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싱그러운 플라워 사진

꽃보다 싱그러운 플라워 사진

꽃보다 싱그러운 플라워 사진
식물을 집 안에 놓고 싶지만 관리할 자신이 없다면 절대 시들지 않는 플라워 사진은 어떨까. 실제 꽃보다 싱그러운 모습을 담은 사진 작품이 집 안에 생기를 불어넣을 것이다.


초록 식물과 식물 모티프 아이템 등으로 집 안을 꾸미는 것이 추세. 특히 꽃 사진이나 그림은 녹색 외에도 노랑, 빨강 등 다채로워서 컬러 인테리어에 활용하기 좋다. 품격 있는 플라워 아트 작품을 선보이는 갤러리 플로바리스 Gallery Flobaris 김정옥 대표가 추천하는 컬러별 인테리어에 어울리는 플라워 사진 작품을 소개한다. 

   


WHITE COLOR

깨끗하고 정갈한 분위기의 화이트 인테리어에는 순수한 느낌의 흰색 꽃과 화사한 색감의 꽃 사진을 걸어보길. 환하고 산뜻한 느낌이 배가될 것이다.    


BLACK COLOR

무겁고 차분한 검정을 메인으로 집 안을 꾸몄다면 대비감이 강하고 드라마틱한 이미지의 플라워 사진으로 포인트를 주자. 차분하면서도 임팩트 있는 공간으로 연출할 수 있다.     


WARM TONE

아이보리, 베이지 등 부드럽고 온화한 느낌의 컬러 인테리어에 어울리는 작품으로는 오렌지, 옐로 등 따스한 색감의 꽃 사진을 추천한다. 포근한 실내 분위기를 한층 강화해줄 것이다. 

   


COOL TONE

심신을 안정시켜주는 색상인 파랑, 청록을 활용해 실내를 멋스럽게 바꿔보길. 하늘빛 물에 비친 꽃을 찍은 사진 작품은 시원하면서도 신비로운 느낌을 동시에 선사한다.     

INFO 

고급 플라워 사진 갤러리인 ‘갤러리 플로바리스’는 꽃 본연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회화, 사진, 영상, 조각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작품은 한정판으로 선보이며 가격 또한 합리적이다. 작품이 돋보이도록 테두리 없는 프리미엄 디아섹 Diasec 액자로 제작하는 것이 특징이며 한지, 판화, 캔버스 등 다양한 재질로 주문할 수도 있다. 갤러리는 한남동, 신사동 두 곳에 있으며 방문 시 전문 아트 컨설턴트가 상담을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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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여름 나기

반려견과 여름 나기

반려견과 여름 나기
수의사와 훈련사에게 전해 듣는 반려견과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는 기초 상식을 소개한다.

과천에 위치한 애견 놀이터 발라당팍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는 토이푸들 단추와 믹스견 금손이.


반려견과 건강하게 보내는 여름

여름철 적당한 목욕 주기는? 무더운 여름에는 일주일이나 열흘에 한 번 정도 목욕을 시키는 것이 적당하다. 너무 자주 목욕을 시키면 피부 면역력이 약해져 병원체에 쉽게 감염되고 피부가 빨갛게 붓거나 염증이 생길 수도 있다. 

여름철 자유 급식 시 주의할 점이 있다면? 건식 사료도 음식물이기 때문에 여름철에는 습하거나 뜨거운 곳에 사료 그릇을 두지 않아야 한다. 특히 습식 사료는 개봉해서 바로 먹을 수 있는 양만 급여하고, 먹다가 남긴 사료는 버리는 것이 좋다. 여름철에는 대용량보다는 적은 용량의 사료를 구입해서 남은 사료가 산패하지 않도록 관리한다. 수분 함량이 높거나 오메가3처럼 불포화지방산이 함유된 것도 일반 사료보다 쉽게 부패하니 주의하자.  

반려견의 여름철 예방접종은 어떻게 해야 하나? 여름에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심장사상충과 외부기생충 접종을 해야 한다. 접종을 해도 진드기에 감염될 수 있으니 산책 후에는 몸을 꼼꼼히 살펴보고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확인한다.

반려견이 더위를 탈 때 얼음이나 아이스크림을 먹여도 되나? 너무 찬 음식은 장염을 일으킬 수 있으니 얼음보다는 시원하고 신선한 물을 자주 마실 수 있게 해준다. 또 시원한 바람이나 수건으로 감싼 아이스 팩 등으로 피부 온도를 낮출 수 있다. 

