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이 완성한 꽃

열정이 완성한 꽃

열정이 완성한 꽃

1년 내내 리버티 백화점에 생기를 불어넣는 플라워숍이다.


런던의 대표적인 백화점 리버티를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정문 입구에 자리 잡은 자그마한 플라워숍 와일드 앳 하트 Wild at Heart일 것이다. 1년 내내 봄을 떠올리게 하는 화사한 꽃들로 리버티에 생기를 불어넣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이곳은 와일드 앳 하트의 창업자 니키 티블스 Nikki Tibbles가 운영하는 세 곳의 매장 중 하나다. 오로지 독학으로 마스터한 실력으로 1993년 플로리스트로 등장한 니키는 자신의 열정을 그대로 드러내는 와일드 앳 하트라는 이름으로 런던 웨스트본 그로브에 첫 번째 매장을 열었다. 그 후 큰 인기를 얻은 그녀는 이제 영국을 대표하는 플로리스트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게 됐고 리버티와 핌리코 로드에 있는 플래그십 매장까지 총 세 곳의 플라워숍을 운영하고 있다. 최고 품질의 꽃만 고집해서 만들어내는 그녀의 작품은 브리트 어워드 Brit Awards 등 영국의 중요 이벤트를 장식하는 데 활약하고 있다. 

add 30A Pimlico Road, London, SW1 W 8LJ, London  

tel +44-(0)20-7229-1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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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은(런던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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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정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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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드닝 소품은 물론 아웃도어 가구까지 구입할 수 있는 가드닝 스토어다.


겨울에는 동면에 들어가 문을 닫았다가 봄이 되면 오픈하는 가드닝 스토어 ‘정글 디자인 Jungle Design’은 일종의 가든 모델하우스다. 브루클린 윌리엄스버그 한가운데 위치한 이곳은 뒤뜰을 가지고 있는 운 좋은 뉴요커, 집 안에 작은 화분을 키우고 싶은 젊은 싱글 등 꽃과 나무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적합한 쇼핑 공간이다. 이곳에 들어서면 꽃과 나무가 뿜어내는 피톤치드를 한껏 담아갈 수 있고 빈티지 가드닝 소품부터 모던한 아웃도어 가구까지 구입할 수 있다. 집과 빌딩을 위한 가드닝 컨설팅도 진행하며, 공간이 아름답고 운치 있어 이벤트가 필요한 이들에게 장소를 대여해주기도 한다.   

add 61 Kent Ave, Brooklyn, NY 11249 tel +1-(347)-497-25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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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영(뉴욕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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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사세요,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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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에 맞는 꽃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2004년 오픈한 이래 합리적인 가격과 최고의 플라워 디자인으로 뉴요커의 플라워숍 리스트에 빠지지 않고 오르내리는 플라워 걸 Flower Girl. 영화 프로덕션 디자인을 했던 데니스 포르카로 Denise Porcaro가 자신의 감수성을 꽃에 담아낸다. 샤넬, 프로엔자 슐러, 마크 제이콥스 등의 패션 브랜드가 이들의 단골 고객이며 리버티 오브 런던, 갭, 코치 등 수많은 브랜드와 협업을 해왔다. 플라워 걸에서는 계절에 맞는 꽃을 위주로 판매하고 있으며 작은 화분과 독특한 꽃병, 캔들, 핸드메이드 비누까지 집 안을 향기롭게 해줄 다양한 아이템을 함께 선보이고 있다.   

add 245 Eldridge St, New York, NY 10002 tel +1-(212)-777-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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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영(뉴욕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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