 에어비엔비 하우스.
푸드 스타일링은 물론 합정과 이태원에 두 개의 렌털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각종 클래스를 진행하는 차리다 스튜디오의 김은아, 심승규 부부가 최근 흥미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스타일링 소품을 보관할 작은 창고를 구하기 위해 투룸을 계약했다가 이를 에어비앤비 하우스로 활용하며 ‘차리다 호텔’이라는 이름으로 전격 문을 연 것. 작은 방은 창고로 사용하고 큰 방은 푹신한 침대를 놓아 객실로 꾸몄는데 고풍스러운 레이스 커튼과 라탄 의자, 페르시안 분위기의 카펫이 어우러져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벽 한 켠에 부부가 좋아하는 앤디 워홀의 명언을 네온사인으로 장식한 점이 인상적. 합정에 자리한 차리다 호텔은 앞으로 차리다만의 조식 서비스로 더욱 차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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