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으로 이전한 틸테이블

성수동으로 이전한 틸테이블

성수동으로 이전한 틸테이블
지하 공간은 아카데미 공간으로 꾸몄고 1층은 화분과 식물을 구입할 수 있는 숍이다.


가드닝 브랜드 틸테이블이 성수동으로 이전했다. 성수동 3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 새로운 틸테이블은 그야말로 녹색 식물의 천국이다. 오주원, 김미선 대표는 틸테이블 스타일의 공간을 오픈하면서 지하 공간은 널찍한 아카데미 공간으로 꾸몄고 1층은 화분과 식물을 구입할 수 있는 그린 숍을 만들었다. 시크한 블랙 컬러 마감에 강렬한 녹색 식물이 대비돼 시원하고 세련된 공간을 연출했으며 구입한 즉시 들고 갈 수 있는 작은 식물부터 틸테이블의 안목으로 고른 나무와 행잉 식물, 선인장 등도 둘러볼 수 있다. 그중에서도 백미는 지붕에 식물을 식재한 카운터 데스크다. 관수 문제 때문에 위에서 물을 빨아들이는 방식으로 설비한 지붕 위에 식물을 연출해 틸테이블의 정체성을 잘 보여준 공간이다. 그동안 입소문을 통해 인기를 얻은 불&스테인 Bull&Stein의 세라믹 오브제 종류도 더욱 다양해졌고 1층과 이어지는 테라스도 조만간 오픈할 예정으로 지금 가장 핫한 동네인 성수동에 자주 가야 할 이유가 하나 더 늘었다.

tel 02-544-7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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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포토그래퍼 차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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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바이닐&플라스틱과 스토리지

현대카드 바이닐&플라스틱과 스토리지

현대카드 바이닐&플라스틱과 스토리지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 옆에 자리한 뮤직 플레이 그라운드다.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와 공연장인 언더스테이지 옆 바이닐&플라스틱 Vinyl&Plastic과 스토리지 Storage라는 새로운 공간이 추가되면서 이태원은 그야말로 흥겹고 재미있는 거리의 방점을 찍었다. 뉴욕의 스트리트 아티스트 아카시 니할라니의 작품을 입은 바이닐&플라스틱은 음악을 듣고 보고 소유하며, 음악과 함께 놀 수 있는 ‘뮤직 플레이 그라운드’를 지향하는 공간. 장르와 아티스트를 기준으로 큐레이션된 LP, CD, 카세트테이프 등을 살 수 있을 뿐 아니라 현장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음악을 즐길 수 있어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의 휴식 공간으로 안착할 전망이다. ‘스토리지’는 국내외 실험적인 시각 예술 프로젝트를 다채롭게 담아내는 공간. 현대미술이 포괄하는 다양한 형태의 예술 프로젝트를 특정 분야에 얽매이지 않고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web vinylandplastic.hyundaicar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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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채소 먹고 힘내세요!

여름 채소 먹고 힘내세요!

여름 채소 먹고 힘내세요!
6월에 열린 ‘마르쉐@씨앗밥상’의 주제는 뜨거운 여름 햇살을 받고 자란 여름 채소다.


매달 2달 간격으로 열리는 ‘마르쉐@씨앗밥상’. 씨앗에서 밥상까지라는 테마로 농부와 요리사, 참가자가 만나 식재료에 대한 지식과 건강한 레시피, 맛있는 식사를
나누는 자리다
. 2월의 콩, 4월의 풀에 이어 6월에 열린 ‘마르쉐@씨앗밥상’의 주제는 바로 여름 채소. 토마토,
가지, 애호박 등 뜨거운 여름 햇살을 받고 더욱 진해지고 단단해진 여름 채소가 그 주인공이다. 모두 순환유기재배를 실천하는 경기도 남양주 ‘준혁이네’의 이장욱 농부, 강원도 영월 ‘그래도팜’의 원승현 농부가 직접 기른 것들이다. “여름 대지의 기운을 머금어
열매부터 뿌리
, 잎의 영양이 가장 뛰어날 때에요. 각종 비타민은
물론 카로텐
, 칼륨, 리코핀, 식이섬유 등 여름 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영양이 듬뿍 담겨 있어요.” ‘그래도팜’의 원승현 농부의 말이다. 이렇게 영양이 풍부한 여름채소를 요리하게
된 요리사는 김송수
. “마르쉐@에 매번 출점하고 있는 탈리탈리의
김송수에요
. 그냥 먹어도 맛있는 여름 채소를 보다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구이는
물론 수프
, 타르트, 스튜 등으로 만들어보았어요. 많이 먹고 더운 여름 잘 이겨내세요!” 김송수의 설명을 시작으로
하나 둘씩 나오는 여름 채소 요리
. 첫 메뉴는 ‘그래도팜’의 대추 토마토로 만든 차가운 수프다. 대추 토마토에 바게트를 넣고
함께 갈아 시원하면서 고소한 맛이 입맛을 자극한다
. 두 번째 요리는 ‘준혁이네’의 주키니로 만든 타르트. 통밀로 만든 타르트 반죽에 주키니로 만든
크림과 구운 주키니를 듬뿍 올려 주키니의 진한 맛을 음미할 수 있었다
. 그리고 마저 나온 타히니 소스를
곁들인 구운 콜리플라워와 브로콜리
, 당근순으로 만든 페스토를 버무린 당근 등의 메인 메뉴가 이어졌다. 그 중 가장 많은 호응을 받은 요리는 바로 허브로 향을 낸 가지 스튜. 민트, 큐민, 펜넬 등의 향긋한 허브가 담백한 가지의 맛을 더욱 부각시켰다. 그리고 마지막은 토마토 셔벗이 나와 기분 좋은 식사를 마칠 수 있었다. 

농부, 요리사, 참가자가
만나 의미 깊고 맛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마르쉐
@씨앗밥상. 다가올 8월에는 밀과 보리, 10월에는 허브, 12월에는 쌀을 주제로 열린 마르쉐@씨앗밥상. 마르쉐@의 페이스북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메종>에서 그 생생한 현장을 볼 수 있다. 

 

 


마르쉐@씨앗밥상이 열린 마포구 성산동의 비밀기지.

 

 


마르쉐@의 담당자 김수향(좌), ‘그래도팜’의 농부 원승현(우), ‘준혁이네’의 농부 이장욱(아래).

 

 


이번 마르쉐@씨앗밥상의 요리를 맡은 요리사, 김송수




마르쉐@씨앗밥상이 시작과 함께 농부가 직접 들려주는 여름 채소
이야기
.

 

 


이장욱 농부와 원승현 농부의 갓 수확한 여름채소를 맛 보는 시간.

 

 


마르쉐@씨앗밥상의 첫 메뉴인 ‘그래도팜’의 대추토마토로 만든 차가운 수프.

 

 


‘준혁이네’의 주키니로
만든 채소 통밀 타르트
.

 

 


타히니 소스를 곁들인 구운 콜리플라워와 브로콜리, 민트로 향을
낸 가지 스튜
, 당근순으로 만든 페스토를 버무린 당근 등 마르쉐@씨앗밥상의
메인 메뉴
.

 
CREDIT
에디터

포토그래퍼 박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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