여름에는 강아지 털을 밀어주는 것이 좋은가? 강아지는 털을 너무 짧게 밀면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돼 피부염이나 비정상적인 색소침착이 나타날 수 있다. 시바이누나 웰시코기처럼 이중모 품종은 미용 후 탈모가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한다. 

 

반려견과 즐거운 여름 나기 

1 가까운 계곡이나 한적한 곳으로 놀러 가면 커다란 비닐을 펼치고 그 위에 얼음과 물을 뿌려놓고 간식 노즈워크를 즐겨보자.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물을 접할 수 있는 놀이다. 

2 지나치게 오래 걷는 것도 좋은 산책은 아니다. 나무 그늘에 앉아서 지나가는 다른 반려견이나 사람들을 구경하고 주변을 바라보는 것도 사회성 발달에 도움이 된다. 

3 너무 더운 시간대나 장마철에는 산책을 멀리 나가기보다 집 안에서 반려견과 함께 걷거나 엘리베이터에서 집으로, 1층 현관에서 집으로, 지하 주차장에서 집으로 걸어다니는 짧은 산책도 충분히 에너지를 소비할 수 있다.


여름 산책을 위한 체크 리스트 

ν 여름에는 풀밭에 먹다 버린 음식물이 많으니 상한 음식물이나 닭 뼈 등을 잘못 삼키지 않도록 주의한다. 간혹 반려견이 입에 물고 있는 음식물을 억지로 빼앗을 경우 견주와의 신뢰가 깨질 수 있으니 깨끗한 곳에서 산책하는 것이 좋다. 

ν 강아지의 땀샘은 발바닥에만 있기 때문에 혀를 내밀어서 체온을 조절한다. 여름철에 산책할 때는 충분한 수분을 보충해주고 산책 후에도 수분 보충과 시원한 바람을 쐬어준다.  

ν 여름철 자동차 안에 강아지를 혼자 두는 것은 위험하다. 또 야외 주차장에 주차하고 내릴 때는 주변의 자동차 열기 때문에 체감 온도가 높아질 수 있으니 유의할 것.  

ν 아스팔트는 열을 쉽게 흡수하기 때문에 강아지가 발바닥에 화상을 입을 수 있다. 이른 아침이나 늦은 저녁 시간에 산책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산책하기 전 먼저 견주가 아스팔트에 맨발을 대서 온도를 확인하는 것도 방법이다. 

ν 두꺼비와 뱀은 공격적이고 독을 품고 있기 때문에 만나는즉시 피한다.

 

 

반려견을 위한 여름 아이템


비가 오는 날을 위한 우비는 세 가지 사이즈로 출시되며 베럴즈에서 판매. 3만9천원.

 

 


편리한 휴대용 물통은 TC코리아에서 판매. 1천3백원.

 

 

저녁 산책 시 반려견이 눈에 띄도록 도와주는 태그 라이트는 아비탁스에서 판매. 2만8천5백원.

 

 


반려동물에게 시원한 휴식 시간을 선사하는 돌침대는 최첨단 아티피셜 스톤으로 만들어 곰팡이와 세균으로부터 안전하다. 펫업에서 판매. 3만6천5백원.

   

*도움말 박현식(어니스트동물병원 원장). 우지연(보듬 클리닉 훈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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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그래퍼 이향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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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디자인 브랜드 ‘헤이’

덴마크 디자인 브랜드 ‘헤이’

덴마크 디자인 브랜드 ‘헤이’
건축과 패션, 가구 디자인의 경계를 오가며 고유한 스타일을 구축해낸 헤이 Hay. 덴마크 디자인을 이끌어가는 차세대 브랜드로 인정받았지만 고공행진을 멈추지 않는다.

1 로낭&에르완 부홀렉이 디자인한 아웃도어 가구 팔리사데 Palissade. 2 종이로 만든 실로 짠 러그 투 웨이 Two Ways. 


