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 선택이 가능하고 꼭 사각형으로 맞출 필요도 없고, 소재에 구애 받지도 않는다. 요즘 바닥재는 이렇다. 바닥재의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최신 바닥재 제품을 소개한다.
질감으로 즐기는 타일 바닥재
특징: 투박하면서 세월의 흔적을 지닌 듯한 빛바랜 느낌의 타일 바닥재로, 중간 중간 그래피티 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 도심 속 자재를 그대로 가져와서 바닥에 시공한 듯한 빈티지한 질감과 색감이 멋스럽다. 장점: 아무것도 두지 않고 바닥에 깔린 바닥재만으로도 공간의 분위기를 압도한다. 노출 콘크리트 벽과도 잘 어울리며 상 공간 같은 주거 공간을 연출하기에도 좋다. 디자인 가구 하나만 두어도 근사해질 수 있는 바닥재. 윤현상재에서 판매.
다양한 패턴으로 시공이 가능한 PVC 바닥재
특징: 2.2mT 두께의 PVC 바닥재에 무늬가 있는 시트지를 입힌 시트 바닥재. 표면을 무광으로 처리해 고급스럽고 모자이크 무늬, 우븐 질감, 콘크리트 바닥 등 색다른 표면 연출이 가능하다. 참숯 성분이 내장돼 실내 공기를 정화하는 기능도 있다. 장점: 무늬가 있는 타일을 시공해 이국적인 느낌을 주거나 바닥재로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타일보다 간단하게 시공할 수 있는 ‘모자이크 파스텔’ 제품을 추천한다. 나무 소재의 바닥재로 헤링본 패턴을 시공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헤링본 내추럴’ 바닥재를 간편하게 시공해 헤링본 패턴을 연출할 수 있다. 발에 닿는 촉감이 폭신하고 보행감이 좋아서 아이가 있는 집에 추천하는 제품. LG하우시스에서 판매.
바닥에 컬러 들이기
특징: 자연스러운 원목 느낌에 강렬한 컬러를 입힌 제품으로 블루 컬러 외에도 그레이, 화이트, 카키, 차콜 등의 색감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인증을 받은 친환경 제품이며, 스크래치나 눌림에 강한 고강도 표면으로 일반 가정집에서 사용하기에 실용적이다. 장점: 특정 공간에 컬러로 포인트를 주고 싶을 때 유용한 제품. 특히 블루 컬러는 사계절 내내 푸른 바다처럼 파란 공간으로 연출하기 제격이다. 구정마루에서 판매.
독특한 마루 시공으로 포인트 주기
특징: 디자이너 파트리시아 우르키올라와 협업한 바닥재로 처리한 것이 특징. 끝 부분을 둥글게 라운딩 처리했고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따라서 네 가지 패턴으로 연출할 수 있다. 장점: 오크 소재로 표면과 색감이 부드러우며 폭과 조합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퍼즐을 맞추듯 둥글게 연결된 바닥재는 그 자체만으로도 독특한 인테리어 요소가 된다. 하농 조르다노에서 판매.
조각조각 이어 붙인 콜라주 바닥재
특징: 사각형 모양이 아니라 ‘슬라이드’로 불리는 바닥재 모듈을 여러 개 모아서 하나의 큰 직사각형을 이루게 하는 제품. 바닥재 브랜드 라고 Lago의 대표가 디자인한 제품이다. 장점: 식상한 직사각형 모양이 아닌 비정형의 바닥재 조각이 모여 공간을 구성하는 제품이다. 집이나 상 공간의 설계 도면에 따라 바닥재 모듈에 일일이 번호를 붙이고 맞춤 제작해서 시공하기 때문에 빈틈없고, 시공 후 콜라주한 듯한 바닥재를 감상할 수 있다. 하농 조르다노에서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