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tter Than Ob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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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호에 위치한 곳으로 주목할 만한 현대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소개한다.

‘매터 Matter’는 뉴욕을 기반으로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현대 디자이너의 작품을 선보이는 공간. 이곳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제이미 그레이는 자체 브랜드인 ‘매터-메이드 Matter Made’를 론칭해 전 세계의 독립 디자이너와 회사의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그저 예쁜 가구를 판매하는 것 이상으로 주목할 만한 현대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갤러리이자 쇼룸에 가까운 것이 이곳의 정체성. 소호에 위치한 매터는 작은 쇼룸으로 디자이너의 작품을 주기적으로 새롭게 선보이고 있기 때문에 전시된 작품 외의 것을 구입하려면 따로 문의해야 한다. 

add 405 Broome St, New York, NY 10013

tel +1-(212)-343-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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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손혜영(뉴욕 통신원)
포토그래퍼 손혜영(뉴욕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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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을 향한 시각

북유럽을 향한 시각
북유럽의 신진 디자이너들을 중점적으로 소개하는 디자인숍이다.


2015년 가을, 이스트 런던의 유명 쇼핑 거리인 레드처치 스트리트에 문을 연 디자인숍 모놀로그. 캐나다 토론토에서 인테리어 디자인을 전공하고 이탈리아에서 석사 과정을 마친 후 런던으로 이주한 인테리어 디자이너 파벨 클림크작 Pavel Klimczack이 그의 배경만큼이나 다양한 국적과 취향의 디자인을 엄선해 선보인다. 영국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북유럽의 신진 디자이너들을 소개하는 데 중점을 두며 높은 천장과 흰색의 미니멀한 공간에는 가구, 조명, 리빙 소품, 스테이셔너리 등 다양한 제품이 마치 아늑한 집처럼 진열되어 있다. 프랑스 가구 브랜드인 라 샹스, 스톡홀름의 노테 디자인 스튜디오의 심플한 가구와 헬싱키를 주축으로 활동하는 디자이너 마리 이솝칼라의 조명, 덴마크의 헤이 제품 등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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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정지은(런던 통신원)
포토그래퍼 정지은(런던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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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First Home Cafe

My First Home Cafe
리빙 스타일리스트 배지현의 신혼 주방에서 만난 그녀의 첫 전자동 에스프레소 머신 ‘필립스 홈 에스프레소 2000’.

전문가로서 신혼집 인테리어를 남다르게 완성했을 것 같아요. 가장 신경 쓴 부분은 무엇인가요? 신혼집의 규모가 큰 편이 아니어서 공간감을 살리고자 노력했어요. 가구와 소품을 많이 들이지 않고 생활용품도 최대한 필요한 것들 위주로 구성했어요. 컬러를 많이 사용하면 안정감이 떨어져서 블랙, 그레이, 화이트 컬러 위주로 사용해 통일감을 주고 가구나 소품의 소재 역시 나무와 철재를 적절히 섞어 전반적으로 아늑한 느낌으로 연출했어요.    


모노톤이면서도 아늑한 인테리어의 주방이 인상적이네요. 블랙, 그레이, 화이트 컬러를 중심으로 사용한 신혼집 전반의 인테리어와 스타일을 동일하게 유지했어요. 다만 주방만큼은 홈 카페 분위기를 연출해보았습니다. 밤샘 작업을 하고 집에 들어와 늦잠을 자기 일쑤지만, 간단한 간식과 커피만큼은 챙겨 마시는 편이거든요. 또 주말에는 남편과 종종 커피 타임을 갖기 때문에 주방을 카페처럼 머물기 좋고 커피가 맛있는 곳으로 만들고 싶었어요. 먼저 고심 끝에 전자동 에스프레소 머신인 ‘필립스 홈 에스프레소 2000’을 들여놓고, 벽 선반을 설치해 커피잔과 스팀 밀크용 저그, 원두 등 각종 커피 소품으로 채워 커피를 위한 공간으로 조성했어요.  

 

홈 카페를 위해 필립스 홈 에스프레소 2000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커피 취향이 정확한 편이에요. 신맛과 과일 향이 강하기보다 쓴맛과 다크 초콜릿 향이 나는 커피를 좋아하죠. 처음엔 편의성 때문에 캡슐 커피 머신 위주로 찾아보았는데 커피 맛을 선택하는 데 한계가 있고 원두의 신선함이 다소 떨어진다는 점이 아쉬워 구매를 망설였어요. 그러다 물과 원두를 넣고 버튼 하나만 누르면 쉽고 간편하게 에스프레소를 추출할 수 있는 전자동 시스템의 필립스 홈 에스프레소 2000을 발견했어요. 세라믹 원두 분쇄기를 탑재해 원두를 바로 갈아 마실 수 있어 커피의 신선한 맛이 보장되는 것은 물론, 커피의 추출량을 저장하는 스마트 메모 기능이 있어 각자의 취향에 따른 맞춤형 커피를 손쉽게 추출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부드러운 리넨을 깔고 봄꽃으로 장식한 리빙 스타일리스트 배지현의 커피 테이블. 여기에 필립스 홈 에스프레소 2000으로 에스프레소를 추출해 아메리카노를 만들고 달콤한 디저트, 말린 과일 등을 곁들이면 끝. 

 

주방 인테리어 아이템으로 필립스 홈 에스프레소 2000은 어떤가요? 동그스름한 디자인이 가전제품 특유의 딱딱한 느낌을 감쇄시켜 주방에 아늑한 느낌을 선사해요. 무난한 블랙 컬러는 모노톤의 인테리어는 물론 내추럴, 인더스트리얼 등 다양한 분위기의 인테리어에 활용할 수 있으며 기존의 전자동 커피 머신보다 콤팩트한 크기는 특히 신혼집에서 부담 없어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필립스 홈 에스프레소 2000을 즐기는 자신만의 방법이 있다면요? 에스프레소를 추출해 주로 아메리카노를 만들어 마셔요. 종종 브라우니나 타르트, 초콜릿 쿠키 등 달콤한 디저트를 곁들이곤 하는데 디저트가 부담스럽다면 말린 과일을 곁들이는 것도 방법이에요. 과일은 말리면 단맛이 증가되니 커피와 함께 먹으면 디저트 이상의 마리아주를 선사합니다. 또 필립스 홈 에스프레소 2000에는 스팀 밸브가 장착돼 있어 집들이 때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어요. 에스프레소를 추출해 단단하게 올린 스팀 밀크를 넣으면 시중에서 판매하는 것보다 부드러운 라테를 지인들에게 대접할 수 있어요.   


집에서도 전문가처럼 홈 카페를 연출하는 팁을 알려주세요. 디자인과 패키지가 독특한 컵과 원두 등 커피 관련 소품을 활용해보세요. 주방에 벽 선반을 설치해 커피 관련 소품으로만 채워두면 이것만으로도 이국적인 홈 카페 느낌이 물씬 납니다. 커피 머신 옆에 커다란 트레이를 놓고 그 안에 컵과 패키지가 독특한 원두를 가득 놓아두는 것도 방법이에요. 

   


1 원두를 갈아 에스프레소를 추출하므로 신선한 커피 맛이 보장된다. 2 버튼만 누르면 에스프레소가 추출되는 전자동 시스템. 3 밀크 밸브를 이용해 우유 거품을 만들어 라테나 카푸치노 등 다양한 에스프레소 베리에이션 커피를 즐길 수도 있다. 

CREDIT
에디터 송정림
포토그래퍼 안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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