국내를 포함해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북유럽 브랜드로 손꼽히는 덴마크 디자인 브랜드 헤이 Hay. 설립된 지 이제 14년 된 헤이는 100년이 훌쩍 넘는 세월을 견딘 다른 북유럽 가구에 비하면 역사는 짧지만 그 성과만큼은 어느 가구 브랜드에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다. 가구 하나에만 집중하지 않고 새로운 아이디어나 기술을 재빨리 흡수해 헤이만의 스타일로 선보이는 것은 창립자 롤프 헤이 Rolf Hay가 패션 업계에 종사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그가 처음 가구를 접한 건 1992년에 우연히 구비 Gubi에서 일하게 되면서였다. 4~5년 뒤 덴마크 패션 회사인 베스트셀러 Bestseller의 대표인 트로엘스 홀크 포블센 Troels Holch Povlsen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던 중 가구에 대해 공통된 흥미가 있음을 알게 되었고 2002년 10월, 파트너십을 맺으며 헤이를 설립했다. 그리고 이듬해 독일 쾰른의 IMM 박람회에서 첫 컬렉션을 선보이게 된 헤이는 론칭 당시부터 건축에서 모티프를 얻은 구조와 컬러풀한 디자인으로 주목을 끌었다. 1950~60년대 가장 부흥했던 덴마크 가구 디자인을 현대적이고 젊은 감각으로 새롭게 변신시킨 헤이는 뛰어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까지 모두 겸비하며 급성장하게 된다. 가구에 정통하지 않았기에 건축이나 패션 등 다른 분야의 요소들과 융합하는 과감한 시도를 할 수 있었고 가구, 리빙 시장에 신선한 자극을 주었다. 성공에 대한 야망보다 가구에 대한 열망이 컸던 롤프는 지금도 헤이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제너럴 매니저로 일하며 가구 디자인과 생산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헤이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는 인물이 또 있다. 롤프의 아내이자 헤이의 공동 대표인 메테 헤이 Mette Hay다. 론칭 당시부터 함께했던 그녀는 2005년에 본격적으로 리빙 소품, 액세서리를 강화하기 시작했고 패셔너블한 리빙 브랜드로 헤이의 입지를 다져놓았다. 전 세계 헤이 쇼룸의 인테리어를 담당하며 새로운 액세서리 라인의 개발에도 힘쓰고 있는 메테는 기존의 브랜드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웠던 위트 있고 독특한 이미지를 입히는 데 성공했다. 간결하면서도 재미있고 기능적인 가구와 소품, 액세서리 등 다양한 제품군을 아우르는 헤이는 이미 자리 잡은 유명 디자이너들과의 협업은 물론 재능 있는 신진 디자이너들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면서 덴마크 디자인의 역사를 다시 쓰는 중이다.




 




POWER OF LIGHTING

2013년 탄생시킨 자매 브랜드 롱포헤이 Wrong for Hay. 최근 ‘롱런던 Wrong.london’으로 이름을 바꾸고 조명 브랜드로 재정비했다.

 

 


 

 

 

30DEGREE

오크 무늬목 소재의 펜던트 조명 ‘30디그리 30Degree’는 우드 그레인 무늬를 30도로 일정하게 내어 자연적이면서도 인위적인 느낌을 동시에 풍기는 묘한 매력을 지녔다.




NOC CLAMP

선반이나 기둥에 매달아 사용하는 조명인 ‘녹 클램프 Noc Clamp’는 알루미늄 소재를 면으로 깎아 만든 듯한 전등갓이 특징이다.

 

 


CLOCHE

종 모양의 여성용 모자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한 테이블 조명 ‘클로슈 Cloche’는 노르웨이 출신 디자이너 라스 벨레 피제츠란드 Lars Beller Fjetland가 디자인한 것이다.

 

 


ACCORDION SHADE

무독성 PP 소재에 패브릭을 결합한 테이블 조명 ‘아코디언 셰이드 Accordion Shade’는 화려한 색감과 주름 잡힌 전등갓이 특징이다.     

         

COME TO HAY MARKET

국내에는 아직 들어오지 않았지만 헤이는 2011년부터 문구, 테이블웨어, 욕실 용품 등 생활용품을 아우르는 헤이 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잡다하고 소소한 물건으로도 집 안을 얼마든지 멋지게 꾸밀 수 있는 헤이의 소품들.

 

 


DECORATION

도형미가 느껴지는 트레이, 시계 등 아이템.

 

 


KITCHEN

팝적인 색감과 각진 면이 강조된 독특한 주방용품.

   


PLAY

도형 블록과 유쾌한 일러스트가 돋보이는 인형 등 오브제로 사용해도 좋은 장난감들.     


STORAGE

모아놓으면 더욱 예쁜 톤온톤의 다양한 박스.       

*자료협조 이노메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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