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 작가 딜런 류의 16번째 전시이자 일본에서의 3번째 전시인 <콜라주 제너레이션 Collage Generation>이 오는 3월 30일 교토에서 개최된다. 교토 기온에 위치한 갤러리인 패스 더 바톤 Pass the Baton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벚꽃이 개화하는 시기라 전시는 물론 남다른 풍경 또한 기대된다. 패스 더 바톤 갤러리는 교토에서 문화보호 구역으로 지정 받은 120년이 넘은 역사적인 건물을 레노베이션하여 현대적이면서도 전통을 잘 살려낸 공간. 이번 전시에서 딜런 류는 1960~70년대 빈티지 샤넬 광고지에 빈티지 금속 스탬핑, 악어 가죽, 이니셜 장식 등을 재조합한 콜라주 작업 10여 점과 1910년대 아르데코 양식의 카메오 장식으로 꾸민 샤넬 가방, 1960년대 메달과 1930년대 아르데코 양식의 젬스톤 장식들로 재탄생시킨 악어 백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3월 30일부터 4월 24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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