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온라인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온라인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감각쟁이라고 자부하는 이들이 자주 찾는 온라인숍은 어딜까? 소소한 살림살이부터 흔히 볼 수 없는 특이한 아이템까지 취급하는 온라인 라이프스타일 편집숍을 엄선했다.


킨다블루 

동탄에서 가장 핫한 카페 겸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킨다블루 Kinda Blue는 온라인 사이트에서 더 많은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꾸준히 인기가 좋은 북유럽 브랜드 외에도 스페인 문구 브랜드 옥타에보 Octaevo의 종이 화병, 국내 리빙 브랜드 에이블 타임 Able time의 원석 마그넷과 거울 트레이 등 다양한 아이템을 소개한다. 매터앤매터의 송봉규 디자이너가 주축이 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에이팝 Apop의 유니버셜 트레이 등 킨다블루에서 처음 선보이는 제품도 있는 만큼 편집숍 탐방을 취미 삼는 이들이 눈여겨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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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에이치이매뉴팩처 

원목 가구 말고 색다른 디자인을 찾는 싱글에게 환영 받을 만한 곳을 소개한다. 인더스트리얼 스타일의 가구를 선보이는 국내 철제 가구 브랜드 티에이치이매뉴팩처 T.h.e manufacture는 1~2인이 거주하는 작은 집에 적합하도록 실용적으로 제작하는 것이 특징. 캐비닛, 책상, 행어 등의 가구와 단정한 멋이 있는 조명, 거울과 촛대, 훅 등 자체 제작한 아이템을 판매하며 주문을 받은 다음 수작업으로 제품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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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규칙

전직 웹 디자이너였던 박지은 씨가 운영하는 주방규칙은 ‘살림에 꼭 필요한 것만 파는 상점’을 모토로 하는 온라인 편집숍이다. ‘주방 소도구들’, ‘커트러리와 조리도구’, ‘원단으로 만든 소품들’, ‘생활소품들’, ‘아이들용품’, ‘싸게파는 것들’ 등으로 카테고리를 나눠 원하는 것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 정갈한 느낌의 베이식한 아이템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자잘한 세간살이로 인테리어를 해치고 싶지 않은 이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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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번드 

홍콩, 대만 등 동아시아의 리빙 디자인 제품을 선보이는 편집숍인 서울번드 Seoul Bund는 익숙하면서도 낯선 매력의 아이템으로 가득하다. 왕실에서 사용하던 온기를 재현한 밈 Mim의 내열 도기, 정모승연 스튜디오의 용마루 스툴 등 국내 작가들이 만든 제품도 소개하고 있으며 패브릭 브랜드 제시카 블루와 협업해 만든 한복 앞치마 ‘아토 Ato’ 등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이국적이면서 세련된 동양미를 느끼고 싶다면 서울번드의 홈페이지를 접속해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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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퍼테이블

살림에 관심이 많은 네 남자가 운영하는 생활용품 편집숍인 어퍼테이블 Upper table은 심플하고 유용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깔끔한 디자인의 테이블웨어가 주를 이루지만 담요, 매트, 앞치마 등 패브릭 제품과 각종 주방 소품, 욕실 용품 선물 세트 등도 취급하고 있다. 매월 1회씩 주제가 있는 제품을 한층 저렴한 가격에 소개하는 ‘슈퍼 라이프 서포트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네 남자의 그릇된 생활’이라는 컨셉트로 채워지는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을 엿보는 것도 재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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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바이에이치

어마어마한 인스타 팔로어 수를 자랑하는 하연지 씨가 운영하는 키즈&리빙 온라인 편집숍 구름바이에이치 Gurmbyh. 블로그를 통해 직접 디자인한 구름 쿠션을 판매했던 것을 시작으로 점차 입소문을 타자 온라인숍까지 열게 된 만큼 탄탄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덴마크 오가닉 아동복 브랜드 스마포크, 마블 패턴의 캠핑용 법랑 접시, 아프리카 가나 북동부 지역의 주민들이 짚으로 만든 전통 바구니 등 구름바이에이치가 엄선한 감각적인 소품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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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넨앤밀크 

내구성이 강하고 친환경적인 리넨을 주재료로 사용하는 린넨앤밀크 Linen&milk는 트렌드에 치중하지 않고 오래도록 사용할 수 있는 패브릭 제품을 제안한다. 특유의 고운 색상이 돋보이는 리넨 침구류와 커튼, 쿠션, 주방용 패브릭 소품 등이 있으며 호텔용 침구에 적용하는 순면에 바이오 워싱을 해 한층 편안한 분위기의 바이오 코튼 베딩 세트도 인기다. 차분하면서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침실에 제격인 침구를 찾는다면 단연 이곳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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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워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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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의 가장 패셔너블한 플라워숍.


이스트 런던 올드 스트리트를 지나가본 사람이라면 거대한 통유리 벽 너머로 화려한 꽃들이 가득 장식되어 있는 플라워숍 매퀸스 McQueen’s를 한 번쯤 봤을 것이다. 1991년 프랑스 계열 은행의 마케팅팀에서 일하던 캘리 엘리스 Kally Ellis는 자신이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을 시작하기 위해 과감히 사표를 낸다. 친구와 파리로 떠난 여행에서 꽃과 함께 생활하는 프랑스인들의 라이프스타일에서 영감을 얻은 그녀는 전설적인 디자이너 알렉산더 매퀸의 숙모가 운영했던 플라워숍을 인수해 사업을 시작했다. 심플하고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등장하자마자 주목을 받기 시작한 매퀸스는 ‘런던의 가장 패셔너블한 플라워숍’으로 불리며 런던뿐 아니라 할리우드, 뉴욕, 일본에서 열리는 각종 패션 파티와 시상식까지 담당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모여든 수강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플라워 스쿨은 언제나 만원 상태다. 

add 229 Cambridge Heath Road, Bethnal Green, E2 0EL, London  

tel +44-(0)20-7251-5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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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은(런던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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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원에서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까지

농원에서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까지

농원에서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까지

이곳에서 재배한 신선한 재료로 만든 음식을 맛볼 수 있다.


1970년대부터 런던의 남부 지역에서 조그만 가든 센터 역할을 해온 피터셤 너서리스 Petersham Nurseries는 어느 날 부동산 개발 업자들에 의해 철거당할 위기에 놓인다. 하지만 다행히도 1997년 보글리오네 Boglione 가족이 이곳을 인수하며 5년이란 긴 복원 끝에 리치몬드 지역의 대표적인 명소로 재탄생시켰다. 원예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들러야 할 곳으로 꼽히는 이곳은 가드닝에 관한 모든 것을 보고 배우며 구입할 수 있다. 가구와 앤티크 소품으로 꾸며진 유리 온실과 홈메이드 케이크와 다양한 티를 판매하는 공간, 식물을 판매하는 농원 등 여러 구역으로 나누어진 이곳은 가드닝 도구와 각종 인테리어 소품을 판매하는 매장 또한 갖추고 있다. 특히 유리 온실에 있는 미슐랭 스타를 보유한 레스토랑은 이곳에서 재배하는 신선한 재료를 사용한 음식을 선보여 더욱 특별하다. 

add Petersham Road, Richmond TW10 7AB, London  

tel +44 (0)20-8940-5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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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은(런던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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